【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소상공인들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평균 택배비용의 50% 수준으로 제공하는 반값 택배 서비스에 나선다. 인천시는 인천시청에서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교통공사와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하철 집화센터에 모아진 택배를 서브 집화센터로 옮긴 후 기존 택배업체에게 처리를 이양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픽업 서비스는 수거한 택배를 서브 집화센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거점 집화센터에 모았다가 기존 택배업체에 넘기게 된다. 거점 집화센터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공모사업으로 구축한 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한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1단계로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인천지하철 1, 2호선 57개 전체 역사 중 우선 30개 역사에 소상공인 택배 집화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시는 지하철 집화센터에서 접수한 소상공인 택배에 대해 시장의 평균가격 대비 50% 절감된 반값으로 연간 120건 한도 내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 업체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픽업하는 서비스의 경우 택배시장 평균가격 대비 25% 절감된 가격으로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 시는 2단계로 내년 7월부터 인천지하철 1, 2호선 57개 전체 역사에 집화센터를 확대 설치해 반값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초부터 진행 중인 소상공인 택배 서비스의 경우 1000개 업체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반값 택배는 지역 내 전체 소상공인 37만개 업체 모두에게 혜택을 준다. 먼저 택배 서비스 시행 업체에 서비스에 가입해야 반값 택배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물류비용 절감과 빠른 배송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물류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반값 택배 지원 사업 예산으로 2억원을 지원하고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8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반값 택배 운영 상황을 살펴 오는 2027년 시민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월 인천연구원의 분석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 패턴의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은 작년 기준 227조원 규모로 급속하게 성장했지만 대기업의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확대와 해외 직구 플랫폼의 공세로 인해 매출 물량이 적은 소상공인들은 경쟁력 확보가 더욱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시 소상공인의 72%는 월평균 택배발송 물량이 10건 내외로 소규모 물량으로는 기존 택배사들과 계약이 어렵고 계약 시에도 높은 단가를 부담해야 했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지하철을 연계한 친환경 공동물류망을 활용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8 13:51:55"마라도에서도 반값택배를 이용하게 해주세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반값택배 서비스가 육지를 넘어 섬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반값택배 서비스는 2019년 처음 출시된 후 최근에는 배송 가능 지역을 울릉도, 연평도, 백령도로 넓혔다. 중고거래 시장이 장기불황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20조원대 규모로 훌쩍 커진 덕분이다. 2019년 9만건 수준이던 반값택배 이용 건수는 중고거래 시장 성장과 함께 2022년 처음 1000만건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1170만건을 기록했다. GS25에서 반값택배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상품기획자(MD·사진)는 16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반값택배는 기존 편의점의 공급물류를 위한 유휴 인프라와 전국 오프라인 편의점을 활용해 '가성비 택배'라는 새로운 가치를 담아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사실상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반값택배 서비스망 구축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반값택배 서비스는 GS25가 2019년 3월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전국 GS25 매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택배 발송·수령이 이뤄지며 가격은 일반 택배의 절반 수준이다. 반값택배가 이용 건수 자체가 많지 않은 도서지역으로까지 서비스 확대가 가능했던 건 중고거래 시장의 두드러진 성장세 덕분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08년 4조원에서 2021년에는 24조원으로 6배가량 커졌다. 오는 2025년에는 43조원 규모로 확 커질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같은 시기 급성장한 반값택배 서비스의 주이용목적도 중고거래다. 윤 MD는 "80% 이상의 고객이 중고거래 목적으로 반값택배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거래 시장 활성화 덕에 반값택배 이용 건수가 늘고, 일반 택배 대비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 반값택배 덕에 중고거래를 좀 더 이용하게 되는 식으로 동반성장 중이다. 