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의 업무 혁신에 나선다. 이에 따라 앞으로 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영상회의 중 △실시간 한·영 자막 및 13개 언어 번역 △회의 전체 내용 자막 스크립트 △회의록 작성 및 실행 방안 도출 등 다양한 AI 기능을 업무에 활용하게 됐다. 삼성SDS는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업무 혁신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5-15 19:11:15[파이낸셜뉴스] 삼성SD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의 업무 혁신에 나선다. 이에 따라 앞으로 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영상회의 중 △실시간 한·영 자막 및 13개 언어 번역 △회의 전체 내용 자막 스크립트 △회의록 작성 및 실행 방안 도출 등 다양한 AI 기능을 업무에 활용하게 됐다. 삼성SDS는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업무 혁신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영상회의 솔루션 및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항공사 업무 효율화 지원 △AI 기술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검증 및 지원 등 공항공사 임직원들의 업무 혁신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삼성SDS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영상회의 솔루션인 '브리티 미팅'과 기업의 공통 협업업무를 생성형 AI로 자동화하는 브리티 코파일럿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 환경 제공, 디지털 신기술을 공동 발굴한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를 하면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특히 브리티 코파일럿의 높은 한국어 인식 정확도와 실시간 번역 기능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업무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SDS는 브리티 코파일럿과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를 정식 출시하고 공공·국방, 유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과 소통하며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5-15 09:49:17[파이낸셜뉴스] 삼성SDS가 북미지역에서 '구매 공급망 관리(SR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에 참가해 SRM SaaS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선도 솔루션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9일 삼성SDS에 따르면, 5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 국내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와 함께 SRM SaaS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했다. 구매 공급망 관리(SRM)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재, 부품, 인력, 서비스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항목을 효과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협력사 발굴, 협업에서부터 평가, 조달 계획 및 위험 관리까지 전 영역을 지원한다. 삼성SDS 관계자는 "SRM SaaS는 AI 기술을 통해 구매 전 영역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직접구매 분야에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가예측, 유사분석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부품 원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제품별·조직별 목표원가 관리도 가능하다. 또한, 제품 양산 단계에서는 공급망 계획과 연계해 원가, 품질, 협력사 관리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최적화된 구매 활동을 지원한다. SRM SaaS를 적용하면 공급망 계획부터 물류 실행, 구매 및 협력사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전체 공급망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현재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와 하이테크 업종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이번 심포지엄에서 SRM SaaS 솔루션의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선도 솔루션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는 전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 38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심포지엄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5-09 10:16:43삼성SDS 황성우 대표는 2일 첫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선보이며 "앞으로 삼성SDS의 모든 서비스가 코파일럿(개인 비서화)이 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비스 출시전 1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직접 사용한 결과 회의록 작성을 시간을 75% 단축하는 등 효과를 확인했다. 1000명 규모의 기업이 브리티 코파일럿을 사용할 경우 월평균 업무시간을 4900시간 단축할 수 있고, 연간 43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대표는 이날 생성형 AI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면서 "삼성SDS는 기업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등을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현재 기업용 솔류션은 클라우드 위에 깔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생성형 AI가 개입되면 코파일럿, 즉 비서 기능을 갖게 된다. 삼성SDS 사내 업무에 적용한 결과, 회의내용 요약 및 기록은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75% 줄었다. 또 메일 확인과 작성 시간은 66% 단축, 메신저 대화 요약 시간은 50%로 줄었다. 가격 경쟁력도 해외 서비스 대비 75% 수준으로 뛰어나다. 이 서비스는 영상회의 중 발표자의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한글과 영어 자막을 지원하고 13개 언어로 번역해준다.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미팅 실시간 자막서비스는 해외 서비스보다 10% 이상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서비스는 미팅 개설자가 정한 하나의 언어로 제공하지만 우리 서비스는 현재 한국어와 영어를 제공하고 있고, 9월중에는 8개 국어 자막과 번역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지식자산, 업무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삼성SDS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출시에 앞서 150개 기업에서 200개 이상의 사용 사례를 확보해 뒀다"며 "업종별로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패브릭스는 현재 1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라며 "연말에는 사용자를 최대 20만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패브릭스는 기업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업종 특화 용어나 데이터를 학습하고, 영업·구매·물류·경영지원 등 기업이 이미 사용하던 핵심 업무 시스템에 코파일럿을 구현하는 형태로 적용이 가능하다. 