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내년부터 백령도와 연평·대청도, 덕적도 등 인천지역 섬을 순회하며 섬 주민들을 진료할 병원선의 건조가 본격 시작된다. 인천시는 경남 김해시 소재 경원벤텍㈜에서 신규 건조 병원선의 강재 절단식(Steel Cutting)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재 절단식은 선박 건조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다. 시는 운항 안정성을 확보하고 진료 여건 개선을 통한 의료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126억원을 투입, 대체 병원선을 새로 만들고 있다. 신규 선박은 기존 병원선(108t)보다 두 배 이상 큰 270t 규모로 전장 47.2m, 폭 8.4m, 깊이 3.6m이며 최대 승선 인원 44명, 최대 속력 시속 46㎞다. 현재 인천 병원선인 ‘인천 531호’는 의료기관이 없는 옹진군의 3개 면, 9개 도서지역(덕적면, 자월면, 연평면 소재 도서)을 운영 중이다. 시는 1999년 건조돼 선령이 25년으로 노후화된 것은 물론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한계가 있는 상태여서 병원선의 신규 건조를 결정했다. 병원선이 새로 건조되면 내년 3월부터 운항에 들어간다. 새 병원선이 투입되면 순회진료 대상 지역이 6개 면, 20개 도서지역으로 확대되고 서해지역 비상 재난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서 지역 어르신들의 요구를 반영해 병원선에 물리치료실을 신설하고 식이요법 등 영양 교육도 실시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새로운 병원선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해 섬마을 주민건강 지킴이로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15 11:45: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발생한 북한의 서해안 해안포 사격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주민안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11시께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이에 우리 군은 오후 3시께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이날 낮 12시 백령, 대청, 연평 대피소를 개방하고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을 했다. 또 이들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에 대한 운항도 통제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총 49개의 대피소가 있으며 오후 3시 30분 기준 약 81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 경보통제소에서 주민 대피상황을 점검하고 이들 지역을 폐쇄회로(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연평면장과 긴급 통화해 주민 안전과 대피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43분께 군 부대의 주민대피해제 요청에 따라 주민들에게 복귀를 안내하고 있다. 유 시장은 “북한의 이번 사격은 9.19 합의 사항에도 위배되는 것으로 우리 시와 옹진군은 현장 상황을 관리하고 무엇보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소에 머물 수 있도록 조치하고 조업대피에도 신경써 달라”고 지시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5 16:28:27[파이낸셜뉴스] 북한이 서해 접경지 일대에서 포사격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군이 이날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2시간에 걸쳐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 도발은 2022년 12월 6일 강원도 고성·금강 일대에서 실시한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정부는 서해5도 주민들은 안전문제를 고려해 대피령을 내리고 우리 군도 즉각 이에 상응한 군사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맞대응 방침을 밝혔다. 합참은 현재 북한 사격으로 인한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북한이 쏜 포탄은 대부분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 완충구역 내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이날 포병 사격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라며 "이러한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서해안 일대에서 포병 사격 훈련을 실시한 것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작년 11월 23일 9·19 합의 전면 무효화 선언 뒤 서해 접경지 일대에 있는 해안포 포문 개방 횟수 확대 등의 군사적 조치를 취했다. 이날 정오에 인천 옹진군 연평면에선 마을 방송을 통해 "오후 3시에 포격훈련이 예정돼 있으니 대피소로 대피해 달라"라고 마을 방송을 통해 서해 연평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한편 해병대 예하 연평부대와 백령부대는 북한의 이번 해상 사격에 대응한 사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평도엔 우리 해병대의 K-9 자주포 등이 배치돼 있어 이를 동원한 사격 훈련이 단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1-05 14:40:5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올해 우수 어촌특화마을로 인천 옹진군 연평마을, 제주 제주시 김녕리마을, 부산 사하구 하단마을 등 3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인천 옹진군 연평마을은 다리가 떨어지거나 껍데기가 깨져 상품성이 없는 꽃게를 활용해 육수팩과 꽃게장을 개발하고 판로를 개척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평마을은 앞으로 꽃게가공센터를 건립해 특화상품 생산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주시 김녕리마을은 해녀체험, 낚시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마을 소득을 증대시켰다. 