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5월부터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오면서 선크림을 찾는 소비자들도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 선크림에 대한 검색량도 전월 대비 3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는 마스크를 완전히 벗는 엔데믹이 온 데다가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며 선케어 제품이 여름 내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2일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 인사이트에 따르면 화장품/미용 카테고리 내 인기 검색어에서 선크림은 올해 3월까지 10위권 밖이었으나 4월에는 5위, 5월에는 4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 공식몰 에이블샵에서도 선크림/선스틱 매출이 5월 2주차 기준으로 전월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이에 업계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여름 날씨에 맞춰 선케어 제품 수요 잡기에 나선다. 미샤는 공식몰 에이블샵에서 '자외선 철벽방어, 선케어 대전'을 진행하며 누적 판매량 2천만개 이상을 달성한 세이프블록 라인을 비롯해 선케어 제품을 최대 50% 할인 및 1+1 혜택에 제공한다. 먼저 테니스, 서핑, 등산 등 야외 활동을 위한 베스트셀러 '미샤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선스틱 2종'을 30% 할인가로 선보이고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15% 추가 할인한다. 또한 골프 라운딩이나 등산 등 자외선 2중 차단이 필수적인 소비자들을 위해 코튼 선스틱 또는 아쿠아 선스틱 본품 1개와 '미샤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쿨링 액티비티 패치' 5개를 함께 구성한 '특별 한정 기획세트'를 50% 할인가로 제공한다.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은 클린 뷰티 브랜드 '라엘 뷰티'를 통해 민감 피부를 위한 '미라클 클리어 스킨핏 무기자차 선크림'을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될 가능성을 줄인 논나노(Non-Nano) 선크림이다.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100% 무기자차 제형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산호초와 해양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진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지구 환경까지 생각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5-22 10:12:53여름을 앞둔 6월 벌써부터 날이 덥다. 더워진 날씨에 벌써부터 올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된다는 일기예보가 나온다. 여름은 찌는 듯한 더위와 장마, 그리고 안전사고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고 각종 감염질환의 위험도 높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여름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질병은 '온열질환'이다. 폭염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온열질환은 시기적으로는 7월,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빈번하게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온열질환을 '주하병(注夏病)'이라 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기력을 회복하고 심열을 내리는 '생맥산'이나 원기회복과 진액보충에 좋은 '청서익기탕'을 처방한다. 또한 폭염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온열질환과는 대비되는 여름철 감기 '냉방병' 역시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다. 더운 날씨에 노출이 됐다가 갑자기 기온이 5~8도 이상 낮은 실내로 들어가면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여 이상이 생기게 된다. '동의보감'에서는 여름 감기를 '중서(中暑)'라고 표현하며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에 갔다가 생기는 병'이라고 정의하고, 두통과 오한, 관절 통증을 수반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름 감기는 배탈과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은 심하지만 겨울에 비해 기침이나 가래는 덜한 것이 특징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땀으로 냉기를 몰아내고 비위의 기운을 따뜻하게 하는 '이향산'이나 '곽향정기산을 처방한다. 여름에는 자외선 역시 조심해야 한다.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되면 피부는 물론 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일광화상과 광각막염 등 자외선 노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예방을 위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선크림과 선글라스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약에는 ‘동병하치(冬病夏治)'라는 말이 있다.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면서 양기를 길러야 겨울철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뜻인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다양한 한약 처방으로 ‘동병하치’를 미리미리 준비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요즘이다. 안덕근 자황한방병원 병원장