윤 MD가 기획해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내륙·도서지역 간 반값택배도 매달 1만건 이상의 물량이 접수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이뤄낸 반값택배는 이제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GS25는 최근 반값택배 물량 흐름을 분석해 4일가량 걸리는 반값택배 배송기일을 2~3일로 단축했다. 윤 MD는 "반값택배 물량 흐름을 분석해 보니 근거리 편의점 간 오가는 반값택배 물량이 늘었더라"며 "인근 동네 편의점으로 배달되는 동일권역 내 반값택배 물량의 경우 접수편의점에서 물류센터를 거쳐 다시 도착 편의점으로 바로 가져다주는 프로세스 간소화를 통해 2~3일로 배송기일을 줄였다"고 말했다. 오는 22일에는 중고거래 고객을 위한 패키지도 내놓는다. 반값택배 접수 시 매장에서 포장 박스를 찾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물건이 파손되지 않도록 에어캡 패키지와 종이 패키지, 종이상자로 각각 출시된다. 윤 MD는 "반값택배 전용 이용권 출시 등도 검토하고 있다"며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서비스망'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도서·산간 지역 등 물류 취약지역의 복지 증진 차원에서 반값택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6 18:27:43[파이낸셜뉴스] "마라도에서도 반값택배를 이용하게 해주세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반값택배 서비스가 육지를 넘어 섬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반값택배 서비스는 2019년 처음 출시된 후 최근에는 배송 가능 지역을 울릉도, 연평도, 백령도로 넓혔다. 중고거래 시장이 장기불황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20조원대 규모로 훌쩍 커진 덕분이다. 2019년 9만건 수준이던 반값택배 이용 건수는 중고거래 시장 성장과 함께 2022년 처음 1000만건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1170만을 기록했다. GS25에서 반값택배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상품기획자(MD)는 16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반값택배는 기존 편의점의 공급물류를 위한 유휴 인프라와 전국 오프라인 편의점을 활용해 '가성비 택배'라는 새로운 가치를 담아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사실상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반값택배 서비스망 구축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반값택배 서비스는 GS25가 2019년 3월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전국 GS25 매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택배 발송·수령이 이뤄지며 가격은 일반 택배의 절반 수준이다. 반값택배가 이용 건수 자체가 많지 않은 도서지역으로까지 서비스 확대가 가능했던 건 중고거래 시장의 두드러진 성장세 덕분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08년 4조원에서 2021년에는 24조원으로 6배가량 커졌다. 오는 2025년에는 43조원 규모로 확 커질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같은 시기 급성장한 반값택배 서비스의 주 이용 목적도 중고거래다. 윤 MD는 "80% 이상의 고객이 중고거래 목적으로 반값택배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거래 시장 활성화 덕에 반값택배 이용 건수가 늘고, 일반 택배 대비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 반값택배 덕에 중고거래를 좀 더 이용하게 되는 식으로 동반성장 중이다. 윤 MD가 기획해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내륙-도서지역 간 반값택배도 매달 1만건 이상의 물량이 접수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이뤄낸 반값택배는 이제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GS25는 최근 반값택배 물량 흐름을 분석해 4일가량 걸리는 반값택배 배송기일을 2~3일로 단축했다. 윤 MD는 "반값택배 물량 흐름을 분석해 보니 근거리 편의점 간 오가는 반값택배 물량이 늘었더라"며 "인근 동네 편의점으로 배달되는 동일권역 내 반값택배 물량의 경우 접수편의점에서 물류센터를 거쳐 다시 도착 편의점으로 바로 가져다주는 프로세스 간소화를 통해 2~3일로 배송기일을 줄였다"고 말했다. 오는 22일에는 중고거래 고객을 위한 패키지도 내놓는다. 반값택배 접수 시 매장에서 포장 박스를 찾는 고객이 많다는점에 착안했다. 물건이 파손되지 않도록 에어캡 패키지와 종이 패키지, 종이상자로 각각 출시된다. 윤 MD는 "반값택배 전용 이용권 출시 등도 검토하고 있다"며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서비스망'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도서·산간 지역 등 물류 취약지역의 복지 증진 차원에서 반값 택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6 09:42:31[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는 오는 25일부터 반값택배 서비스를 울릉도와 연평도, 백령도로 확대한다. 2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반값택배는 GS25가 2019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 수령이 이뤄지는 서비스 구조이며, 일반 택배 반값 수준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건수는 연간 1000만건, 누적 3000만건에 각각 이른다. 그동안 내륙 간 중심으로 운영해 오다 지난해 10월 제주-내륙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집하 효율과 선박 운행 일정 등을 고려해 울릉도는 주 3회(화·목·토), 연평도(목)와 백령도(토)는 주 1회 지정일 배송이 이뤄진다. 