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2018년 출범한 블록체인 기반 광고 보상 프로젝트 위블락이 사업을 공식 종료한다.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한지 약 3년만으로 국내 블록체인 서비스 전개의 어려움과 재정적 한계로 위블락은 사업 정리수순을 밟게 됐다. 31일 위블락은 "계획했던 블록체인 서비스를 전개하는 과정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고, 이달부터 시행된 개정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요건을 갖춰야 하는데 당장 이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도 문제거니와 향후 사업적인 불확실성이 해결된다는 보장도 없어 오늘부로 프로젝트를 매듭짓게 됐다"고 밝혔다. 위블락은 지난 2018년 제주도에 법인을 설립하고 블록체인 기반 광고 보상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과거 대부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국내 법률상의 제약을 피하기 위해 유럽이나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블록체인 법인을 설립해 간접적으로 블록체인 및 토큰 서비스를 운영했던 것과 달리, 위블락은 예외적으로 한국에 법인을 세웠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받았다. 하지만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유력한 후보에 올랐던 제주도가 최종적으로 떨어지고 부산시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 선정되면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기획했던 위블락도 제동이 걸렸다. 위블락은 사업종료 공지를 통해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국내 법인인 위블락은 적법한 형태의 리워드 광고 서비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며 "이에 제주도 기반 주력 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던 줍줍(JUBJUB) 서비스는 정식 서비스 출시가 힘들어졌고, 다른 블록체인 광고 리워드 서비스인 페이웍(PAYWOK)도 블록체인을 꺼리는 시장 상황에서 광고를 제공할 파트너를 찾기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위블락은 내달 21일까지 웍(WOK) 토큰 투자자들과의 소통 창구였던 SNS 채널을 모두 닫고, 시중의 모든 웍 토큰을 매수할 계획이다. 이후 현재 웍 토큰이 상장돼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벨릭과 프로비트 코리아에서 웍 토큰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위블락 측은 "이른바 '마켓메이킹'이라 불리는 시세조작을 통해 토큰 가격을 높이고, 발행한 토큰 물량을 다수에게 떠넘기는 방식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만 돈을 버는 것은 당초 우리가 목표한 방향도 아닐뿐더러 해서도 안될 행위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목표하던 탈중앙화 광고 생태계 구축에 성공하지 못하고 떠나게돼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죄송스럽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3-31 16:55:48[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광고 보상 프로젝트 위블락의 홍준 전 대표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5일 중고나라는 3월 19일부로 신임 대표이사에 홍준 대표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홍준 신임 대표이사는 NHN 서비스 광고운영실장 역임 이후 FSN(퓨처스트림네트웍스)을 공동 창업하고 카울리 비즈니스 본부장, 세컨플랜 CEO등 모바일 광고 분야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홍준 대표이사는 “2003년 네이버 카페로 시작한 중고나라는 현재 대한민국 최대 규모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중고거래 플랫폼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모바일 커머스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중고나라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또 “앞으로 중고나라를 통해 중고거래 플랫폼의 미래를 제시하며 압도적인 1위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고나라는 2020년 연간 거래규모 약 5조원, 일일 상품 등록건수 약 39만건의 국새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지난해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기능 도입 및 평화연구소를 설치하는 등 중거거래 시장 환경 개선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3-25 17:12:12[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광고 보상 프로젝트 위블락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에 첫 상장된다. 지난해 6월 가상자산 거래소 벨릭의 아이콘(ICX) 마켓에 첫 상장된 이후 두번째 상장이다. 10일 위블락은 자체 가상자산인 웍 토큰(WOK)을 프로비트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웍 토큰 거래 개시 시점은 이날 오후 3시며, 지갑 주소는 이보다 앞선 12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프로비트 거래소는 김앤장 변호사 출신인 도현수 대표가 이끌고 있다. 현재 원화, 테더(USDT),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4개 마켓에서 300여개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 중이다. 위블락은 사용자가 광고 생태계에서 능동적으로 활동하고 이에 걸맞는 보상을 받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 광고 플랫폼이다. 현재 블록체인 기반 광고보상 서비스(디앱, dApp) ‘페이웍’과 사용자 행동 보상 디앱 ‘줍줍’, 블록체인 정보 큐레이션 디앱 ‘블록인사이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위블락 홍준 대표는 “프로비트 상장을 통해 사용자와 광고주 모두 위블락 서비스 생태계에서 사용되는 웍 토큰의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향후 웍 토큰을 이용한 광고 집행이 더욱 편리해지고 사용자에게 지급하는 광고 보상의 가치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3-10 10:30:00제주도 카페를 찾아가기만 해도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사용자 행동보상 서비스 ‘줍줍’이 정식 출시됐다. 