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이국종 교수 욕설 파문과 관련해 "떠날 사람은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복심'으로 통한다. 김 전 대변인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환자의 생명권과 응급의료원 현장의 시스템 개선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는 한 사람에게 감사와 보상은 고사하고 욕 세례를 퍼붓는 의료원장의 갑질 행태가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작년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던 이 교수의 발언이 당시 마음에 걸렸다"며 "힘없이 '여기까지인가 보다'라고 의기소침하던 이 교수의 심정을 이제야 알 것 같다"고도 했다. 앞서 MBC는 아주대의료원 유희석 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하는 녹취록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녹취록에는 “때려치워, 이 ××야 꺼져. 인간 같지도 않은 ××말이야. 나랑 한판 붙을래?”라고 말했다. 이 일 뒤 이 교수는 병원을 그만두고 한국을 떠나는 것까지 고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10월 1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닥터헬기와 소방특수대응단 헬기가 출동해 36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굉장히 좋아 보이는 측면이 있지만 그건 모든 시스템이 갖춰져서 하는 것이 아니다" 며 "사실은 이 자리에서 내일이라도 당장 닥터헬기는 고사하고 권역외상센터가 문을 닫아야 할 이유를 대라고 하면 30여 가지를 쏟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간호인력 67명을 충원할 수 있도록 (정부가) 22억원을 지원했는데 절반정도인 36명만 채용됐다. 나머지 재정지원은 기존 간호 인력들의 임금을 지급하는 데 사용됐다"며 "그것을 막지 못한 죄책감이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0-01-14 14:10:46아주대병원은 유희석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산부인과·사진)이 제44차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암학회는 1974년 설립해 우리나라의 암 연구와 진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유희석 의료원장은 "대한암학회의 비전인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학술적 위상'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06-25 17:21:06아주대병원은 유희석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산부인과)이 최근 제44차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6월부터 1년이다. 대한암학회는 1974년 설립해 우리나라의 암 연구와 진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유희석 의료원장은 "대한암학회의 비전인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학술적 위상'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가기관과 적극 협력해 암 연구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내외 암 관련 학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 소통하여 암 연구자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우리나라 암 연구와 진료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희석 신임회장은 대한부인종양학회장, 대한비뇨부인학회장, 미국 부인암학회지(Gynecologic Oncology)의 편집위원과 저널의 편집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GO)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06-25 15:00:20아주대병원은 유희석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산부인과)이 최근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는 이사장에 선임됐다. 대한의료정보학회는 1987년에 창립해 올해 30주년을 맞은 의학회 산하 학술단체로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약학 등 의료분야와 컴퓨터공학, 인지과학, 산업공학, 경영정보학 등 다학제로 구성돼 있으며, 의료분야의 정보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회장의 임기는 1년,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유 신임회장은 대한부인종양학회장, 대한비뇨부인학회장, 부인암학회지 편집위원과 부인종양학저널(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 편집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GO)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신임 이사장은 2004년부터 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에서 근무했고 현재 의료정보학과장, 의료정보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의료정보학회의 학술이사, 기획이사, 홍보이사, 간행이사, 대한세포병리학회 정보이사 등을 지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7-01-16 17:54:55아주대병원은 유희석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산부인과)이 최근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부인종양학회는 아시아 여성의 부인종양 연구를 위해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부인종양 전문의가 모여 2009년 설립했으며, 2년마다 학술대회를 열어 학술 교류와 교육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유희석 의료원장은 아시아부인종양학회 창설상임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조직위원장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아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5-11-23 09:41:0220여년 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 유희석 아주대병원 의료원장이 JW중외박애상을 수상한다. 6일 JW중외제약은 제22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유희석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60세, 사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희석 원장은 199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20여년 동안 외국인 노동자, 탈북주민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의료 사각지대 개선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역보건소와 함께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을 위한 방문보건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들의 권익증진과 생명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유 원장은 의사,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을 결성해 베트남, 캄보디아, 아이티 등 저개발 의료낙후국가에 의약품 전달과 함께 적극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개발도상국 의료인력을 초청해 국내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교육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데에도 앞장서 왔다. 