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는 세계 최소형 컬러 슬라이딩폰 10만대를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휴대폰 유통업체 용순통신에 수출한다. 코드분할다중접속(CDMA)과 유럽형이동전화(GSM) 등 2가지 방식으로 개발된 이 휴대폰은 오는 4월부터 공급될 계획이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슬라이딩폰과 같은 보급형 휴대폰, 스마트폰이나 멀티미디어폰 등 고기능 단말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중국과 미국, 동남아, 중남미, 유럽 등에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02-27 10:50:30텔슨전자는 세계 최소형의 컬러 슬라이딩폰을 개발해 1차로 대만의 아코아(Arcoa)와 키포인트(KeyPoint)사에 1405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말기는 세계 최소형(74mmX39mmX20.9mm)의 제품으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과 유럽형 이동전화(GSM) 두가지 방식으로 개발됐다고 텔슨전자는 설명했다. 텔슨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만에 자체브랜드와 주문자설계생산(ODM) 제품으로 CDMA와 GSM 단말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GSM폰은 단일 모델로는 국내에서 수출된 단말기 가운데 대만 공급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형욱기자
2004-02-12 10:46:28【 라스베이거스(미국)=김동호 김준석 기자】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첨단 디스플레이 리더십을 재확인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CES 2024에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란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안팎으로 360도 접을 수 있는 인앤아웃 폴더블 기술이 적용된 '인앤아웃 플립'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의 디스플레이만으로도 접은 상태에서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두께도 얇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인앤아웃 플립은 폴더블 제품의 두께가 부담스러워 바(bar)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바깥쪽으로 접으면 제품 앞면과 뒷면을 모두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차량 인테리어의 진화를 불러올 OLED 제품들도 소개된다.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은 접혀 있는 폴더블 패널을 펼친 뒤 슬라이딩 방식으로 한 번 더 화면을 확장할 수 있다. 완전히 접은 11형에서 한 쪽을 펼치면 13.8형으로, 다른 한쪽 화면까지 당기면 17.3형으로 확장된다. 차 안에서 업무를 볼 때 노트북으로 활용하거나, 영화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땐 화면 크기를 최소화해 내부 인테리어를 해지지 않는다. RGB 방식 '올레도스(OLEDoS)'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LG디스플레이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메인 부스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각각 운영한다. 노스홀 메인 부스에서는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새로운 OLED TV 패널을 공개할 예정이다. OLED 10년의 기술력을 결집한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로 기존 대비 화질을 대폭 끌어올렸다. 또, 디스플레이업계 격전지로 떠오른 게이밍 모니터 영역에서도 초격차 기술을 선보인다. OLED 최초로 480㎐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고성능 27인치 QHD 게이밍 OLED 패널을 비롯해 20인치대에서 40인치대까지 게이밍 OLED 풀라인업도 공개한다. 메인부스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도 관람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차'(SDV) 시장을 겨냥한 디스플레이 제품들도 대거 공개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에서는 P(플라스틱)-OLED, 어드밴스드씬올레드(ATO),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 등 차별화 기술로 SDV에 최적화된 초대형 '필러투필러(P2P)'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전시한다. 필러투필러는 운전석 디지털 계기판부터 조수석 앞까지 대시보드 전체를 덮는 초대형 패널을 의미한다. hoya0222@fnnews.com
2024-01-07 18:03:45【 라스베이거스(미국)=김동호 김준석 기자】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첨단 디스플레이 리더십을 재확인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CES 2024에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란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안팎으로 360도 접을 수 있는 인앤아웃 폴더블 기술이 적용된 '인앤아웃 플립'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의 디스플레이만으로도 접은 상태에서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두께도 얇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인앤아웃 플립은 폴더블 제품의 두께가 부담스러워 바(bar)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바깥쪽으로 접으면 제품 앞면과 뒷면을 모두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폴더블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는 극한의 내구성 테스트도 볼거리다. 60도 고온이나 영하 20도 저온에서 패널을 접고, 폴더블 패널 위에 농구공을 튀기며, 스마트폰을 모래로 문지르거나 물에 담가볼 수 있다. 