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23일 부산항에서 발생한 폐PET병으로 안전조끼와 수건을 만들어 항만근로자와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BPA는 이날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에서 부산항 항만근로자를 위한 폐PET 재활용 안전조끼 전달식을 열고 신항 3부두를 이용하는 화물차량 기사 등 항만근로자에게 안전조끼 100장을 전달했다. BPA는 지난해 8월 HJNC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항에서 발생한 폐PET병을 공동 수거해 재활용하는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PA와 HJNC는 작년 한 해 동안 부산국제여객터미널과 신항 3부두에서 발생한 3.27t의 폐PET병을 수거, 안전조끼로 재탄생시켰다. BPA는 수거한 폐PET병으로 수건 300장도 만들어 지난해 12월 'BPA 희망곳간'에 기부한 바 있다. BPA 희망곳간은 현재 부산, 창원 등지에서 총 16곳이 운영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23 18:29:07[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23일 부산항에서 발생한 폐페트(PET)병으로 안전조끼와 수건을 만들어 항만근로자와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BPA는 이날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에서 부산항 항만근로자를 위한 폐PET 재활용 안전조끼 전달식을 열고 신항 3부두를 이용하는 화물차량 기사 등 항만근로자들에게 안전조끼 100장을 전달했다. BPA는 지난해 8월 HJNC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항에서 발생한 폐PET병을 공동 수거해 새활용하는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PA와 HJNC는 작년 한 해 동안 부산국제여객터미널과 신항 3부두에서 발생한 3.27t의 폐PET병을 수거해 안전조끼로 재탄생시켰다. BPA는 수거한 폐PET병으로 수건 300장도 만들어 지난해 12월 ‘BPA 희망곳간’에 기부한 바 있다. BPA 희망곳간은 BPA가 공공상생연대기금의 지원을 받아 식재료 및 생필품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설이다. 현재 부산, 창원 등지에서 총 16곳이 운영중이다. 항만 인근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이 이용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23 14:52:58[파이낸셜뉴스]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피부에 각질이 일어나고, 붉어지는 건선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건조한 겨울철에 더욱 심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얀 각질·홍반 나타나는 만성 질환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건선 환자 수는 15만4399명으로, 전체 환자의 78.8%가 사회활동에 활발한 20~50대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은 전염되지 않지만, 호전과 악화가 계속되는 만성 질환이다. 피부 각질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재상되면서, 하얀 각질과 함께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이 나타난다. 좁쌀 같은 발진이 일어나거나 새로 생긴 발진들과 뭉쳐 크기가 커지는 경우도 있다. 아토피피부염과 헷갈리기 쉽지만 아토피피부염은 눈 또는 귀 주변, 무릎, 팔꿈치의 접힌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건선 증상은 주로 무릎이나 팔꿈치, 엉덩이, 머리 등에 대칭성으로 발생하고 대개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다. 다만 일부 환자들은 가려움증이나 관절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두피, 발, 손, 생식기 등 전신 피부 각 부위로 확장될 수 있으므로 특정 부위에 각질이 심하게 올라오고 가렵다면 전문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습도 조절하고 음주·흡연 지양해야 건선의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건조한 날씨 등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건선환자들은 음주와 흡연을 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건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과 적절한 수분 유지가 필요하다. 실내 온도는 18∼20도 정도로 유지하고, 가습기 등을 이용해 50∼60%의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이상적이다. 피부 표면에는 각질층이 있어 수분을 보호하는데 습도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건조증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다.피부에 자극을 주는 잦은 목욕이나 사우나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때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아울러 염증을 유발하고 체내 면역계를 교란시키는 음주 및 흡연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화학첨가물이 많은 가공식품, 인스턴트 음식 등의 섭취도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한편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을 바르는 '국소치료법', 자외선을 쬐는 '광선치료법', 약을 먹는 '전신치료법' 등이 사용된다. 경증 환자의 경우 국소 연고가 일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중등~중증 건선의 경우 광선치료나 전신치료제가 추천된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12-12 17:34:36[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신상으로 '타월 스커트'를 출시해 논란이 되자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이를 패러디한 영상을 올렸다. 영국 이케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한 직원이 최근 발렌시아가의 타월 스커트 모델을 따라하며 이케아 타월을 두르고 등장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발렌시아가는 2024년 봄 컬렉션을 출시하면서 타월 스커트를 내놨다. 발렌시아가는 스커트에 대해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모델이 이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집에서 흔히 사용할 것 같은 타월을 모델이 허리에 무심하게 두르고 있다. 그러나 이 타월 스커트의 가격은 무려 115만원. 테리 코튼 재질에 앞면에 발렌시아가 로고가 자수로 박혀있다고 한다. 남녀 공용으로 스몰(S)과 미디엄(M) 두 사이즈가 있다. 