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올리브영과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출시를 포함한 브랜딩과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29일 열린 파트너십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과 이 대표는 올리브영에서 판매되는 제품 및 현대카드의 브랜드 스페이스를 살펴보며 양사의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올리브영은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플랫폼 기업으로 고객의 일상 속 소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올리브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카드의 PLCC 영역은 더욱 넓어지고, 파트너사 간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세계 최초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PLCC를 선보인 현대카드는 각 업계를 대표하는 18개 챔피언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대한민국 PLCC 시장을 이끌어 왔다. 항공, 자동차, 유통, 식음료에서 시작해 포털, 패션, 게임, 금융, 여가로 업종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들은 데이터 동맹을 통해 파트너사 간 고도화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을 진행해왔다. 파트너사들이 증가하고 업종 또한 다양해지면서 2000건이 넘는 공동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07 18:17:48[파이낸셜뉴스] 소액연체자 298만명 중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266만명이 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았다. 아직 연체가 남아 있는 32만명도 이달 말까지 연체금액 전액 상환시 자동으로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12일 서민·소상공인이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시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용회복 지원 대상은 1월 31일까지 2000만원 이하 연체가 발생했으나 5월 31일까지 이를 전액 상환한 경우다.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할 경우 신용회복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는 약 298만명 중 약 266만명이 4월 말까지 전액상환을 완료해 신용평점 상승, 신용카드 발급 등 혜택을 받았다. 2월 말 이후에도 약 2만명이 추가로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은 셈이다. 국민 누구나 개인신용평가회사 및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 등에서 자신이 신용회복 지원 대상지인지 여부와 전액 상환시 신용회복이 가능한 연체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는 신용회복지원 조치가 5월 31일까지 원활히 진행되도록 신용정보원 등 유관기관과 운영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전액 상환을 완료해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02 17:58:14[파이낸셜뉴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신용 사회의 혜택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희망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공익법인들을 지원하고자 ‘2024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공익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24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공익사업 공모전’은 지정 사업과 비지정 사업 두 분야로 모집을 진행한다. 지정 사업으로는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신용 상담 및 위기 관리 멘토링 지원’을 주제로 공익법인을 모집하며, 비지정 사업으로는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영세가맹점의 자립 능력 배양 및 재기를 위한 사업 △지역사회의 사회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 △신용카드 업 관련 환경 보호 사업 총 4가지 분야로 제안 사업을 모집한다. 지원사업의 사업기간은 1년 이내이며, 공모 규모는 총 24억원이다. 지정 사업은 최대 5억원, 비지정 사업은 사업별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한 재원은 신용카드 회사들이 출연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조성됐다. 지원대상은 공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법인, 기획재정부장관이 지정해 고시한 공익법인 등이다. 신청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된다. 이후 서류 심사에서 선정된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7월 1일과 2일 양일간 발표 심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공익사업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우리 사회 곳곳의 여러 공익법인들이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을 제안해주길 기대한다”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다양한 공익법인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따뜻한 희망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29 11:35:25[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다"며 "현대카드와 현대자동차의 사업적·전략적 통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 역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9일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높였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는 차량 내 결제(ICP∙In-Car Payment) 기획,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활용한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현대자동차와 깊이 연계돼 있다"며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와 공동 고객기반을 구축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달 및 대손비용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현대카드가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계속 상향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고, 이달 초 나이스신용평가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높였다. 현대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왔다. 올해 초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한데 이어, 피치 역시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높였다. 지난달에는 무디스가 Baa1 Stable(안정적)을 부여했다. 현대카드는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최근 해외에서 5억 달러 규모의 미국달러화표시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23 16:03:12[파이낸셜뉴스] 22일부터 KB국민카드로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가 가능해졌다. KB국민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울 시민 편의성 증대를 위해 서울시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를 통한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수단에 ‘KB국민카드’를 추가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약 22만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한 QR결제, 바코드, MST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로 서울사랑상품권 구매도 가능하며, 서울사랑상품권 잔액이 부족할 경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 등록된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로 자동결제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를 통한 서울사랑상품권 구매를 기념하여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가족사랑의 달 맞이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에 맞춰 22일부터 5월말까지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KB Pay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모바일 이마트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시민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방자치 단체들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소상공인 사업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지역화폐로 서울시는 올해 발행 예정 금액 8480억원 중 1월 1000억원을 발행으며, 5월 추가 발행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22 09:17:10무제한 대중교통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간편결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의 신용·체크카드 충전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카드는 오는 24일부터, 실물 카드는 오는 27일부터 충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결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신용·체크카드뿐만 아니라 간편 결제(삼성페이)로도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서비스 이용하기 위해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은 24일부터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계좌등록 이외에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등록하고 충전할 수 있다. 