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 / 류한빈 / 포텐업 '하루를 통째로 바꾸는 아침 1분 루틴의 힘'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수의사, 콘텐츠 크리에이터, 배우 등 N잡러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아침 루틴 분투기다. '아침이 달라지는 저녁 루틴의 힘' 같은 책을 쓰기도 했던 저자는 사회초년생이던 1년차 수의사 당시 공황 발작을 일으킬 정도로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하루를 버티기에만 급급했던 생각에서 벗어나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기로 결심했다. 제목 그대로 이 책에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1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실천해볼 수 있는 아주 사소한 습관 30가지가 담겨 있다. 저자는 무의식이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를 지배하는 아침 기상 시간을 활용하면 더 활력 있고 더 긍정적인 자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02 13:03:37[파이낸셜뉴스] 40~50대 사이에서 주로 발병했던 당뇨병이 20대 청년층에서 급증해 식생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신성재 내분비내과 교수는 19일 "만성질환인 당뇨병 발병 연령층이 40~50대에서 20대까지 내려가는 현상이 뚜렷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20대 당뇨병 환자가 4년 전보다 약 47% 늘어 혈관 합병증 위험이 커졌는데도 이들 중 80%는 발병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 청년 당뇨병 증가의 주된 원인은 과도한 액상과당 섭취에 따른 비만이라고 신 교수는 설명했다. 액상과당은 포도당과 함께 혈당을 높이는 주범인데도 설탕보다 싸고 단맛은 75% 더해 음료수·과자·잼·통조림 제조에 사용된다. 신 교수는 "액상과당을 많이 섭취하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이 적게 분비돼 과식 위험이 커진다"라고 경고했다. 신 교수는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채소 등을 골고루, 적당히, 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라고 충고했다. 다만, 탄수화물은 정제되지 않은 채로 먹어야 식이섬유가 풍부해 위장관 내용물의 점성을 높여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단백질은 살코기나 생선, 두부 등을 통해 섭취하고 양질의 지방은 생선, 식물성 기름, 견과류 등에 풍부하다"라고 조언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4-19 14:22:12[파이낸셜뉴스] 국내 벤처기업들이 모빌리티 관제시스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모빌리티 관제시스템은 주행 차량의 탄소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해 운전자의 탄소배출량 저감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울산광역시와 서울특별시 등 지방자치단체 등이 운전자 관련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있어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엠에스커넥트, 포티투닷, 쏘카 등이 차량관제시스템(FMS)을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관제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모빌리티 부문은 온실가스 발생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며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바로잡는 것으로도 탄소저감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회전 제어로 탄소배출 '저감' 국내 스타트업은 차량 관제를 통해 운전자의 공회전과 급발진 등을 줄여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아이엠에스커넥트는 차량의 고장 유무부터 위험 운전 진단까지 AI 분석 기반의 12가지 세부 차량 운영 항목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이엠에스커넥트의 FMS를 설치한 차량은 2만1000대를 돌파했다. 또 610곳의 모빌리티 및 렌터카 사업자가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렌터카 사업자 중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 최근에는 이커머스와 물류시장의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글로벌 기업에도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기반의 풀패키지 차량관리운영 시스템 및 운영 자동화, 불필요한 비용감소, 운전자의 안전운전 유도를 통해 물류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 역시 텔레매틱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상태, 충전·연료 분석, 운전 습관 등을 파악하는 통합 관리·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쏘카도 법인 명의 차량을 쏘카처럼 비대면으로 이용, 관리할 수 있는 B2B 카셰어링 솔루션 '쏘카FMS'를 선보였다.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 위치, 운전 습관, 외부 환경(블랙박스) 등 이동과 필요한 모든 것이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돼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이 FMS프로그램은 운전자의 주행거리 등을 기반으로 인센티브를 받도록 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모빌리티 탄소관제시스템 도입 시 최대 30만t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탄소배출량의 34%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운전습관 개선하면 인센티브 제공 지자체에서는 모빌리티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운전자 습관 개선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탄소관제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인 쿠팡은 디지털이력기반을 활용해 보험료를 최대 15%, 유류비는 28% 수준까지 낮추며 효과를 보고 있어서다. 우선 울산시는 지난 14일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를 시행중이다. 주행거리를 줄인 실적에 따라 2만~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운동이다.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 중 휘발유, 경유, LPG 차량이다.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차량과 타 시도 등록 차량은 제외한다. 