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을 연구중심도시로 조성키 위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건립’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KBSI의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건립과 관련해 지난 8월말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중앙투자심사가 지난달 말 의결돼 앞으로의 예산편성이 가능해졌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의 무분별한 중복 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예산 편성 및 사업 시행 전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가 300억원 이상일 경우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한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 승인,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예산 편성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설계에 착수해 3년 뒤인 2025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부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가 검토되고 있다. KBSI 수도권통합센터는 KBSI의 수도권 내 지역센터들을 통합, 바이오·의약, 나노, 환경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집적하는 통합센터를 새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456억원이며 건립비는 국비 40%, 지방비 50%, 민간 10%가 투입될 예정이다. KBSI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초과학의 연구시설 장비 및 분석과학기술 관련 연구개발, 연구지원 및 공동연구 수행 등 국가 연구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대학이나 기업이 도전하기 어려운 대형 연구 인프라 중심의 중장기 분석 과학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988년 설립됐으며 본원은 대전에 소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KBSI가 IFEZ에 들어서면 원천 과학기술 분야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관련 기업 및 기관 유치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IFEZ의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KBSI 수도권통합센터가 송도에 입주하게 되면 인천시의 전략 산업인 바이오, 나노, 환경 분야의 연구 인력과 인프라가 집중돼 관련 분야 연구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우수 연구인력의 집적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10 14:17:59CJ올리브영이 헬스앤뷰티(H&B)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 CJ올리브영은 경기도 용인에 수도권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를 담당하는 통합물류센터 (사진)를 오픈하고 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올리브영은 통합물류센터 오픈으로 연내 온라인몰 주문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하고, 오후 3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한 당일 출고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수도권 통합물류센터의 면적은 7만2000㎡로 축구장 9개 크기에 달한다. 기존 경기도 군포 복합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4개동에 분산됐던 물류 시설을 지상 4층 규모의 단일 건물로 통합해 효율을 높였다. 특히 기존에 건물을 분리해 운영해온 매장 물류(B2B)센터와 온라인몰 전용 물류(B2C)센터를 한 건물에 통합했다.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760여개의 올리브영 수도권 매장 물류와 온라인몰 주문 상품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방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세종시 중부 복합물류센터가 담당한다. 이번 수도권 통합물류센터는 기존보다 1.5배 이상 큰 규모로 각 층 마다 화물차 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층고를 높여 적재 효율이 25% 이상 개선됐다. 오프라인 매장 물류 센터에는 박스 단위 상품의 고속 자동 분류 시스템인 ‘크로스 벨트 소터’를 새롭게 도입했다. 생산성 향상으로 현재 수도권 매장에서만 일 최대 처리 가능 물량은 270만여 개에 달한다. 온라인몰 전용 물류 센터에는 전자상거래 상품 출고 작업에 최적화된 'QPS’ 설비를 도입했다. 작업자가 주문 박스를 들고 상품을 일일이 찾아 포장하는 기존 방식에서 주문 박스와 상품이 자동으로 작업자에게 오는 방식으로 개선해 하루 최대 4만 5000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11-07 11:03:32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수도관리가 첨단화되고 있다. 수돗물의 수질상태와 단수 및 배관 보수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원격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돼 보다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1300만명의 시민들에게 하루 400만t의 수돗물 공급과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경기 과천시의 K-water 수도권 지역본부 통합운영센터를 둘러봤다. 10일 방문한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의 통합운영센터에는 수도권 전역에 뻗어 있는 수도관과 정수장 등 단위사업장 수질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대형 메인 화면이 걸려 있었다. 이 화면의 수도권은 전자제품의 거대한 회로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수도권 시민 중 1300만명에게 하루 400만t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수돗물 공급량의 20%를 차지한다고 회사 관계자가 귀띔했다. K-water 수도권지역지역본부 통합운영센터는 수도권 전역에 산재된 28개 사업장 및 총 연장 957㎞의 수도관로를 총괄하는 원격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지역본부 시설처 최창학 차장은 “메인 화면을 통해 수질상태 등을 체크하는 데이터가 각 사업장에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면 이를 토대로 전반적인 상태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면서 “비슷한 시스템을 갖춘 다른 지자체의 경우 현장에서 보내는 데이터 신뢰도가 떨어지지만 K-water는 10년간 이 같은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해 이처럼 원격 통합관리가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통합운영센터는 수운영조정실과 통합운영조정실로 나뉘어 관리되고 있다. 전체 물의 양과 압력(관압)을 조정하는 수운영조정실 내부에는 지역별 단수, 보수, 사고 상황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뜬다. 특히 문제가 발생한 지역에는 알람시스템이 작동해 곧바로 확인 가능하다. 통합운영조정실에서는 단위사업장 내 각종 설비와 정수장의 수처리 공정 프로세스를 관리해 맑은물을 시민들에게 보내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센터 내부에는 각 사업장의 현장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24시간 작동하고 있다. 최 차장은 “앞으로는 수도관리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자체의 수도사업을 위탁받아 질 높은 수돗물을 전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통합운영센터의 관리지역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사진설명=수도권 1300만명 시민에게 하루 400만t의 수돗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 과천의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통합운영센터 내 원격제어 모니터의 수도배관 모양이 전자기기 회로를 연상케한다.
