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콜라겐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가 왓슨 말레이시아가 주관하는 2024년 K뷰티 페스타에 참가, 해외 및 할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2024 K뷰티 페스타'는 오는 1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된다. 현장에서는 왓슨 말레이시아에 입점한 한국 뷰티 브랜드 중 뉴트리를 포함한 20개 업체가 참가해 홍보활동 및 이벤트를 전개한다. 뉴트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버콜라겐 타임' 제품을 전시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소비자 반응 점검에 나선다. 뉴트리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에버콜라겐 타임(완제품)’과 자체개발 기능성원료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의 무슬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K이너뷰티시장 공략의 길을 열었다. 할랄이란 이슬람어로 ‘허용된’, ‘합법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 처리, 가공된 식품에만 인증이 부여되는 제도를 일컫는다. 무슬림은 이와 같은 인증을 받은 할랄 푸드만 소비할 수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를 국교로 삼는 국가로,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할랄 인증이 필수적이다. 뉴트리 관계자는 "현장에서 당사 임직원들이 직접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에버콜라겐 VIP용 패키지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콘텐츠 포스팅 유도 등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이미지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트리는 말레이시아에서 브랜드 론칭과 함께 왓슨 말레이시아 약 200여개 매장에서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 7월에는 현지에서 에버콜라겐 단독 론칭이벤트 진행하며, 연내 약 700여개 매장으로 확대 판매가 예정돼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5-09 13:53:38[파이낸셜뉴스] 2017년 대비 지난해 AI를 도입한 기업의 비율이 약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가 발표한 '2023 AI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들이 이처럼 늘어난 가운데 이들은 비용 절감 및 매출 증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기업이 원활하게 AI를 도입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레이블이 지정되지 않은 방대한 양의 비정형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AI 모델이다. 기업이 AI를 활용하기 전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용하면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준비와 학습에 들어가는 시간 및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레이블이 지정된 데이터를 이전 방식보다 10분의 1에서 100분의 1 수준으로 적게 활용하면서 사용 사례에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향후 AI 시대에 획기적인 기술이 될 파운데이션 모델을 앞다투어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21년 자체 보유한 슈퍼컴퓨터와 네이버 생태계에 있는 데이터를 활용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는 10월부터 '클로바 스튜디오'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체 데이터를 학습시켜 맞춤형 AI를 형성할 수 있게 된다. LG그룹의 AI 연구 허브인 LG AI 연구원은 최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해 파운데이션 모델인 엑사원 엔진을 개발했다. 해당 파운데이션 모델은 대규모 데이터 훈련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하며 조치를 취하는 인간을 모방한다. 다목적 파운데이션 모델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IBM은 기존 머신러닝 및 최신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업용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를 공개했다. 왓슨x는 오픈소스 모델 기반의 솔루션으로 누구나 목적에 맞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데이터와 방법론, 모델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해 비즈니스 및 정책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 AI 모델 생성을 넘어 생성한 모델을 학습시키고 기능 미세조정 및 구축 권한도 제공한다. IBM은 허깅 페이스와의 협력으로 수천 가지의 허깅 페이스 오픈소스 파운데이션 모델과 데이터 세트를 제공한다. IBM은 왓슨x를 통해 △특정 또는 산업별 도메인에 대한 인간의 언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언어 모델(fm.NLP)' △자연어 인터페이스로 코딩 명령을 간단한 영어 문장으로 입력하면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코딩 모델(fm.code)'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연 재해 패턴, 생물 다양성, 토지 사용 및 기타 지구물리학적 변화에 따른 계획에 활용 가능한 파운데이션 모델인 '지구공간 정보 모델' 등 기업 요구사항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한다. IBM은 지난 2월 미 우주항공국(NASA)와 협력해 NASA 지구 관측 위성 데이터에 최초로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IBM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NASA 연구자들이 대규모 데이터 지구 관측 데이터로부터 더 쉽고 빠르게 정보와 지식을 분석하고 도출하는 방법을 제공했다. 