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와 SM엔터테인먼트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음원을 만드는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멜론'의 결합으로, 강력한 K팝 음원 플랫폼이 탄생하게 됐다. 공정위는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가 SM 주식 39.87%를 취득한 기업결합 신청에 대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한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는 양사 결합이 국내 대중음악 디지털 음원 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한다고 판단했다. 카카오는 아이유, 아이브 등 소속 가수들의 디지털 음원을 기획·제작하면서 국내 음원 플랫폼 1위 멜론도 운영하고 있다. SM은 NCT, 에스파 등 디지털 음원 기획·제작 시장의 1위 사업자다. 이에 공정위는 디지털 음원 시장의 경쟁제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두 가지 시정조치를 부과했다. 우선 멜론의 경쟁 음원 플랫폼이 카카오에 음원의 공급을 요청할 경우 정당한 이유 없이 음원 공급을 거절하거나 공급을 중단 또는 지연해서는 안된다. 또 카카오는 독립된 점검기구를 설립해 정기적으로 멜론에서의 자사우대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홍예지 기자
2024-05-02 18:34:18국내 대표 유료 음원 플랫폼인 멜론이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에서 다시 유튜브 뮤직에 따라잡혔다.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처음으로 음원 앱 1위를 내줬던 멜론은 지난 1~2월 1위 자리를 탈환한 후, 3월 다시 유튜브 뮤직에 1위를 내줬다. 국내 시장에서 유튜브 뮤직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는 만큼 '끼워팔기' 논란 등이 우선적으로 해소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3월 유튜브 뮤직의 MAU(안드로이드+iOS)는 706만1053명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멜론(695만7360명)보다 약 10만명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유튜브뮤직의 MAU는 740만2505명을 기록하며 멜론(728만5813명)을 처음으로 제쳤다. 이후 멜론 MAU 1월(709만7975명), 2월(688만7261명) 유튜브 뮤직을 근소하게 앞섰다가 3월에 또 다시 역전된 것이다. 향후 멜론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큐레이션 서비스, 팬덤향 독점 콘텐츠 등을 통해 멜론 플랫폼만의 차별성을 키워간다는 목표다. 이미 팬들이 함께 모여서 음악을 들으며 채팅할 수 있는 '뮤직웨이브'나 아티스트의 신보를 대중에 널리 알리는 '스포트라이트' 등 서비스를 통해 다수의 팬들을 유입하고 있다. 팬덤향 콘텐츠로 신예 아티스트를 전문적으로 팬들에게 소개하는 프로젝트 '멜론 하이라이징'이나 직접 제작하는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멜론 스테이션'도 운영 중이다. 유튜브 뮤직의 빠른 성장은 업계 1위였던 멜론 뿐만 아니라 국내 음원 플랫폼 시장 전반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유튜브는 광고 제거, 오프라인 영상 저장 기능 등을 제공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에 '유튜브 뮤직'을 포함시켜 존재감을 키워왔다. 프리미엄에 가입할 경우 사실상 0원에 음원을 감상할 수 있어 다수의 이용자들은 멜론, 지니뮤직, 플로 등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불공정 거래 행위인 '끼워팔기'라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유튜브의 판매 방식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에 해당하는 지를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구글코리아 현장조사를 진행한 후로도 1년 넘게 결론이 나지 않아 업계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해당 건에 대해서 검토 중이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 뮤직은 유튜브라는 독점 플랫폼을 매개로 불공정한 경쟁환경을 구축해 국내 업체들을 압도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가격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증가와 국내 징수규정을 따르지 않아 창작자의 몫이 줄어드는 등 국내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고 있어 가장 대표적 반칙 행위인 끼워팔기만이라도 시급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10 19:26:00'글로벌 최애 밴드' QWER(큐더블유이알)이 컴백과 동시에 각종 차트를 물들이고 있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 1일 미니 1집 'MANITO'(마니또)를 발매한 가운데, 음반과 음원 모두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MANITO'는 발매 다음 날인 2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실시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또한 한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 7위를 기록하며 QWER의 핫한 인기를 증명했다. 음원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수록곡 전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HOT 100, 지니 뮤직 최신 발매 차트 등에 진입했다. 타이틀곡 '고민중독'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8위에도 랭크된 가운데,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 인기 급상승 영상에 올랐다. 현재 뜨거운 상승세 속에 140만 뷰를 돌파했다. 'MANITO'에는 같은 반이 된 것처럼 QWER로 모인 네 멤버가 하나의 꿈을 향해 가는 과정이 담겼다. QWER 특유의 경쾌한 에너지와 학창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풋풋한 매력이 어우러져 한 편의 청춘물 같은 앨범을 완성했다. 특히, 네 멤버 모두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타마고 프로덕션
2024-04-03 15:14:35아티스트 선재(snzae)가 'Plan B'로 삶의 다양한 장면을 노래한다. 선재는 지난달 31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EP 'Plan B'의 앨범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선재가 직접 프로듀싱한 총 7곡의 음원 일부가 처음 베일을 벗었다. 선재는 타이틀곡 'Reset'(리셋)을 비롯해 '숨춤move (Feat. Pizza.zip)'(숨춤무브), 'Stinky'(스팅키), 'Bubbles'(버블스), 'Lost (Feat. Xydo)'(로스트), 'Head Down'(헤드 다운), 'Juice'(주스)에서 성장한 음악성을 드러낸다. 먼저 타이틀곡 'Reset'은 선재의 섬세하고 몽환적인 목소리와 공간감 있는 사운드가 돋보인다. 삶에 대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전하는 "We want a reset / Every pains gonna hoppin', regret / Dizzy fail fuzzy dreams / Wrong, mistakes / Back all pains and greeds"라는 가사에서도 선재만의 유니크한 감성이 느껴진다. 이와 함께 '숨춤move'의 임팩트 강한 라임, 'Stinky', 'Lost'의 리듬감 있는 랩, 'Bubbles'의 귀를 감싸는 사운드, 빠른 템포로 흘러가는 'Head Down', 거친 무드의 'Juice'가 높은 완성도를 예고했다. 'Bubbles'는 선재와 강수아 작가가 협업한 애니메이션 영상 작품이 2023년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크로스오버 애니메이션 창작 인력 육성 프로젝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정식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선재의 짙어진 개성은 변화한 비주얼로도 나타났다. 영상 속 선재는 장발 스타일과 함께 한층 무게감 있는 무드를 드리웠다. 'Plan B'는 선재가 현실을 살아가면서 겪고 깨우친 것들을 차선책을 찾아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지어 풀어낸 앨범이다. 선재의 내면적인 성찰과 독특한 음악적 시선이 각 트랙을 다채롭게 채웠다. 선재의 새 EP 'Plan B'는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아메바컬쳐