이밖에 2011년 1월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는 등 국내 중증외상 대응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매년 경기권역에서 800명 이상의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지켜내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JW중외박애상은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1993년 제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3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일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4-05-06 10:47:41[파이낸셜뉴스]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오는 13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개도국의 산림복원과 기후탄력적 발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월드비전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2023 개발 협력 주간(오는 21일~25일)을 앞두고 월드비전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농민 주도 토지 및 산림복원사업(FMNR)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린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월드비전은 이날 세미나에서 기후 위기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토착 주민들의 권리와 전통 지식이 존중된 산림복원 활동의 순기능을 알리고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산림복원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세션(그린 공적개발원조 확대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서는 장민영 산림청 서기관이 ‘개도국 산림복원 ODA의 현황과 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제2세션(지속가능한 변화를 위한 민간의 노력)에서는 토니 리나우도 호주 월드비전 기후변화대응 수석 고문이 직접 개발하고 세계 곳곳에 도입한 산림복원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유희석 SK임업 부사장 또한 ‘산림복원을 활용한 ESG 경영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림복원을 위한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현대 사회에서 기후 위기가 가장 시급하고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여러 전문가들과 그 해결법을 논의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문제를 찾고 여러 유관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책과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11-03 13:57:15[파이낸셜뉴스] 이국종 교수가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보직 사임원을 제출했다. 31일 아주대병원 측에 따르면 이 교수가 지난 28일 오후 늦게 전자 결재 시스템을 통해 센터장 보직 사임원을 제출했다. 직원 퇴근 시간 이후 제출돼 병원 측에서는 29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가 제출한 보직사임원 결재권자는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다. 보직 사임원은 아직 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교수는 아주대병원과 겪어온 불화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외상센터장직 사임 의사를 밝혀왔다. 당초 이 교수가 파견근무를 끝내고 출근하는 다음 달 3일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교수는 이보다 빨리 사임원을 제출했다. 이 교수의 보직 사임원 처리 여부 및 후임 외상센터장 등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지만, 그가 물러남에 따라 향후 외상센터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01-31 10:50:54[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에게 폭언을 해 논란을 빚은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을 내사할 예정이다. 2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최근 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함에 따라 내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아직 경찰청에서 정식으로 사건이 내려오지는 않았지만, 관련 서류들을 취합하는 등 내사를 벌여 수사로 전환할지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사건 수사를 아주대병원이 위치한 수원을 관할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맡기기로 하고 고발장 등 관련 자료를 이첩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모욕과 업무방해·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유 원장을 경찰청에 고발했다. 단체는 고발장에서 "유 원장은 권역외상센터에 병실을 배정하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센터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권역외상센터는 국가가 연간 운영비 60억원을 보조하는데 이를 원칙대로 운영하지 않아 직무도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원들 앞에서 이국종 교수에게 '당신 때문에 병원이 망하게 생겼다'는 등의 폭언을 했다. 피고발인은 의사로서 사명감과 책무를 저버려 의료원과 이 교수 등 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덧붙였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20-01-22 09:29:51[파이낸셜뉴스]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외상센터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20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교수는 자신이 맡고 있는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이 직접적인 사퇴 의사를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다음달 병원 복귀와 동시에 센터장직을 내려놓겠다"며 "앞으로 외상센터 운영에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평교수로 조용히 지낼 것"이라고 했다. 이 센터장의 외상센터장 임기는 1년 가량 남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외상센터의 인력 부족과 예산 지원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병원 측이 권역외상센터 인력충원 예산으로 받은 국비를 다른 용도로 썼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병원에서 병상을 더 제공해주지 않은 점, 센터장으로서 약속했던 인력 충원 등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도 사퇴 결정의 이유라는 것이다. 하지만 정계진출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도 아주대 병원을 떠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13일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 이 센터장에게 욕설하는 녹취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큰 파장이 일어났다. 유 의료원장은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당했고,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회로부터 사퇴 요구도 받았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1-20 10: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