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자산운용은 ‘WOORI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WOORI 반도체밸류체인 액티브ETF’는 반도체 대장주와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ETF로, AI 및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며 지난 1월 16일 상장 이후 3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상장한 국내 반도체 관련 ETF 중 AUM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이다. 이 ETF는 최근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반도체 BIG2(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더불어 제품 및 기술 경쟁력을 갖춘 밸류체인 중소형주를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플러스 알파를 추구한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 ·인덱스 운용실장은 “AI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반도체 밸류체인 ETF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산업 고도화 및 인공지능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 매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6 10:43:22[파이낸셜뉴스]우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우리단기채권’ 펀드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리단기채권증권투자신탁(이하 우리단기채권)의 순자산이 이날 1조원을 달성했다. 최근 공모펀드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하이플러스채권에 이어 우리단기채권도 ‘1조 클럽’에 합류하게 됐다. 이 상품은 채권, 기업어음, 단기사채 등 비교적 만기가 짧은 상품에 주로 투자하여 이자수익을 꾸준히 쌓아가는 펀드로, 단기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의 단기금융상품을 찾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만기가 짧은 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저평가된 우량 신용채권에 투자해 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 우리단기채권의 차별점이다. 김동환 채권운용1본부장은 “안정적인 업황 속에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기업들에 선별투자하고 있다”며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적극적인 투자가 꺼려지거나 목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4-11 14:57:54[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로 베어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치형은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하는 유형이다.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2023년 11월 말 기준 기금 전체자산의 14.1%에 해당하는 141조원을 국내주식 부문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 중 51.0%의 자산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위탁운용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기업의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외부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국민의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9 10:10:48우리자산운용은 5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재 대표(사진)를 선임했다. 최 대표는 1976년생이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경영학 학사와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6년 미래에셋증권(옛 대우증권) PI부에서 금융업무를 시작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5 18:42:52우리자산운용은 5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재 대표( 사진)를 선임했다. 최 대표는 1976년생이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경영학 학사와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6년 미래에셋증권(옛 대우증권) PI부에서 금융 업무를 시작했다. 2016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겨 대안투자팀장,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상무 등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대체투자 및 글로벌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합병 초기인 우리자산운용의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세대교체형 인재라는 평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05 13:49:15[파이낸셜뉴스]우리금융그룹이 2월 2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종합금융 신임 대표에 남기천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를 추천했다. 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에는 최승재 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우리종금을 이끌던 김응철 대표는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중대형 증권사 인수 의지를 드러내는 등 올해를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한 그룹 경쟁력 강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사는 이같은 경영철학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종금은 지난해 5000억원 자본확충에 이어 향후 증권사 인수합병을 통해 중대형 증권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1964년 태어난 남기천 대표는 지난 1989년 대우증권에 입사 런던법인장, 고유자산운용본부 상무 등을 거쳤다. 2016년부터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에 취임했고 2023년 우리자산운용 대표로 선임되며 우리금융그룹에 합류했다. 증권 및 자산운용업력 30년을 발판 삼아 증권사 인수 작업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인다. 최승재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경영학 학사와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미래에셋증권 AI부에서 금융 업무를 시작해 2016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겨 대안투자팀장,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상무 등을 거쳤다. 대체투자 및 글로벌 분야의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합병 초기인 우리자산운용의 지배구조를 안정시키고 속도감 있게 영업을 확장할 수 있는 세대교체형 인재라는 평가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2-29 16:33:30[파이낸셜뉴스] 우리자산운용은 29일 통합법인을 출범했다.