2024-04-01 11:16:45[파이낸셜뉴스] 하이브가 세계 최대 음악 기업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과 K-팝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27일 하이브에 따르면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음반원 글로벌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향후 10년간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 출시하는 피지컬 음반과 디지털 음원을 글로벌 시장에 독점 유통한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북미 지역 활동 프로모션·마케팅도 지원한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K-팝 산업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하이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음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는 이번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확장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글로벌 톱 티어 음악 기업들에 버금가는 조건으로 체결된 이번 음반원 유통 계약은 새롭게 하이브 산하로 편입되는 레이블에도 적용된다. 양사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하이브는 음악 산업에서 가장 상징적인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확보했다”며 “서로의 헌신을 전제로 체결된 이번 파트너십은 아티스트와 팬, 그리고 음악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루시안 그레인지 유니버설 뮤직 그룹 회장 겸 CEO는 “음악 산업에 혁신적이면서도 진보적인 비전을 제시해 온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하이브의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와 함께 플랫폼 분야의 동반 성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세계 최대의 음악 레이블이자 음반원 유통사다. 하이브와의 인연은 2017년 방탄소년단의 일본 음반원 유통 계약을 통해 시작됐다. 이어 2021년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하이브의 합작 레이블 하이브x게펜 레코드가 출범하면서 양사의 관계는 더욱 공고해졌다. 하이브x게펜 레코드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최종 6인은 올해 ‘캣츠아이’로 데뷔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27 09:01:03가수 최수호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 최수호는 2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발매한다.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은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사랑스러운 가사가 최수호의 달콤한 보이스와 잘 어우러진 곡이다.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디셈버 '별이 될게', '가슴으로 운다' 등을 만든 '흥행 메이커' 오성훈이 작사·작곡했으며, 2012년 발표된 제이세라의 원곡을 박혜원 '막차', 전우성 '축가' 등을 편곡한 박가영 작곡가가 편곡에 참여해 최수호의 감성으로 재탄생시켰다. 최수호는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에 자신만의 달콤한 감성을 입혀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설렘을 노래할 예정이다. 특히 TV CHOSUN '미스터트롯 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 TOP5에 이름을 올린 최수호가 '트롯 밀크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인기를 끈만큼 최수호만의 시원한 가창력과 매력을 담은 곡을 선보일 전망이다. 최수호는 현재 TV CHOSUN '미스터로또'에 출연 중이며, '미스터트롯2' TOP7 콘서트를 진행하며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미스터트롯2' 출연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음원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사랑의 설렘을 전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최수호의 첫 디지털 싱글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은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
2024-03-02 13:56:44‘글로벌 대세’ 비비(BIBI)의 ‘밤양갱’이 전체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비비의 신곡 ‘밤양갱’은 26일 현재 멜론, 지니, 유튜브뮤직, 플로, 바이브,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일간,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발매 13일 만에 ‘차트 올킬’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밤양갱’은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좋은 음악의 힘을 증명하고 있다. 장기하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화사하면서도 구슬픈 묘한 매력이 전달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그간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인 비비의 러블리한 매력과 장기하 음악 특유의 말맛이 더해져 긍정 시너지를 형성한 결과다. 서정적인 가사도 인기요인이다. 특히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쏙 들려오는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란 파트는 달달하면서도 쓸쓸한, 달콤쌉싸름한 사랑의 주제를 압축해서 전달한다. ‘밤양갱’의 매력에 가속이 붙으며 롱런을 예고한 가운데, 비비는 각종 지상파,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방송 무대를 펼치며 분위기를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 이미 영화, 드라마, 싱어송라이터 등 장르를 넘나들며 글로벌 대세로 주목받은 만큼, 비비는 이번 성과를 통해 더 넓은 영역으로 그 기세를 확장하게 됐다. 비비는 지난 20일 수록곡 'Sugar Rush’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쌍끌이 활동 중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필굿뮤직 제공
