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 챔피언십 2연패를 기록한 임성재가 이번에는 PGA 정벌에 나선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승으로 힘을 얻은 임성재가 이번 주에도 정상을 향한 강행군을 이어간다. 지난 28일 끝난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성재는 다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로 날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에 출전한다. 현지시간 5월 2일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천414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더 CJ컵에는 156명의 선수가 총상금 950만 달러, 우승 상금 171만 달러를 놓고 샷 대결을 벌인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PGA 투어 첫 대회였던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이후 중하위권에 머물거나 컷 탈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22일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 대회에서 공동 12위에 오르더니 국내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경쟁 상대로는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현재 22위)가 꼽힌다. PGA 투어 통산 13승을 기록한 데이는 작년 더 CJ컵에서 우승,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데이는 작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5년간 이어졌던 우승 가뭄을 해소했다. 세계랭킹 20위 조던 스피스(미국), 세계랭킹 30위 윌 잴러토리스(미국)도 출전한다. 또한 AT&T 바이런 넬슨이라는 대회명으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2021년과 2022년 연속 우승한 이경훈을 비롯해 안병훈, 김주형, 김시우 등 한국 선수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J그룹은 바이런 넬슨 대회의 역사를 이어가면서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4-30 20:06:23역시 임성재(26·CJ)였다.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가 28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이정환과 아마추어 문동현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후원사가 주최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이룬 임성재는 지난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K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PGA투어와 PGA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서 각각 2승을 거둔 임성재가 한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해 역전극으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3라운드까지 공동 3위였다가 '뒤집기'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챔피언조 바로 앞에서 경기하며 7번 홀(파4)까지 버디 하나에 보기 3개가 나와 한때 선두에 5타차까지 뒤졌던 임성재는 전반 막바지부터 날카로운 샷이 살아나며 힘을 냈다. 9번홀(파5) 투온 투퍼트 버디로 추격에 시동을 걸더니, 10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홀 2m 남짓한 곳에 붙여 버디를 솎아내며 틈을 더 좁혔다. 기세가 오른 임성재는 13번홀(파4)에서도 1.7m 정도의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 타를 더 줄였다. 15번홀(파4) 보기로 임성재는 이정환, 문동현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18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버디를 낚아 승기를 잡았다. 이정환은 임성재에게 2타 뒤진 채 맞이한 18번 홀을 버디로 마쳐 1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는 이번 시즌 3개 대회에서 준우승 1회, 3위 2회를 기록했다. 추천 선수로 출전한 2006년생 아마추어 문동현(18·제물포방통고)은 이날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6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윤상필은 공동 53위(4오버파 292타)로 대회를 마쳤다. 전상일 기자
2024-04-28 18:21:20역시 임성재(26·CJ)였다.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가 28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이정환과 아마추어 문동현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후원사가 주최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이룬 임성재는 지난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K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PGA투어와 PGA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서 각각 2승을 거둔 임성재가 한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해 역전극으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3라운드까지 공동 3위였다가 '뒤집기'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챔피언조 바로 앞에서 경기하며 7번홀(파4)까지 버디 하나에 보기 3개가 나와 한때 선두에 5타차까지 뒤졌던 임성재는 전반 막바지부터 날카로운 샷이 살아나며 힘을 냈다. 9번홀(파5) 투온 투퍼트 버디로 추격에 시동을 걸더니, 10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홀 2m 남짓한 곳에 붙여 버디를 솎아내며 틈을 더 좁혔다. 기세가 오른 임성재는 13번홀(파4)에서도 1.7m 정도의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한 타를 더 줄였다. 15번홀(파4) 보기로 임성재는 이정환, 문동현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18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버디를 낚아 승기를 잡았다. 이정환은 임성재에게 2타 뒤진 채 맞이한 18번홀을 버디로 마쳐 1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는 이번 시즌 3개 대회에서 준우승 1회, 3위 2회를 기록했다. 추천 선수로 출전한 2006년생 아마추어 문동현(18·제물포방통고)은 이날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6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장동규가 4위(9언더파 279타), 문도엽과 이동민, 김태호, 옥태훈이 공동 5위(8언더파 280타)에 자리했고, 조민규와 최진호는 공동 9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지난해 상금왕 박상현은 공동 12위(5언더파 283타),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윤상필은 공동 53위(4오버파 292타)로 대회를 마쳤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4-28 17:00:07지난해 5월 14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은 환희의 도가니였다. 3년 7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갤러리들을 열광시켰다. 