우수상을 받은 부산 사하구 하단마을은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해 까치복을 활용한 간편조리세트(밀키트) 개발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어업 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수부는 어촌마을이 어업 외 소득 창출로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매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어촌특화마을 사례를 발굴해 왔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14 11:39:5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아주대학교 경인통일교육센터는 통일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스페이스 'DMZ 에코랜드'를 개발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DMZ 에코랜드'는 비무장지대(DMZ) 생태 환경을 구현한 것으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통일 교육 콘텐츠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메타버스 스페이스 'DMZ 에코랜드'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비무장지대의 생태 환경 정보를 담고 있다. 아주대 산하 아주통일연구소·경인통일교육센터가 기획을 맡았고, 경기도 DMZ정책과에서 DMZ 인근의 동식물과 실태조사 자료를 제공했다. 'DMZ 에코랜드'의 시작점은 DMZ 열차로, 이는 지난 2007년 도라산역과 판문역을 오가던 남북간 화물철도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다. 서해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와 경기·강원 지역 접경 DMZ에 서식하는 동식물 정보가 메타버스 속 야외 정원과 식물원, 동물원 컨셉으로 담겨 있다. 'DMZ 에코랜드' 이용자들은 과거 접경 지역이었던 김포시 월곶면의 애기봉전망대를 닮은 전망대에서 직접 촬영한 서해5도 풍광을 조명할 수 있다. OX퀴즈왕, 기념촬영, DMZ 영상 관람 등도 포함돼 있다. 이번 작업에는 총 6개월이 소요되었고, 메타버스 전문업체 ㈜메타버즈와 함께 아주대 미디어학과 학생들이 기획에 참여했다. 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연구교수(경인통일교육센터 사무부처장)는 “초중고 통일교육 현장에서 가상공간과 교과가 연계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구현, 흥미로운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별 민통선 마을 이야기 등을 비롯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DMZ 에코랜드'는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ZEP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아주대는 아주통일연구소의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부터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로 통일부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에 참여해왔다. 통일부는 2020년 경기·인천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경인통일교육센터로 센터를 확대 개편했고, 아주대는 지역통일센터 중 최대 규모인 이 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째 참여하고 있다.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는 ‘경인지역 통일 교육의 연결자(Linker)’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주관해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13 09:52: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장봉도와 자월도의 섬 이야기가 그림책으로 탄생했다. 인천시는 장봉도와 자월도의 해양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문종훈 작가의 ‘장봉도 어부와 인어’· 이준선 작가의 ‘자월도 마고할미 공깃돌’ 2종을 한림출판사와 함께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장봉도 어부와 인어’는 마음씨 좋은 장봉도 어부 부부가 그물에 잡힌 인어를 놓아준 후 고기를 많이 잡게 되었다는 설화를, ‘자월도 마고할미 공깃돌’은 마고할미가 갖고 놀던 5개의 공깃돌이 자월도 앞 바다의 5개의 큰 바위가 되었다는 설화를 배경으로 한다. 2종의 그림책 총 3000부(각 1500부씩)는 주 독차 층을 고려해 인천 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초등학교, 유치원, 인천 섬지역 마을회관과 면사무소와 전국 지역별 어린이도서관 등에 배포됐다. 내년부터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서도 개별 구매가 가능하다. 그간 진행했던 출판기념 북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포토존 설치로 대신한다. 그림책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을 제작해 인천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해양광장)에 1년간 설치해 섬으로 떠나는 여행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인천 해양설화를 활용한 독서문화콘텐츠 사업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제작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매년 2종의 그림책을 출간해 올해까지 영종·백령·대청·연평·강화·장봉·자월도를 배경으로 한 8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인천은 168개의 섬이 있는 대표적인 해양도시로 독서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인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29 14:08: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해 5도 종합발전 지원사업을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을 변경해 당초 2020년까지 진행하기로 한 사업을 2025년으로 연장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사건을 계기로 2011년 처음 마련된 10년 단위 계획으로 서해5도 주민들의 안보 불안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부와 인천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2883억원을 투입해 백령해안도로 건설, 백령 용기포항 바다쉼터 조성,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탐방시설 조성, DMZ 1시·군 1문화생태 거점마을 육성, 연평해전 평화기원 등대언덕 조성, 백령 주민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연평도 공공도서관 건립, 연평면 국민체육센터 등 총 52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대피시설을 보수하는 등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19 09:59: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청도·연평도 등 인천 섬지역에 마을상수도의 수위상태 등을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인천시는 대청, 백령, 연평, 자월, 덕적, 북도 등 6개 섬지역에 마을상수도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통합관리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그 동안 섬지역 마을상수도는 마을 이장들이 수시로 물탱크를 찾아가 수위와 관정상태 등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법으로 운영돼 왔다. 