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야외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한 쪽을 분실한 일본 도쿄대 재학생이 수학공식으로 이어폰을 찾은 일화가 전해졌다. 1일(한국시간) 일본 온라인 매체 라이브도어 뉴스 등 외신은 도쿄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A씨가 ‘삼각형 외심 공식’을 떠올려 분실한 이어폰을 찾은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한 채 캠퍼스를 걷던 중 이어폰 한 쪽을 분실했다. 그가 이어폰을 찾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그에게 문득 ‘삼각형 외심 공식’이 떠올랐다. A씨는 "차분히 블루투스를 ON으로 바꾸고, 내가 걸어 온 길을 다시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 공식은 삼각형을 이루는 세 변의 수직 이등분선을 교차했을 때 찍히는 중심점인 ‘외심’을 찾는 것이다. 외심과 삼각형의 각 꼭지점 사이 거리는 모두 동일하다. 그는 블루투스 신호가 끊기는 세 지점을 찾은 후 각 지점을 선으로 연결해 삼각형으로 만들었다. 이어 해당 삼각형의 외심을 구해 근처로 갔다. A씨는 수색에 나선 지 단 10여분 만에 땅에 떨어져 있던 이어폰 한 짝을 발견했다. A씨는 “평소 수학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기기 마련이지만, 이번 일처럼 간단한 계산이나 공식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쿄대는 대학 평가기관 '타임스 고등교육'(THE)이 꼽은 지난해 세계 200대 대학 순위에서 29위를 차지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02 10:11:08[파이낸셜뉴스] 분실 신고된 여권을 담보로 카메라 대여점에서 수천만원대 장비를 빌린 뒤 반납하지 않고 출국을 일삼은 30대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8일 인천공항경찰단은 사기 혐의로 일본 국적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국내 카메라 대여점에서 총 4080만원 상당의 카메라와 렌즈를 빌린 뒤 돌려주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1월과 2월 카메라 장비를 소지한 채 일본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씨는 지난 11일에도 대여점에서 빌린 카메라 장비를 가지고 일본으로 출국하려다가 대여점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대여점 업주는 카메라에 설치된 위치정보장치(GPS) 신호가 공항에서 감지되자 A씨의 출국 가능성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출국 직전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카메라를 빌릴 때 여권을 담보로 맡겨야 한다는 걸 안 A씨는 범행 전 여권 분실신고를 통해 새로 여권을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카메라를 빌릴 때 분실 처리된 옛 여권을 피해자에게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일본에 가지고 간 카메라 등을 처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가 전자제품 렌탈업이 성행하는 만큼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18 11:01:29[파이낸셜뉴스] 분실물로 접수된 지갑에서 수십만원을 훔친 혐의로 현직 경찰이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9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은평경찰서 연신내지구대 소속 순경 20대 A씨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근무 도중 20만3000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분실물로 접수한 뒤 2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당시 A씨는 분실물 접수 서류에 지갑에 3000원이 들어있었다고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같은 달 지갑을 되찾은 시민이 20만원이 사라진 것을 알아채고 민원을 넣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돈을 훔친 정황을 일부 발견해 지난 2월 A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지갑을 최초 습득해 지구대에 맡긴 시민이 "주웠을 당시 20만3000원이 들어있었다"고 진술한 점과 지구대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가 20만원을 훔친 것으로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A씨는 혐의를 적극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사실을 부인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통보받아 검찰 처분 결과를 보고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15 06:59:41[파이낸셜뉴스] 택배를 받지 못한 척 택배 기사에게 보상을 요구했다가 폐쇄회로(CC)TV에 본인이 수령하는 모습이 적발되자 "기억 안 난다"고 발뺌한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50대 택배기사인 A씨는 10년째 담당 중인 한 아파트 단지에 배달한 30만원대 물품이 분실됐다는 신발업체의 연락을 받았다. A씨는 직접 고객 B씨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가족들이 챙겨간 건 아닌지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B씨는 "배송이 문 앞에 됐다는 건 확인했는데 받지 못했다"며 "가족들한테 확인했는데 아무도 가져가지 않았다"고 답했다. 앞서 A씨는 이틀 전 B씨의 택배를 배송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휴대전화 연락처나 특별한 요청 사항이 없고, 지역 번호만 쓰여 있어 우선 문 앞에 배송한 뒤 이를 수첩에 기록해 놓았다. 절도 사건이라고 생각한 A씨는 B씨에게 "경찰에 신고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B씨는 "경찰에 말은 했는데 찾기 어려울 거라는 답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택배업체 고객센터에 "문 앞에 요청하지 않았는데 문 앞에 놨고 물건을 받지 못했다"라는 문의를 접수했다. A씨의 회사는 정책상 배송 후 분실은 100% 택배 기사의 귀책이었다. B씨는 "추첨을 통해서 받은 귀한 신발이고 재구매를 한다고 해도 리셀가 금액이 더 올라간다"며 "제가 마음이 약해서 2/3 정도인 20만원만 보상해 주시면 어떨까 싶다"고 A씨에게 제안했다. 결국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CCTV에 B씨가 직접 택배를 갖고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경찰은 B씨에게 "CCTV 보면 본인이 직접 들고 가셨다"고 말하자 B씨는 "제가 그랬나요?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난다"고 발뺌했다. A씨는 "1년 전에도 B씨와 신발 택배 문제로 일이 있었다"면서 "B씨가 호수를 잘못 적어서 다른 곳에 배송했었는데, 1년 사이 두 차례나 신발이 분실되니 그때 상황도 의심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B씨에게 사과를 받지 못했다"면서 "실제로 경찰에 신고했는지도 의문"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22 09:40:35[파이낸셜뉴스] 분실 카드를 습득한 뒤 애플 매장에서 수백만원을 결제한 10대 3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3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절도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A군 등 10대 3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15분께 서울의 한 애플 매장에서 다른 사람 명의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360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들은 당일 오전 5시30분께 인천 부평구 소재의 한 무인점포에서도 해당 신용카드로 600원가량을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무인점포에서 소액을 결제해 카드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와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용의자들의 신원과 위치를 파악해 검거했다. 