서울시 역시 운전자 관련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와 ‘주행마일리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2018년 기준 전세계 대도시 중 탄소배출량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모빌리티 관련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밖에도 여러 지자체에서 운전자 운전 습관 개선을 바탕으로 한 인센티브 지급 도입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에너지 부문의 탄소배출량은 높아지고 이 중 수송 부분은 에너지 부문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중(19.8%)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모빌리티 관제시스템으로 도입한 기업은 보험료 뿐 아니라 유류비 사용이 절감으로 인한 탄소배출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며 "현 시장 수준은 초기 단계이며 앞으로 각 지자체 보유차량은 물론 통제 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이 연결되면 시장 확대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시장조사 업체 마켓스앤드마켓스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FMS 시장 규모는 206억달러(약 26조원)에 달한다. 시장은 연평균 10.5%씩 성장해 오는 2026년에는 339억달러(43조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3-28 16:23:25전국적으로 늘봄학교 운영이 이달중 시행되면서 어린이 안전교육이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늘봄학교 도입으로 어린이들이 학교에 남아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안전교육이 중요해졌다. 늘봄학교는 범정부 차원에서 양육비 부담을 줄여 저출산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런 가운데 어린이 안전대책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 것이다. ■안전 대처능력 교육에 초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런 현실을 감안해 지난 22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명동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일일 교사로 활동했다. 어릴 때부터 안전습관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이 장관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생활 속 안전실천을 교육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 것이다. 정부가 안전을 위한 정책과 제도, 관련 시설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난 현장에서는 오히려 개인의 좋은 습관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고 판단해서다. 어린이 안전 문제는 올해 행안부 업무보고에서도 주요 과제로 선정될 정도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다. 이날 이 장관은 안전 실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우선 '안전일기장'을 활용해 '학교에서 하면 위험한 행동'과 '건강하고 안전한 식습관'을 주제로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학생 스스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일기장은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학습하는 일기장으로 학교 안전 교육과정과 연계하되, 초등학생 수준에 맞는 쉽고 간단한 그림 위주의 학습 콘텐츠로 구성됐다. 안전체험교실 시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킥보드·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기 위한 보호장비 착용법'과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를 체험하는 교육도 진행했다. 일일교사로 활동한 이 장관은 "어린이들에게 체험형 안전교육을 하면서 '안전 일기장'으로 안전수칙을 배우는 등 어릴 때부터 안전습관을 익힐 수 있는 수업을 진행했다"라며 "전국 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지원하는 등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 중점 실시이 장관은 일일 교사 활동 이후 늘봄학교 선생님, 학부모, 세종시교육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현장의견을 듣고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발굴, 운영인력·장소 지원 등 늘봄학교 조기 정착에 필요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더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국적으로 통학로의 위험 환경을 정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 세종시 관계자와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의 보도가 안전하게 조성돼 있는지, 교통지도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등도 확인했다. 보호구역 표지판, 무인교통단속 장비, 방호 울타리 등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등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통안전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 장관은 어린이들이 늘봄학교를 마친 후에도 안전하게 하교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도 함께 점검했다. 행안부는 올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안전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국민안전체험관' 확대이다. 이곳은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의 체험관 7곳에 64만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교육부와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70만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해당 시설에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어린이가 주도하는 '재난안전훈련'도 중점 실시된다. 그동안 재난안전훈련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해왔지만,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작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학교 188곳에서 확대 실시됐고 올해에는 이를 대폭 확대해 500곳에서 펼쳐진다. 