해당 대회는 지난해 펼쳐졌던 KPGA 대회 중 가장 극적인 대회로 기억되고 있다. 당시 임성재는 마지막날 이글 하나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으며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2위 이준석(호주)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KPGA 통산 2승째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가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임성재는 2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리는 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우리금융 후원을 받는 임성재는 이 대회가 처음 개최된 지난 2022년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대회 직전 코로나19에 걸려 불발됐고, 두 번째 도전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로 생활을 하며 PGA투어에서 2승,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도 2승을 거둔 임성재는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없어서 이번 대회에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임성재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해 코스와 분위기에 익숙하다"면서 "최선을 다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11∼14일 열린 KPGA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투어 첫승을 달성한 윤상필은 시즌 2승 선착에 도전한다. 지난주 KPGA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1154.2점)와 상금(1억4844만원) 모두 선두를 달리는 고군택이 일본 투어 대회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해 두 부문 모두 현재 2위(1000점·1억4000만원)인 윤상필에겐 1위 도약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밖에 이 대회 초대 챔피언(2022년)인 장희민을 비롯해 박상현, 김비오, 정찬민, 장유빈, 조우영, 서요섭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인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약 55억원), 6월 KPGA선수권대회(16억원)에 이어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중 3번째로 상금 규모가 큰 대회다. 전상일 기자
2024-04-24 18:10:25지난해 5월 14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은 환희의 도가니였다. 3년 7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갤러리들을 열광시켰다. 해당 대회는 지난해 펼쳐졌던 KPGA 대회 중 가장 극적인 대회로 기억되고 있다. 당시 임성재는 마지막날 이글 하나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으며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2위 이준석(호주)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KPGA 통산 2승째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가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임성재는 2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리는 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한다. 우리금융 후원을 받는 임성재는 이 대회가 처음 개최된 지난 2022년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대회 직전 코로나19에 걸려 불발됐고, 두 번째 도전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로 생활을 하며 PGA투어에서 2승,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도 2승을 거둔 임성재는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없어서 이번 대회에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임성재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해 코스와 분위기에 익숙하다"면서 "최선을 다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11∼14일 열린 KPGA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투어 첫승을 달성한 윤상필은 시즌 2승 선착에 도전한다. 지난주 KPGA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1154.2점)와 상금(1억4844만원) 모두 선두를 달리는 고군택이 일본 투어 대회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해 두 부문 모두 현재 2위(1000점·1억4000만원)인 윤상필에겐 1위 도약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밖에 이 대회 초대 챔피언(2022년)인 장희민을 비롯해 박상현, 김비오, 정찬민, 장유빈, 조우영, 서요섭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인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약 55억원), 6월 KPGA선수권대회(16억원)에 이어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중 3번째로 상금 규모가 큰 대회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4-24 14:05:08[파이낸셜뉴스]우리금융그룹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2024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대회에서 나흘간 약 2만명이라는 코리안투어 최다 관중 수를 기록한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대회는 올해도 △총 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 △참가 선수 144명 등 역대급 규모로 열린다. 특히 미국 PGA에서 활약하는 직전 대회 우승자 임성재의 출전에 이목이 쏠린다. 임성재는 지난 대회에서 파이널 라운드 공동 4위로 출발했지만 5타차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으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임성재와 함께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조우영, 장유빈의 금융권 맞대결도 관전포인트다. 우리금융이 후원하는 임성재와 신한금융의 후원선수 조우영, 장유빈이 라이벌로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조우영, 장유빈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대회 기간 중 갤러리 플라자에 ‘굿윌스토어’를 개장한다. 우리금융의 시그니처 사회공헌 사업인 ‘굿윌스토어’는 개인이나 기업이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KPGA 선수들도 굿윌스토어의 취지에 맞춰 애장품을 기부한다. 또한, 우리금융이 후원하는 근대5종 등 다른 종목 선수들도 애장품 기부 행렬에 동참한다. 한편 이번 우리금융챔피언십 대회는 우리은행 우리WON뱅킹과 우리카드 모바일 앱에서 무료 티켓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우리WON뱅킹과 우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SMS로 모바일 티켓을 받게 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08 10:40:26골프업계를 뒤흔들 획기적인 퍼포먼스의 골프화가 출시됐다. 