임직원은 챗 서비스를 통해 업무 관련 내용을 대화 방식으로 질문하고, 패브릭스가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아울러 내부와 외부 검색기능을 구분해 보안문제를 해결했으며, 사적·공적 환경에서도 다양한 사용자 권한을 제공해 보안 통제가 가능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5-02 18:37:38[파이낸셜뉴스] 삼성SDS 황성우 대표는 2일 첫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선보이며 "앞으로 삼성SDS의 모든 서비스가 코파일럿(개인 비서화)이 되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비스 출시전 1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직접 사용한 결과 회의록 작성을 시간을 75% 단축하는 등 효과를 확인했다. 1000명 규모의 기업이 브리티 코파일럿을 사용할 경우 월평균 업무시간을 4900시간 단축할 수 있고, 연간 43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대표는 이날 생성형 AI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면서 "삼성SDS는 기업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등을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현재 기업용 솔류션은 클라우드 위에 깔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생성형 AI가 개입되면 코파일럿, 즉 비서 기능을 갖게 된다. 삼성SDS 사내 업무에 적용한 결과, 회의내용 요약 및 기록은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75% 줄었다. 또 메일 확인과 작성 시간은 66% 단축, 메신저 대화 요약 시간은 50%로 줄었다. 가격 경쟁력도 해외 서비스 대비 75% 수준으로 뛰어나다. 이 서비스는 영상회의 중 발표자의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한글과 영어 자막을 지원하고 13개 언어로 번역해준다.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미팅 실시간 자막서비스는 해외 서비스보다 10% 이상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서비스는 미팅 개설자가 정한 하나의 언어로 제공하지만 우리 서비스는 현재 한국어와 영어를 제공하고 있고, 9월중에는 8개 국어 자막과 번역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지식자산, 업무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삼성SDS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출시에 앞서 150개 기업에서 200개 이상의 사용 사례를 확보해 뒀다"며 "업종별로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패브릭스는 현재 1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라며 "연말에는 사용자를 최대 20만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패브릭스는 기업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해 업종 특화 용어나 데이터를 학습하고, 영업·구매·물류·경영지원 등 기업이 이미 사용하던 핵심 업무 시스템에 코파일럿을 구현하는 형태로 적용이 가능하다. 임직원은 챗 서비스를 통해 업무 관련 내용을 대화 방식으로 질문하고, 패브릭스가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아울러 내부와 외부 검색기능을 구분해 보안문제를 해결했으며, 사적·공적 환경에서도 다양한 사용자 권한을 제공해 보안 통제가 가능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5-02 13:45:03[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SM World 2024’에 참가해 현지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공급망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26일 엠로에 따르면 ISM World 2024는 미국 구매전문가협회(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가 주최하는 연례 컨퍼런스로, 매년 약 2,000여 명 이상의 기업 구매담당자와 공급망관리 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공급망 전략, 구매조달, 생산, 물류 및 재고관리 등에 대한 최신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올해는 AI 기반 공급망관리, 지속가능한 구매, 공급망 다양성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워크숍,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엠로는 올해 처음으로 삼성SDS와 함께 이 행사에 참가해 현지 기업 구매담당자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SRM SaaS 솔루션을 소개한다. 엠로는 지난해부터 삼성SDS, 오나인솔루션즈(o9 Solutions)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SRM SaaS 솔루션을 개발해왔으며,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CES 2024에서 이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ISM World 2024 참가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ISM World 2024에서 삼성SDS와 함께 개발한 SRM SaaS 솔루션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AI 기술력과 구매 전문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6 09:02:52[파이낸셜뉴스] 삼성SDS가 올해 1·4분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물류 사업 부문에선 매출이 줄어들며 부진했지만, 클라우드 사업 등이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S가 지난 1·4분기 연결 매출 3조2473억원, 영업이익 225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2% 증가한 결과다.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조5536억원이다. 이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5308억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구독형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GPUaaS) 제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공급망관리(SCM) 사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운임 하락,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693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255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1% 성장했다. 첼로스퀘어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가입 고객은 1만2200개사를 넘어섰다. 한편 삼성SDS는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속화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메일, 미팅, 메신저 등 업무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통해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25 10:22:3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SDS가 자사 '멘토' 직원들의 인기 투표를 실시했다. 다만 이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가상의 직원들이다. 일각에서는 올해 AI사업을 본격화하는 삼성SDS다운 만우절 콘텐츠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SDS는 1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AI로 생성한 직원 3명을 공개했다. 각각 서두석, 신다솜, 성동수 프로로 자사 뉴스레터인 ‘슫스레터’에 등장한다. 삼성SDS는 이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다양한 IT 지식을 쉽고 알차게 전해준다고 설명했다. 