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공사(LH)는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및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LH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 발굴을 위해 지난해 6월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또 소방청과 협업해 네 차례의 전기차화재 실증실험도 진행하는 등 주택 화재안전을 위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응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토론회는 LH가 그간 추진해 온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정부, 산업계, 학계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최적의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대응 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 앞서 LH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각종 실험 및 분석 결과 등을 공유했다. LH는 우선 국내 최초로 진행된 전기차화재 실증실험에서 확인된 기존 소화 설비의 인접차량 화재전파 차단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실험 결과, 인접 차량의 일부 도장면 손상이 발생하더라도 1차 실험인 기존 소화설비의 상부주수(위에서 아래로 소화수 분사)만으로 인접 차량으로의 화재 전이 차단에 성공했다. LH는 이를 토대로 전기차 충전구역의 작동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소화설비 유형 및 점검 강화방안 등을 제시했다. 자유토론은 LH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존 소화설비를 활용한 인접차량 화재전이 차단 성공 △3면 방화구획 및 물막이판 적용 재검토 △전기차 화재 조속 대응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 사항 △지하공간 화재 시 원활한 배연 필요성 등의 이슈가 다뤄졌다. LH는 연구결과 및 토론회에서 수렴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연내 정책 제언을 추진할 계획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5-17 16:40:47[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 Labs(DSRV랩스)는 미래금융연구소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초대 소장으로는 금융위원회 출신인 서병윤 전 빗썸경제연구소장( 사진)이 합류했다. DSRV랩스는 60개 이상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4조원 이상 네트워크 가치를 검증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앞서 네이버 D2SF, 삼성넥스트, KB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의 95%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연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DSRV랩스 서병윤 미래금융연구소장은 금융위 전자금융과에 재직하던 시절, 오픈뱅킹 시스템 구축 실무를 담당했다. 자산운용, 사모펀드, 벤처캐피털(VC), 보험업 등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핀테크 전문가로 전해졌다. 지난 2021년 빗썸코리아에서 빗썸경제연구소를 설립하고 디지털자산 시장 리서치와 블록체인 분야 컨설팅 등을 이끌어 왔다. 김지윤 DSRV랩스 대표는 “미래금융연구소를 신설해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 같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인프라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서병윤 소장 합류로 금융권과의 협력 사업 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도 한층 더 속도를 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17 10:09:14[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올해 들어 실적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P&K가 올해 1·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42억원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4분기 실적 37억원을 뛰어넘는 1·4분기 역대 최대 기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9억원이었다. P&K 측은 "이번 실적 성장은 기존 거래처와의 협력 확대와 함께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한 수주 물량 증가 덕분"이라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실적 성장을 일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P&K는 학술적으로 잘 준비된 시험법과 데이터 측정에 특화된 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보고서를 제공한다. 오랜 연구·개발 노하우와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최근 출시되는 새로운 화장품과 효능을 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시험법을 지속 개발한다. P&K는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올해 매 분기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P&K는 기존 로레알, 시세이도 등 글로벌 기업의 검증(AUDIT)을 통과한 뒤 진행 중인 인체적용시험 외에 동남아 건강기능식품 기업 등 해외 다양한 업체와 접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4분기 해외 기업을 통한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140% 정도 증가했다. P&K 관계자는 "올해는 사업 확대와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국내 뷰티 기업과 연간 계약을 체결하는 등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는 중"이라며 "지난해부터 강화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확대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간으로도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한다"며 "지난해 매출과 신뢰도, 새로운 프로토콜 개발 등 모든 면에서 선두를 유지했으며, 올해 역시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17 09:45:25국립부경대학교는 임해균 교수(의공학전공·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 개인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임 교수는 이번 사업에 '면역항암치료를 위한 비침습적 원격제어가 가능한 음향집게-음파유전학 기반 웨어러블 기기 개발'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우수신진연구사업은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부 연구개발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단독 연구책임자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초음파를 기반으로 한 음향집게-음파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종양세포만 표적 치료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임 교수는 "면역세포치료제가 활성화되는 위치와 시기를 정밀하게 제어해 치료 효율을 높이고 주변의 건강한 세포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주섭 기자
2024-05-16 18:28:41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계 관련 제도·법률·환경 등 다양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싱크탱크 'KICPA 회계정책연구원(KAPRI)'이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회계투명성 제고를 통해 공정한 자본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신뢰받는 사회의 구축과 경제 성장 및 안정에 공헌하는 것이 목적이다. KAPRI는 회계정책 수립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회계·감사 현장에 기초한 연구이론과 실증적 분석으로 실천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KAPRI 초대 이사장을 맡은 김영식 한공회장은 "기업, 국가, 비영리·공공 등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회계제도를 일원화하는 정책수립 방향을 제시해 회계정책이 한 단계 레벨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일 기자
