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가 의정부시가 퇴근 후 여권 발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운영하고 있는 야간 여권민원실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야간 민원실은 지난 1월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750여 건의 여권을 접수·교부했으며, 월평균 15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권발급은 성인의 경우 거주지 상관없이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에 찍은 여권용 사진,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여권을 지참해 시청 1층 여권민원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전자여권발급 이력이 있으면 온라인 정부 24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야간 여권민원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친철하고 신속한 여권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현충일인 6월 6일 목요일은 공휴일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16 10:31:46【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이 주한미군 측에 지역 내 유일한 미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리'에 대한 조속한 반환을 강력히 요청했다. 1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김동근 시장은 주한미군 관계자들과 고산동 소재 캠프 스탠리를 방문해 시설물을 둘러본 후 공여지 반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김 시장은 캠프 스탠리 전체 반환이 어려우면 북측기지만이라도 우선 반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산동 소재 캠프 스탠리는 국도 43호선을 기준으로 수락산에 접한 남측기지와 고산공공주택지구 등에 접한 북측기지로 나뉘어져 있다. 주한미군 병력이 2018년 10월 평택으로 이전해 사실상 폐쇄됐으나 남측기지 일부가 헬기 중간 급유시설로 사용돼 반환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현재 캠프 스탠리 북측기지 주변지역에 형성된 고산공공주택지구,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대규모 주거단지의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정부와 남양주가 연결되는 국도 43호선 중 캠프 스탠리 구간의 확장이 지연되면서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지난 70년간 군사도시로서 주한미군 및 한국군 부대가 주둔하는 등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다"며 "미군 공여지뿐만 아니라 그 주변지역도 수도권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의 중첩규제로 인해 여전히 낙후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지역 내 유일한 미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리가 온전히 의정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캠프 스탠리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및 IT 대기업 유치를 위해 조속한 반환이 절실하다. 현재 사용되지 않는 북측기지라도 먼저 반환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캠프 스탠리는 의정부 내 미군 공여지 총 8곳 중 가장 면적이 넓고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이지만 병력 이전 후 6년째 미반환 상태로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10 16:22:22【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5월 한 달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집중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차량폐차 말소, 이중납부, 착오신고, 국세경정 등의 사유로 매년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 1만3343건, 총 6억2700만원에 달한다. 시는 5월 중 환급금 시효만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납세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 △환급알림톡 발송 △버스안내시스템(BIS) △시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미환급금 조회와 환급은 위택스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환급 권리가 소멸된다. 환급금 수령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07 10:17:54【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ㄴ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을 전환,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먼저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향후 불필요한 도로안전시설물 2천517개 및 사설안내표지 272개를 정비하고, 용현산업단지 외 교차로 8개소를 대상으로 통합지주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가로환경을 조성하고자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사업 대상지는 시민로~신흥로 일대, 가능역~신촌로 일대, 망월사역~원도봉산 초입 등 총 8개소다. 착공을 앞두고 현재 3개 구간에 대한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여건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또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버스 교통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철도와 버스의 연계성을 강화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자 1205번(민락·고산지구~상봉역) 버스를 신설하는 등 광역버스를 늘리고 있으며, 민락·고산지구에서 도봉산역, 노원역 등 서울을 오가는 시내버스도 증차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 최초 준공영제 마을버스(의정부01번 공공버스)를 신설해 시가 주도적으로 버스 노선을 소유해 관리 중이며, 민락·고산~탑석역을 연계하는 순환 마을버스도 늘려 시민들의 통근을 돕고 있다. 