출시 직후 소비자들은 "누가 사냐", "115만원짜리 수건, 너무하다" 등의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한창 확산하던 중 같은 날 이케아 SNS에 '소개합니다. 신상 비나른 타월 스커트. 2024 봄 패션 필수 아이템'이라는 글과 함께 발렌시아가를 패러디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이케아의 직원이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이케아에서 판매 중인 비나른 배스 타월을 허리에 두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발렌시아가 모델이 입었던 검은색 후드티와 선글라스, 시크한 표정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이케아는 타월 스커트 가격이 약 3만원인 점을 특히 강조해 발렌시아가 제품 금액과 비교했다. 누리꾼들은 "빵 터졌다", "이케아 잘하네", "발렌시아가나 이케아나 똑같아 보인다"라며 우습다는 반응을 보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1-17 10:46:02[파이낸셜뉴스] 등산로에서 60대 남성이 바지에 구멍을 뚫어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신체부위를 노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등산로에 신체부위를 노출하는 사람이 있다”는 경찰 신고가 들어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옷에 수건을 두르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똑같은 인상착의를 한 등산객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자연스럽게 뒤를 돌아보는 순간 수건 사이로 성기를 노출한 것을 포착하고 공연음란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수사결과 A씨는 바짓가랑이에 고의로 5cm 구멍을 뚫은 뒤 바지 중간에 수건을 걸어 가리고 다녔다. 그는 남성 앞에서는 수건으로 성기를 가리고 여성앞에서는 수건을 걷어 신체 일부를 드러내는 등 음란행위를 해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9-06 08:06:24[파이낸셜뉴스]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상륙을 앞둔 가운데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보다 더 강력한 돌풍이 예상돼 각 가정에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 먼저 강풍이 몰아칠 때는 베란다 등 창문이 파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보통 테이프나 젖은 신문지 등을 ‘X자’로 교차해 붙여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큰 효과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X’자로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은 초속 35m 이상의 강풍 앞에선 파손을 막는 효과가 적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실험 결과 초속 50m일 때는 파손 방지 효과가 거의 없었다. 대신 창문과 창틀 사이에 우유갑이나 수건 등을 끼워 넣어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좋다. 창문이 강풍에 흔들리면서 유리가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창문에 작은 틈 사이로 바람이 조금씩 들어오다 보면 돌풍에 쉽게 유리가 깨질 수 있다”며 “노후한 창문의 경우 부식 부분에 틈이 생길 수 있으니 테이프로 미리 틈을 막아주는 방법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한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간판, 천막 등은 미리 단단히 고정해둬야 한다. 또 화분이나 자전거 등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이 집 주변에 있다면 미리 실내로 옮겨둬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차단해야 하고, 정전이 발생했다면 양초가 아닌 랜턴과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운전 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친다면 최대한 서행해야 한다. 주행 속도를 높이면 차체가 바람에 흔들리며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지하도로는 폭우로 침수될 수 있기에 지상 우회로를 택하는 게 좋다. 차량 배기구가 물에 잠길 정도로 침수되면 아예 차를 두고 가는 것이 좋다. 배기구에 물이 들어가면 차량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크다. 침수로 시동이 꺼진 차량에 다시 시동을 걸면 엔진이 망가질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9-05 07:34:55[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되면서 원숭이두창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와 감염경로나 전파력에서 차이가 있지만 그 예방법은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오늘 23일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감염 예방을 위해서 가능한 한 확진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예방법 처럼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가 권고된다. WHO는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증상이 있을 때 전염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원숭이두창의 사람 간 전염은 주로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신체접촉으로 발생한다. 확진자의 발진과 고름을 비롯해 혈액 등 체액, 가피(딱지) 접촉 시 전염성이 강하다. 아울러 확진자 또는 확진되지 않았더라도 발진·수포 등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옷 등으로 환부를 덮을 필요가 있다. 또 입 안에 병변이 있거나 기침을 하는 경우에는 확진자와 접촉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환부 등에 닿은 의류, 침구, 수건, 식기 등도 감염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수 있는 물건을 접촉했다면 비누로 손을 꼼꼼히 씻거나 손 소독을 해야 한다. 질병관리청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어제 22일 브리핑을 통해 "(원숭이두창의) 비말 감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배제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아주 밀접한 접촉, 피부접촉 또는 성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것이 일반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이 (원숭이두창)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6-22 23:39:21[파이낸셜뉴스] 물기가 다 마르지 않은 머리는 여간 성가십니다. 