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합병작업 마무리 후 행보다. 순자산 43조원 규모의 자산운용사가 됐다. 남기천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출범식 갖고, 통합법인 우리자산운용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통합으로 우리자산운용은 전통자산부터 대체투자까지 모든 자산군에 해당하는 상품 라인업 확보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통자산부문과 대체자산부문의 협업으로 시너지 상품을 개발하고, 대체투자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멀티에셋본부를 연금솔루션·글로벌운용부문으로 격상, 본격적인 연금시장 공략에 나선다. 연금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리 체계도 고도화 한다. 남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의 화합과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시너지로 업계를 선도하는 운용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한계를 극복하고, 이를 통해 최고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29 08:05:54[파이낸셜뉴스]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우리PE)가 우리금융지주의 '비은행 강화'를 이끌 전망이다. 올해 2조3000억원을 굴리는 투자사가 될 것이 확실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은행(IB) 시장에서 딜(거래)을 만드는 '딜 메이커' 역할에 눈길이 쏠린다. 실제 최근 5년 간 순내부수익률(IRR) 37.3%에 이른다. 20일 IB업계에 따르면 우리PE는 이달 안에 세컨더리펀드 '우리PE 세컨더리 일반사모 투자신탁 제1호'(605억원 규모), 구조혁신2호펀드 '우리기업재무안정 제1호 PEF'(1100억원 규모)를 설립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PE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기업구조혁신펀드(500억원) 위탁운용사, 중소기업중앙회 사모펀드(200억원)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우리은행의 출자분(300억원)을 포함해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초 설립된 705억원 규모의 크레딧펀드 '우리 신성장 크레딧 일반 사모투자신탁 제1호' 등을 포함하면 우리PE의 운용자산(AUM)은 모두 2조3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우리PE는 2018년 김경우 대표 취임 당시 인프라 부동산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의 실적까지 포함해 누적 거래 자산규모가 1조3000억원 수준이었다. 대부분 청산돼 운용자산은 미미한 수준이었고, 금융지주 자회사 사모펀드(PEF)로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2017년 말 청산된 '우리블랙스톤PEF'는 그로쓰 IRR이 13.2%, '우리콜럼버스PEF'는 10.0%에 그쳤다. 하지만 김 대표가 온 이후 최근 5년 동안 7건을 회수했고, IRR은 가중평균 37.3%를 기록했다. 투자사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셈이다. T&F글로벌, 지슨, 명신, HK이노엔 등에 대한 투자가 주효했다. 크래프톤(보통주)에는 278억원을 투자, 1064억원을 회수했다. IRR가 154.1%에 달한다. 투자 스토리도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PE는 5년 새 중소기업에 3445억원(16건)을 투자·관리해 트랙레코드를 크게 늘렸다. 기존 구조혁신펀드 운용을 통해 1180억원 규모 투자·관리 경험을 쌓았다. 그간 우리PE는 우리은행 관련 인사들이 대표를 맡아 은행 관련 계열사란 이미지가 강했다. 부행장 및 계열사 대표급이 대부분이어서 평균 연령도 높았다. 노무라증권 홍콩 매니징디렉터였던 40대의 김 대표가 신선하게 다가온 배경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20 05:44:00[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3000억원 규모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 조성에 착수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의 PDF 4호 운용사로 선정, 1000억원 규모 출자 투자확약(LOC)를 받았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은 3000억원 규모의 PDF를 조성하고 있다. 캠코와 현대커머셜이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가 출자한 3호 PDF는 2700억원 규모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다. 자동차 1·2차 벤더 등이 주요 투자처로, 지금까지 70%를 소진한 상태다. 캠코로서는 4호 PDF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앞서 캠코는 1호 PDF(2800억원) 운용사로 멀티에셋자산운용을 선정, 10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선순위 투자자에 대한 투자금 분배를 마쳤고 후순위인 캠코 등에 투자금을 분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호 PDF(3000억원) 운용사는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다. 이미 투자금을 소진, 선순위 투자자에 대한 투자금 분배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2호 PDF를 통해 35개 기업에 약 5600억원을 지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019년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인수,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해왔다.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 중심인 우리자산운용과 부동산·인프라 등 대체자산 중심의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을 통합해 종합 운용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07 06:15:59[파이낸셜뉴스] 우리자산운용이 첫 만기매칭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우리자산운용은 19일 ‘WOORI 25-09 회사채 액티브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2025년 9월 30일에 청산되는 만기형으로, 우량 신용채권에 투자해 만기까지 보유 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AA- 등급 이상의 우량등급 채권 중심으로 분산투자해 신용위험을 낮추고, 가입시점에 계산되는 이자수익률을 만기까지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전략을 구성했다. 김동환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채권 투자에 대한 개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주식과 달리 채권은 개인이 분산투자하기 어려워 신용위험이 높다”며 “WOORI 25-09 회사채 액티브 ETF는 10개 이상 종목에 분산투자하여 신용위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매수 시점에 만기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어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상장한 ‘WOORI 25-09 회사채 액티브 ETF’는 우리자산운용이 출시하는 세 번째 채권형 ETF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10-19 14: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