고객들은 테스트를 통해 극한의 환경에서도 문제가 없는 내구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인테리어의 진화를 불러올 OLED 제품들도 소개된다.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플렉스 노트 익스텐더블'은 접혀 있는 폴더블 패널을 펼친 뒤 슬라이딩 방식으로 한 번 더 화면을 확장할 수 있다. 완전히 접은 11형에서 한 쪽을 펼치면 13.8형으로, 다른 한쪽 화면까지 당기면 17.3형으로 확장된다. 차 안에서 업무를 볼 때 노트북으로 활용하거나, 영화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땐 화면 크기를 최소화해 내부 인테리어를 해지지 않는다. RGB 방식 '올레도스(OLEDoS)'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픽셀 크기를 수십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구현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애플 XR 헤드셋에도 적용되는 핵심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메인 부스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각각 운영한다. 노스홀 메인 부스에서는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새로운 OLED TV 패널을 공개할 예정이다. OLED 10년의 기술력을 결집한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로 기존 대비 화질을 대폭 끌어올렸다. 또, 디스플레이업계 격전지로 떠오른 게이밍 모니터 영역에서도 초격차 기술을 선보인다. OLED 최초로 480㎐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고성능 27인치 QHD 게이밍 OLED 패널을 비롯해 20인치대에서 40인치대까지 게이밍 OLED 풀라인업도 공개한다. 메인부스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도 관람할 수 있다.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인 투명 OLED는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고 정확한 색 표현력, 디자인 자유도로 공간의 활용성을 높여준다.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차'(SDV) 시장을 겨냥한 디스플레이 제품들도 대거 공개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에서는 P(플라스틱)-OLED, 어드밴스드씬올레드(ATO),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 등 차별화 기술로 SDV에 최적화된 초대형 '필러투필러(P2P)'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전시한다. 필러투필러는 운전석 디지털 계기판부터 조수석 앞까지 대시보드 전체를 덮는 초대형 패널을 의미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김준석 기자
2024-01-05 17:07:26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는 건강침대 전문 기업 장수돌침대(회장 최창환)가 슬립테크 기업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혁신상품 선정기업인 아이유플러스와 공동개발한 “J-Sleep" 침대를 선보인다. 장수돌침대의 “J-Sleep"침대는 JRMS(Jangsoo Rador Monitoring System) 기술을 적용한 침대로, 레이더 기반 비접촉 생체인식 시스템을 돌침대에 접목한 최초의 건강침대다. JRMS기술은 바이탈레이더(Vital Rador)를 돌침대 하부에 장착하여 비접촉으로 20mm에 달하는 돌을 뚫고 생체신호 측정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제이슬립 돌침대는 오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 2023 코펀(KOFURN) 가구박람회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슬립테크 돌침대 외에도 슬라이딩 모션기능이 있는 팬텀돌소파를 비롯해 모던한 디자인의 다양한 돌침대와 돌소파를 전시하며 일반 관람객들도 제이슬립 돌침대의 수면모니터링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J-Sleep” 은 장수돌침대가 아이유플러스에 투자 및 공동개발을 진행한 제품으로 비접촉식 방식의 레이더 기반으로 제작된 기술로 공동 특허를 출원 중인 제품이다. 이로써 장수돌침대는 국내 건강침대 최초로 생체 인식이 가능한 침대를 선보이는 것이다. 신제품 “J-Sleep” 침대는 레이더 센서를 통해 쉽고 빠르게 수면의 질을 측정하며 블루투스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면 모니터링 결과를 사용자 중심 UI를 통해 제공한다. 해당 제품의 생체신호 측정 센서는 초소형(40mm*35mm)으로 만들어졌지만 레이더 기반으로 제작되어 주변의 움직이는 물체나 진동 등 환경 노이즈의 영향을 받지 않아 세밀하고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20mm에 달하는 돌침대의 천연석을 무리 없이 투과하여 정확한 생체신호를 감지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휴식이나 수면 중 심장 박동, 호흡, 심박 모션 등 측정이 가능하며, 이를 토대로 건강한 수면을 얼마나 했는지 알 수 있도록 수면 만족도 시스템을 도입해 올바른 수면 건강에 도움을 준다. 장수돌침대 관계자는 "J-Sleep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내 수면을 패턴을 체크하고 이를 토대로 건강한 수면습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라며, "또한 장수돌침대를 사용하며 수면의 질이 얼마나 좋아지는지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 로그인을 통해 건강 체크가 꼭 필요한 가족의 수면과 건강 체크도 가능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장수돌침대는 돌침대의 시초인 만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복사열 방식의 히팅플로어를 개발했다. 