도착 지정일 기준 5∼7일 전에는 접수해야 기간 내 배송이 가능하다. 가격은 중량 1㎏까지 3000원대, 5㎏까지 4000원대다. 초기에는 택배를 수령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되고 발송 물량과 최적의 물류망 등을 분석해 발송·수령이 모두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GS25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최저 100원에 3개 도서지역과 제주로 택배를 발송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반값택배는 GS25가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2019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서비스로 윤지호 GS25 서비스상품팀 상품기획자는 "이제 마라도 정도를 제외하고 사실상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반값택배 서비스망이 구축됐다"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유일무이한 택배서비스인 반값택배를 통해 국민 생활의 편의성과 가맹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4 10:22:29# '반값택배 가능'. 서울 용산구에 사는 최모씨(32)가 중고거래 플랫폼에 물품 판매 글을 작성할 때 반드시 붙이는 문구다. 최씨는 "아주 저렴한 물건은 대부분 직거래를 선호하지만, 화장품이나 옷, 액세서리 종류는 저렴한 반값택배를 이용한 거래가 많이 이뤄진다"며 "쓰지 않는 물건을 파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했다. 편의점 GS25가 내놓은 반값 택배가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3000만건을 넘어섰다. 저렴한 가격에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반값택배 가능'을 고정 문구로 내 걸 정도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반값택배는 GS25가 2019년 3월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전국 GS25 매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택배 발송·수령이 이뤄지며 가격은 일반 택배의 절반 수준이다. 출시 첫 해 약 9만건 수준이던 반값택배 이용 건수는 지난해 1200만건을 넘어섰고, 올해 1월에는 3000만건을 돌파했다. 일반택배보다 저렴한 가격에 코로나19 기간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이용 건수가 대폭 늘었다. 반값택배의 성장은 GS25 가맹점 집객, 추가 매출 효과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택배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편의점을 방문하게 되는 만큼 반값택배를 통해 5800만명이 GS25에 방문했을 것으로 GS25는 추산하고 있다. GS25는 올해 반값택배의 서비스 출시 5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GS POSTBOX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반값 택배를 접수하고 축하 댓글을 남기면 매주 월요일 추첨을 통해 갤럭시S24울트라, 아이패드프로 등과 반값택배 300원 할인쿠폰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 앱에서 반값택배를 예약하면 건당 300원 무제한 할인을 제공하고, 토스 앱에서 반값택배를 예약하거나 결제하면 1일 1회 3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03 18:37:27[파이낸셜뉴스] # '반값택배 가능'. 서울 용산구에 사는 최모씨(32)가 중고거래 플랫폼에 물품 판매 글을 작성할 때 반드시 붙이는 문구다. 최씨는 "아주 저렴한 물건은 대부분 직거래를 선호하지만, 화장품이나 옷, 액세서리 종류는 저렴한 반값택배를 이용한 거래가 많이 이뤄진다"며 "쓰지 않는 물건을 파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했다. 편의점 GS25가 내놓은 반값 택배가 서비스 출시 5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3000만건을 넘어섰다. 저렴한 가격에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반값택배 가능'을 고정 문구로 내 걸 정도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반값택배는 GS25가 2019년 3월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전국 GS25 매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택배 발송·수령이 이뤄지며 가격은 일반 택배의 절반 수준이다. 출시 첫 해 약 9만건 수준이던 반값택배 이용 건수는 지난해 1200만건을 넘어섰고, 올해 1월에는 3000만건을 돌파했다. 일반택배보다 저렴한 가격에 코로나19 기간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이용 건수가 대폭 늘었다. 반값택배의 성장은 GS25 가맹점 집객, 추가 매출 효과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택배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편의점을 방문하게 되는 만큼 반값택배를 통해 5800만명이 GS25에 방문했을 것으로 GS25는 추산하고 있다. GS25는 올해 반값택배의 서비스 출시 5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GS POSTBOX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반값 택배를 접수하고 축하 댓글을 남기면 매주 월요일 추첨을 통해 갤럭시S24울트라, 아이패드프로 등과 반값택배 300원 할인쿠폰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 앱에서 반값택배를 예약하면 건당 300원 무제한 할인을 제공하고, 토스 앱에서 반값택배를 예약하거나 결제하면 1일 1회 3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처음 반값택배가 출시됐던 3월 25일에는 '반값데이' 이벤트를 통해 '우리동네GS'앱에서 반값택배를 접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GS&POINT 900포인트를 제공한다. GS POSTBOX 회원을 대상으로는 7~31일 반값택배 접수 후 퀴즈에 응모하면 최대 2300원을 할인 쿠폰을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29 19:12:15일반 택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편의점 GS25의 '반값 택배'가 지난 설 명절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에 따르면 2019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반값 택배'의 설 명절 이용 건수는 전년과 비교해 2022년 204.5%, 지난해 90.2% 증가했다. 