2011-03-10 16:40:53SK네트웍스가 경기도 안성에 대규모 ‘수도권 통합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SK네트웍스는 수도권 물류거점 통합에 이어 전국 물류시스템에 대한 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16일 지난해 4월 착공한 수도권 통합물류센터가 1년 6개월만에 완공됐다면서 이로써 죽전과 신갈 등 수도권 6개 지역의 분산 운영되던 물류센터를 통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물류센터의 규모는 대지 5만4678㎡ (1만6541평), 연건평 5만2683㎡ (1만5937평)에 이르며 크게 보관센터 3개동과 지원센터 1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죽전과 신갈, 화성, 용인, 오산, 기흥 등 6개 물류센터가 합쳐진 통합물류센터는 지리적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물론 평택항과도 인접하고 있어 비용절감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사장은 “물류경쟁력은 사업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라면서 “수도권 물류거점을 통합한 안성물류센터의 준공은 SK네트웍스 전체 물류인프라 혁신을 위한 초석이자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 각 사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물류’를 실현하고 공간·인력·차량 등의 물류 자원&역량(R&C)을 공유함으로써 고객서비스 향상, 비용절감 등을 통한 사업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물류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1단계 수도권 물류거점 통합에 이어 2단계로 전국 물류시스템에 대한 정비에 착수할 계획이며, 한발 더 나아가 글로벌 물류시스템 구축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사업 기반이 되는 물류역량과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섬에 따라 성장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2007-10-16 14:17:55정부과천청사 맞은 편에 수도권 일원 광역상수도 시설물을 한 자리에서 조정, 통제, 운영할 수 있는 ‘수도권 광역상수도 통합운영센터’가 준공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1000만명에게 공급되는 광역상수도의 수돗물 관리가 한층 체계화돼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시민들은 양질의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과천시 중앙로 통합운영센터에서 건설교통부와 환경부, 과천시,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비 700억원이 투입돼 3년여 만에 완공된 이 통합운영센터는 수도권에 하루 총 790만t을 공급하는 24개시의 광역상수도 수돗물 생산과 공급, 운영 전반을 최첨단 정보기술을 이용한 수도시설운영시스템을 통해 통합 관리하도록 돼 있다. 특히 수도권에 산재한 정수장과 취수장 등 수도시설물을 시설자동화를 통해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조정·통제·운영하고 최첨단 분석기술을 이용한 물 수요분석과 예측 등을 통해 최적 시설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아울러 수돗물의 생산에서 공급까지 전 과정의 수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 보다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 곽결호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에 준공된 수도권 광역상수도 통합센터는 세계 최대규모의 수도통합운영 모델사업장으로 세계적 수준의 물 종합 서비스기업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면서 “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생산성 향상,기술 경쟁력 확보 등을 감안하면 연간 1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2007-02-13 17:52:16경기 과천시 중앙로 정부과천청사 맞은 편에 수도권 일원 광역상수도 시설물을 한 자리에서 조정,통제, 운영할 수 있는 ‘수도권 광역상수도 통합운영센터’가 준공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1000만명에게 공급되는 광역상수도의 수돗물 관리가 한층 체계화돼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시민들은 양질의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과천시 중앙로 통합운영센터에서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과천시,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비 700억원이 투입돼 3년여 만에 완공된 이 통합운영센터는 수도권에 하루 총 790만t을 공급하는 24개시의 광역상수도 수돗물 생산과 공급,운영 전반을 최첨단 정보기술을 이용한 수도시설운영시스템을 통해 통합 관리하도록 돼 있다. 특히 수도권에 산재한 정수장과 취수장 등 수도시설물을 시설자동화를 통해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조정·통제·운영하고, 최첨단 분석기술을 이용한 물 수요분석과 예측 등을 통해 최적 시설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아울러 수돗물의 생산에서 공급까지 전 과정의 수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 보다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 곽결호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에 준공된 수도권 광역상수도 통합센터는 세계 최대규모의 수도통합운영 모델사업장으로 세계적 수준의 물 종합 서비스기업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면서 “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생산성 향상,기술 경쟁력 확보 등을 감안하면 연간 1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poongnue@fnnews.com정훈식기자