또한 2015년 건강침대 최초로 IoT(사물인터넷)을 접목한 건강침대 "뉴-오스타"를 선보였으며, 건강침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중소기업인 대회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이외에도 2004년 '우수 전기제품' 대통령 표창 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 대한민국 제품 안전의 날, 2017년 '국가품질경영대회' 명품창출 부문까지 총 3회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최고급 소재만을 엄선하여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며, 최근 모던 스타일의 기능성 돌소파를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3-08-18 09:46:19[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25년 헬스케어 기술을 집약한 척추의료가전 '마스터V7 메디테크'를 공개했다. 22일 세라젬에 따르면 마스터V7은 오는 24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가며, 내달 초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마스터V7은 △인체공학적 이해에 기반한 척추 기술인 '스파인테크' △열공학 기반 온열 기술인 '써멀테크' △효능·효과를 검증한 의료기기 기술 '메디테크' 등 3가지 핵심 기술을 접목했다. 척추 전반에 걸쳐 집중 온열과 마사지를 제공, 추간판탈출증 등 척추 질환 치료와 함께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식약처로부터 생리통 치료 효과를 인증 받아 △추간판탈출증 치료 △퇴행성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등 총 5개 사용 목적을 확보했다. 여기에 '4세대 세라코어 엔진', '스파인 스캔' 등 독자 기술을 더했다. 마스터V7은 복부 온열 발광다이오드(LED) 도자를 통한 'PAMS'(Photo-Activated Modulation of Smooth Muscle) 기술로 생리통 치료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LED를 활용한 2개 조사부로 가시광선을 방출, 자궁 평활근 수축·이완 기능을 회복시키고 원발성 월경통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척추 견인 알고리즘' 특허를 바탕으로 한 '수직 견인 마사지' 기능을 통해 추간판탈출증 등 척추 질환 치료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을 고려한 전문 척추 기술인 스파인테크 기반 4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적용, 온열과 지압 마사지를 척추 부위에 분산 없이 집중 전달한다. 열공학 연구를 기반으로 한 써멀테크 기술로 척추라인에 빠르고 정밀하게 온열을 집중 전달한다. 마사지 휠을 직접 가열하는 방식으로 최대 65도 집중 온열을 지압마사지와 동시에 제공한다. 아울러 'PID'(Proportional Integral Derivative) 정밀 제어 기술로 온도를 1도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가 제품 위에 눕기만 하면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마사지 모드를 시작하는 '오토플레이' 기능을 적용했다. 하중 데이터를 기반으로 척추부위 별 마사지 강도와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오토컨트롤'을 통해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한다. 이밖에 △다리 부위별 마사지를 제공하는 '에어셀 마사지기' △사용자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9단계 강도 조절'과 '3단계 속도 조절' △편안하고 부드러운 마사지감을 위한 '컴포트 매트' △편리하게 보조부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이지 슬라이딩' 등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마스터V7은 25년 간 쌓아온 헬스케어 노하우부터 소재와 열원, 인체공학 등 다양한 분야 혁신 기술을 대거 도입한 제품"이라며 "사용목적을 추가한 만큼 더욱 다양한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좋은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오는 31일까지 웰카페 등 전국 130여개 매장과 공식 직영몰,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터V7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기본 사은품 외에 거치형 스마트폰 스탠드, 정구호 헬스테리어 키트 등 사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3-22 14:31:51【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27일(현지시간) PC용 프로세서 신제품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깜짝 등장해 삼성디스플레이의 17인치 슬라이더블 PC용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 인텔은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본사에서 '2022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를 열고 개발 코드명 '랩터 레이크'(Raptor Lake) 제품군을 발표했다.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플래그십 제품 '코어 i9-13900K'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칩"이라고 소개했다. 코어 i9-13900K는 최대 24코어(P코어 8개, E코어 16개)로 32개 작업(스레드)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서다. 