양사는 지구 관측에서 통찰력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신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06 14:36:45SK㈜가 1조원대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1위 동박 기업 왓슨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여기에 SK㈜는 이날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 쏘카 지분 17.9% 전량을 롯데렌탈에 1462억원에 매각하는 등 기존 포트폴리오의 성공적 매각으로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투자 선순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8월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는 보유 중인 론디안왓슨뉴에너지테크(론디안왓슨) 지분 30%를 매각하기 위해 최근 복수의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론디안왓슨은 특수목적회사(SPC)로 중국에 본사를 둔 왓슨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SK㈜는 2019년과 2020년 2차례에 걸쳐 3800억원을 론디안왓슨에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왓슨은 배터리 음극 집전체로 사용되는 동박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다. 지난해 매출 1조4697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608억원을 거뒀다. 기업가치는 4조원대 중반에서 5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SK㈜가 보유 중인 30% 지분 가치만 놓고 보면 1조3500억~1조5000억원이다. SK㈜가 왓슨 지분 확보를 위해 총 3800억원을 투입한 것을 고려하면 매각 차익이 1조원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SK㈜는 이날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 쏘카 지분 17.9% 전량을 롯데렌탈에 매각했다. 내년 9월 주식 매매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다. SK㈜는 이번 투자 회수로 확보할 현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고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및 전기차산업 밸류체인 유망 기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SK㈜는 사내 첨단소재(배터리·반도체 소재), 바이오, 그린(탈탄소산업), 디지털(인공지능 및 정보기술) 등 네 개의 투자센터를 두고 국내외 유망기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8-31 21:34:05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IBM이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왓슨X'을 통해 기업용 AI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 왓슨X만의 강점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다. IBM이 선별하고 학습시킨 독점적인 데이터를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지은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IBM 본사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왓슨X는 파라미터수(매개변수)를 많이 가져간다기 보단 데이터의 질적인 부분에 집중한다는 것이 특장점"이라고 말했다. IBM의 왓슨X는 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위한 플랫폼이다.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레이블(표식)이 지정되지 않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AI 모델이며, 생성형 AI를 가능하게 하는 기본 바탕이 된다. 기업은 AI를 활용할 때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용해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 준비 및 학습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왓슨X 플랫폼은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왓슨X.ai △ 왓슨X 데이터 △왓슨X 거버넌스다. 이 중 기업용 AI 스튜디오인 '왓슨X.ai'는 파운데이션 모델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IBM 파운데이션 모델은 언어 뿐만 아니라 △코드 △시계열 데이터 △표 형식 데이터 △지리공간 데이터 △IT 이벤트 데이터 등 다양한 영역과 형식의 데이터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또 데이터 수집, 출처, 품질에 엄격하게 중점을 두고 구축된, 엄선된 기업용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들이 기업용 AI 서비스 출시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IBM은 정보의 신뢰성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기업이 고객과 상호 작용할 때 AI가 거짓 정보를 사실처럼 꾸며내거나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CTO는 "이제 기업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데이터를 가져다가 트레이닝(학습) 시켰는지"라며 "AI 활용 시 레이턴시(지연시간)를 줄이는 것 또한 기업들이 요구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도 왓슨X은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다. IBM은 왓슨X를 3·4분기부터 기업에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CTO는 "글로벌 전사자원관리(ERP) 기업인 SAP 등 일부 기업들과 왓슨X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테스트를 의뢰한 국내 기업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5-18 18:48:4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IBM이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왓슨X'을 통해 기업용 AI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 왓슨X만의 강점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다. IBM이 선별하고 학습시킨 독점적인 데이터를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지은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IBM 본사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왓슨X는 파라미터수(매개변수)를 많이 가져간다기 보단 데이터의 질적인 부분에 집중한다는 것이 특장점"이라고 말했다. IBM의 왓슨X는 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위한 플랫폼이다.