2022-06-02 18:16:16[파이낸셜뉴스]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역대급 더위'가 찾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19~25일) 낮 최고기온은 이번 주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30~35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인 오는 19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잠시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20일부터는 '열돔 형태'의 폭염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열돔 현상은 지상 5~7㎞ 높이 대기권 중상층에 발달한 고기압이 반구(半球) 형태의 지붕을 만들면서 뜨거운 공기를 가둬 폭염을 일으키는 현상을 뜻한다. 이 같은 현상은 주로 미국과 아시아 등 지역 위주로 발생하는데 열돔이 나타나면 예년보다 5~10도 이상 기온이 높은 날이 며칠 간 이어진다. 열돔 현상으로 지난달 말 캐나다에서는 최고 50도까지 육박하는 기온이 일주일 동안 이어졌고, 미국 포틀랜드 역시 46.6도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40도에 육박한 우리나라의 역대급 더위의 발생 원인도 열돔 현상 때문이었다. 오는 19일 낮 기온은 30~33도, 20일부터 25일까지 낮 기온은 31~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07-17 13:34:28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남성이 역대급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을 겨냥한 전략상품, ‘이지쿨러 티셔츠’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헤지스남성이 이번 2019 S/S 시즌에 새롭게 내놓은 ‘이지쿨러 티셔츠’는 자체 개발한 천연 소재인 순면 100% 소재로 제작되어 리넨 소재가 주는 우수한 청량감을 선사하며 일반 면보다 원사의 꼬임을 극대화한 강연 원사(AIR COOL)와 통기성이 뛰어난 피케 조직을 사용해 착용시 몸에 달라 붙지 않아 쾌적하며, 면 원단 본연의 시원함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헤지스남성은 통기성이 우수한 여름 대표 소재인 리넨 소재가 쾌적함을 유지하는 장점은 뛰어나나, 리넨 특유의 구김 및 까끌거리는 터치감을 선호하지 않는 남성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자체 분석 결과에 따라 100% 순면으로 제작한 티셔츠를 출시, 캐주얼한 착장은 물론 피부에 닿는 느낌의 쾌적함을 극대화 했다. 또한 원사의 꼬임만으로 시원함을 배가, 세탁 후에도 깨끗하고 시원한 외관이 유지되며 면 소재라 형태 안정성이 우수하다. 이번 시즌 6가지 스타일로 출시되는 헤지스남성의 이지쿨러 티셔츠는 주말에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젊은 느낌의 스탠드 카라 스타일, 출근시 재킷 안에 입을 수 있는 히든 플라켓* 형태의 비즈니스 스타일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5-09 10:09:28본죽은 역대급 더위가 이어졌던 올 여름, 복날 보양죽을 약 6만 3000 그릇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전국 1500여 개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 매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양 메뉴인 삼계죽과 삼계전복죽의 복날 판매량은 각각 5만 3000 그릇, 약 1만 2000 그릇이 판매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만 5000 그릇이 늘어난 결과다. 이는 지난 7월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며, 체력을 보충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죽은 소화와 흡수가 빨라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보양식을 보다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인기였다고 본죽은 전했다. 본죽&비빔밥 카페 임미화 본부장은 "올여름 긴 더위에 지쳐 체력 보충을 위해 보양죽을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다양한 메뉴를 통해 몸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09-06 08:57:18[파이낸셜뉴스] 코웨이와 SK매직, 쿠쿠홈시스 등 중견가전업체들이 최근 잇달아 올해 전략 얼음정수기 제품을 선보인 뒤 판매에 돌입했다. 이는 이달 들어 낮 최고기온 30도에 육박하는 일수가 잦아지는 등 올 여름 예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른 얼음정수기 출시를 통해 관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온수 온도부터 출수량까지 세밀한 사용자 맞춤 제어가 가능한 '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22년 출시한 아이콘 얼음정수기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작은 크기와 독자적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뿐 아니라 세밀해진 사용자 맞춤 기능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제어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아이오케어' 앱을 이용해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설정할 수 있다. 온수 온도는 45도 따뜻한 물부터 100도 초고온수까지 5도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다. 제빙 시간은 12분에 불과하며 하루 최대 600개 얼음을 만들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작은 크기에 뛰어난 제빙 성능을 더하면서 출시한 이후 줄곧 얼음정수기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제품 역시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 웰스는 업계 최대 1㎏ 용량 아이스룸을 갖춘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교원 웰스가 얼음정수기로는 3년 만에 선보인 이 제품은 이중관 냉각 기술을 적용해 크기를 기존 모델보다 31% 줄이면서도 대용량 아이스룸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물속 유해물질은 99.9% 제거하면서 몸에 좋은 미네랄 함유량은 높여주는 '미네랄필터시스템'을 적용했다. 