이후 경찰은 경찰서로 임의동행한 뒤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여서 카드를 습득한 경위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여죄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13 10:26:34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밀리로드’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소설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를 종이책으로 정식 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는 청소년문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혜정 작가가 성인 독자들을 대상으로 집필한 첫 번째 작품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밀리의서재가 운영하는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소설은 스물일곱살 주인공 혜원이 과거에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밀리로드’ 연재 당시 9주 연속 1위를 했을 만큼 사랑받은 작품으로 호평에 힘입어 지난 1월 전자책으로 출간된 데 이어 종이책으로도 출간된다. 밀리의서재는 종이책 발간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책 속의 에피소드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티저 북과 리딩 가이드를 선보인다. 본책에는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를 먼저 읽고 자신의 분실물 이야기를 공개하는 ‘에피소드 이벤트’에 참여한 독자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김 작가와 독자가 집적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북토크도 열린다. 북토크는 독자들이 직접 겪은 분실물 에피소드와 과거로 돌아간다면 언제로 가고 싶은지 등 소설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대도시의 사랑법’ 저자 박상영 작가가 함께한다. 밀리의서재는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종이책 출간 외에도 오디오북 등 다채로운 2차 콘텐츠도 함께 공개한다. 특히 전문 성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책을 읽어준다. 밀리의서재 김태형 출간사업본부장은 “김 작가가 선사하는 따뜻한 이야기 속에서 과거의 기억을 되짚어보며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내일을 위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2-28 12:25:06[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신축아파트 여성 사우나에 비치된 고가의 헤어드라이어 7개가 도난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남 신축 아파트 커뮤니티 다이슨 드라이어 도난 사건'이라는 내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에 첨부된 한 아파트 커뮤니티 공지사항에는 "우리 아파트 여자 사우나에 비치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도난으로 인해 많은 불편 끼쳐드려 사과 말씀 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난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는 지난해 입주한 신축 아파트로 알려졌다. 내부에는 사우나와 키즈카페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아파트 남녀 사우나에는 각각 33개, 44개의 헤어드라이어가 있었다. 헤어드라이어는 개당 50만 원 상당의 고가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남자 사우나엔 33개가 전부 그대로 있었지만, 여자 사우나에서는 44개 중 7개가 사라졌다고 한다. 남은 헤어드라이어 6개는 수리 중이다. 커뮤니티 측은 도난 방지를 위해 여자 사우나에 남아 있는 헤어드라이어 31개 대신 보다 저렴한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다만 남성 사우나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고가의 제품을 그대로 두기로 했다. 커뮤니티 운영자 측은 "사우나 내부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도난 안내문을 부착했으나 도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조금 더 세밀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존에 설치된 다이슨 및 유닉스 헤어드라이어에 일련번호를 부착하고, 사우나 미화 근무자와 협력해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서울 서초의 한 아파트 여성 사우나에서도 비누가 지속적으로 분실돼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2월부터 비누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14 21:09:19[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신한카드 앱의 전자문서 메뉴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서비스 네이밍을 직관적으로 변경하고 ‘안내문서’, ‘공공문서’, ‘증명서’, ‘고지서’ 네 가지 서비스를 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도 개편했다. 이외에도 최근 도착 문서 및 미열람 문서 건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알림 화면을 전면 배치해 체납이나 안내문 분실 등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신한카드 앱에서는 교통과태료, 범칙금 등의 공공문서 및 금융기관의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는 ‘안내문서’,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인 ‘공공문서’, 주민등록등초본, 예방접종증명서 등 필요한 21종의 민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 아파트관리비와 도시가스 등 생활고지서 조회 및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고지서’까지 제공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1-02 10:07:00삼성전자가 새로운 편의기능으로 더 똑똑해진 '갤럭시 스마트태그2'을 18일 국내에 출시한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통신 기능이 없는 열쇠나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스마트태그2' 삼성닷컴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실리콘 혹은 러기드 정품 케이스 중 1종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후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를 탑재하고 휴대성과 편의 기능을 향상해 사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NFC 기반의 새로워진 '분실 모드'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기기에 자신의 연락처와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으며 습득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입력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캠퍼스 뷰' 모드를 이용하면 '스마트싱스 파인드'에서 제품의 현재 위치의 방향과 거리를 화살표와 숫자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펫 케어 기능도 강화했다. 구자윤 기자
2023-10-17 18:16:4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19일 KB국민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19일 '사물인터넷(IoT)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삼성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한 위치 확인 서비스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들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용카드에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적용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국내외에서 IoT카드 위치 확인 △스마트폰과 IoT카드가 멀어질 경우 알림 △IoT카드와 연결된 스마트폰 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 여행을 가서 실수로 지갑을 분실한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IoT카드 또는 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IoT카드와 스마트싱스 파인드 연동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KB국민카드와 아멕스는 IoT카드 개발, 발급 및 결제 시스템을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 갤럭시 기기 뿐 아니라 신용카드와 같은 다양한 파트너사 제품의 위치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만족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9-19 08:4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