섬지역 마을 이장들이 대부분 고령으로 고지대에 위치한 물탱크를 수시로 오가는데 어려움이 있어 마을상수도 상태를 실시간 파악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시는 안정적인 상수도 관리를 위해 물탱크와 관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수위표시 모니터를 마을회관이나 관리자의 집에 설치하고 휴대폰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시는 옹진군 지역 마을상수도 모바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사업을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지난달까지 36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마을상수도 27개소도 내년 6월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1단계 사업으로 마을상수도를 모바일 통합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2단계 사업으로 2023년 말까지 마을상수도에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24시간 물탱크 감시 기능을 구축하고 보안을 강화해 안정적인 식수 공급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섬지역 주민에게 질 좋은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해수담수화시설 설치해 마을상수도 공급하고 시에서 수도요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시는 섬지역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대이작도에 지하수저류지를 설치하고 대청도와 연평도에 해수담수화시설을, 소무의도를 비롯 석모도, 장봉도, 덕적도, 문갑도, 백아도, 백령도, 자월도 등에 마을수도시설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수위상태 등이 실시간 파악 가능해 물 부족사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16 11:01: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도서지역 민생 현장 방문을 위해 22∼23일 옹진군 북도면 신도·시도·모도·장봉도를 방문한다. 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의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이 22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옹진군 북도면 4개 섬 주민들을 찾아간다고 22일 밝혔다. 박 시장은 첫날 신도와 시도, 모도에 이어 둘째 날 장봉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여건을 직접 확인한다.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사업도 점검한다. 박 시장은 22일 오후 신도선착장에 도착해 신도3리 경로당 신축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북도면 주민체육센터 건설현장, 신·시·모도 ‘삼형제 보물섬 문화예술마을’ 조성사업현장, 시·모도 연도교 해수소통로 건설현장 등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문화예술마을 조성사업 현장에서“버려진 폐교를 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살려냈다. 주민이 주도하고 관에서 지원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자리 잡고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북도면사무소에서 주민 20여명과 만나 관광인프라 확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최근 관광객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신도와 시도, 모도가 명소로 떠오르면서 인천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보물섬 삼형제’로 명성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튿날 장봉도 방문에서는 무장애숲길 수목원 조성사업 현장과 주요 유관기관, 주민들의 생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관사가 부족해 응급상황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봉도 보건지소 직원들을 만나 신축에 필요한 사업비를 시에서 지원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시장은 취임 이후 백령·대청면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연평·자월·덕적면을 다녀왔다. 지난 2일에는 현장시장실의 일환으로 강화군을 방문해 주민의 생활안전을 집중 점검한 바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2 15:42:39【제주=좌승훈기자】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주변 농장에서 사육중인 가금류가 수매 도태된다. 제주시는 지난 11월 21일과 27일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H5N6형)가 검출됨에 따라 인근 10km 이내 100마리 미만 가금류를 사육하는 23개 농장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사육중인 가금류를 수매해 도태시킬 방침이다. 수매 도태 대상은 AI 검출지역에서 반경 10㎞이내 마을인 구좌읍 행원리, 한동리, 평대리, 세화리, 상도리, 하도리, 종달리, 송당리, 덕천리, 월정리, 우도면 연평리 등 총 11개 마을에 있는 소규모 농장이다. 수매된 가금류는 도축장에서 도계처리 후 노인복지시설 등에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7-12-13 16: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