처리 속도는 1초당 최대 5.8GHz다. 인텔 칩은 11세대까지는 고성능 작업을 담당하는 P코어(performance core)만 탑재했다. 하지만 12세대부터 저성능 작업을 하는 E코어(efficiency core)를 결합한 형태로 설계됐다. P코어는 1개로 2개 작업이 가능하지만 전력 소모가 크다. 반면 E코어는 1개 코어가 1개 작업을 처리하지만 전력 소모는 적다. 지난해 출시됐던 12세대 제품군의 플래그십 제품 '코어 i9-12900K'는 최대 16코어(P코어 8개, E코어 6개) 24개 스레드로, 처리 속도는 최대 5.2GHz였다. 인텔은 내년 초에는 최대 6GHz까지 작동하는 프로세서를 한정판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코어 i9-13900K를 비롯해 오버클록(정해진 이상의 기능을 내는 것)이 가능한 PC용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6종을 10월 말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인텔은 이날 윈도11가 탑재된 노트북과 스마트폰 간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유니슨'(Unison) 기능도 선보였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iOS)을 모두 지원하는 유니슨은 연말에 출시된다. 한편, 이날 인텔 신제품 행사에 깜짝 등장한 최주선 사장은 "세계 최초의 17인치 PC용 슬라이딩 디스플레이를 발표한다"며 삼성디스플레이의 17인치 PC용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 최 사장은 "기기는 더 큰 화면과 휴대성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SDI·SDS·전기 등 삼성의 전자 계열사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9-28 06:03:08[파이낸셜뉴스]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링컨코리아)는 에비에이터와 코세어, 네비게이터 출시에 이어 노틸러스의 사전계약에 들어가며 국내 SUV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있다. 19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링컨은 올들어 2897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14.1%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롤스로이스를 제외하고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신장세를 기록중이다. ■링컨의 강력한 성장엔진 '에비에이터' 링컨은 글로벌 브랜드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럭셔리 SUV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개편했다. 이같은 전략의 핵심은 대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비에이터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1319대 판매로 링컨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졌다. 에비에이터는 후륜 기반의 사륜 구동 모델로 트윈 터보3.0L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5 마력과 최대 토크 57.7kg.m 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디자인과 더불어 '고요한 비행'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30방향 퍼펙트 포지셔닝 가죽시트로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했다. 광활한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로 확 트인 시야도 장점이다. 1996년 링컨코리아 출범후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이끈 주역이다.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은 에비에이터에 친환경성을 더했다. 최고출력 405 마력과 최대토크 57.7kg.m을 자랑하는 트윈 터보 3.0L V6 가솔린 엔진에, 연비 효율과 더욱 강력한 파워를 위한 최고출력 75Kw, 최대토크 30.6kg.m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효율성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모두 갖췄다. 가솔린과 전기 모터의 복합 모드의 연비는 12.7km/L로 운전자는 EV모드와 가솔린 엔진 주행 모드를 선택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연비 효율적 주행이 가능하다. ■다재다능한 콤팩트 SUV 코세어 코세어는 에비에이터와 함께 링컨의 도약을 주도했다. 핵심 콘셉트인 '고요한 비행'을 유지하면서 스타일면에서는 조금 더 역동적인 곡선의 디자인을 적용해 젊은 세대를 사로 잡았다. 콤팩트 SUV이지만 전장 4585mm, 전폭 1885mm의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열 레그룸의 슬라이딩 시트로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폴딩기능이 추가돼 뒷좌석을 접으면 추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캠핑이나 차박을 감안해도 충분한 크기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회피 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주행 환경에 따라 익사이트(Excite), 컨저브(Conserve), 노멀(Normal), 슬리퍼리(Slippery), 딥 컨디션(Deep Conditions) 등 5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한다. 또 차량 키가 없이도 차량 문을 여닫을 수 있으며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싱크3 보이스 컨트롤 기능을 통해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플래그십 SUV의 대명사 네비게이터 지난 3월 출시된 풀사이즈 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럭셔리 SUV의 정점을 보여준다. 