슫스레터의 중추인 서두석 프로는 따뜻한 심장과 냉철한 두뇌의 소유자다. 성격유형지표(MBTI)는 밝고, 활기차며 독창적인 ENFP다. 나이는 34세다. 막내 사원 신다솜 프로는 전략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INTJ다. 이같은 성격에 따라 슫스레터에서 핵심 내용 요약을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동수 프로는 슫스레터의 카리스마있는 리더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소개해 주면서 선배미를 뽐내지만 사실은 '아재 개그' 마니아다. 삼성SDS는 가까운 시일 내 AI서비스 2종을 출시하며 AI사업을 본격화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2종은 기업이 생성형AI를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패브릭스와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AI비서 브리티코파일럿 등이다. 특히 브리티 코파일럿의 경우 기업이 요구하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접목할 수 있으며, 기업 내부 혹은 데이터센터의 독립된 서버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S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시연했던 바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4-02 09:28:02[파이낸셜뉴스] 삼성SDS가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사업에 집중해 실적으로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가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황성우 대표는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 "삼성SDS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기반의 CSP사업,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aaS의 세 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SCM 솔루션이 글로벌 SCM SaaS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2768억원, 영업이익 808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중점사업인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사업에서 크게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SDS는 지난해 클라우드 사업 연간 매출이 1조8807억원을 돌파했으며, 특히 IT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31%까지 확대됐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지난해 매출이 5500억원을 돌파해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황 대표는 "서비스 제공 국가도 13개국으로 확대되고 1만 1100개 사의 가입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물류 플랫폼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SDS는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당사와 고객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 패브릭스(FabriX)과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하이퍼오토메이션의 여정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SDS는 글로벌 선진 수준의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ESG 가치를 높이고 기업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인실 사외 이사 선임, 황성우, 구형준 사내 이사 선임, 이인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3-20 10:34:1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8일 산업용 AI시대의 본격적인 개화 기대감을 앞두고 관련 테마에 관심을 기울일 만 하다며 최선호주(탑픽)로 삼성SDS와 딥노이드 등을 꼽았다. 김규상 연구원은 “AI 산업은 2020년대 들어서 더 빠른 데이터 축적을 기반으로 발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초기의 경우 AI는 학습된 결과를 도출하는 형태에 불과해서 산업용으로 광범위하게 적용되기 어려웠으나 현재 생성형 AI를 필두로 빠른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조 산업에 적용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 11월 미국 통계국에 따르면 아직 미국 내 산업 평균 약 4%만이 AI를 사용하고 있다. 즉, 산업용 AI는 시장개화 초기를 맞이한 상황으로 본격적인 확장이 기대된다”라며 “특히 제조업이 산업의 중심이 되는 아시아권에서의 산업용 AI 발전의 중요도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산업용 AI 생태계 내에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기업을 조망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부연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제조 업체의 AI 도입은 원가 절감, 효율성 극대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많은 기업들이 ‘Digital Transformation(DX)’을 넘어 AI 도입을 핵심 목표로 삼는 이유”라며 “이같은 관점에서 탑픽은 삼성에스디에스, 딥노이드를 제시하고, 관심 종목으로 포스코DX, 엠로, 코닉오토메이션을 제시한다”라고 언급했다. 실제 삼성에스디에스는 국내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따라 클라우드 및데이터센터 사업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짚었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확대에 따른 물류 사업의 수익성 개선도 전망된다고 봤다. 특히 딥노이드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머신비전 1위 업체 코그넥스 향 산업용 AI 솔루션 딥팩토리 공급이 시작되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은 2023년 17조원에서 2028년 24조원으로 연평균 7.3% 가파른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딥노이드는 이미 작년 10월 글로벌 2차전지 고객사 향 머신비전 솔루션 75억원을 수주하며 국내 최초로 2차전지 머신비전 AI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김 연구원은 “동 사는 코그넥스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최초로 생성형 AI Large Multimodal Model(LMM)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을 개발 및 적용할 계획”이라며 “LMM은 차세대 생성형 AI기술로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등의 다양한 모달리티 정보를 AI 솔루션에 학습시킬 수 있어 기존 딥러닝 방식의 머신비전 솔루션 대비 더욱 효율적인 불량검사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설명했다. 딥노이드는 올해 상반기 LMM 기반 딥팩토리 시제품 출시를 마칠 계획이다. 여기에 포스코 DX는 2차전지 및 철강 등의 포스코 그룹 관계사의 제조 자동화 투자 확대에 맞춰 급격한 수주 잔고 상승을 맞이하는 점을 호재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엠로는 삼성에스디에스 및 오나인솔루션즈와 통합공급망 관리 SaaS 플랫폼을 개발 진행 중으로 해외 매출 가시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코닉오토메이션은 HBM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후공정 장비 진출 기대감과 2차전지 고객사의 해외 투자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기업으로 성장성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18 09: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