얼음 크기도 큰 얼음, 작은 얼음 등 두 가지로 설정할 수 있다. 물과 얼음이 닿는 아이스룸과 출수부 커버를 분리한 뒤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1㎏ 아이스룸 시대를 연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홈카페가 보편화하면서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얼음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 앞으로 정수와 위생 외에 얼음 저장 능력이 정수기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매직은 한 번의 터치로 얼음과 물을 동시에 출수할 수 있는 24년형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를 선보였다. 정수한 물을 저수조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버튼을 누르는 즉시 물을 정수하는 직수형 얼음정수기다. 특히 얼음물 기능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각종 음료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냉수와 온수, 정수는 물론 얼음까지 '올직수시스템'을 적용했다. 쿠쿠홈시스 역시 '제로 100 슬림 끓인물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23㎝, 48㎝에 불과해 원룸과 오피스텔 등 작은 주방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플루팅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얼음부터 100도 끓인 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직수와 냉수관은 '인앤아웃 자동살균시스템'을 통해 전기분해 자동 살균이 이뤄진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들어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여기에 기상청이 올 여름 유난히 무더울 것으로 전망하면서 얼음정수기를 찾는 수요 역시 예년보다 빨라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얼음정수기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관련 수요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16 08:12:38[파이낸셜뉴스] 겨울을 알리는 입동(11월 8일)을 앞두고 있지만, 2일 전국의 한낮 최고온도가 28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다. 부산과 제주 등에선 해수욕과 일광욕을 하려는 시민들까지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성산의 일 최고기온은 26.5도로 11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기존 성산의 역대 최고 기록은 2011년 11월 4일 25.7도였다. 지난 1일에도 제주(북부·제주지방기상청)의 일 최고기온은 28.4도까지 올라가며 1923년 이 지점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를 찍었다. 초여름 같은 기온이 이틀째 이어지자 도내 해수욕장 등지에는 물놀이하는 관광객들도 있었다. 이날 충북 주요 관측소 5곳의 일 최고 기온도 지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11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영동의 수은주가 28.3까지 올랐고, 이어 충주 26.4도, 청주 26.6도, 제천 26.4도, 보은 26도 등 더운 날씨를 보였다. 특히 영동은 1979년의 최고 기록(25.3도)보다 3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주요 관측지점의 이전 11월 최고 기온은 충주 25.5도(2011년), 청주 25.1도(2011년), 보은 25.1도(1979년), 제천 24도(2011년) 등이다. 이같은 이상기온은 우리나라 남쪽에 고기압이 자리해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돼 기온이 예년보다 높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최저기온도 높았다. 서울은 이날 중 기온이 가장 낮았을 때(종로구 송월동 기준·오전 4시 4분) 기온이 18.9도로 11월 일최저기온으론 1907년 이래 최고치였다. 서울 일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은 1일에 이어 이틀 연속 경신됐다. 강원 강릉시는 이날 최저기온이 20.0도로 1911년 이후 11월 최저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강릉시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 11월 일최저기온 최고치가 갈아치워진 것이다. 속초(일최저기온 17.5도), 철원(16.4도), 대관령(13.6도), 인천(17.8도), 파주(17.8도), 이천(16.2도), 서산(17.6도), 부안(17.0도), 완도(19.6도), 홍성(17.6도), 영광(17.3도) 등 곳곳에서 11월 일최저기온 최고치가 새로 기록됐다. 이같은 이상 기온은 이번 주말에 비가 내린 뒤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11-02 16:35:30올해 여름 '역대급 장마'가 예고되면서 레인부츠를 비롯한 장마철 패션 아이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는 장마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기능성 의류 및 샌들, 레인코트 등을 다양하게 출시하는 추세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긴 장마가 예고되면서 터치감이 시원하고 착용은 쾌적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 패션 플랫폼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레인부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늘었으며, 또 다른 플랫폼에서는 5월 1일~24일까지 레인코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배 늘었다.