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규제지역의 무순위청약이 자체홈에서 진행되는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비규제지역은 무순위 청약홈 의무가 사라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잔여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청약을 반복하는 비효율이 줄어들 수 있자만 소비자는 청약 경쟁률을 알기 어려워지는 등 정보 비대칭성 우려도 나오고 있다. 22일 청약홈에 따르면 규제지역은 청약홈 시스템을 통해 무순위 접수를 해야 하지만, 비규제지역은 청약홈 사용이 선택사항이다. 사업주체 자체적으로 무순위 공고를 내고 접수를 해도 되는 것이다. 앞서 정부가 지난 5일부터 서울 4개 구를 뺀 나머지 지역을 모두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서 청약 관련 규제를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향후 비규제지역에서 진행되는 무순위 청약은 사업주체 자체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실제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레디언트'는 지난 10~11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자체 홈페이지에서 진행했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 1천330가구 중 793가구가 계약해 계약률 59.6%를 기록했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잔여 물량 537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공고를 청약홈 홈페이지가 아닌 자체 분양 홈페이지에 올렸다. 최근처럼 청약 인기가 식었을 때는 굳이 청약홈에 무순위 청약 공고를 내 청약 결과를 공개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또 청약홈에서 여러 차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면서 'n차' 무순위 청약 단지라는 낙인이 찍힐 부담도 줄어든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마케팅 측면에서는 청약홈보다 자사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진행하는 편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n차 청약 없이 무순위 청약을 빨리 끝내고 선착순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라고 말했다. 다만 청약 수요자 입장에서는 무순위 청약 정보를 확인하는 번거로움이 커졌다. 기존에는 청약홈을 통해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청약이 끝나면 공개되는 경쟁률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사업주체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면 수요자가 직접 단지 분양 홈페이지를 수시로 접속해 정보를 확인해야 하고 경쟁률도 알 수 없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겠지만, 소비자의 정보 비대칭 우려가 커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깜깜이 분양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저해될 수 있는 만큼 분양 과정에서 허위 계약률이나 거짓 정보를 흘리는 행위는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1-22 13:10:3821일 발표된 지방 광역시·도 조정대상지역 전면해제와 일부 투기과열지구 해제는 현재 부동산 시장 규제 '빅3'인 대출, 세금, 청약 모두 완화되는 게 핵심이다. 우선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집값이 9억원 이하일 경우 40%, 9억원을 초과할 경우 20%로 제한되고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는 대출이 나오지 않았다. 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시가 9억원을 초과하는 담보대출에 차주 단위로 적용됐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9억원 이하 LTV 50%, 9억원 초과분은 30%, 총부채상환비율(DTI) 50%로 제한됐다. 비규제지역이 되면 LTV 70%, DTI는 60%로 상향 조정돼 대출한도가 늘어난다. 취득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부담도 줄어든다. 1주택자가 양도세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조정대상지역에서는 2년 보유, 2년 실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 비규제 지역에서는 실거주 조건 없이 보유만으로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일시적 2주택자는 기존 주택 1년 이내 처분조건도 3년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 중과, 3주택자는 30% 중과되는데 비규제지역이 되면 중과세율이 적용되지 않고 양도차액에 따른 6~45% 기본세율만 적용된다. 다주택자 장기보유 특별공제도 비규제지역에서는 받을 수 있으며 양도차액을 30%까지 공제받을 수도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자 이상인 경우 종부세율은 1.2~6%까지 적용되지만 규제가 해제되면 과세표준에 따라 0.6~3.0%로 적용된다. 취득세도 규제지역에서는 2주택 취득 시 두번째 주택 취득세는 8%가 적용되지만 비규제지역이 되면 2주택 취득 시에도 1주택처럼 1~3%의 일반세율이 적용돼 부담이 줄어든다. 청약 및 전매 등 규제도 완화된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2년 이상 납부해야 1순위 자격이 주어지는데 비규제지역에서는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된다. 또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해진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주택의 경우 최소 5년, 최대 10년까지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하고 조정대상지역은 3년간 불가능하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전매제한 기간이 분양권 계약 직후 또는 6개월 이내에도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요건도 완화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09-21 18:16:40이달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유일하게 신규 분양하는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전 지역을 비롯해 경기, 인천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희소성이 높아진 데다 신규 분양도 드물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5일 기준 올해 9월 전국 비규제지역에서는 총 32개 단지, 2만4,231가구(임대 제외)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경기도 파주시에서 ‘e편한세상 헤이리(1,05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단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DL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헤이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인기리에 분양 마감을 이어가고 있는 파주시에서도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데다 ‘e편한세상’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e편한세상 헤이리는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 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자격이 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추첨 물량 또한 상대적으로 많다는 설명이다. 이에 추첨제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실제로 올해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들은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령 올해 1월 비규제지역인 경기 이천시에 공급된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는 1순위 평균 15.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1, 2블록 1순위 평균 14.2대 1로 용인시 처인구 역대 최다 청약 접수를 기록했다. 탄탄한 인프라 또한 갖추고 있다. 탄현초 병설유치원(공립)과 탄현초, 탄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통일동산, 보현산, 소울원, 임진강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과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배후수요 또한 확보하고 있다. 인근에 LG디스플레이 등이 입주해있는 LCD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파주탄현국가산업단지, 파주탄현일반산업단지, 파주출판도시 등 다양한 업무시설이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파주시청 자료에 따르면 단지 반경 5km 내에 위치한 총 4개 산업단지에는 121개 업체, 1만7,983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e편한세상 헤이리는 9월 18일(일)까지 ‘관심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일원에 마련된다.