제주 여행객은 지역 1호 블록체인 서비스 줍줍을 통해 미션을 푸는 것처럼 줍줍 서비스와 계약을 맺은 가게를 방문하며 여행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줍줍 사용자는 보상으로 받은 웍 토큰(WOK)을 모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가나 각종 기념품을 사는데 쓸 수도 있고, 앞으로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준 위블락 대표는 “오프라인 이용자 행동보상 애플리케이션(앱) 줍줍(JUB JUB)의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제 기종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사용자는 누구나 줍줍 앱을 설치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위블락은 지난 7월부터 안드로이드 OS에서 줍줍 시범버전을 운영해왔다. 테스트 기간 동안 위블락은 제휴 카페를 늘리고,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현재 총 400여개의 제주도 카페와 서울 일부 지역에서 줍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홍 대표는 “줍줍 서비스가 본격 개시된만큼, 줍줍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줍줍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서울 지역 카페도 늘려 사용자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위블락은 줍줍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위블락은 모바일 결제 플랫폼 모비두와 함께 서울 지역 소상공인과 사용자를 잇는 블록체인 기반 이용자 행동보상 서비스 픽을 개발하고 있다. 홍 대표는 지난달 초 서울 중구 아이콘라운지에서 열린 위블락 밋업 행사에서 “우리은행, 소상공인협회와 공동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결제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는 모비두와 함께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블록체인 보상 서비스를 고안하고 있다”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은 오프라인 종이전단지를 대체해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현재 위블락은 웍 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위블락은 블록체인 기반 광고참여 앱 페이웍(PAY WOK)에서 활동보상으로 받은 웍 토큰을 실물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장터를 열었다. 이를 통해 위블락은 암호화폐 사용자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웍 토큰을 장터에서 포인트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고, 웍 토큰의 암호화폐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19-12-03 17:14:42홍준 위블락 대표가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이콘 라운지에서 열린 ‘아이콘 x 스팀 블록체인 서비스(ICON x STEEM Dapp)’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위블락 블록체인 기반 광고 보상 프로젝트 위블락이 연내 새로운 온오프라인 광고 서비스를 출시하고, 다양한 광고주와 사용자를 확보해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를 본격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위블락은 향후 사용자가 특정 음식점을 방문하면 그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는 블록체인 모바일 광고 서비스도 출시해 종이 전단지를 대체해 나겠다는 뜻도 밝혔다. 홍준 위블락 대표는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이콘 라운지에서 열린 ‘아이콘 x 스팀 블록체인 서비스(ICON x STEEM Dapp)’ 행사에서 “암호화폐 경제 생태계(토큰 이코노미) 유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토큰수요 창출”이라며 “현재 다양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고, 서비스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등 웍(WOK) 토큰의 실사용처를 늘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블락은 내달 제주도에서 쓸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광고보상 플랫폼 줍줍(JUBJUB)을 출시한다. 제주도에 있는 3000개 이상의 카페를 모아 사용자에게 각 카페에 대한 정보나 후기 등을 제공하고, 카페 방문 등 실제 행위가 이루어졌을때 웍 토큰으로 보상하는 서비스다. 홍 대표는 “줍줍은 현재 카페로 한정돼 있지만 결국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라며 “향후 모바일 결제 플랫폼 모비두와 함께 서울 지역 소상공인과 사용자를 잇는 이용자 행동보상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밖에도 위블락은 현재 광고참여 앱 페이웍(PAY WOK)에서 활동보상으로 받은 웍 토큰을 실물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장터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사용자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웍 토큰을 장터에서 포인트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범위를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터는 연내 출시 예정이다. 홍 대표는 이날 “꾸준한 광고주 확보 역시 위블락 생태계 발전의 주요전략”이라며 “총 30만 회원을 보유한 타임티켓과 파트너십을 맺고 웍 토큰으로 연극이나 공연을 예매할 수 있게 하고, 여행 앱 트리플에도 웍 토큰을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 1월 위블락 자체 암호화폐 지갑을 출시해 웍 토큰 거래를 더욱 용이케 할 것”이라며 “웍 토큰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원화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업비트, 빗썸 등 국내 주요 거래소 상장심사를 서둘러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2019-11-08 10:51:12제주 1호 블록체인 기업으로 잘 알려진 위블락이 서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축제인 ‘Start-Up Seoul : Tech-Rise 2019’에 참여한다고 4일 발표했다. 위블락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테스트베드 서울 박람회에 부스를 운영한다. 또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이 공공 구매로 연계되고 초기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기술 피칭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위블락이 서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축제인 ‘Start-Up Seoul : Tech-Rise 2019’에 참여한다. /사진=위블락 제공 이번 행사에는 20개국의 200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특히 스타트업 생태계 조사기관 스타트업 게놈의 설립자인 J.F.고디어 대표와 싱가포르 벤처캐피탈 그랩벤처스의 크리스 여 대표, 프랑스 액셀러레이터 크리에이티브 밸리의 얀 고즐렁 대표 등 미국, 유럽 전문가 60여명을 비롯해 10개 액셀러레이터도 참여한다. 홍준 위블락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서비스인 페이웍과 오프라인 사용자 행동 기반 보상 서비스인 줍줍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생소한 일반 시민들도 서비스를 접해볼 수 있는 이번 자리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블락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를 창업했던 홍준 대표가 이끄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광고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 제주도에 ‘위블락 아시아’ 법인을 세우고 암호화폐를 발행한 바 있다.
