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제21대 차정인 총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을 10일 오전 교내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임식은 홍창남 교육부총장 송별사, 감사패 전달, 축사, 4년의 발자취 영상 상영에 이어 차정인 총장 이임사(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차정인 총장은 부산대 법학과(79학번) 출신으로 1989년부터 2006년까지 검사와 변호사를 지냈다. 지난 2006년 부산대 법학과 교수를 시작해 교수회 부회장, 법학전문대학원장 등을 거쳐 제21대 총장으로 지난 2020년 5월 12일부터 지금까지 4년간 부산대를 이끌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0 13:29:02[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2일 오후 3시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신라대학교와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양재생 회장과 정현민 상근부회장, 신라대학교에서 허남식 총장, 이희태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는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이익을 위한 사업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시 산학협력 활동전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정책 수립 등에 대한 상호협력이 포함돼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신성장동력 창출, 기업·대학 간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등 산학협력 친화적인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산학협력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해 신라대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2 15:43:35[파이낸셜뉴스] 올해 78주년 역사와 전통의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가 대학 설립 초창기 오래된 상징적 건물인 교내 박물관 앞 자연과학관을 허물고 그 자리에 훤히 뚫린 푸른 잔디광장을 만들고 인근 장승터에 이르기까지 화단을 조성해 이 일대를 '새벽뜰'로 명명했다. 대학본부 건물 1층에는 1946년 5월 15일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국립대학이자 현재 최고의 국가거점국립대학의 위상에 빛나는 78년 역사를 기록한 '부산대학교 역사관'을 신설해 25일 함께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대학본부 1층 308㎡ 규모의 기존 행정 사무공간을 리모델링해 이번에 개관한 '부산대학교 역사관'은 부산대 78년의 발전사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과거와 현재가 만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문화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탄생했다. 역사관은 교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역사관조성자문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대학사 전시와 부산대소식, 참여형 전시관람을 위한 휴게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졌다. 4개의 테마전시와 1개의 에필로그룸으로 구성된 상설전시는 부산대 기록관이 수집한 기록을 중심으로 실제 기록물과 영상 등 다양한 연출로 대학의 역사를 선보인다. 또 역사관을 관람하며 프레젠테이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전시공간 내 라운지룸도 마련해 참여형 관람 공간을 제공한다. 역사관은 오는 6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시관을 개방하고, 7월부터 전면 개방한다. 이날 개장한 '새벽뜰'은 기존 자연과학관 건물을 철거하고 박물관에서 장승터에 이르는 공간에 화단 등을 새롭게 정비해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과 사색의 명소로 재탄생시켰다. 자연과학관 철거 등 이번 공간 재정비를 통해 그동안 가려져 있던 부산대 건학 초기에 지어진 상징적 건물인 박물관의 아름다운 자태가 다시 드러나면서 교내 구성원들의 큰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 자연과학관 건물이 있던 자리에는 잔디광장을, 그 아래로 장승터에 이르는 계단식 공간에 화초를 식재해 많은 사람들이 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학교 역사관과 새벽뜰을 새로 선보이는 것은 부산대학교의 건학정신과 시대적 사명에 대해 현재의 우리가 응답하고자 하는 의지"라며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5 16:23:50[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대표이사 최홍훈)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22일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을 깜짝 방문해 '찾아가는 테마파크' 행사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1995년 시작된 '찾아가는 테마파크'는 평소 테마파크를 방문하기 어려운 환아와 가족을 위해 공연 연기자와 임직원이 병원을 찾아 특별공연과 선물을 전달하는 롯데월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정식 오픈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찾아가는 테마파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맞이하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려 줄 윈터 매직 페어리 밴드의 캐럴 공연과 함께 음악에 맞춰 연기자들의 캐럴 퍼포먼스로 선보이고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가 환아들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아울러 입원 치료를 받는 환아와 더불어 통원 치료를 받는 환아에게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며 빠른 쾌유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올해 1752명의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초대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드림티켓 행사도 진행했다. 영유아 손님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유모차 64대(2000만 원 상당)를 부산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지역 내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24 13:12:35부산시는 지난 15일 부산대학교 대학본관 6층 교무회의실에서 부산대 등 14개 대학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대학교육혁신 참여·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교육부 RIS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인재양성과 대학교육혁신을 위한 관련 사업 추진에 14개 지역대학이 상호협력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부산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아대, 경남정보대, 경성대,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 등 14개 대학 총장, RIS 총괄운영센터장, 플랫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14개 부산지역 대학은 대학교육혁신 과제 추진과 3개 핵심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BITS(Busan Institute of Technology and Science) 공유대학의 원활한 운영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14개 지역대학 및 부산지역혁신플랫폼 관계자와 지역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상호 발전과 혁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RIS는 지난 2월 교육부 공모를 거쳐 지난 3월 최종 선정됐으며 앞으로 5년간 국비 1499억원, 지방비 644억원 등 총 2143억원이 투입된다. 