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쌍용건설이 4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2023년도 결산 결과 매출 1조4430억원, 당기순이익 359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달성하며 적자 터널을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고 1일 밝혔다. 흑자전환 배경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 증가했던 원가율이 국내 주택·건축 개선에 힘입어 크게 절감된 점과 해외 대형 건축현장의 도급비 증액 및 정산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에 따르면 회사 전체 원가율을 약 5% 가량 낮췄다. 또 지난 2016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이 80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해 2월 성공적으로 완공하며, 공사비 증액에 대한 협상을 최종 마무리한 결과도 반영됐다. 설계 변경과 공사기간 증가로 공사비는 약 9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대로 증가했다. 김인수 대표이사는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이후 전 직원이 합심해 체질 개선과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기존 강점 분야는 물론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수주를 통해 수익을 내는 회사로 정착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4-01 15:37:59쌍용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럭셔리 레지던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에 따르면 두바이 크릭 하버지역에서 '크릭 워터스(투시도)'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 공사비는 2억2300만달러(약 3000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 발주처는 부르즈 칼리파를 소유한 현지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에마르(EMAAR)이다. 올해 에마르는 레지던스 빌딩과 호텔·빌라 등 초대형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크릭 하버지역에 들어설 '크릭 워터스 1·2'는 지하 2층~지상 52층 2개동에 총 905가구의 고급 레지던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5개월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에 수주하며 두바이 지역에서 고급 건축 시장을 확장해 나가게 됐다"며 "특히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얄 준공 이후 발주처들이 기술력과 명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 1997년에 두바이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14개 프로젝트 약 3조9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고,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종배 기자
2024-03-25 18:19:29[파이낸셜뉴스] 쌍용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럭셔리 레지던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에 따르면 두바이 크릭 하버지역에서 ‘크릭 워터스’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 공사비는 2억2300만달러( 약 3000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 발주처는 부르즈 칼리파를 소유한 현지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에마르(EMAAR)이다. 올해 에마르는 레지던스 빌딩과 호텔·빌라 등 초대형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크릭 하버지역에 들어설 ‘크릭 워터스 1·2’는 지하 2층~지상 52층 2개동에 총 905가구의 고급 레지던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5개월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에 수주하며 두바이 지역에서 고급 건축 시장을 확장해 나가게 됐다"며 "특히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얄 준공 이후 발주처들이 기술력과 명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 1997년에 두바이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14개 프로젝트 약 3조9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고, 공사를 진행중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3-25 09:53:21[파이낸셜뉴스] 쌍용건설은 2024년 신입사원 3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플랜트 △안전 등 8개 부문이다. 이날부터 3월 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2024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건설업 3년 미만 직무 경력 보유자(주니어 엔지니어)로서 국내·외 현장 근무가 가능하면 된다. 전형 일정은 △온라인 서류전형 △팀장·실무면접(ZOOM) △온라인 인·적성 △임원 면접 △합격자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채용 최종 합격자는 2024년 5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신입·경력·인턴 등 총 650여명에 달하는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수주 현장 증가와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해 지속적인 인재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2-19 10:30:24쌍용건설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송파 더 플래티넘(사진)'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1992년도 준공된 오금아남아파트로 송파구 리모델링 1호 단지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가구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으로 일반분양에 성공한 국내 첫 사례다. 지난 2022년 1월 일반분양 당시 29가구 모집에 7만5000여명이 청약해 평균 259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수평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이 283%에서 430%로 높아졌다. 가구당 전용면적도 기존 37~84㎡에서 52~106㎡로 늘어났다.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99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328가구가 됐다. 기존보다 29가구 늘어난 것이다. 쌍용건설은 이 아파트에 자체 보유한 리모델링 특허공법과 신기술을 다수 적용했다. 단지 전체 1개층 필로티 시공 및 1개층 수직증축, 지하주차장 추가 2개층 신설,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연결을 위한 지하층 하향 증설공법 등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송파 더 플래티넘은 5번째 단지형 리모델링 준공현장으로 그 동안 쌍용건설이 쌓아온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적용됐다"며 "신공법을 개발하고 엔지니어를 적극 육성해 리모델링 명가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배 기자
2024-02-07 18:53:11[파이낸셜뉴스] 쌍용건설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송파 더 플래티넘’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1992년도 준공된 오금아남아파트로 송파구 리모델링 1호 단지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가구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으로 일반분양에 성공한 국내 첫 사례다. 지난 2022년 1월 일반분양 당시 29가구 모집에 7만5000여명이 청약해 평균 259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수평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이 283%에서 430%로 높아졌다. 가구당 전용면적도 기존 37~84㎡에서 52~106㎡로 늘어났다.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99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328가구가 됐다. 기존보다 29가구 늘어난 것이다. 쌍용건설은 이 아파트에 자체 보유한 리모델링 특허공법과 신기술을 다수 적용했다. 단지 전체 1개층 필로티 시공 및 1개층 수직증축, 지하주차장 추가 2개층 신설,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연결을 위한 지하층 하향 증설공법 등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송파 더 플래티넘은 5번째 단지형 리모델링 준공현장으로 그 동안 쌍용건설이 쌓아온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적용됐다"며 "신공법을 개발하고 엔지니어를 적극 육성해 리모델링 명가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2-07 08:25:08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동명기술단)이 군포시와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쌍용건설은 18일 군포시청에서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으로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포·안산·의왕 등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으로 추진중인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광고역(신분당선)에서 의왕시 의왕역(1호선)을 거쳐 안산시 반월역(4호선) 14.54㎞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이다. 약 1조6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의 최초 제안자인 군포시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협력과 행정 업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배 기자
2024-01-18 17:57:19[파이낸셜뉴스]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동명기술단)이 군포시와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쌍용건설은 18일 군포시청에서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으로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포·안산·의왕 등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으로 추진중인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광고역(신분당선)에서 의왕시 의왕역(1호선)을 거쳐 안산시 반월역(4호선) 14.54㎞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이다. 약 1조6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의 최초 제안자인 군포시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협력과 행정 업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1-18 13:50:04쌍용건설이 올해 첫 수주로 약 1300억원 규모의 토목공사를 따냈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1323억원 규모다.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51% 지분(675억원)으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에는 더블유아이건설(18%), 중경산업(17%), 정상기업(14%) 등이 참여한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14공구는 광산구 신가동에서 서구 동천동 일원에 지하철을 신설하는 공사다. 정거장 1곳, 환기구 2곳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8개월이다. 송준호 국내토목본부장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공공공사 분야에서 양질의 수주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종배 기자
2024-01-17 18:15:54[파이낸셜뉴스] 쌍용건설이 올해 첫 수주로 약 1300억원 규모의 토목공사를 따냈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1323억원 규모다.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51% 지분(675억원)으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에는 더블유아이건설(18%), 중경산업(17%), 정상기업(14%) 등이 참여한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14공구는 광산구 신가동에서 서구 동천동 일원에 지하철을 신설하는 공사다. 정거장 1곳, 환기구 2곳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8개월이다. 송준호 국내토목본부장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공공공사 분야에서 양질의 수주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1-17 10: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