2019-09-04 11:55:24탈중앙화 광고 플랫폼 개발사 위블락과 블록체인 솔루션 기술기업 시그널나인이 위블락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록체인 광고 플랫폼 개발사 위블락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코자 하는 기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들을 위블락 생태계로 흡수시켜 자체 암호화폐인 ‘웍(WOK)토큰’의 사용처를 확대하겠다고 나섰다. 10일 위블락(weBloc)은 블록체인 솔루션 기술기업인 시그널나인(Signal9)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현재 시그널나인이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위블락 블록체인 서비스 간 원활한 연결을 촉진, 위블락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이미 유무형의 상품을 서비스하고 있는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간편하게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는 서비스인 ‘블록체인 게이트웨이(가제)’도 준비 중이다. 블록체인 게이트웨이는 추후 정교화 및 안정화 작업을 거쳐 출시될 계획이다. 홍준 위블락의 대표는 “광고주와 사용자의 활동이 공개되고 신뢰할 수 있는 광고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은 위블락의 중요한 목표이며, 시그널나인의 솔루션은 어떤 서비스라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내역을 기록하고 공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이는 위블락의 핵심가치와 유사하다고 판단했다”며 “위블락은 자체 플랫폼 사용자를 시작으로 일반 기업고객까지 타겟을 확대해 위블락 얼라이언스를 확장할 계획”이라 말했다. 김영민 시그널나인의 대표는 “시그널나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싶은 일반 기업이 쉽게 블록체인을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위블락의 다양한 서비스를 시그널나인의 솔루션과 결합시켜 개발을 정교화하고 블록체인 광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19-07-10 14:48:47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프로젝트 스테이지와 블록체인 광고 프로젝트 위블락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블록체인 기반 광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위블락이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영역을 넓힌다. 3일 위블락(weBloc)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블록체인 프로젝트 스테이지(STAYG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블락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사용자를 탈중앙화 광고 플랫폼으로 유입하고, 스테이지의 노하우를 접목해 사용자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분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테이지는 스테이지닷넷(STAYGE.NET), 케이팝(K-P0P)스피드퀴즈 등 팬덤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들을 출시, 해외를 중심으로 5만 5천명 가량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스테이지는 해당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6월 위블락이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아이돌 투표 서비스인 ‘오늘의 아이돌’ 개발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홍 준 위블락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특화된 스테이지와의 전략적 협력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히 타겟팅된 사용자를 대상으로 기여에 기반하여 보상이 이뤄지는 효율적인 블록체인 기반 광고 생태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백명현 스테이지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블록체인 기반의 광고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유일한 한국 기업인 위블락과 협력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7-03 11:25:45“올 초부터 싱가포르 법인을 통한 암호화폐공개(ICO) 등 토큰생성이벤트(TGE)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제주도를 필두로 국내에 블록체인·암호화폐 특구 조성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것을 보고, 지난 9월 1일 제주도에 위블락 아시아 법인을 세웠다. 11월 중에 중앙정부의 ICO 가이드라인이 명확해지면, 현재 진행 중인 제주도민 채용 규모와 제주 관광객을 위한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 애드포스 인사이트 대표 【제주=김미희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의 전략적 파트너인 애드포스 인사이트가 제주도에서 위블락 TGE에 나섰다. 위블락은 온라인·오프라인 광고 생태계를 이루는 구성원들에게 기여도에 따라 암호화폐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애드포스 인사이트는 당초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우회적으로 위블락 TGE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한국인으로 구성된 한국 회사이므로, 한국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제주도에 자회사 ‘위블락 아시아’ 법인을 세웠다. 