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지앤푸드와 '굽네치킨 가맹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굽네치킨 가맹점주에게 △브랜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사업 운영에 필요한 영업지원 서비스 지원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가맹점주의 금융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맞춤형 디지털 금융인 '서비스형 뱅킹(BaaS)을 제공하고 지앤푸드는 가맹점이 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문택 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가맹점주가 편리한 디지털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굽네치킨 가맹점주를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앤푸드와 함께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09 15:28:31[파이낸셜뉴스]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나선 우리은행이 서울 구로구에 서울디지털BIZ프라인센터를 오픈하고 1만 4000여개 중견·중소기업에 자금조달 컨설팅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에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다. 과거 봉제업 중심의 구로공단이 경제개발과 함께 IT 및 지식서비스 기반의 디지털산업단지로 성장해 첨단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 지역에는 △IT기업 △전기·전자기업 등 2023년말 기준 1만 4000여 업체가 입주해 연간 14조원의 생산실적을 거두고 있다.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는 서울 구로 뿐 아니라 경기 광명, 부천, 안양 등 인근 지역에 산재한 중견·중소기업의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BIZ프라임센터는 작년 7월 조병규 은행장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의 첨병 역할을 위해 탄생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이곳은 주로 산업단지에 입점한 기업에게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및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특화서비스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 △반월·시화 산단을 시작으로 △남동·송도 △창원·녹산 △대구·경북 △울산 △호남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BIZ프라임센터를 잇달아 개설했다. 조병규 행장은 “IT, 문화콘텐츠 등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에 BIZ프라임센터 추가로 개설했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국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견·중소기업의 활력을 위해 BIZ프라임센터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5일 경기도 판교에 판교BIZ프라임센터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0 17:00:40[파이낸셜뉴스] 의료데이터 기반 글로벌 컨시어지 기업 룰루메딕(대표 김영웅, 우성한)이 박종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종두 신임 CFO는 KDB산업은행에서 35년 몸담은 글로벌 금융 투자 전문가다. 기업금융 부서와 해외법인 등을 두루 거치면서 국내외 기업의 재무분석 및 투자 전략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룰루메딕은 이번 신임 CFO를 통한 전략적 조직 체질 강화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투트랙 공략 행보를 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종두 CFO는 룰루메딕 재무 안전성 및 건전성 강화와 함께 국내외 투자 유치 및 전략 구축 등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국경 없는 연속적 의료 서비스 확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입 중인 룰루메딕이 필요로 하는 전략적 투자 유치에 박종두 CFO가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룰루메딕은 지난해 9월 퀀텀벤처스코리아와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시리즈 A 투자를 추진 중이다. 특히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2차 이상 병원의 데이터망 연결을 위하여 글로벌 기업과 연계하여 SaaS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 2만 개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여행자와 주재원의 의료를 지원하는 글로벌 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박종두 CFO의 영입은 일반 헬스케어 업계 대비 높은 기업 가치를 가진 룰루메딕이 다음 단계의 핵심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자금 확보의 필요성으로 풀이된다. 룰루메딕 우성한 대표는 “글로벌 의료 컨시어지 플랫폼으로 시장 확장을 박차고 있는 시점에 기업 투자금융에 뼈가 굵은 국책은행 출신 전문 CFO를 영입하여 매우 기쁘다”라며, “박종두 CFO의 전문 역량이 룰루메딕의 성공적 투자 유치, 자본구조 최적화 등 기업 재무 경쟁력 확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18 11:20:04[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이 수출입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3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최대 5000억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수출입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을 체결하고 300억원을 특별출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출연금을 재원으로 무역보험공사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수출신용보증서, 수입보험 등을 발급한다. 신한은행은 이에 기반해 약 5천억원 규모로 무역금융, 매입외환, 수입신용장, 수입자금대출 등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보증(보험)료 100% 지원(최초 1년간, 최대 2000만원 이내) 보증비율 95%로 상향 △보증·보험한도 최대 2배 상향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이번 우대 금융을 활용해 수출입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활력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입 금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5 16:03:14[파이낸셜뉴스]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수익모델 재편과 기업금융 부문 성과에 힘입어 전년대비 90% 오른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 역시 개선됐다"면서 올해 경영 지침으로는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강조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8일 지난해 1조1236억원의 총수익과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1460억원)대비 90% 증가했다.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들도 개선됐다. BIS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32.59%로 전년대비 11.87%p 올랐다. 보통주자본비율(CET1) 또한 전년대비 11.68%p 오른 31.51%로 집계됐다. 지난해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에 힘 입어 전년대비 101.2%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이 2022년 2.64%에서 지난해 2.88%로 개선됐지만 소비자금융 부문 대출자산 감소로 이자수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대손비용은 1361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9.6% 증가했다. 