2024-05-16 18:06:44[파이낸셜뉴스] 최근 해양 관련 이슈들에 대한 여러 연구 성과들이 오는 21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해양 플라스틱 문제 관련 재활용 산업 기반 조성 방안, 양식어업 비과세 합리화 방안, 어촌 활성화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1시 30분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 2층 3·4 중강당에서 ‘2024 정책연구 성과보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KMI에 따르면 올해 성과보고회는 ‘해양·수산’ 및 ‘해운·항만·물류’ 2개 세션으로 나눠 각 6개, 총 12개 주제의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이어 세션별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모든 연구 주제는 지난해 KMI가 수행한 자체연구들로 오후 2시 3중강당에서 열리는 해양·수산 세션에는 6개 과제의 성과들이 발표된다. 각 주제는 △주민행태기반 해양 정책 수용성 제고 설계 방안(이슬기) △연안도시의 쇠퇴 대응 방안(강창우)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 공급사실 기반 조성 연구(이윤정) △양식어업 비과세 합리화 방안(이정필) △식량안보 고려한 수산물 수급관리 방안(허수진) △어촌활력 제고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호림) 등이다. 같은 시간 4중강당에서는 해운·항만·물류 세션의 6개 연구 성과들이 발표된다. 세션 각 주제는 △해운산업의 미래 변화 예측과 국내 대응전략(이호춘) △선사 공동행위의 규제 및 행동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과 정책 방안(류희영) △항만 연관산업 고도화 방안(김세원) △항만 생활물류 기능 활성화 방안(신정훈) △선박 항해 자동식별장치(AIS) 기반 글로벌 선박 배기가스 배출량 분석 연구(강무홍)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가이드라인 구축 연구(최나영환) 등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해양·수산 세션에 KMI 조정희 경영부원장이, 해운·항만·물류에는 KMI 최상희 연구부원장을 좌장으로 정부·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선다. 이번 연구 성과보고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 및 관계자는 KMI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5-16 17:28:09[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는 임해균 교수(의공학전공·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4년 개인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임 교수는 이번 사업에 '면역항암치료를 위한 비침습적 원격 제어 가능한 음향집게-음파유전학 기반 웨어러블 기기 개발'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우수신진연구사업은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부 R&D(연구개발)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단독 연구책임자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초음파를 기반으로 한 음향집게-음파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종양세포만 표적 치료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임 교수는 "면역세포치료제가 활성화되는 위치와 시기를 정밀하게 제어해 치료 효율을 높이고 주변의 건강한 세포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6 10:48:04[파이낸셜뉴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코로나19 변종에 대응할 백신 개발을 위해 과학자들이 전염병혁신연합(CEPI)의 자금 지원을 받아 연구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IVI는 CEPI 등의 기관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오미크론, 델타, 알파 변이에 대해 초기 평가를 완료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후보물질의 설계를 수정, 이 후보물질이 코로나19와 관련된 다른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보호할 능력이 있는지를 시험하는 새로운 연구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IVI가 이끄는 연구팀은 또 다른 심각한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미 알려진 여러 코로나바이러스 또는 변형된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맞는 mRNA 분자 정보를 포함하도록 코로나19 변이 백신의 구조를 확대해왔다. 연구자들은 다수의 고위험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들(면역원으로 알려짐)을 인체에 제시하면 높은 수준의 광범위한 보호 항체(면역반응의 한 형태)를 유도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러한 백신 설계 접근법의 전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천산갑과 박쥐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를 포함한 여러 코로나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신은 기존 및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동물 숙주에서 인간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 신종 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사스 관련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보호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CEPI는 지난 2022년에 처음 이 백신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고 향후 추가 지원을 통해 전임상 단계부터 임상 2상 시험까지 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CEPI는 이 사업에 최대 총 2390만달러(324억원)를 투자하게 된다. 이 연구를 위해 프랑스-태국 백신 제조업체인 바이오넷과 미국의 펜실베이니아대, 노스캐롤라이나대와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 태국의 쭐랄롱꼰대가 IVI와 협력하고 있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그 변이뿐만 아니라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돼 광범위한 질병을 야기할 수 있는 다른 알려진 또는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에까지 효과가 있는 혁신적인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컨소시엄을 IVI가 이끌게 됐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5-16 09:19:13[파이낸셜뉴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오는 6월 말까지 제7회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상은 화학 및 재료의 기초와 응용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과 기술발전에 공헌한 과학자 2명을 선정, 각각 상금 1억원을 수여한다. 펠로십은 독창적인 연구과제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해 연간 5000만원, 최대 3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BSF한국 등 한국도레이그룹이 출연해 설립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지금까지 과학기술상 12명, 펠로십 25명에게 총 4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했다"며 "이공계 대학생 181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올해 10월 개최한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5-16 08:53:30[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계 관련 제도·법률·환경 등 다양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싱크탱크 ‘KICPA 회계정책연구원(KAPRI)’이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회계투명성 제고를 통해 공정한 자본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신뢰받는 사회의 구축과 경제 성장 및 안정에 공헌하는 것이 목적이다. KAPRI는 회계정책 수립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회계·감사 현장에 기초한 연구이론과 실증적 분석으로 실천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KAPRI 초대 이사장을 맡은 김영식 한공회장은 “기업, 국가, 비영리·공공 등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회계제도를 일원화하는 정책수립 방향을 제시해 회계정책이 한 단계 레벨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16 08:4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