아울러 원희룡 제주지사 등 제주도청의 블록체인·암호화폐 글로벌 생태계 특구 조성 과정에 민간업계 목소리도 적극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정부가 지난해 9월 ‘모든 형태의 ICO 전면금지’를 엄포한 후, 관련 법·제도 공백이 이어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홍 대표가 지난 9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한민국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간곡하게 요청 드립니다’란 글을 올려, 신속한 제도 마련과 과감한 정책 지원을 요청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모태펀드 등 VC들,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 막혀 홍준 애드포스 인사이트 대표( 사진)는 28일 제주도 위블락 아시아 법인에서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정책협의가 이뤄지고, 민간이 함께 정책 방향성 및 로드맵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에 따라 블록체인 업계 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일자리들과 부가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드포스 인사이트 역시 올 초 6명에 불과했던 임직원 수가 위블락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9월 말 기준 50명까지 8배 이상 늘어났다. 이들 중 30여 명은 만35세 미만 청년이다. 홍 대표는 “이달 말까지 서비스 기획과 개발 직군 등 모두 17개 부문에서 채용을 추가 진행 중”이라며 “위블락 아시아에도 제주대 졸업자 등 현지 신입 및 경력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캡스톤파트너스에 이어 8월 대성창업투자로부터 ‘시리즈A’ 후속투자를 받아 인력 채용 등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홍 대표는 “애드포스 인사이트에서도 월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후속투자도 받았지만, 국내외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TGE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혹자는 TGE 대신 VC 투자를 쉽게 얘기 하지만, 대부분 정부가 출자한 모태펀드이기 때문에 규제 불확실성 속에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접근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블록체인·암호화폐가 일자리 창출·창업활성화 난제 해결 결국 정부의 난제인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암호화폐 산업 육성을 비롯해 TGE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홍 대표는 “네이버를 시작으로 20여 년 동안 정보기술(IT) 및 모바일 업계에서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애드포스 인사이트와 위블락에 도전했다”며 “최대한 정부 지침을 지키면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은행 계좌 신설 및 해외 송금을 비롯해 투자 유치와 마케팅 등 모든 영역이 불확실하고 막혀 있다”고 토로했다. 이 가운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생태계 육성 의지가 강한 원 지사를 만난 것은 위블락을 비롯해 업계 전체에 하나의 기회로 작용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홍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 면담, 국회 토론회 정책 제언 등 수많은 곳에 문을 두드렸지만, 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분리가능한가’라는 원론적 질문으로 돌아갔다”며 “하지만 원 지사 등 제주도청 관계자와 민관 협의를 이어가면서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블록체인 비즈니스까지 구체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주도민들도 블록체인·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며 “블록체인 기반 제주 실증사업과 제주은행 등 금융 인프라와 더불어 위블락 아시아도 암호화폐 보상체계 기반 생태계를 국내외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8-10-28 13:45:03애드포스인사이트의 탈중앙화 광고 프로젝트 위블락은 블록체인 기술로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 연결을 추진하는 스포카의 캐리프로토콜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 광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위블락과 캐리프로토콜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서로의 생태계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위블락은 이미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폭넓게 구축한 캐리프로토콜을 통해 위블락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지역 기반의 광고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리프로토콜 역시 위블락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오프라인 중소상공인들이 고객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탄탄히 개발할 계획이다. 위블락은 한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을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생태계 탈중앙화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여년간 인터넷-모바일 디지털 광고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갖춘 홍준 대표, 위우식 프로젝트 총괄 이사 등이 중심이다. 캐리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약 7년간 1만여개 상점과 1500만명 소비자를 확보한 '도도포인트'를 운영중인 스포카가 주축이다. 특히 캐리프로토콜은 해시드와 케네틱 캐피털, 시그넘 캐피털, XSQ 등이 투자한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홍준 위블락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이미 기술력과 비즈니스를 증명한 캐리 프로토콜과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시작으로 위블락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지역 광고까지 커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광고 생태계를 만들어, 지역의 소상공인 경제 활동에도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승 캐리프로토콜 공동대표도 "이미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훌륭히 해 나가고 있는 위블락이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캐리 얼라이언스의 광고 사업자로 합류하게 된 것은 큰 자산"이라며 "캐리 플랫폼의 고객과 점주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선택권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9-06 16: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