앞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요금 지원정책(THE 경기패스)'을 추진하고 학생 전용 통학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의정부는 도봉산, 사패산, 천보산, 수락산 등 4개의 큰 산과 도시 내부에 혈관처럼 뻗은 중랑천, 백석천, 부용천 등 6개의 하천이 잘 발달돼 있어 생태도시가 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시는 시민들이 이 같은 천혜의 생태환경을 즐기며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생태 도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의정부 최초 산림휴양시설인 ‘자일 산림욕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또한, 의정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이 숲을 산책하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락산 밑자락에 약 109만2000여㎡ 규모의 '장암 수목원'도 조성한다. 특히, 기존에 '치수'에 집중됐던 도심 하천 기능을 '친수 공간'으로 확장하는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도 역점으로 추진 중이다. 지역 내 총 6개 도심 하천 28㎞ 구간을 각 도심 하천의 특성을 부각시키며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하천으로 조성하고 있다. 중랑천에는 청보리와 메밀을 심어 특화길을 만들고 관련 행사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중랑천 맨발의 청춘길, 반려견 동행길을 비롯해 민락천에는 황톳길을 조성해 하천변을 ‘즐기면서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향후 부용천에 대왕참나무 숲길을 조성하고 중랑천을 비롯한 의정부 곳곳이 벚꽃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바, 민락천에 벚꽃 숲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마지막으로 시는 군사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로 나아가고자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12월 경기북부 최초로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올해는 2차년도 사업으로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8월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12월 ‘문화도시와 동거동락’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동시에 의정부문화역 이음 등 문화도시플랫폼 건립,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디자인도서관 등 신규 문화공간도 조성한다. 김동근 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는 궁극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밑바탕으로, 살기 좋은 도시에는 언제나 기업이 원하는 인재들이 찾아오기 마련"이라며 "이는 곧 도시 소득의 증가로 이어져 다시 인프라가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걷고 싶은 도시를 통한 도시 경쟁력 확보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같은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과 역량 집중을 위해 전략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 ‘걷고 싶은 도시국’을 신설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29 15:13:16【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와 신한은행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2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이봉재 본부장, 이승목 부장, 김휘진 단장, 김태운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키오스크 설치 등 디지털전환사업 지원 △경영환경개선사업 공동 추진 △신한은행 SOHO 소상공인 육성 교육 프로그램 우선 선발 등 금융, 경영 분야 교육 및 컨설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양 기관은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소상공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열었다. 1부에서는 '2024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부지원정책 설명회'를, 2부에서는 '가치를 만들고 매출을 올리는 20가지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2부 강연은 30년 경력 장사의 신 김유진 컨설턴트가 장사 전략, 마케팅 노하우에 대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는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봉재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세미나를 계기로 앞으로 의정부시와 소상공인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준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정부시와 신한은행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26 10:16:36[파이낸셜뉴스]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서울동행버스의 노선을 4개 추가한다. 성남 판교, 고양 화정, 의정부 고산, 의정부 가능에서 서울로 운행한다. 서울시는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주민을 위한 맞춤형 버스 서울동행버스를 5월 7일부터 10개 노선으로 확대·개편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4개 노선은 신설하고, 기존 3개 노선은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정류소 추가 및 운행시간 변경을 통해 이용 접근성을 개선한다. 추가하는 4개 노선은 성남 판교~양재, 고양 화정~DMC역, 의정부 고산~노원역, 의정부 가능~도봉산역이다. 4개 노선은 모두 간선버스(현금없는버스)로 운행할 예정이며, 이용요금은 1500원(일반기준)이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3개 노선(고양원흥~홍대입구역, 양주옥정~도봉산역, 광주능평~강남역은 정류소 추가 또는 운행시간 변경을 통해 이용 접근성을 개선한다. 고양원흥~홍대입구역 노선에는 고양시 구간 내 1개 정류소(양지말)에서 추가 정차한다. 양주옥정~도봉산역 노선은 양주시 구간 내 2개 정류소(고읍주공4단지·건강보험양주지사, 대방신도아파트)에서 추가 정차한다. 광주능평~강남역 노선은 광주시 구간에서 2개 정류소(능평119안전센터, 광명초등학교)에서 추가 정차하고, 출발시간을 기점인 오포베르빌아파트 기준 기존 오전 6시 30분~7시 출발에서 오전 7시10분~7시50분 출발로 변경한다. 서울동행버스는 지난 해 8월 2개 노선(화성동탄~강남역, 김포풍무~김포공항역) 운행을 시작한 이후 7개월여만에 이용객 7만4000명을 돌파했다. 