자체 물류 인프라를 통해 365일 24시간 접수와 배송, 수령이 연중무휴로 이뤄져 일반 택배는 운영되지 않는 명절 연휴 기간 이용이 집중됐다고 GS25는 분석했다. 이번 설 명절에도 정상 운영되는 반값 택배는 내륙-내륙, 제주-제주는 접수일을 포함해 4일 이내, 제주-내륙은 접수 5~7일 이내 배송이 이뤄진다. GS25는 이런 수요를 고려해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우리동네GS'앱에서 반값택배를 접수 시 300원 할인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이번 연휴 기간에도 GS25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2024-02-04 18:48:38[파이낸셜뉴스] 일반 택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편의점 GS25의 '반값 택배'가 지난 설 명절 이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에 따르면 2019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반값 택배'의 설 명절 이용 건수는 전년과 비교해 2022년 204.5%, 지난해 90.2% 증가했다. 자체 물류 인프라를 통해 365일 24시간 접수와 배송, 수령이 연중무휴로 이뤄져 일반 택배는 운영되지 않는 명절 연휴 기간 이용이 집중됐다고 GS25는 분석했다. 이번 설 명절에도 정상 운영되는 반값 택배는 내륙-내륙, 제주-제주는 접수일을 포함해 4일 이내, 제주-내륙은 접수 5~7일 이내 배송이 이뤄진다. GS25는 이런 수요를 고려해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우리동네GS'앱에서 반값택배를 접수 시 300원 할인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이번 연휴 기간에도 GS25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04 10:29:08[파이낸셜뉴스]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편의점 택배 이용이 갈수록 늘고 있다.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반값택배 이용건수는 약 5년 만에 130배로 성장했다. 반값택배는 GS25가 2019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과 수령이 이뤄지며, 일반 택배의 반값 수준에 이용할 수 있다. 반값택배는 비대면 중고 거래 활성화 속 저렴한 이용요금 덕에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처음 서비스를 선보인 첫 해 약 9만건에서 지난해 기준 1200만건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이용건수는 2900만건을 넘어섰다. 반값택배 성장으로 GS25는 점포 방문객 증가와 추가 매출 효과 등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GS25 분석 결과 반값택배 이용 고객 3명 가운데 1명은 매장 내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추가 매출 효과는 1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GS25는 올해 반값택배 서비스 고도화에 더 속도를 내 디지털화 강화, 서비스 지역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GS25는 지난해 4월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에 반값택배 예약시스템을 탑재한 데 이어 GS페이로 현장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업계 최초로 제주-내륙 간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반값택배 서비스를 전국 국민 생활권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지호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GS25 가맹점의 집객, 추가 매출, 충성 고객을 육성하는 중요한 록인 서비스로 반값택배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04 15:50:15[파이낸셜뉴스] 택배 접수와 수령이 모두 GS25 점포에서 이뤄지는 '반값택배'가 추석 연휴에도 그대로 운영된다. 21일 GS25에 따르면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 업계에선 유일하게 일요일을 포함한 명절, 휴일에도 접수부터 배송까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반값택배는 명절 연휴 이용 건수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반값택배의 접수 건수는 전년 대비 2021년 251.2%, 2022년 88.6%로 증가했다. GS25는 올 추석 연휴가 평년보다 긴 만큼 뒤늦은 선물을 보내거나 중고 물품을 거래로 반값택배 이용이 더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GS25는 추석 연휴 반값택배 이용 고객들을 위해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토스앱에서 반값택배 접수 시 300원 할인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이 적용되면 1500~2300원으로 반값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9월 한 달간 우리동네GS앱에서 반값택배 예약 접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GS25 관계자는 "올해는 유독 긴 추석 연휴로 인해 반값택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택배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9-21 09:4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