어린이 2만5000여명이 안전 위험 요소를 배우고 보드게임, 대피지도 그리기, 역할 체험 등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 장관은 "어린 시절 체득한 안전 습관이 평생을 가기 때문에 체험 중심 어린이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어린이 중심의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3-24 18:48:29코웨이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일상생활 속 물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24일 코웨이에 따르면 '블루워터 지킴이' 챌린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환경 경영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실생활 속에서 물을 절약하고 수자원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22일에 시행한다. 코웨이 임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양치 시 물컵 사용 △설거지 시 설거지통 활용 △세탁물 모아 한번에 빨래 △손 씻을 때 수도꼭지 잠근 채 비누칠 등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활동을 진행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작은 습관 변화를 통해 무심코 낭비되는 물을 아낄 수 있도록 인증사진 이벤트, 나만의 물 절약 방법 공유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응원하는 챌린지를 진행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수자원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며 깨끗한 물의 가치를 나누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환경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강변과 바닷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리버 플로깅'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고 환경교육 참여 학생 수만큼 멸종위기식물을 식재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조성 프로젝트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등을 진행했다. 강경래 기자
2024-03-24 18:40:23[파이낸셜뉴스] “불법으로 본 주제에 말이 많다” “축경에 쓰이는 한문은 중국어가 아니라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쓰인다.” 영화 ‘파묘’를 몰래 본 중국 누리꾼의 딴지에 한국 누리꾼이 발끈했다. 중국의 역사 및 문화 왜곡에 꾸준히 대응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도 일침을 날렸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의 장재현 감독이 연출했다. 극중 네 주연배우가 ‘험한 것’에 맞서기 위해 얼굴에 질병과 액을 막고 귀신과 마귀를 퇴치하는 축경(태을보신경)을 한문으로 새긴 모습으로 등장한다. 해당 장면을 놓고 한 중국 누리꾼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글을 올렸는데, 약 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내용은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라며 "한국인들이 얼굴에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 한국에서는 멋있는 말이 중국어로 번역되면 우스꽝스러워진다"고 꼬집었다. 이에 한국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불법으로 본 주제에 말이 많다”, “축경에 쓰이는 한문은 중국어가 아니라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쓰인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역시 "최근 몇 년간 한국의 드라마 및 영화가 세계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다보니 중국 누리꾼들의 열등감은 날로 커져가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아울러 "물론 건전한 비판은 좋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에게 한가지 충고를 하고 싶은 건 이제부터라도 K콘텐츠를 몰래 훔쳐보지나 말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 '우영우' 등 세계인들에게 인기있는 콘텐츠를 불법 다운로드하여 '도둑시청' 하는 것이 그야말로 습관화가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배우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굿즈를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았으며, 무엇보다 몰래 훔쳐보고 버젓이 평점까지 매기는 일까지 자행해 왔다"며 "K콘텐츠에 대해 왈가불가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을 먼저 배워라"고 일갈했다 한편 영화 ‘파묘’는 국내 관람객 8백만명을 돌파하고, 몽골을 시작으로 133개국에 판매 및 개봉을 확정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13 08:43:19유한킴벌리는 아이들이 지구환경을 배려하는 생활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크리넥스 그린로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크리넥스 그린로그 캠페인은 생분해 물티슈로 대표되는 지속가능제품을 소개하고,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는 생활습관을 알려준다. 특히 올해에는 유튜브, 출판,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동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와 협업하여 올바른 물티슈 사용법,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이 담긴 그림책도 제작했다. 오는 3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유한킴벌리 직영몰 맘큐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맘큐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퀴즈에 참여하거나 올바른 물티슈 사용 모습을 인증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캠페인 기획전 페이지에서는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와 종이 물티슈를 프로모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는 유럽 Seedling 생분해 인증 마크를 획득한 100% 생분해 및 미세플라스틱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한 플라스틱 프리 원단을 적용했다. 