지자체·대학·지역혁신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하며 지역주력산업 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육성하고 취업·창업 등을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BITS 공유대학 구축과 스마트 항만물류, 친환경 스마트 선박, 클린에너지 융합부품소재 등 3개 핵심분야 혁신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권 부시장은 "BITS 공유대학과 부산지역혁신플랫폼이 우리 지역의 인재양성과 취업·창업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의 동반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인재 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17 18:58:31[파이낸셜뉴스] 부산보건대학교(총장 정학영)와 호주기독대학교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는 교육 과정과 영어교육, 해외전공실습·연수, 해외취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부산보건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정학영 부산보건대학교에서 정 총장과 정규명 대외협력부총장, 신남식 기획처장, 정준영 국제교류센터장 등이 함께 했다. 호주기독대학교 측에서는 김규영 부총장(글로벌)이 참석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장학 혜택, 해외전공 실습·연수 프로그램, 해외 인턴십·취업 연계, 상호 학점 인정을 비롯한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상호 교류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보건대학교는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6만여 졸업생을 배출한 동주대학교(1978년 개교)가 올해 신학기부터 교명을 변경한 이름이다. 부산보건대학교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사회환경변화에 적응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취업중심의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혁신적 노력을 하고 있다. LINC 3.0 수요맞춤성장형 사업에 선정된 것은 물론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에 3년간 9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지난 2013년 개교한 호주기독대학교는 호주캔버라, 시드니, 멜본, 브리즈븐 등 주요도시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학, 사회복지학, 신학, 스포츠학, 영상미디어 분야에 관한 다양한 준학사(디플로마)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환대산업(호텔관광외식경영)분야와 보건의료분야로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대면수업과 비대면·온라인 중심교육으로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4-19 15:33:21[파이낸셜뉴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비뇨의학과 이상돈 교수(사진)가 제8대 병원장으로 임명됐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5년 4월 15일까지 2년간이다. 이 신임 병원장은 부산 출생으로 1988년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경상국립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장, 교육연구실장, 어린이병원장,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부산대 의과대학 비뇨의학교실 교수로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원장을 지냈다. 대한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장,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지 상임이사 및 편집위원장,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장, 대한비뇨의학회 비뇨기계기초연구회장, 대한비뇨의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임상 연구와 임상 의학 발전에 공헌해왔다. 이 병원장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환자로부터 신뢰받는 환자공감병원, 의생명연구를 주도하는 연구중심병원,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인재육성병원,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한 직원행복병원이 되도록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며 변화하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 병원장의 취임식은 5월에 열릴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4-13 10:15:18【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9일 구청에서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와 함께 금샘로 완전 개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금샘로 개설을 위한 의지를 확인하고 도로 개설을 위한 행정지원 등을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금샘로는 금정구 장전동 금강식물원에서 구서동까지 연결되는 3.5km의 도로이며 부산대학교 관통구간 850m를 제외한 구간은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공사 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으로 학업 연구와 학습에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부산대학교 통과구간은 완공되지 못하고 있었다. 향후 두 기관은 금정구 부구청장, 부산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이 참여하는 협의회 개최를 통해 학내 구성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숙원사업인 금샘로 완전 개통을 통해 중앙대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 체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구청장은 “금샘로 개설을 위한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이견을 좁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금샘로가 조속한 시일 내에 완전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3-02-10 09:44:23◆ 부산대학교 △교육부총장 홍창남 △도서관장 이용재 △출판문화원장 류속영
2022-09-01 08:34:01[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최근 다빈치 Xi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하고, 지난 27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경과발표와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5년 12월 부산지역 최초로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했다.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최단기간 500례, 1000례 돌파 등 각종 기록을 갱신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최근 5년 간 수술 건수는 2017년 314건, 2018년 341건, 2019년 325건, 2020년 384건, 2021년 344건을 시행하며 매년 300건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진료과 별로는 비뇨의학과 35%, 산부인과 26%, 소화기외과18%, 갑상선·두경부외과 16%, 이비인후과 4%, 흉부외과 1%의 비율을 차지했다. 로봇수술센터는 비뇨기암, 소화기암, 부인암, 갑상선암, 후두암 등 각종 암수술을 비롯해 자궁근종, 요로결석, 요로기형 및 양성종양질환, 신장요관전적출술 등 고난이도 수술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부산·경남 최초로 로봇방광전적출술과 총체내전환술을 성공했다. 2016년 에는 세계 최초로 전립선암, 부신종양, 후복막종양 3가지 질환을 동시에 수술하는데 성공, 유럽로봇학회에 발표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서원익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은 “로봇수술의 도입이 확대되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부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도 급변하는 환경에 맞추어 한 단계 성장하고자 한다. 로봇수술기의 추가 도입 등 다양한 발전 방향을 계획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4-29 16: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