2022-09-14 09:48:29현대건설은 비규제지역 대구 남구에서 26일까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 주거형 오피스텔의 청약을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지난 21일 청약 접수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완성도 높은 상품성은 물론 계약조건도 우수해 투자가치가 높다. 앞서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역시 2차단지와 유사한 분양조건으로 높은 투자가치를 지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외지수요가 몰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단기간에 완판된 바 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3룸 설계를 적용해 아파트 수준의 공간감을 갖췄으며, 전 타입 드레스룸 설계를 적용하는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여기에 생활지원센터, H아이숲&클럽하우스, 피트니스, 프라이빗오피스, 북카페 등의 오피스텔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별도로 마련된다. 청약조건을 살펴보면, 청약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인 사람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인당 1건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어 진입장벽이 낮다. 청약은 공식홈페이지에서 21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무이자(자체보증), 에어컨 무상 제공(2개소), 취득세 일부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며 무제한 전매(2인 이상에게 전매 불가)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수준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계약조건도 우수하고 전매도 가능해 투자가치가 높다”며, “2차 단지는 앞서 지난해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과 유사한 조건을 지니고 있는 만큼 청약에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대구 남구 대명동 일대에 지하 4층~최고 48층, 주거형 오피스텔 2개동 전용 84㎡ 266실과 아파트 7개동 전용 84~174㎡ 977세대, 총 1,243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주상복합단지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조정대상지역 해제 후 첫 분양되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견본주택의 방문예약이 마감되기도 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는 지하철 역세권, 앞산공원의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대명로 일대는 약 8,300여 세대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며, 2021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1,089세대와 함께 2,332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이뤄 대명로를 따라 형성될 앞산 전망의 스카이 라인의 중심 입지로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남도초, 대명중, 대구고 등 초·중·고교를 비롯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대구교육대학교 등이 인근에 있으며, 대구남부경찰서, 남구청, 홈플러스, 명덕시장, 봉덕신시장, 영남대학교병원 등의 시설이 가까워 생활편의성이 높을 전망이다. 이후 분양일정은 28일 당첨자 발표 후, 8월 8일~11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하고 있다.