크리넥스 종이물티슈는 100% 천연펄프 원단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생산되는 FSC 인증 펄프를 사용했다. 크리넥스 물티슈 담당자는 “생분해원단 물티슈 등 지구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것은 소비자와의 약속”이라며, “환경적으로 진일보한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일상 속에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환경에 미치는 부하를 최소화한 다양한 혁신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장실용 화장지 제품군에 합지용 풀을 물로 대체한 신기술 적용, 100% 대나무펄프 원료를 적용한 화장지인 크리넥스 밤부케어 출시, 제품 손잡이 제거 등 제품부터 패키지에 이르는 환경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4-02-29 16:35:35[파이낸셜뉴스]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잠이 든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과거 수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차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5시20분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던 중 부산 사상구 소재의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된 1t 트럭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잠이 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 보다 높은 0.1% 이상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6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그는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실형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화가 나면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습관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을 압수했다. 이는 상습 음주운전자의 재범 가능성을 차단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부터 검찰과 함께 '상습 음주운전자 등 악성 위반자 재범 근절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28 10:53:46[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탈모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하며 '이 세상의 절반은 탈모인, 나머지 절반은 탈모 예정인'이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는 가운데 40대 이상일 경우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오히려 탈모 예방에 좋지 않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40대 넘으면 일주일에 3~4번만 감아도 충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 5명 중 1명 꼴로 이중 2021년 기준 병원 진료를 받은 탈모 환자도 24만 36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권오상 서울대 의대 피부과 교수는 지난 30일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생활 습관이라든지 두피의 피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40대 이상에서는 두피가 상당히 건조해진다"며 "너무 건조한 것은 (탈모에) 좋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에 3~4번 정도 머리를 감으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머리 감을 때 온도와 관련해 "찬물로 머리를 감게 되면 모낭을 자극하는 효과는 있지만 피지나 기름기를 제거하는 데는 부족하다"며 "(결론적으로) 미지근한 물 정도로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탈모샴푸 효과 '그닥'... 머리털 뽑지 말라는 속설엔 "맞다" 시중의 탈모 예방 샴푸나 트리트먼트에 대해서는 "효과가 약만큼 크지 않다"며 "아무리 유효한 좋은 성분이라고 하더라도 머리를 감을 때는 거품을 낸 다음에 바로 씻어내기 때문에 (좋은 성분들이) 씻겨 나간다. 안 쓰는 것보다 좋기는 하나 약만큼 효과가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 교수는 한 모낭에서 평생 나올 수 있는 머리카락 개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뽑지 말고 잘라야 한다는 속설에 "맞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31 08:50:24[파이낸셜뉴스] 교원 빨간펜이 총 15주간 150권의 책 읽기를 지원하는 '150 독서마라톤' 7기를 모집한다. 29일 교원 빨간펜에 따르면 150 독서마라톤은 독서 관리 프로그램 '창의융합 영재스쿨'을 기반으로 독서 습관을 기르고 독서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폭넓은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올해로 7년째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수는 7만2808명이며 이들은 총 668만권 이상의 독서량을 기록했다. 지난 6기 참가자의 독서량 및 독서 활동은 미참가자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0 독서마라톤 7기는 오는 2월 5일부터 16일까지 창의융합 영재스쿨 전 회원 대상으로 신청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150 독서마라톤 앱을 다운 받은 후 매일 출석해 책을 읽고 미션 활동을 수행하면 된다. 독서 및 미션 활동 수행에 따라 거리가 산정되며,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완주하면 된다. 완주 혜택은 올해 신규로 참가한 회원에게만 제공된다. 7주 완주자를 대상으로 편의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며, 15주 완주자에게는 △편의점 상품권 1만원권 △완주 메달 △완주 인증서를 제공한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신학기를 앞두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지닐 수 있도록 독서를 통해 다방면의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150 독서마라톤'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150 독서마라톤을 통해 책 읽는 습관이 잡히지 않은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독서 체험과 사고력 학습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1-29 09:5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