2007-02-13 10:44:43KT가 지난해 10월 문을 연 도심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목동IDC 2센터에선 입주기업들의 대규모 서버와 각종 데이터가 '철통 보안' 아래 관리되고 있다. 국제표준에 따라 5~7중 출입 보안 시스템을 갖춘 것은 물론 전기를 받아 배분하는 수.배전과 전력.냉방계통 설비도 이중화한 것이다.똑같은 인프라를 '쌍둥이'처럼 구축해 어느 한쪽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또 다른 인프라가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또 입주기업이 정보 보안 수준이나 서비스 운용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IDC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게 강점이다.■'물샐틈' 없는 이중 관리 시스템 파이낸셜뉴스가 26일 방문한 KT 목동IDC 2센터는 연면적 5만㎡(약 1만5000평)의 14층(지하2층.지상 12층) 규모 건물로, 총 14개의 서버실이 갖춰져 있다. 철저한 출입 통제 아래 내부 임직원을 따라 들어선 서버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노란색 천장이다. 완벽한 방수를 구현하기 위해 마감처리한 것이다.KT인프라서비스단 관계자는 "IDC 내 각 서버실은 층간방수가 필수이기 때문에 천장과 바닥에 에폭시를 발라 방수공사를 한다"며 '물 샐 틈 없는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버실을 둘러싸고 있는 배수관 등에서 '물 한 방울'이라도 흘러 나와 서버에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게다가 곳곳에 설치된 온습도계를 통해 각 서버에서 열이 발생하고 있는지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는 등 섬세한 관리 시스템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80여 개의 면진 설비를 구축, 대규모 지진에 대비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목동IDC 2센터는 중국 쓰촨성이나 아이티 대지진과 같은 규모 9.0 이상 강진도 견뎌낼 수 있다는 게 KT 설명이다. ■"집안 금고보다 은행이 안전"KT 목동IDC 2센터는 가성비도 뛰어나다. 앞서 지어진 목동IDC 1센터를 비롯해 분당, 강남, 여의도 등 총 5개 데이터센터를 하나의 IDC처럼 통합 관제.운영할 수 있다. 관리 효율을 높인 것이다.또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서버실의 특성에 맞춰, 안팎의 기온차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를 순환해주는 외기도입시스템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절감한 비용은 입주기업이 갖는다. 이처럼 데이터를 회사 자체 서버보다 IDC에 맡기는 것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들까지 국내 IDC에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국내 공공 및 민간업체들은 IDC 입주나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 수준에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KT인프라서비스단 관계자는 "자체 IDC를 구축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IDC를 이용하면 평균 10분의1 가까이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보안 이슈로 망설이는 업체도 있다"며 "집안 금고보다 은행이 안전한 것처럼 개인정보나 내부기밀 유출 등도 외부 침투보단 내부자에 의해 발생한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 판단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최용준 수습기자
2017-05-26 17:50:26평택지역에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철도 개발호재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이 진행 중인 안중역 주변 수혜지역을 찾는 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은 올해 10월 개통을 앞둔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선(KTX)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의 예타 조사를 올해 9월까지 마무리한 뒤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으로 인해 서해선이 위치한 평택 일대는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충남 홍성군에서 서울까지 약 45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평택에 조성되는 안중역은 KTX 경부선과 직결될 예정인 가운데 안중역에서 KTX를 통해 서울까지 환승없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가운데 안중역(KTX 직결 예정)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가 화양지구에 분양한다. 동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6-2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타입별로 84㎡A 530세대, 84㎡B 139세대, 107㎡ 84세대로 구성돼 있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화양지구 내에서도 특출난 입지에 자리해 있다. 안중역(KTX 직결 예정)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안중대로(예정)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경부고속선과 서해선 복선전철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 서해선 복선전철은 시험 운행을 위한 선로 내 전기 공급을 진행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월 성공적인 개통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안중역(KTX 직결 예정)의 경우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추후 서울 등 수도권 및 지방 지역으로의 진출·입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안중역(KTX 직결 예정)에서 평택선(예정)을 이용해 평택역까지 이동하면 서울 지하철 1호선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GTX-A∙C 노선(예정)이 평택지제역으로 연장 운행이 발표되어 향후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4Bay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 쾌적한 동간 거리로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알파룸이 제공되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일부 세대는 서해조망권을 갖추고 있어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이 예상된다. 