2024-02-26 12:05:16[파이낸셜뉴스]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격투가X질풍가도‘ 음원 수익금 약 2600만원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다. 기부금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취약계층 청각장애 아동 인공와우(인공달팽이관) 외부 장치 교체비 및 언어 재활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격투가X질풍가도’는 2019년 신규 클래스 ‘격투가’ 출시에 맞춰 발표한 콜라보 음원이다. 펄어비스는 모험가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자 2020년부터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2020년 안양시 수어통역센터 외 2개소, 2021년 안양시 수어통역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해 음악을 듣기 어려운 아이들을 후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2-22 13:47:53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PITTA(강형호)가 신곡 '해무'로 2024년의 힘찬 행보를 시작한다. 강형호는 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해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신곡 '해무'는 강형호가 영화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에서 영감을 받아서 쓴 곡으로, 고뇌와 고독을 이겨내야 하는 인간 이순신과 나라와 백성을 위해 끝까지 싸워 이겨야 하는 성웅 이순신, 이 두 모습을 한 곡에 담아내려 노력했다. 밴드 카디의 멤버이자 거문고 연주자인 박다울의 피처링을 통해 국악적인 색채를 더욱 부각시켰고, 여러 국악기를 활용해 포효하는 거친 바다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또한 가사에 녹아 있는 뜨거운 감정과 깊이 있는 울림은 듣는 이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해무'는 이순신이라는 공통점에서 시작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지난해 12월 12일 영화 레드카펫 행사에서 '해무'를 깜짝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신곡 발표와 동시에 영화 장면으로 풀메이킹된 스페셜 뮤직비디오 공개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결전의 순간 전율의 승리를 선보일 전쟁 액션 대작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절찬 상영중이다. 강형호는 포레스텔라 멤버로, PITTA라는 이름으로 록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장의 음반을 통해 꾸준히 자작곡을 발표하고 있으며,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단독 콘서트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웰메이드 록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 한편 강형호는 신곡 발표를 비롯해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PITTA 강형호 단독콘서트: 서바이벌'을 공연하는 등 새해부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아트앤아티스트
2024-01-03 14:36:36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미스틱스토리와 대규모 콘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IP 비즈니스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드림어스컴퍼니는 21일 미스틱스토리와 500억원 규모의 콘텐츠 유통 선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드림어스컴퍼니는 미스틱스토리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음반을 전세계 독점 유통하게 되며, MD 및 공연 분야 등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또한 미스틱스토리는 대규모 투자금 확보를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미스틱스토리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이 진행하는 음원 브랜드 ‘월간 윤종신’의 유통과 소속 아티스트 루시(LUCY)의 공연 기획 등 여러 프로젝트에서 협력해 온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더욱 공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미스틱스토리는 가수, MC, 배우 매니지먼트 및 예능, 드라마, 공연, 영화 제작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대표 프로듀서인 가수 윤종신을 필두로 음악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독창적인 스토리를 구축해가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이자 MBN ‘불타는 트롯맨’ 초대 우승자인 손태진, 화려한 밴드 플레잉 퍼포먼스와 특유의 청량한 사운드로 ‘K-밴드씬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루시(LUCY), 독보적이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빌리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국내 TOP 음원·음반 유통사 중 하나로 JYP엔터테인먼트, 피네이션 등 국내 메이저 제작사들의 음원과 음반을 유통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의 음악 투자전문회사인 비욘드뮤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IP 비즈니스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미스틱스토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음원·음반은 물론, 미스틱스토리가 지닌 강력한 아티스트 IP와의 시너지로 MD, 공연,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IP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아티스트의 성장까지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는 “다양하고 강력한 아티스트 IP를 보유한 미스틱스토리와의 전략적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IP 제작사들과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드림어스컴퍼니의 IP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틱스토리 뮤직&엔터사업부문 한정수 대표는 "미스틱스토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신규 아티스트 및 IP 개발 투자를 더욱 안정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국내 TOP 음원·음반 유통사이자 글로벌 IP 유통 플랫폼인 드림어스컴퍼니와의 이번 전략적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음원, 음반 유통 사업 협력과 함께 공연 사업, IP 사업, 신규 콘텐츠 사업 등에서의 협업을 추진하고 국내외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21 10: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