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레이블(표식)이 지정되지 않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AI 모델이며, 생성형 AI를 가능하게 하는 기본 바탕이 된다. 기업은 AI를 활용할 때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용해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 준비 및 학습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왓슨X 플랫폼은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왓슨X.ai △ 왓슨X 데이터 △왓슨X 거버넌스다. 이 중 기업용 AI 스튜디오인 '왓슨X.ai'는 파운데이션 모델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IBM 파운데이션 모델은 언어 뿐만 아니라 △코드 △시계열 데이터 △표 형식 데이터 △지리공간 데이터 △IT 이벤트 데이터 등 다양한 영역과 형식의 데이터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또 데이터 수집, 출처, 품질에 엄격하게 중점을 두고 구축된, 엄선된 기업용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들이 기업용 AI 서비스 출시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IBM은 정보의 신뢰성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기업이 고객과 상호 작용할 때 AI가 거짓 정보를 사실처럼 꾸며내거나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CTO는 "이제 기업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데이터를 가져다가 트레이닝(학습) 시켰는지"라며 "AI 활용 시 레이턴시(지연시간)를 줄이는 것 또한 기업들이 요구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도 왓슨X은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다. IBM은 왓슨X를 3·4분기부터 기업에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CTO는 "글로벌 전사자원관리(ERP) 기업인 SAP 등 일부 기업들과 왓슨X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테스트를 의뢰한 국내 기업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5-18 15:46:24[파이낸셜뉴스] 최근 영화 '해리포터'의 여주인공 엠마 왓슨 등 여배우들이 SNS의 음란 광고에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 이는 딥페이크 기술로 당사자 동의 없이 얼굴을 합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에 떠도는 딥페이크 관련 애플리케이션 광고물에서 왓슨의 얼굴이 자주 등장한다. 그녀는 처음에 수줍게 웃다가 카메라 앞에 몸을 굽히며 야릇한 행동을 취한다. 이는 실제 왓슨이 출연한 것이 아니라 딥페이크로 영상의 얼굴만 바꿔치기한 것이다. 딥페이크는 동영상에서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합성하는 기술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면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페이스북 등 메타의 SNS에 나온 앱 광고물 중 127개가 왓슨을 닮은 것이었고 다른 74개는 할리우드 액션 여배우 스칼릿 조핸슨의 얼굴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고 NBC는 전했다. 이러한 비동의 딥페이크 영상의 문제점은 왓슨 같은 유명 인사나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를 포함한 누구의 얼굴도 바꿔치기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메타 등 대부분의 플랫폼은 악의적으로 조작된 딥페이크 콘텐츠를 금지하고 있으나 NBC가 검토한 앱들은 규제의 틈을 비집고 버젓이 활성화돼 있었다. 노골적인 성적 행동은 거르지만 미리 정해진 범주의 허점을 활용해 노출이 있는 남녀의 동영상을 딥페이크 대상물을 삼은 것이다. NBC는 실제로 최근 이 같은 앱을 이용해 딥페이크 기술을 적용해보니 수 초 만에 뚝딱 얼굴을 바꿀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제의 앱 광고물은 매체가 취재에 들어가자 대부분 삭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의 정책은 AI에 의한 것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간에 성인물을 금지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 페이지를 우리 플랫폼에서 광고하지 못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애플 대변인은 "아직 딥페이크에 대한 구체적 규칙을 갖고 있지 않으나 음란물을 포함한 앱은 금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3-09 07:41:29[파이낸셜뉴스] 소프트센이 장중 강세다. IBM이 '챗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왓슨 어시스턴트'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협력 관계가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소프트센은 전 거래일 대비 8.94% 오른 19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성식 한국IBM 대표이사는 전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대화형 AI 왓슨 어시스턴트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IBM은 오래 전부터 기업 간 거래(B2B) 형식으로 기업용 AI를 제공하고 있다. 