탑승 전 은은하게 점등되는 시그니처 라이팅과 웰컴 매트 조명, 거대한 차체에서 느껴지는 웅장함과 시그니처 전면부 그릴, 링컨 스타 엠블럼을 통해 우아함을 완성했다. 링컨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안식처에서 경험하는 편안함(Power of Sanctuary)'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럭셔리한 내부 디자인,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적용돼 있어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체형과 자세에 맞춰 섬세한 조정이 가능하고, 싱크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센터의 터치스크린과 2열 좌석의 10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넓은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는 뛰어난 가시성을 선사하여 탑승자가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하며, 파워 러닝 보드는 네비게이터에 보다 손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아함과 더불어 강력한 주행성능은 플래그십 SUV의 또하나의 차별화 요소다. 트윈 터보 차저 3.5리터 V6 엔진은 457마력과 최대토크 71kg.m의 힘을 발휘하고 10단 자동 변속기는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부드러운 주행을 실현한다. 또 도로 상황에 맞는 드라이브 모드를 간편하게 선택하여 최적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궁극의 편안함' 2022형 노틸러스 내년 1월 출시 내년 1월 국내에 정식 출시 예정인 럭셔리 중형 SUV '2022년형 링컨 노틸러스'는 링컨코리아의 새로운 성장엔진이다. 이달 사전예약에 들어간 2022년형 링컨 노틸러스는 한 단계 진화한 첨단 사양을 탑재하고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링컨 브랜드가 추구하는 궁극의 편안함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형 링컨 노틸러스는 링컨 SUV만의 독특한 피아노 건반 형태의 전자식 변속기를 탑재해 편안한 변속 조작을 돕는다. 또 링컨 라인업 중 가장 큰 13.2인치 터치스크린은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 시킨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링컨 SYNC4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와 무선 연결이 가능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차량 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탑승자의 안전과 및 편의성을 위한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상위모델인 리저브 202A 모델을 기준으로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충돌 경고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능을 집약한 링컨 '코-파일럿360'을 적용했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차량의 신속한 회피 기동을 돕는 충돌 회피 조향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에 도움을 주는 레인 센터링, 주차 시 도움을 주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2.7리터 트윈 터보 차지 V6 엔진을 탑재한 리저브 모델로 출시되며 200A와 202A 두 가지 사양 중 선택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1-19 13:03:23[파이낸셜뉴스] 기아가 12일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4인승 모델)을 출시했다. 4인승 모델은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하이리무진 전용 튜닝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을 최적화하고 2열 탑승객을 위한 차별화된 사양과 기능을 더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4인승 모델을 역동성과 정숙성을 겸비한 스마트스트림 3.5 가솔린 단일 엔진으로 운영한다. 여기에 서스펜션 스프링 강성 및 쇽업소바 감쇠력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4인승 모델에 적용된 신규 편의사양은 △후석 리무진 시트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후석 냉ㆍ온 컵홀더 △후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후석 전용 테이블 △발 마사지기 △냉ㆍ온장고 △후석 수납합 등이다. 기아는 후석 리무진 시트에 착좌감이 뛰어난 최고급 시트폼과 입체적인 퀼팅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또 엉덩이ㆍ허리의 하중 분산 및 편안한 휴식을 돕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능과 후석 시트 콘솔 내부에 좌ㆍ우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후석 전용 테이블을 탑재해 탑승객에게 항공기 일등석과 같은 안락함을 제공한다. 탑승객은 후석 시트 사이에 위치한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또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시트를 조작할 수 있다. 시트 외에도 후석 조명 및 공조,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 2열 좌측 전면부 하단에 위치한 발 마사지기 등을 통합 컨트롤러에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기아 최초로 4인승 모델에 적용된 발 마사지기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테크'와 협업해 개발한 것으로, 후석 리무진 시트와 함께 장거리 이동에 지친 탑승객에 편안한 휴식 경험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크기의 음료를 보관할 수 있는 냉ㆍ온장고와 신발 등 다양한 물품 수납이 가능한 후석 수납함을 적용해 쾌적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는다. 