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통신장비전문기업 에치에프알(이하 HFR)이 SK텔레콤과 총 126억 원 규모의 5G 광중계기 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FR은 이번 공급 계약으로 5G 및 LTE 중계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4월 30일 까지다. 한편, HFR의 자회사 에이치원래디오는 SK브로드밴드와 약 220억 원 규모 와이파이 공유기 공급 계약을 이달 체결한 바 있다. HFR은 앞으로도 자체적인 장비 공급은 물론 자회사와도 연계해 국내 모바일 및 브로드밴드 통신장비를 지속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HFR은 오는 2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MWC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에 참여해 자사 특화망 솔루션인 my5G를 필두로 다양한 특화망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HFR 관계자는 “국내외 많은 기업에서 스마트공장과 로봇, AI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특화망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MWC2024 참여를 통해 HFR의 우수한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특화망을 비롯해 다양한 솔루션과 통신장비 수주로 이어지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15 10:30:19[파이낸셜뉴스] 통신장비전문기업 에치에프알의 자회사 에이치원래디오가 SK브로드밴드와 220억 원 규모의 와이파이 공유기를 올해 연말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SK브로드밴드로 공급하는 와이파이 공유기는 기존 와이파이 5세대에 비해 보안성, 전송용량, 속도가 우수한 와이파이 6세대를 지원한다. 에이치원래디오는 시장 주류인 와이파이 6세대가 제품뿐 아니라 올 해부터 보급되기 시작하는 7세대(Wi-Fi 7, 802.11be) 제품 개발에도 성공하는 등 와이파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왔다. 향후 7세대 기반의 다양한 제품 상용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에이치원래디오 우준석 대표는 “글로벌 와이파이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며 “이번 공급 계약뿐 아니라 기존 와이파이 6세대와 7세대 와이파이 공유기 공급에 대한 문의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원래디오는 코스닥 상장사 에치에프알 및 관계사들이 와이파이 관련 사업과 인력을 통합해 와이파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2023년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향후 에이치원래디오는 와이파이 공유기 관련 제품을 비롯해 Bluetooth, 헤일로(HaLow), IoT 모듈 등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와이파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2 10: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