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 정신분열병치료제 ‘쎄로켈서방정’으로 조증, 우울증, 혼재성 기분장애 환자의 양극성 장애 재발도 예방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일 ‘쎄로켈서방정’의 허가 적응증 확대를 승인한 바 있다. 쎄로켈의 위약 대비 양극성 장애 재발 예방 및 증상개선 효과가 뛰어나다는 임상연구 결과(Study 144, SPaRCLe)를 인정한 결과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유소영 이사는 “쎄로켈서방정은 비정형항정신병 약물 중 정신분열증·양극성 장애·주요 우울장애치료 뿐 아니라 양극성 장애 재발 예방 적응증까지 모두 획득한 유일한 치료제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적응증 확대에 기여한 임상연구는 15개국 128개 기관에서 26주 이내에 조증, 우울증, 혼재성 기분장애를 앓은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pado@fnnews.com 허현아기자
2010-11-23 16:5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