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은 국악방송과 공동 제작한 신규 오리지널 예능 '엄홍길의 산악버스(산악버스)'가 26일 오후 5시에 지역채널에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산악버스는 국내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국내 명산을 함께 등반하고 싶은 일반인들이 모여 등산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공유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산악 유튜버 오세진 작가도 MC로 참여한다. LG헬로비전은 산악버스가 수많은 등산인들의 마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등산 인구가 증가하면서 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엄홍길 대장은 등산 초보자들을 위해 산행 꿀팁을 알려주고, 오세진 작가는 작가의 시각으로 산을 전할 예정이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담당은 "등산이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엄홍길 선생님의 산악버스는 산이 가진 매력을 다각적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1-26 12:28:5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집행위원장에 위촉되면서 '영화'에서 '산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긴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10월 20일~29일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로 올해부터 공식 명칭에 '울산'을 추가한 영화제는 5회까지는 가을에 개최되다가 6∼7회는 봄에 열렸으나, 올해부터 개최 시기를 다시 가을로 옮겼다. 영화제 사무국은 25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이 같은 내용이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山)'이다. 이순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은 "산과 영화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운 감동, 인간의 도전과 열정, 함께 산을 오르는 기쁨을 느끼자는 의미를 담아 슬로건을 정했다"라며 "올해부터 '울산'이 명칭에 추가되면서 영화제 정체성이 더욱 뚜렷해졌고, 개최 시기도 가을로 다시 옮겨 단풍과 억새로 물든 영남알프스 절경과 함께 영화제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엄홍길 신임 집행위원장은 1988년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히말라야 8000m 이상 고봉 16좌를 완등한 산악인이다. 프레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후 2018∼2022년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국내 유일 국제 산악영화제이지만 산악인이 집행위원장을 맡은 것은 엄 위원장이 처음이다. 엄홍길 위원장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그 시작부터 전 세계 산악인들의 축제였고, 관객이 전설적인 산악인들을 만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선사했다"라며 "특히 올해는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영화제 무대를 넓혀 더 많은 관객과 산악인이 축제를 즐기고, 진정한 산악문화를 널리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세계 산악계의 스타들이 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다.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인 스티븐 베너블스의 강연과 사우스 조지아섬 탐험을 담은 '스티븐 베너블스의 퀘스트'를 상영하며 그의 도서와 사진 전시도 만날 수 있다. 아시아인 최초 황금피켈상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무소유의 등반가 야마노이 야스시의 삶을 그린 '야마노이 야스시:등반과 삶' 영화 상영과 아시아 산악인 토크도 준비한다. 또 산악영화 화제작 '프리 솔로', '14좌 정복'에 참여한 산악영화전문 촬영감독 크리스 알스트린이 내한해, 그의 노하우를 강연과 워크숍에서 들을 수 있다. 올해 초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으로 맨처음 무지원 단독으로 남극점에 도달한 김영미 대장이 경험담을 나누며, 지난 5월, 히말라야 2개 봉우리를 무산소 등반 후 스키로 하강한 매드 스키 프로젝트의 주역들인 오스발트 로드리고 페레이라 감독과 주인공 바르텍 지엠스키가 함께 영화제를 방문한다. 이들은 '움프 포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올해 영화 상영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의 '움프 시네마'와 '알프스 시네마'(1∼4관), 태화강 국가정원에 마련된 '태화강 시네마', 온라인 상영관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산악·자연·인간을 다룬 36개국, 151편의 영화가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작은 페트르 자루바, 얀 시마네크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담 온드라: 한계를 넘어'(Adam Ondra: Pushing the Limits)다. 오늘날 최고 암벽 등반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아담 온드라의 삶과 경력을 친밀한 시선으로 숨 가쁘게 따라가는 작품이다. 폐막작은 줄리엣 드 마르시악 감독 다튜멘터리 '밤의 인도자'(Nightwatchers)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 전원에 자리 잡은 스키 리조트이자 경찰이 이민자를 사냥하듯 쫓으며 체포 작전을 벌이는 곳이기도 한 '몽쥬네브흐'의 하룻밤 풍경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영화제 측은 올해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20편 가운데 대상,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 경쟁 부문 후보작 13편 중에서 넷팩(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울산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심사단이 선정하는 청소년심사위원상을 각각 선정한다. 이 밖에 등반과 야외 스포츠 영화들을 소개하는 '산' 섹션 상영작을 대상으로 영화제 기간에 관객 투표를 진행, 관객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영화제 측은 매년 산맥에 위치한 국가를 정해 영화, 문화, 삶의 모습을 소개하는 '주빈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올해 주빈국은 '타트라-폴란드'로 선정됐다. '드림랜드'와 '불멸선언' 등 총 14편의 폴란드 영화가 소개된다. 매년 산악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은 스티븐 베너블스(70)가 받는다. 그는 험난한 산들을 오르며 얻은 극한의 체험을 유려한 필치로 남겨, 전 세계 독자들과 등산의 깊은 세계를 공유한 '산악문화 전도사'로 평가받는다.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로는 배우 고보결이 활약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9-25 14:33:26【 춘천=김기섭 기자】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기원 D-100일 숲길 걷기대회가 오는 17일 고성군 산림엑스포 주행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사진)과 평창 출신 방송인 안혜경씨가 참여해 산림엑스포 랜드마크인 높이 45m의 솔방울전망대 체험과 화암사 숲길 걷기를 함께한다. kees26@fnnews.com
2023-06-12 18:10:4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기원 D-100일 숲길 걷기대회가 오는 17일 고성군 산림엑스포 주행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 사진)과 평창 출신 방송인 안혜경씨가 참여해 산림엑스포 랜드마크인 높이 45m의 솔방울전망대 체험과 화암사 숲길 걷기를 함께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12 10:21:1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명칭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바뀌었다. 또 영화제 측은 산악인 엄홍길 씨를 새로운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 22일 영화제측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올해 열리는 제8회 영화제 사업명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산악영화제의 규모 확대와 활성화, 울산의 대표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울주군과 울산시의 공감대 형성이 배경이다. 영화제 측은 아울러 올해 영화제를 10월 20∼29일 열흘간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약 2년간은 태풍 등의 가을철 기상 상태를 고려해 봄철인 4월에 개최해 왔다. 하지만 억새와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철 영남알프스 곳곳에서 열리는 각종 산악 문화제와 지역 축제를 연계, 영화제 외연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10월 개최로 변경했다. 