단지는 입주민 전용 어플리케이션 ‘All-In-One 주거통합서비스’를 무상으로 4년간 지원해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비스 기능은 ‘Smart Home’, ‘Living Support’, ‘Community System’, ‘Communication’의 총 4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내 조명·난방 제어, 공동현관 원패스 출입, 간편 민원신청, 커뮤니티 이용 예약관리 등 다양한 부분에서 편리한 단지 생활이 가능하도록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무상 지원 기간 종료 후에는 입대위와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서비스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또한, 동문건설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미세먼지 알람시스템, 지하주차장 클린에어 시스템 등 단지 내 공기청정이 가능하고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난방비 절감도 가능하다. 특히 스마트 도어 카메라, 무인택배 시스템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해 안전한 주거 생활을 보장해 사생활 보호에도 부담이 없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1인독서실 등이 마련될 계획이며, 특히 키즈카페,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가 조성되고, 야외에는 물놀이터가 설치되어 자녀 돌봄에 수월할 전망이다. 동문건설은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분양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에 대한 부담이 적다. 이에 실질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에 위치해 있다.
2024-05-17 16:31:42[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통합 개발업체 이퀄베이스는 A급 물류센터 개발을 목표로 이천-백사 부지 3만1800㎡를 매입했다고 9일 밝혔다. 연면적 약 4만1800㎡ 규모로, 총 개발비 79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퀄베이스는 Northmod가 투자 부문을 맡고 있다. Northmod는 국내 펀드인 Amberock 펀드를 통해 실물 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천-백사 프로젝트는 Amberock Korea II 펀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이번 물류센터는 6층 건물로 전층 접안이 가능하다. 8.2~8.7m 천장고, 2t 규모 바닥 하중 용량을 갖춘다. 2026년 1분기 완공이 목표다. 서울, 경기, 경상도 등 주요 지역을 가로질러 남북을 잇는 3번 국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커머스, 소매, 3PL 운영을 위한 신속한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촉진하고 수도권 고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유리하다고 봤다. 이퀄베이스 디벨롭먼트 CEO 니콜라스 비숍 (Nicholas Bischoff)은 “이번 투자로 우리는 전략적인 위치에서 고품질 자산의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를 얻었다. 이퀄베이스는 한국의 물류창고 및 물류 시장의 장기적인 전망과 회복력에 대한 확신이 있다. 한국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 프로젝트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orthmod의 폴 리(Paul Lee) 전무는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매력적인 투자 시장이며, 현재의 경제와 금융 환경이 시장 리스크에 맞춰 유연한 자본 조달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창출했다고 자신한다. 이천 투자는 Amberock Korea II 펀드가 PF와 에쿼티 모두에 투자해 자본 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퀄베이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물류 부동산 개발에 대한 전문성과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창출한다. 기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추가적인 전략적 투자를 모색하는 데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09 08:29:01경기경영자총협회(회장 김춘호·이하 경기경총)와 ㈜이랜드리테일은 2일 NC신구로점에서 청년의 진로개발과 양질의 일경험 지원을 위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에서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사전 직무교육 및 8주간의 인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오는 5월 13일부터 서류전형을 통한 모집이 시작된다. 만 15~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랜드리테일 인턴형 일경험 프로그램은 총 100여 명의 인원을 4회차에 걸쳐 선발할 예정으로 선발된 인원은 6월 17일부터 현장에서 영업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되고 1주당 35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직무역량을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 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경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2024년도에 사업이 대폭 확대되면서 고용노동부는 올해 전국 6개 권역별 일경험 지원센터(이하 권역센터)를 개소하였고 경기경총은 수도권 및 강원권역 일경험 지원센터로 선정되어 기업 및 운영기관 발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권역별 일경험 지원센터는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 및 직무를 발굴하기 위해 통합지원센터(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프로그램 설계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일경험 기회를 확충할 계획이다. 경기경총 및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현장에서 원하는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취업의 기회에 다가갈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0: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