시장의 전반적인 신용 악화에 따라 대손상각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인건비 감소 등에 따라 비용은 전년대비 4.7% 감소한 625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고객대출자산은 15조원, 예수금은 18조8000억원으로 12월 말 기준 52.3%의 예대율을 기록했다. 소비자금융이 단계적으로 폐지된 영향으로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대비 26.4%, 예수금은 24.8%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60% 및 4.78%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0.32%p와 2.17%p 상승한 것이다. 한국씨티은행의 배당금은 1387억원으로 1주당 436원(보통주 기준)으로 결정됐다. 유명순 행장은 “수익모델의 전략적 재편 성공과 견조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금융부문 성과에 힘입어 당행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 역시 전년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유 행장은 “앞으로도 금융업의 기본과 원칙인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서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한국씨티은행 주주총회에서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정민주, 지동현, 민성기, 김민희 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각각 재선임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28 17:42:13[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농식품금융 전문가를 양성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22일 '농식품기업여신 GD'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기업여신 GD(Green Director)는 농협은행이 2021년부터 도입한 농식품금융 특화 직원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입사 5년차 이하 루키GD 12명을 포함해 112명이 선발돼 농식품기업 금융지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직원들은 농식품금융 우수사례와 농업금융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농업인·농식품기업의 이익 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금동명 농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영업점 의견을 적극 반영한 농식품 기업여신 지원으로, 농협은행이 농식품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25 18:20:25[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관세청 수출신고정보를 은행 업무에 활용하는 디지털 서비스인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 시연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케이타운포유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고광효 관세청장, 황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 케이타운포유 송효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 관세청과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 중인 통관, 금융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수출기업의 무역금융 신청절차 간소화를 추진해 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본 사업을 ’국민드림 프로젝트’의 과제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시연행사 장소를 제공한 전자상거래 수출 1위 업체 케이타운포유는 소액 수출을 하는 전자상거래(B2C) 특성상 수출신고건수가 많아 수출실적 증빙서류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가 출시되는 올해 4월부터 수출기업은 관세청의 무역 마이데이터 제공에 동의하면 기업은행 인터넷뱅킹에서 자사의 수출신고정보를 간편하게 조회·제출할 수 있게 된다. 은행은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기업이 제출한 관세청의 수출신고정보를 확인해 수출대금을 고객계좌로 입금하고, 이러한 수출실적을 무역금융 심사에 활용하게 된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를 통해 수출기업의 업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무역금융의 사각지대에도 폭넓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3-13 11:33:21[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아시아, 대한민국 전 부문을 금융권 최초로 석권하며 탁월한 ESG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사진)은 "기업은행의 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치금융 실현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 세부 수상 분야는 △ESG 관련 대출 글로벌 최우수 은행 △ESG 관련 대출 아시아 최우수 은행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등이다. 과거 해외은행(DBS, Caixa 등)이 독식했던 사회적 채권과 ESG 관련 대출 분야를 모두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양성평등 채권 발행 △금융권 최초 RE100펀드 주선, △ESG경영 성공지원 대출 등 혁신적 상품 출시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지원 무료 맞춤형 컨설팅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편입 등 ESG 이니셔티브에 적극 앞장선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3-06 10:15:23[파이낸셜뉴스]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1월 반월·시화산단지역 현장방문에 이어 인천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근 영업점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 행장은 20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장비차량 부품 제조업체 우진이엔지를 방문해 기업경영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기업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인근 영업점과 올해 신설된 인천전략영업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행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폭넓은 금융지원과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해 인천, 경서, 경남, 충청지역에 전략영업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2-20 11:46:47[파이낸셜뉴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완주군,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14억원 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15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위기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주군에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완주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완주군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운전자금 최대 5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오는 26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산지점과 덕진지점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유선을 통해 상담을 예약하면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사업은 지난해 전주시와 진안군을 시작으로 도내 각 시·군들과도 특례보증 협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2-15 11:4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