왓슨 어시스턴트는 현재 25개 국어를 지원한다. 기업에서 더 적은 데이터 학습으로 AI를 특정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원 대표는 "지난 주 IBM이 발표한 나사(NASA)와의 협업 사례에서 알 수 있듯 IBM은 챗GPT와 같은 AI 기초 모델에 대해 이미 오랫동안 연구와 개발을 진행해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왓슨 어시스턴트 기술에 융합돼 자연어를 이해하는 것을 돕고 있다"라며 "자체적인 AI 구축을 위한 전체적인 툴셋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센은 2017년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의무화 시행에 맞춰 지능형 AI 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인 에듀센을 론칭한 바 있다. 에듀센의 SW 코딩 학습 지원 서비스는 SW 교육 현장에서 강의 보조 서비스 또는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한 온란인 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IBM 총판 계약을 맺고 있고, AI 왓슨 기반의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2-08 10:17:10미국프로골프(PGA)투어 39승(메이저대회 8승 포함)에 빛나는 '레전드' 톰 왓슨(73·미국)이 올해부터 마스터스의 시타자로 나선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는 왓슨이 오는 4월 마스터스 대회 때 잭 니클라우스(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등 기존 시타자와 함께 한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왓슨은 니클라우스, 플레이어, 그리고 타계한 아놀드 파머(미국) 등 이른바 원로 '빅3' 다음 세대로는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선수로 평가받는다. 왓슨은 마스터스 두 차례를 비롯해 디오픈 다섯 차례, US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왓슨은 마스터스 평생 출전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젊은 선수들의 자리를 뺏을 수 없다"며 2016년 대회 이후 출전하지 않고 있다. 마스터스 시타는 그동안 니클라우스, 플레이어, 파머 등이 했으나 2016년 파머의 타계로 니클라우스와 플레이어가 했다. 지난해에는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했던 리 엘더(미국)가 시타자로 합류했으나 그해 11월 타계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1-12 18:03:50미국프로골프(PGA)투어 39승(메이저대회 8승 포함)에 빛나는 '레전드' 톰 왓슨(73·미국)이 올해부터 마스터스의 시타자로 나선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는 왓슨이 오는 4월 마스터스 대회 때 잭 니클라우스(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등 기존 시타자와 함께 한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왓슨은 니클라우스, 플레이어, 그리고 타계한 아놀드 파머(미국) 등 이른바 원로 '빅3' 다음 세대로는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선수로 평가받는다. 왓슨은 마스터스 두 차례를 비롯해 디오픈 다섯 차례, US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왓슨은 마스터스 평생 출전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젊은 선수들의 자리를 뺏을 수 없다"며 2016년 대회 이후 출전하지 않고 있다. 마스터스 시타는 그동안 니클라우스, 플레이어, 파머 등이 했으나 2016년 파머의 타계로 니클라우스와 플레이어가 했다. 지난해에는 흑인으로는 처음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했던 리 엘더(미국)가 시타자로 합류했으나 그해 11월 타계했다. 프레드 리들리 오거스타 내셔널GC 회장은 "왓슨이 우리의 초대를 수락해줘 영광"이라며 "마스터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니클라우스, 플레이어와 함께 시타를 하며 전 세계 수백만명의 팬들과 함께 마스터스를 기념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왓슨은 "4월의 오거스타는 내가 가장 가고싶은 곳 중 하나"라며 "수년간 마스터스를 참가하면서 좋은 기억이 많다. 예전 동료들과 함께 시타자로 나서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1-12 12:48:45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장타자' 렉시 톰슨이 버바 왓슨(이상 미국)과 짝을 이뤄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6위(19언더파)에 자리했다. 이날 8타를 줄여 중간합계 24언더파를 기록, 선두를 질주한 마크 레시먼·제이슨 데이(이상) 조와는 5타 차이다. 톰슨과 왓슨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티뷰론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였다. 톰슨은 올해가 이 대회 5번째 출전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 2017년 토니 피나우(미국)와 짝을 이뤄 거둔 공동 4위다. 총 12개 팀이 출전해 2인1조 팀 경기로 치르는 이 대회는 매 라운드 경기 방식이 다르다. 대회 둘째날엔 같은 팀의 2명이 모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공을 골라 그 공으로 2명이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레시먼·데이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로 8타를 줄였다. 레시먼의 전날에 이은 7번홀(파4) 샷 이글이 돋보였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매트 쿠처·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를 비롯해 케빈 나·제이슨 코크랙(이상 미국), 빌리 호셸·샘 번스(미국·이상 21언더파) 등이 3타차 공동 2위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 대회에 나선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짝을 이뤄 공동 10위(중간합계 14언더파)에 자리했다. 정대균 기자
2021-12-12 17:4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