2022-07-22 09:00:11부동산 시장 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를 피한 강소도시 비규제지역 내 분양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약이나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면서, 풍부한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로 탄탄한 자족기능을 갖춘 강소도시에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몰리며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강소도시 비규제지역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타 지방도시와 달리 대규모 일자리와 우수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주택구매수요가 항시 대기 중인데다, 주거환경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 비해 청약과 전매, 대출 등의 조건이 수월해서다. 특히 지방의 비규제지역의 경우 청약통장을 가입 후 6개월 이상만 되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공급물량이 아니면 계약 즉시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이에 비규제지역 내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돼 있다. 일례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 상동동에 위치해 있는 ‘더샵 거제디클리브’ 전용 84.99㎡ 분양권은 4억5,910만원에 실거래 됐다. 이는 지난해 최초 분양가 3억9,960만원 대비 5,000만원 가량 오른 금액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규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희소가치가 높은 비규제지역을 찾는 광역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강소도시 비규제지역의 경우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심화되면서 분양 단지들 마다 높은 경쟁률은 물론 분양권에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이달 비규제지역인 경상북도 구미시 인동 중심생활권에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76~109㎡, 공동주택 9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앞서 분양한 1차 291가구와 합쳐 총 1,198가구의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국내 대표 건설사 코오롱글로벌㈜의 주거브랜드, ‘하늘채’가 선보이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답게 그 프리미엄을 살린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돼 대형 공원 부럽지 않은 주거 쾌적성을 확보했으며, 단지 내 캠핑장, 산책로, WATER LOUNGE, 잔디정원과 같은 특화조경이 마련된다. 여기에 피트니스, 골프클럽 등 주민운동시설과 카페라운지, 북카페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조성돼 입주민들은 풍요로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을 예정이다. 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를 포함한 보육시설도 단지 내에 들어서 자녀가 있는 가정의 양육부담도 크게 낮췄다. 코오롱글로벌㈜만의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가구 내부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우선 하늘채만의 공간솔루션인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가 적용된다.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는 최근 가구 내 구성원과 가구별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현재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안방공간 분리 등 개별적인 공간조성이 가능한 모듈시스템으로 유상옵션을 통해 선택 가능하다. 게다가 가구 내 조명, 가전제품의 모바일 원격제어와 외출·귀가모드를 통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하늘채의 홈 IoT 서비스인 IoK도 도입했다. 우수한 입지환경도 강점이다. 명실상부한 국내 수출의 중심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신속한 출퇴근이 가능하며, 이마트, 하나로마트, 인동시장 등 대형쇼핑시설과 메가박스, 구미강동병원, 인동동행정복지센터, 구미시립인동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동초등학교, 인동중학교, 인동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도 갖추고 있으며, 마제지 생태공원, 천생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손쉽게 누릴 수 있어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33번국도와 경부고속도로 남구미IC를 통해 대구, 대전, 부산 등 주요도시로의 이동도 수월하며, 수출대로와 구미대교 등을 통해 구미 강서권역 및 옥계 확장단지 등 구미시 전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경부선 구미역과 구미종합터미널 등의 이용도 용이하며, 구미부터 경산까지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입주 시 교통환경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인의동에 이달 마련될 예정이다.
2022-06-29 16:58:14[파이낸셜뉴스] 다음달 지방 비규제 지역에서 1만870여 가구가 분양된다. 21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오는 7월 전국 비규제지역 16곳에서 1만878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된다. 이는 전체 분양 예정 물량 3만4930가구(임대 제외)의 약 31.14%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충남 3곳, 3072가구 △강원 4곳, 2782가구 △경남 4곳, 1740가구 △충북 2곳, 1143가구 △경북 2곳, 1084가구 △전남 1곳, 1057가구 순이다. 비규제지역은 청약, 전매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계약 직후 또는 6개월 이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추첨제 물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DL이앤씨는 7월 경남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경남 사천시에 들어서는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이자 서부 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 단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가구로 공급된다. 제일건설은 강원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을 선보이고, 한신공영은 충남 아산시 권곡동 일원에 '아산 한신더휴'를 분양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6-21 08:17:45지방 주요도시의 비규제지역 풍선효과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규제 지역이 확대되면서 비규제지역의 희소성이 높아지는데다 정부 규제로 투자 수요가 막히자 풍선효과가 커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비규제지역인 지방 주요도시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입지는 청약 열풍이 불고 있다. 올해 5월 경북 포항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1·2블록’은 1,94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15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강원도 원주시에 분양한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는 25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077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7.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규제지역의 거래량도 증가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1월~4월) 비규제지역인 경남 사천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년동기(‘21년 1월~’21년 4월) 대비 약 9.97% 증가했으며, 강원도 삼척시의 경우 141.15%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53.11%나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업계에서는 비규제지역의 경우 청약 요건이 까다롭지 않고, 대출 및 세금 관련 비교적 완화된 규제가 적용돼 규제 지역 대비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낮아 풍선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다주택자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규제지역인 지방 주요도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경남 사천시에 유일무이한 시그니처 랜드마크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L이앤씨는 7월 경상남도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경남 사천시에 들어서는 첫 번째 1군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이자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 단지로 조성돼 상징성이 높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되며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서부경남 권역 최초로 적용돼 차별화된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남 사천시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이 단지는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의 주택전시관은 7월 개관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업지 정보는 e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6-20 10:00:54[파이낸셜뉴스] 6월까지 지방 비규제지역에서 1만9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규제로 인한 관망세가 길어지는 가운데 청약, 대출, 전매 등 비교적 규제가 덜한 비규제지역은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3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까지 지방 비규제지역에서 1만9450가구 아파트가 분양된다. 