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올해 하이테크 우븐 소재를 적용한 시그니처 냉감 컬렉션인 '아이스테크쉘' 시리즈를 선보였다. 자외선 차단과 발수 가공 등 여름철에 요구되는 기능을 강화해 출시된 시리즈로, 특별히 올해는 날씨에 따라 입고 벗기 좋은 자켓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레스턴 자켓'은 한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초경량 우븐 자켓이다. 초경량 소재를 적용해 시원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어떤 착장에도 가볍게 착용하기 좋다. 골프 웨어 브랜드에서도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하도록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페쎄 골프는 장마철을 맞이해 스타일리시한 레인 아이템을 제안한다. 여성 레인코트와 남성 레인자켓, 레인 버킷햇 등으로 구성됐다. 캘러웨이 어패럴도 장마철에 대비한 레인웨어 아이템을 출시했다. 남성복은 레인웨어 재킷과 팬츠에 탈부착이 가능한 디테일을 살려 어떤 날씨에도 대비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샌들도 장마철의 스테디 패션템이다. 신고 벗기 편안하면서도 물놀이도 가능해 비가 오는 날 외에도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다. 리복은 복고풍의 청키한 굽이 특징인 '하이페리엄 샌들'을 선보였다. 정제되지 않은 듯한 투박한 굽과 트레일 콘셉트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발 볼 넓이를 끈으로 조절하는 '스피드 레이싱 시스템'이 탑재돼 신고 벗기 편안하면서도 발 모양에 딱 맞는 피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업계 관계자는 "냉감 소재 제품은 시원한 터치감과 더불어 습기도 잡아주는 만큼 장마철에도 착용하기 좋은 기능성 패션템"이라고 말했다. 정상희 기자
2023-06-18 18:36:1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최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올여름 역대급 고온 현상이 예보되면서 에어컨 주문량이 급증해 삼성전자의 올 7월(1~22일 기준) 국내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최상위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같은기간 95% 이상 판매가 늘어났다. 이 제품은 강력한 냉방 성능뿐 아니라 바람문을 없앤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위생관리가 간편한 이지케어 기능 등도 차별화된 장점으로 호평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7월31일까지 삼성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해 'Hot Summer 페스티벌 '을 진행 중이다. 인기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클래식' 등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탠드형 에어컨과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10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 혜택과 함께 창문형 에어컨 설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1-07-23 08:26:18#OBJECT0# [파이낸셜뉴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전력예비율이 한 자릿수로 급감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같은 상황에서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에어컨 등 관련주들의 주가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선풍기 등 소형가전 제조업체 신일전자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지난 9일 1960원에 거래되던 주가가 이날 종가 기준으로 2195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4거래일만에 11.98% 급등했다. 에어컨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에스씨디는 최근 4거래일 연속 14.89%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여름용 가전사업을 영위하는 파세코(21.53%), 냉장고 및 제습기 소형 모터 제조업체 에스피지(10.00%) 등의 주가도 같은 기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올 여름 더위는 지난 2018년 폭염 수준에 버금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고온 다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지난 12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특히 올해 캐나다 등 미국 북서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을 일으킨 열돔 현상이 한반도에 나타날 것으로 보이면서 경계감이 강화되고 있다. 폭염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예비율은 6개월여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탈원전 정책에 올 여름 '블랙아웃(대정전)'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이 같은 소식에 비상, 상용 발전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엔씨에너지의 주가는 최근 4거래일간 7% 넘게 상승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재확산으로 증시에서 다소 소외받던 폭염 관련주에 대한 수요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라며 "반면에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예년보다 냉방 기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7-15 14: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