영화제 장소도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간절곶과 울산 도심인 태화강 일원으로 확장한다. 영화제 측은 또 산악인 엄홍길 씨를 새로운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엄 신임 집행위원장은 1988년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히말라야 8000m 이상 고봉 16좌를 완등한 산악인이다. 프레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후 2018∼2022년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영화제 측은 앞서 집행위원장 후보자 공개 추천을 통해 6명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이후 선정위원회를 열어 엄 위원장을 최종 선정했다. 국내 유일 국제 산악영화제이지만 산악인이 집행위원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엄 위원장의 임기는 지난해 7월 사임한 배창호 전 집행위원장의 잔여 임기인 올해 12월 14일까지다. 엄 위원장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울산시와 함께 더 큰 비상을 꿈꾸며 세계적인 산악영화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2-22 09:42:34▲ 이맹임씨 별세· 엄홍길씨(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모친상=19일 경희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4시. (02)958-9721
2023-01-19 14:40:09인제대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은 지난 5일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초청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불굴의 도전정신'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는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엄 대장은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에 이어 로체샤르와 얄룽캉 등정 등 세계 최초로 16좌를 완등하며 겪었던 지난 22년의 경험을 토대로 도전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별 강연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일상과 업무를 벗어나서 잊고 있던 꿈과 도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용기와 실패에 극복하는 마음가짐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강연을 주최한 정대훈 교육수련부장(산부인과)은 "앞으로도 명사 초청 특강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교직원들이 자기 개발부터 인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7-07 18:44:25[파이낸셜뉴스] 인제대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은 지난 5일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초청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불굴의 도전정신'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는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엄홍길 대장은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에 이어 로체샤르와 얄룽캉 등정 등 세계 최초로 16좌를 완등하며 겪었던 지난 22년의 경험을 토대로 도전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별 강연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일상과 업무를 벗어나서 잊고 있던 꿈과 도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용기와 실패에 극복하는 마음가짐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강연을 주최한 정대훈 교육수련부장(산부인과)은 "앞으로도 명사 초청 특강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교직원들이 자기 개발부터 인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7-07 08:42:0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10일 국회에서 진행된 가운데, 식전행사에서 인터뷰를 나눈 국민들에게도 이목이 쏠린다. 이날 국회 단상 앞 잔디밭에서는 취임식 본행사를 한시간 앞둔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공연과 함께 국민들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이시우 청년대변인이 일일 리포터로 국민 소통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 △김자혜 허드슨문화재단 대표 △택시기사 한익수씨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네팔인 수잔 샤키아 △6남매 다둥이 이희원양 가족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체조선수 여서정씨 △20대 청년 강지수씨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등이 참여했다. 먼저 엄홍길 대장은 네팔에 학교를 짓는 등 국내외 교육사업을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꿈이고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올바른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정부에 기대하는 점에 대해 "우리 미래세대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기 위해서는 국가안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통합과 화합을 이루어 국방 외교 교육 경제가 강한나라,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아티비스트(활동하는 예술가)'로 활동 중인 김자혜 대표는 "한국전쟁과 이산가족 문제,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대통령께서 사랑이 가득 담긴 화합과 치유의 리더쉽으로 여러가지로 힘든 국민들을 사랑으로 먼저 품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개인택시를 하고 있는 한익수씨는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을 우연히 승객으로 만났다가 취임식에 초대를 받은 사연을 전했다. 한씨는 윤 대통령을 향해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만 잘 살 수 있게 업무를 수행해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에 응한 최원일 함장은 "이 뜻깊은 자리에 저희 천안함 가족들을 잊지 않고 초청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참된 리더는 보이지 않는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사람들까지 챙겨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모든분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2-05-10 20:36:44[파이낸셜뉴스] 원영식 초록뱀미디어 회장이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오지마을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는다고 23일 밝혔다. 원 회장은 네팔 오지지역 1차, 6차 휴먼스쿨 건립 지원사업에 이어 16번째 학교 신축 건립에도 참여해 교육환경 개선에 뜻을 모았다. 미래를 이끌 지구촌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원 회장은 앞으로도 엄홍길휴먼재단과 네팔 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상호교류 및 공동수행, 교육사업에 대한 협력을 상호 지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원 회장 일가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사랑의열매) ‘굿웨이위드어스(Good way with us’) 기금 조성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및 장학사업을 꾸준히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으로 50억원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을 체결하고 초록뱀미디어 회사 관계사인 초록뱀컴퍼니, 우리들휴브레인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는 등 선도적으로 기부사업을 확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실제로 초록뱀미디어와 사업 협력 중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회장도 휴먼스쿨 건립에 1억원을 지원해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원 회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특히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우리 지역을 넘어 지구촌 사회의 어려움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2-23 10:3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