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희씨 별세· 나경범(배현진 국회의원 보좌관) 홍빈씨(전 코너스톤 F&I 홍콩 대표) 모친상=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2258-5969
2024-05-13 12:45:14[파이낸셜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피습 사건 수사 내용을 개인 블로그에 여러 차례 올린 경찰 간부를 경찰에 고발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배 의원 측은 지난달 28일 A 총경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배 의원은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중학생으로부터 돌로 머리 등을 가격 당해 상해를 입었다. A 총경은 사건 당시 형사과장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던 배 의원에게 피해자 조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총경은 당시 수사 전반을 지휘하는 부팀장을 맡았다. A 총경은 사건을 맡은 직후 아마추어 작가들이 모인 블로그에 해당 사건 관련 글을 올렸고, 한 달 넘게 4차례에 걸쳐 연재했다. 여기에는 수사팀 규모, 목격자 진술, 자료 분석 등 수사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대부분 삭제됐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5-03 10:25:35[파이낸셜뉴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지원 유세에 나섰던 가수 김흥국씨가 “당 차원에서 지시를 내렸는지 갑자기 막 전화가 오더라”며 국민의힘으로부터 감사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반응이 엄청나더라"며 자신에게 연락한 정치인들을 열거했다. 김 씨는 "당선인들도 연락해 오고 떨어진 사람도 연락해 왔는데 (낙선자 연락이) 더 마음이 아팠다"면서 "그분들에게까지 연락받고 싶지 않았지만 전화 와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최근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날(전화 한 통 없더라고 한) 온종일 국민의힘이 저 때문에 야단 많이 맞았는지 '되든 안 되든 빨리 김흥국한테 전화해라' 는 식으로 당 차원에서 지시를 내렸는지 갑자기 막 전화가 오더라"라며 "마포 조정훈, 용산 권영세, 양산 김태호, 대구 주호영, 동작 나경원, 송파 배현진, 박정훈 등 이 전화했다"고 소개했다. 또 “(낙선자 중에서는) 왕십리 이혜훈, 영등포 박용찬, 하남 이용, 강서구 박민식과 구성찬 등이었다"라며 “마음이 아프다. 다들 최선을 다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김 씨는 "서로 고생했으니 소주 한잔하자"고 제의했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는 아직 연락이 없다며 "몸이 중요하다. 조금 쉬고 재충전한 뒤 조만간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나경원 당선인 측은 김흥국씨가 섭섭하다는 표현을 하기 이전에 이미 ‘함께 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는취지의 전화를 했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달 24일 채널A ‘정치 시그널’에서 “목숨 걸고 (국민의힘 후보 지원을) 했는데 ‘고생했다. 밥이라도 한 끼 먹읍시다’라는 말이 없다”며 “제가 자리를 달라는 게 아니잖나. 고맙고 감사한 표시는 해야지 다음에 다른 우파 연예인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 한편 김 씨는 이날 방송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을 국내 지도자가 맡아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김 씨는 "국내 감독도 많은데 맨날 외국 감독이 한다"며 "2002년 월드컵 스타들 예능 나가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 친구들이 지금 지도자 감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02년 월드컵 스타 이 사람들이 정신 차려야 한다"며 "이 사람들이 대한민국 축구 미래를 짊어지고 나가야 하는데, 왜 예능을 나가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흥국은 축구협회가 국내에도 좋은 지도자가 많은데 해외 지도자를 대표팀 감독으로 많이 쓰는 이유에 대해 "국내 감독을 쓰면 학연·지연 문제가 심각하다"며 "축구는 국제 경기가 너무 많고 세계 축구는 (흐름이) 다르기에 비싼 돈 들여서 외국 감독을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2 10:46:14[파이낸셜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임유경 부장검사)는 지난 19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최모씨를 구속기소했다. 최씨는 지난달 16일 배 의원의 조모상 장례식장을 찾아가 "배현진 의원과 약혼한 관계다.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는 주의를 준 뒤 최씨를 귀가 조치했다. 최씨는 이후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배 의원을 향한 성적 모욕과 허위 사실을 지속해서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배 의원 측은 최씨를 지난달 22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체포해 구속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4-22 14:27:00[파이낸셜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스토킹한 혐의 등을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임유경)는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50대 최모 씨를 지난 19일 구속기소했다. 배 의원실 등에 따르면, 최 씨는 배 의원이 조모상 중에 있던 지난달 17일 장례식장을 찾아가 "나는 의원님과 약혼한 관계다.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최 씨에게 스토킹으로 처벌될 수 있다는 주의를 준 뒤 귀가 조치했지만, 최 씨의 스토킹은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최 씨는 이후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 의원을 향한 성적 모욕과 허위 사실을 지속해서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기도 했다. 배 의원은 결국 지난달 22일 최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 씨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최 씨를 체포해 구속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22 14:03:07[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송파을 지원유세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자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인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ㅋ ☆☆☆☆(☆)"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배 후보의 글은 현재 대장동, 성남FC, 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가 전과를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무고죄 및 공무원 자격 사칭(처분일자 2003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2004년) △공용물건손상 및 특수공무집행방해(2004년) △공직선거법 위반(2010년) 등의 전과가 있다. 이를 두고 배 후보는 3월 30일 자신의 SNS에 이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 "별 하나 별 넷, 둘이 합쳐 별이 다섯, 찬란한 별빛들"이라고 꼬집은 바 있다. 그러면서 "이들이 노리는 것은 국회 불체포특권 방패와 사법 처벌에 대한 사적보복"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4일 발표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의 송파을 여론조사에 따르면 배 후보의 지지율은 51%, 송기호 민주당 후보는 39%로 집계됐다. 