사용기간 만료 전 재충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티머니와 카드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하나카드(신용·체크카드 포함)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경우 최대 1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의 경우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에 비치된 일부 1회용 교통권 발매기(역당 1대)를 통해 신용카드 등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 서비스도 9월 말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봄철 이동량이 높아지는 5월에 앞서 신속하게 결제 수단 확대를 추진해 온 만큼,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전반에서 기후동행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4-21 13:42:3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민을 위한 결제 서비스인 서울페이플러스가 새단장했다. 다양한 카드사의 신용카드로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고, 서울 전역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과 자치구 상품권을 합산해 결제할 수도 있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및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인 서울페이플러스를 업그레이드 한다고 9일 밝혔다. 다양한 카드사의 신용카드로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가 가능해진다. 기존 신한카드로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신규 앱에서는 하나·삼성·국민·현대 등 다양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카드 종류와 수에 상관 없이 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 총 금액은 100만 원이다. 추후 전 카드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상품권 합산결제 기능도 도입했다. 광역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각각 3만원, 2만원 가진 이용자가 5만원을 결제할 경우 기존에는 두 번에 나눠서 결제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두 상품권을 합산해 한번 결제할 수 있다. 결제취소 후 상품권 복원도 빨라진다. 기존에는 당일 취소만 즉시 복원됐지만 신규 앱에서는 취소일 관계없이 결제취소 즉시 상품권이 복원된다. 상품권 선물받기 금액도 광역상품권은 월 100만원, 자치구 상품권은 월 150만원까지로 제한된다. 그동안 선물받기 기능을 악용해 내가 보유한 상품권을 우선 사용하고, 여러 지인으로부터 순차적으로 상품권을 선물 받아 고액의 결제를 했었는데 이제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선물받기 금액 제한을 통해 개인 간 돈만 받고 상품권을 선물하지 않은 사기 거래 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5일 0시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앱 업그레이드및 데이터 이관 작업으로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한 결제가 일시 중단된다. 만약 상품권과 개인정보 등의 이관을 원하지 않으면 현재 보유한 상품권 금액만큼 환불받고 회원을 탈퇴하면 된다. 회원 탈퇴 시 기존 환불기준인 최소 사용 비율(60%)과 관계없이 상품권 잔액을 전부 환불받을 수 있다. 신규 서울페이플러스 앱은 22일 오전 9시부터 기존 앱에서 안내하는 설치 화면을 통해 내려받거나 직접 앱장터에서 설치할 수 있다. 한편 기존 앱에서 14일 이전에 결제한 상품권은 신규 앱에서는 결제취소가 되지 않으므로 신중한 결제가 필요하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판매대행점을 새로 선정하면서 기술 검증 과정을 꼼꼼하게 거쳤고 이용자 중심으로 서울페이플러스를 개선했다”면서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4-09 13:32:15[파이낸셜뉴스]KB국민카드는 해외결제에 특화된 혜택을 모은 ‘KB국민 위시 트래블(WE:SH Travel)’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 위시 트래블 카드’는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라인업 ‘위시(WE:SH)’시리즈의 해외 특화 상품으로 조건과 한도 없이 해외 이용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우선 해외결제 특화 신용카드답게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는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는 해외 이용 환율 우대 100%(USD기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연 2회, 전월 국내 이용실적 30만원 이상 시)을 제공한다. 또 해외겸용인 마스터 브랜드로 실물카드 발급시 컨택리스(비접촉결제) 결제가 지원돼 해외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국내 혜택의 경우 고객들이 자주쓰는 일상 영역인 △온라인 쇼핑(11번가, G마켓, SSG.COM) △온라인 패션(무신사, W컨셉, 지그재그, 29CM) △커피(오프라인 커피업종 매장 및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커피빈 퍼플오더, 메가커피 메가오더 등) △편의점(GS25,CU) △영화관(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등 5개 영역에서 KB Pay로 결제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국내 일상영역 할인 혜택은 전월 국내이용 실적 30만원 이상 1만원, 70만원 이상 2만원, 120만원 이상 시 3만원의 월 할인한도가 제공된다. 국내 여행 할인 혜택도 담았다. △온라인 항공, 온라인 면세점 5% 할인(KB Pay 결제 시) △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여행자보험 10% 할인(KB Pay결제 시) △철도, 고속버스 10% 할인의 여행관련 업종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국내 여행 할인 혜택은 전월 국내이용 실적 30만원 이상 시 온라인 항공과 면세점 할인은 월 2만원(연 8만원), 여행자보험 할인은 월 5000원(연2만원), 철도, 고속버스 할인은 월 1만원(연 6만원)까지 할인한도가 제공된다. 위시 트래블 카드의 연회비는 2만5000원이며,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으면 1만9000원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4-08 09:37:23[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숙박사업자에게 대출한도와 금리를 동시에 우대하는 대출 상품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건물의 증축이나 개축, 리모델링 목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추가 한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설자금은 소요자금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등 대출한도와 금리를 동시에 우대한다.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해당 사업장을 담보로 대출이 시행된다. 신용등급과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할 경우, 카드 매출액(플랫폼서비스 매출 포함) 기준 최대 150% 안에서 신용대출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소 3년에서 최장 15년까지이며, 우대금리는 최고 0.3%p까지 제공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자 고객님께 더 높은 한도와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숙박사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어업인 등이 손쉽게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4 10:35:52[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적인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등급전망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된 지 4개월 만으로, 5년 만에 AA+ 등급을 회복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카드는 사업 전반에 걸쳐 현대자동차그룹과 연계성이 크고 그룹 내 중요도가 높다”며 “완성차 판매부터 구매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로 이어지는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현대카드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경쟁 지위가 높아지고,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전망임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의 장기신용등급이 높아진 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은 같은 날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A Stable(안정적)로 상향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또 “현대카드는 시장점유율, 회원수, 자기자본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시장 내 상위권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PLCC 확대, Apple Pay 국내 최초 도입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회원 기반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현대카드가 우수한 리스크 관리와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카드는 선제적 관리를 바탕으로 자본적정성 지표를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해왔으며, 꾸준히 이익을 누적해 중장기적으로 자본적정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현대카드는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에서 신용등급을 모두 획득한 상태다. 지난달 무디스로부터 Baa1 Stable(안정적)을 획득했고, 같은 달 피치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 앞선 1월엔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높였다. 국내에선 지난 3월 한국신용평가가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하기도 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03 09:5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