러기지 공간에는 LED 조명이 적용된 'LED 옷걸이'와 하단부 '러기지 수납함'으로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의 판매 가격은 8683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기아는 이날 4세대 카니발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2 카니발'을 함께 출시했다. The 2022 카니발은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리모트 360도 뷰 △레인 센서 △공조 애프터 블로우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최근 차박(차를 이용한 숙박)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7인승 노블레스에서 '아웃도어' 트림을 신규 운영한다. 아웃도어 트림은 2열에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대신 매뉴얼 시트를 적용하고 2열 시트의 전방 슬라이딩 길이를 늘렸다. 이를 통해 신장 180cm의 성인 2명이 누울 수 있는 2열 후방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차박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기아는 카니발의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여줄 텐트, 멀티 커튼, 에어 매트 등 캠핑과 차박에 활용할 수 있는 용품을 기아멤버스 카앤라이프몰에서 판매한다. The 2022 카니발의 판매 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80만원 △노블레스 3615만원 △시그니처 4010만원이며, 디젤 모델 △프레스티지 3300만원 △노블레스 3735만원 △시그니처 4130만원이다. (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48만원 △노블레스 아웃도어 3750만원 △시그니처 4261만원이며, 디젤 모델 △노블레스 3966만원 △노블레스 아웃도어 3868만원 △시그니처 4378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7-12 09:12:57[파이낸셜뉴스] LG의 한을 삼성이 풀어주는 것일까.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 학회 주최 '디스플레이 위크 2021'(SID 2021)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선보일 최신 기술을 두고 외신들이 일제히 LG를 소환해 관심이 모아진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들은 잇따라 삼성이 공개한 '슬라이더블' 기술을 두고 LG전자의 롤러블 폰을 떠올렸다. 더버지는 "LG가 올해 초 스마트폰 사업을 완전히 떠나기 전에 선보인 롤러블 컨셉과 유사한 슬라이딩 모바일 디스플레이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엔가젯은 "삼성은 수평으로 확장되는 슬라이딩 가능한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라며 "이미 TCL과 LG(휴대폰 사업을 포기하기 전)의 슬라이드 아웃 및 롤러블 스크린이 있는 유사한 장치를 봤다. 둘 다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중국의 오포는 X 2021에서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이 휴대전화는 기존 6.7 인치 화면과 더 큰 7.4 인치 화면 사이를 전환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스마트폰 스타일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슬라이드가 가능한 롤러블 디자인"이라며 "개발이 중단되고 모바일 사업이 해체되기 전에 LG의 롤러블에서 기대했던 것을 포함, 다른 제조업체에서 본 것과 일치한다"라고 평가했다. 폰아레나는 "삼성의 슬라이더는 LG의 롤러블 디자인과 비슷해 화면을 가로 모드로 롤링해 더 크게 늘릴 수 있다"라며 "이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화면처럼 보이지만 대형 화면 비디오 및 기타 콘텐츠를 위한 공간이 생기고 멀티 태스킹을 지원할만큼 충분히 커질 때까지 오른쪽으로 계속 확장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자리인 'SID 2021'은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로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폴더블', '슬라이더블', 'UPC' 등 차세대 기술들을 공개한다. S-폴더블은 안과 밖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멀티 폴더블 제품이다. 화면을 최대로 펼쳤을 때 크기는 7.2형으로 두 번 접으면 스마트폰처럼, 완전히 펼치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콘셉트다. 17형 폴더블은 4:3 비율로 접었을 때 태블릿, 펼쳤을 때는 모니터 수준의 대화면을 제공하는 17형 제품이며 '슬라이더블'은 기존 스마트폰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가로 방향으로 화면을 확장해 대화면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UPC는 기존 IT 기기에서 베젤 부분에 있던 전면 카메라를 패널 아래에 장착, 화면을 극대화하는 풀스크린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SID 2021'에서 차세대 발광 재료, TFT 소자 기술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 27편을 발표한다. 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18일 '메타버스와 디스플레이의 위대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5-18 07: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