조사는 지난 2~3일 송파을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08 08:50:27[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자신에 대한 피습 사건과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피습 사건을 비교하며 “상당히 대비되는 희안한 장면”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장동·성남 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 이동 중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자당 송기호 서울 송파을 후보를 언급하다가 “상대는 배 후보인데 배 후보 하니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와 배 후보는 둘 다 올 초 피습을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2일 부산 가덕도에서 한 60대 남성에게 흉기로 목을 찔렸다. 배 후보는 지난 1월 25일 서울 강남구에서 한 남자 중학생에게 돌로 머리를 수십 차례 가격당했다. 이 대표는 두 피습 사건에 대한 정부 대응 정도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배 후보가) 폭행당하니 경찰이 신속하게 현장 앞에 폴리스 라인을 치고 곧바로 과학 수사를 투입해 피의자도 바로 잡혔던 것 같다”며 “원칙대로 처리하는 장면을 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그러다 보니 제가 관련된 사건이 떠올랐다”며 “사건이 나자마자 경찰이 출동해 폴리스 라인을 치는 것이 아니라 양동이에 물을 떠와 혈흔을 신속하게 지우더라”고 했다. 앞서서도 이 대표와 배 후보는 이와 관련된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7일 충주 무학시장 유세 현장에서 “(제가 흉기 피습을 당한) 현장은 경찰이 나서서 1시간도 안 돼 물청소를 했다”며 “배 후보가 돌멩이로 맞은 사건은 폴리스 라인을 치고 과학 수사를 하고 난리뽕짝을 췄다”고 발언했다. 이에 배 후보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출동한 경찰, 구급대원의 안내 매뉴얼대로 모든 조치를 했다”며 “(이 대표 피습 때) ‘난리 헬기뽕짝’을 어디서 췄는지는 이미 전 국민이 다 안다”고 응수했다. 이 대표가 피습당한 후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가 응급 의료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특혜 논란이 불거졌던 점을 꼬집은 것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03-29 10:45:40[파이낸셜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피습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이 '난리 뽕짝'을 쳤다고 주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난했다. 배 의원은 28일 오전 9시40분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대표를 겨냥해 "일찍이 수오지심 모르는 분이라 생각했지만 '난리뽕짝'을 언급할 정도로 분별마저 없을 줄은 미처 몰랐다"라고 했다. 수오지심(羞惡之心)은 '자기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옳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을 뜻한다. 이어 "국민들도 알다시피 출동한 경찰, 구급대원(은) 안내 매뉴얼대로 모든 조치를 하고, 현재도 수사 상황을 신뢰(하는) 가운데 기다리고 있다"라며 "'난리 헬기뽕짝'을 어디서 추었는지는 이미 전 국민이 다 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월 부산 가덕도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가, 응급의료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배 의원은 이날 글에서 "정직한 사람들이 정직한 정치를 했으면 참 좋겠다. 국민의 공당이 한 개인의 사당이 되어 범죄 비리 옹호에 골몰하고 감옥 가야 할 사람, 감옥 가기로 된 사람, 감옥에 간 사람이 정치를 조롱하며 외려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표현했다. 그러면서 "'별로 정직하지 못한 입'으로 부모님이 지어주신 제 소중한 이름이 함부로 거론하는 것은 정중히 사양한다"라고 했다. 이어 "불쾌하지만 한 번의 요설은 용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7일 충북 충주 무학시장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돌멩이로 맞은 사건은 폴리스라인을 치고, 과학수사를 하고 난리 뽕짝을 쳤다"라며 "야당 당수 목이 칼에 찔려 피 흘리는데 그 혈흔은 1시간도 안 돼 물청소를 한다"라고 주장했다. 흉기 피습 이후 민주당 인사들과 당 강성 지지층이 제기해온 '정부와 수사기관이 사건을 축소 및 은폐했다'는 의혹을 선거 유세 현장에서 옮긴 것이다. 국민의힘은 그간 이런 의혹을 '음모론'이라고 지적해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28 14:17:03▲ 박정예씨 별세· 배현진씨(국민의힘 국회의원) 조모상=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000
2024-03-17 12:18:58[파이낸셜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대책위원회 위촉식을 통해 선거 행보를 본격화 했다. 배 의원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3동 트리지움상가에서 '현진이네 집들이'를 열고 오전 10시부터 릴레이 개소식을 가졌다. 제3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파을 재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던 유일호 전 부총리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로 배 의원 선거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유일호 선대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우리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나라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느냐를 가늠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치러지는 중요한 선거"라며 "지난 4년간 실력을 증명한 배현진 의원이 송파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 일하는 역할이 중단되지 않도록 선대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4년 전, 송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후 꼭 해내고 싶었던 두가지 중 하나가 상처받았던 송파를 다시 회복시켜드리는 것"이었다며 "다시 1등 당협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언제나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배 의원은 "두 번째로 해내고 싶은 것이 송파의 품격을 더 높이고 송파의 내일을 더 밝게 만드는 것"이라며 "한단계 더 도약하는 송파를 주민들께 선물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 '현진이네 집들이' 행사는 시간단위로 지역 상인회와 보훈단체, 경로당 어르신들과 향우회, 직능단체 별로 나뉘어 진행됐고, 송파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국민의힘 강남병에 우선추천 공천된 고동진 후보는 지역 상인회 분들의 개소식 방문 때 깜짝 방문해 배 의원을 응원했다.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과 김을동 전 국회의원도 송파구 보훈단체와 향우회들의 개소식 방문 때 함께 등장해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아울러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 박정훈 송파갑 후보, 김근식 송파병 후보, 김을동 전 의원(재선, 송파병), 이영수 한중친선협회 상임고문, 가수 김흥국씨 등도 참석해 배 의원을 응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3-10 17: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