시도별로는 경북 5591가구, 충북 4084가구, 경남 4009가구, 울산 1500가구 등이다. 그동안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에 가려져 있던 지방 중소도시가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강원(총 3.01포인트)과 제주(총 292포인트)로 모두 비규제지역이다. 이외에도 경남, 전북, 충북 등 대부분 지방 중소도시만 오르고, 수도권은 같은 기간 0.62포인트 감소했다. 분양 시장 분위기도 좋다. 이달 강원 원주에 분양된 '초혁신도시 유보라 마크브릿지'는 25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077명이 몰리며, 평균 27.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월 경북 포항에 분양된 '포항자이 디오션'은 1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52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124.0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구성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어 과거 당첨 이력이 있어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현대건설이 이달 경북 포항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오는 31일 1순위 청약, 6월 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6월 충북 음성에서는 대우건설이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875가구를, 경남 거창에서 포스코건설이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 443가구를 선보인다. 두산건설은 같은 달 강원 속초에서 54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는 규제로 인한 관망세가 길어지고 있지만, 지방 비규제지역 중 흐름이 괜찮은 곳들이 있다" 며 "지방 비규제지역이라도 무작위 청약은 위험할 수 있으니 입지나 상품, 브랜드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5-30 10:32:28[파이낸셜뉴스] 비규제지역인 강원도에서 올해 8300여 가구가 공급된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에서 8326가구(기분양단지 포함)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전년 대비 2267가구(27.23%) 적은 규모다. 지역별로 원주가 4295가구로 가장 많고, 춘천 1810가구, 속초 1478가구 등의 순이다. 강원도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광역시와 일부 지방 중소도시까지 규제지역으로 신규 편입되면서, 비규제지역인 강원도가 반사이익을 누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도 평균 청약 경쟁률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2.56대 1에 그쳤던 청약 경쟁률이 올해 16.60대 1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이달 춘천에서 KB부동산신탁이 수탁·시행하고, 봄내산업개발㈜이 위탁·시행하는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 99가구가 분양된다. 시공은 삼부토건이 맡았다. 원주에서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572가구를 공급한다. 같은 달 두산건설은 속초에서 54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원도는 비규제지역인 데다 최근 수도권 등 전국으로 이어지는 광역교통망 신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졌다" 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역시 높은 관심이 모이고 있어 남은 신규 분양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5-25 08:14:01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규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사이, 규제의 칼날을 피해간 비규제지역에 주택수요자들이 몰리며 풍선효과를 얻고 있다. 비규제지역 내 분양하는 아파트의 가장 큰 메리트는 ‘전매제한’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지방 주요도시(충남 천안, 창원 의창구·성산구)까지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다. 반면, 지방 중소도시 대다수는 규제지역에서 제외돼 전매에 대한 제약이 거의 따르지 않는다. 게다가, 양도세를 비롯해 취득세·종부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청약 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세대주 여부·보유 주택 수도 관계가 없다. 추첨제 비율도 전용면적 85㎡ 이하 60%, 전용면적 85㎡ 초과 100% 등으로 높아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올라간다. 이런 이유로, 지방 비규제지역은 분양시장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북 포항시에서 분양한 ‘포항자이 디오션’은 일반공급 101가구 모집 중 1순위 청약에서 1만2,526건이 몰려 124.02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또, 같은 달 충북 청주시 모충동에 공급했던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역시 999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만171건이 몰려 평균 10.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이렇게 비규제지역의 청약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남 영광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영광’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영광’은 지하 1층, 지상 18~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영광’이 위치한 전남 영광은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대출·세금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청약 통장 보유자 중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 소유여부는 물론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계약 후에는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입지적으로도 ‘힐스테이트 영광’은 우수한 환경을 갖췄다. 단지 가까이에서 교육·생활 인프라 등을 누릴 수 있다. 먼저 단지 바로 앞에는 영광중앙초가 위치해 초등생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또한 영광공고, 영광군립도서관, 영광공공도서관, 영광문화원 등도 가깝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도보권에 있다. 영광군청, 영광터미널시장, 하나로마트, 영광종합병원 등의 인프라 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영광’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영광에 선보이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프리미엄 주거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선호도 높은 4Bay 구조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 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주방 역시 주방 공간 가사 효율성 및 수납 강화를 고려해 계획했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도 들어선다. 외부에서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IoT 연동 가전제품들을 융합한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인 Hi-oT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등 남다른 품격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센트럴가든과 양 옆으로 어린이놀이터와 유아놀이터가 자리해 입주민의 자녀들이 뛰놀 수 있으며, 이를 이어주는 왕벚가로길도 설치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영광’의 견본주택은 전남 영광군 영광읍에 있다.
2022-05-24 13:4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