서울시가 서울동행버스 이용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며, 평일 4일 이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퇴근시간대 서울동행버스 운행에 대해 기존 이용객 중 92% 이상이 찬성해 퇴근시간 동행버스 운행에 대한 열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시간대에 서울동행버스를 오는 6월부터 운행한다는 목표로 현재 경기도, 운수회사 등 관계기관 간 협의 진행 중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다양한 수도권 지역에 이동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퇴근시간대 운행도 조속히 추진해 수도권 출퇴근길 이동편의를 지원하고, 기후동행카드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수도권 주민과 동행하는 교통정책 추진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4-25 14:19:50대경대학교 학교법인 중암학원(이사장 유진선)과 한국예술총연합회 의정부지회(회장 이미숙)가 공연문화 축제를 활성화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예술 특성화 대학인 대경대 남양주캠퍼스는 앞으로 경기도 예술단체, 공공예술단체, 지자체와 특화된 공연문화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는 △예술프로그램 교류 △문화, 공연 프로그램 지원 △축제 공동 개최 △예술인력지원△산학협력 공동 교재 개발 등이 들어 있다. 노주섭 기자
2024-04-23 19:35:21【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고산동 물류센터를 타 사업으로 전환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의정부시는 23일 의정부리듬시티(주), 코레이트리듬시티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 및 ㈜엠비앤홀딩스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산신도시연합회 주민들도 참석해 이를 적극 환영했다. 시는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부터 물류센터 사업 전환에 대해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사업시행자 또한 지역주민이 반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도모하고자 상호 합의하에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해당 협약을 기점으로 시는 사업시행자와 함께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대안사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속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그동안 물류센터로 인해 불안해 하던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여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정상화를 통한 양질의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일이 많지만 고산동 물류센터 사업계획 전환을 기점으로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23 15:41:33[파이낸셜뉴스] 대경대학교 학교법인 중암학원(이사장 유진선)과 한국예술총연합회 의정부지회(회장 이미숙)가 공연문화 축제를 활성화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예술 특성화 대학인 대경대 남양주캠퍼스는 앞으로 경기도 예술단체, 공공예술단체, 지자체와 특화된 공연문화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는 △예술프로그램 교류 △문화, 공연 프로그램 지원 △축제 공동 개최 △예술인력지원△산학협력 공동 교재 개발 등이 들어 있다. 대경대 남양주캠퍼스는 2018년에 개설돼 연기, 모델, 실용음악, 특수분장 등 관련 학과들이 특화돼 있다. 내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사회, 스포츠, 공연예술학과들이 본교와 이원화돼 개설될 전망이다. 유진선 이사장은 "앞으로 학교법인 차원에서 남양주 캠퍼스를 서울경기권의 대표적인 대학으로 육성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3 12:46:40【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50년 역사의 경기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명칭이 변경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됐다. 18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및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학교명 변경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로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경기도교육청), 김지영 학부모회장, 조경서 총동문회장, 김영혁 학생회장 등이 참석하여 교명변경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 의정부공고는 1943년 의정부농업고등학교로 설립되어, 1961년 의정부실업고등학교, 1964년 의정부종합고등학교, 1974년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등 총 3회에 걸쳐 학교명을 변경으며,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명칭은 현재까지 50년간 사용돼 왔다. 의정부공고 학교명 변경의 이유로 △산업변화와 삶의 방식 전환에 따른 직업교육 위축 △경기북부지역 학생수 감소에 따른 학교규모 축소 △전통적 학과에 대한 부정적 인지도 확산 △노후된 실습교육 환경 등으로 70~80년대 산업화와 함께 유지되었던 학교명을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도록 변경하는 것에 대해 참석자들의 공감대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추진 계획'과 의정부시의 '첨단산업단지 조성 지원 계획' 등을 고려한 '신산업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의정부공고 발전 방안'연구결과도 함께 공유됐다. 특히 의정부공고는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육부 지원 학과재구조화 △교육부 지원 마이크로교육과정 △창업체험교육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사업 등의 재원을 활용해 8개과를 4개과로 융합한 학교규모 적정화 및 신산업분야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공청회를 통해 거론된 변경안으로는 △의정부 모빌리티 고등학교 △하이테크 모빌리티 고등학교 △의정부 과학기술 고등학교 등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김주한 교장은 "50년 동안 의정부공업고등학교라는 명칭을 잘 사용해 왔다"라며 "우리 학교는 그동안 시대의 요구와 산업변화에 맞게 변경돼 왔다. 이제 새로운 이름, 새로운 타이틀로 학교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 의정부공고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는 학령인구 감소 및 산업변화에 따른 직업계고 적정규모화 및 통폐합을 추진하고, 졸업생의 다양한 진로 지원 및 지역/학교 단위 재구조화 추진을 통해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 전환하는 전국 최초의 정책 사업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18 15:5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