물이 뚝뚝 떨어져 옷을 적시거나 얼굴에 달라붙어 얼굴 정돈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감싸 돌돌 말아 올리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두피를 수건으로 감싼 채 오랜 시간 습하게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두피에 상처가 있다면 상처가 더욱 깊어질 수도 있습니다. 세균, 살기 좋은 환경에서 개체 늘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 세균. 하지만 세균은 우리 주변에 무수합니다. 사람의 몸이나 흙, 식물, 사물, 심지어 공기에도 살고 있습니다. 세균은 평소 활동하지 않다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나면 활동하며 개체를 늘립니다. 따듯하고 습한 곳은 세균에게 천국과 같습니다. 장마철에 세균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 알레르기 질환이 많아지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물기에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감싼 채 장시간 유지하면 두피에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세균은 두피에서 피부염을 일으키거나 비듬을 만듭니다. 습한 환경에서는 상처 회복도 더뎌 무더운 여름에는 두피에서 땀과 피지를 다량 분비합니다. 피지가 모공에 고여 이물질과 엉기면 모공이 막혀 뾰루지가 생기는데요. 뾰루지는 급성 화농성 염증 중 하나로 염증의 정도에 따라 회복 기간이 다릅니다. 만약 두피 환경을 습한 상태로 유지하면 뾰루지 크기가 커지거나 깊이가 깊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소염제를 도포하거나 주사를 주입해 치료해야 합니다. 염증이 오래 지속될수록 흉터를 남길 가능성도 커지는데요. 모공에 흉터가 남으면 모낭이 손상돼 모발이 자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2-06-09 01:44:08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정부가 환경 가치를 기업과 소비자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제도 개선에 힘을 쓰고 있다. 대표적인 제도가 바로 환경표지 제도다. 정부는 제품의 생산, 소비,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을 덜 쓰고 오염물질 발생을 줄인 제품을 인증하는 환경표지 제도를 지난 1992년 도입했다. 생활용품부터 건축자재와 산업용 제품, 차량 공유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표지를 만날 수 있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공공기관 의무구매와 홍보·유통·판매 지원 등을 통해 인증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본지는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의 선순환 시장을 위해 모범적인 환경표지 인증 제품을 소개하는 <환경표지 혁신 스토리> 기획을 연재한다. "작은 소비의 실천만으로도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 전국민이 매일 사용하는 타올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유기농, 천연 재생 소재 개발은 물론 공정 과정에서 탄소배출량도 적극적으로 줄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타올 전문 생산기업 '비즈링크'는 특허받은 기술을 이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타올을 만들고 있다. 공장에 불을 밝히는 일부터 타올을 염색하는 과정까지 일련의 타올 제조 과정은 환경에 피해를 입힌다. 비즈링크가 개발한 특허기술은 기존 공정 대비 50%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술로, 탄소배출량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 이종석 비즈링크 대표는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30년생소나무 1그루는 6.6kg의 CO2를 흡수한다"며 "우리 수건 7장을 사용하면 30년생 소나무 1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타올 생산 과정에서 '유해물질 감소'를 인정받은 비즈링크는 지난 2월 국내 대표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 대표는 타올업계에서 25년을 보낸 '베테랑'이다. 그는 "사람과 자연에 건강한 섬유를 만들고 싶었다"며 "부드럽고 잘 닦이는 수건을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소재 연구를 해왔다"고 전했다. 친환경 기술로 만들어지는 비즈링크의 수건은 기능적으로도 돋보인다. 피부에 닿는 수건 겉면에 대나무에서 추출한 100% 순 식물성 섬유인 '대나무 섬유'를 사용해 부드러움을 극대화 했다. 대나무 섬유는 일반 면에 비해 흡수력이 70% 높다. 또 PH 지수가 중성으로 피부에 자극이 없고, 대나무 특유의 아미노산, 유기산 등의 영양성분으로 향균성이 80% 향상됐다. 수건 내부에는 흡수력이 가장 뛰어난 초극세사를 이용해 대나무 섬유와 극세사 섬유의 장점을 결합했다. 최근에는 100여 가지의 유해물질 테스트를 통해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인 'Oeko-Tex Standard 100'도 획득했다. 이를 계기로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길도 열렸다. 저가의 동남아산 타올이 국내시장을 점유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타올을 수출함으로써 국내 타올산업의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 대표는 "비즈링크의 특허기술을 이용해 환경 개선에 힘쓸 뿐만 아니라, 수건의 기능과 환경성을 함께 고려하는 기술을 개발해 소비자의 미래를 함께 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즈링크는 지난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역사회의 공동체 일원으로 각종 봉사와 기부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고령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11-16 17:24:42지쿱은 통합 쇼핑몰 '지페스타'에서 프리미엄 수건 '집에수건'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집에수건'은 지페스타에서 출시하는 3번째 PB상품이다. 한국의류연구실험원에서 '무형광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40㎝ X 90㎝의 넉넉한 크기와 높은 흡수력과 깔끔한 물기 제거가 가능하다. '집에수건'은 아이보리, 핑크, 베이지, 다크베이지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10매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지페스타 김민재 본부장은 "호텔에서 사용되는 고급 품질의 수건을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력을 높였고 패키지 디자인도 고급 콘셉트로 제작했다"며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1-09-21 14: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