풋조이(FJ)가 내놓은 2024년 신제품 '프로SLX'다. FJ는 이를 기념한 '2024 FJ 프로SLX 쇼케이스(사진)'를 27~28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클럽D청담에서 개최했다. 브랜드 VIP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FJ의 골프화 제작기술과 노하우가 한데 집약된 프로SLX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골프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프로SLX 어패럴 컬렉션'과 S/S 컬렉션까지 FJ의 퍼포먼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SLX 골프화는 출시 전부터 PGA투어 선수들의 선택을 받으며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용품 선택에 신중하다고 알려진 PGA 임성재가 프로SLX 골프화를 신어보자마자 당장 이 골프화로 갈아타면서, '프로SLX=임성재 골프화'라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화상으로 기자들과 만난 임성재는 "골프화에서 중요한 두 가지를 꼽으라면 '안정감'과 '편안함'이다"라며 "프로SLX는 아웃솔에 FJ만의 스프링 기술(파워 트랙스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어드레스 때 양쪽 발이 전혀 안 움직이고 견고하게 잡아준다. 그리고 백 스윙을 시작하면 힘이 응축됐다가 임팩트 때 완벽하게 뻗어가는 느낌이어서 볼이 좀 더 묵직하고 강하게 맞는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임성재는 "한번 경기를 하면 5시간 가까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편한게 제일 중요하다"면서 "경기 마지막까지 '이게 골프화다라는 생각이 안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프로SLX가 딱 그런 골프화였다"고 극찬했다. 한편 프로SLX는 임성재 외에도 '미녀 골퍼' 박결이 사용한다. 2024년 FJ 앰배서더로 합류한 박결은 FJ 골프화와 골프장갑은 물론 FJ 어패럴까지 FJ를 착용하고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상일 기자
2024-02-28 18:18:30골프업계를 뒤흔들 획기적인 퍼포먼스의 골프화가 출시됐다. 풋조이(FJ)가 내놓은 2024년 신제품 ‘프로SLX’다. FJ는 이를 기념한 '2024 FJ 프로SLX 쇼케이스'를 27~28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클럽D청담에서 개최했다. 브랜드 VIP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FJ의 골프화 제작기술과 노하우가 한데 집약된 프로SLX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골프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프로SLX 어패럴 컬렉션’과 S/S 컬렉션까지 FJ의 퍼포먼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SLX 골프화는 출시 전부터 PGA투어 선수들의 선택을 받으며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용품 선택에 신중하다고 알려진 PGA 임성재가 프로SLX 골프화를 신어보자마자 당장 이 골프화로 갈아타면서, '프로SLX=임성재 골프화'라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화상으로 기자들과 만난 임성재는 "골프화에서 중요한 두 가지를 꼽으라면 ‘안정감’과 ‘편안함’이다"라며 "프로SLX는 아웃솔에 FJ만의 스프링 기술(파워 트랙스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어드레스 때 양쪽 발이 전혀 안 움직이고 견고하게 잡아준다. 그리고 백 스윙을 시작하면 힘이 응축됐다가 임팩트 때 완벽하게 뻗어가는 느낌이어서 볼이 좀 더 묵직하고 강하게 맞는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임성재는 "한번 경기를 하면 5시간 가까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편한게 제일 중요하다"면서 "경기 마지막까지 ‘이게 골프화다라는 생각이 안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프로SLX가 딱 그런 골프화였다"고 극찬했다. 프로SLX는 임성재 외에도 '미녀 골퍼' 박결이 사용한다. 2024년 FJ 앰배서더로 합류한 박결은 FJ 골프화와 골프장갑은 물론 FJ 어패럴까지 FJ를 착용하고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24 FJ 프로SLX 쇼케이스'에는 미국 아쿠쉬네트 컴퍼니의 FJ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크리스 린드너 사장과 글로벌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리처드 프라이어 부사장이 함께해 '프로SLX' 출시에 대한 무게감을 더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28 13:52:10[파이낸셜뉴스] 임성재는 2023년 한국 골프의 아이콘이었다.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3R까지 5타를 뒤지다가 마지막날 대역전극을 일궈내면서 골프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그뿐 아니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단체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마지막날 대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버디퍼트를 실패하며 은메달에 머문 것이 옥에 티라면 옥의 티다. 임성재는 2019년 본격적으로 PGA 무대에 발을 내 딛었다. 그리고 그해 가장 빛나는 신인선수에게 주어지는 아놀드 파머상을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 수상하며 PGA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2020년 3월에 혼다 클래식에서 첫 승을 일궈냈고, 그 해 11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임성재의 전성기를 일궈냈다. 그 후 3년이 지난 현재도 임성재는 여전히 김주형, 김시우 등과 함께 한국 남자골프의 자존심이다. 수많은 후배들이 나왔지만 그를 뛰어넘는 선수는 나오지 않고 있다. 임성재는 “존 람이나 맥길로이 같은 선수들은 우리와는 다르다. 두 타에 보낼 것을 한 타에 보내는 괴물들이다. 따라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온그린 플레이를 해야 그들과 싸워볼 수 있다”라고 말한다. 그러다보니 용품을 고르는데 있어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것이 임성재다. FJ(풋조이)의 공식 앰베서더인 임성재는 지난 수년간 이전 모델인 PRO/SL만을 고집하며 착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등장한 신제품 PRO/SLX를 신어본 후 골프화를 PRO/SLX로 즉시 바꿨다. 그 일화로 PRO/SLX는 일명 ‘임성재 골프화’라 불리며, 출시 전부터 국내외 골퍼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풋조이가 2024년 신제품 ‘PRO/SLX’ 골프화를 내놓았다. 이번 PRO/SLX는 2016년에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투어 선수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전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PRO/SL’의 후속 모델이다. PRO/SL에서 한단계 더 진화된 이번 PRO/SLX은 뛰어난 반발력을 제공하는 아웃솔부터 인솔, 미드솔, 가죽, 발목 쿠셔닝 등 골프화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160년 역사의 FJ만의 기술력이 집약되어 또 한번 전세계 골퍼들의 선택을 받는 골프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PRO/SLX은 2가지 큰 특징을 앞세워 또 한번 완벽하게 진화된 골프화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먼저, 지면과 맞닿는 아웃솔의 혁신적인 변화다. 무엇보다 골퍼의 스윙을 돕는 ‘파워 트랙스 시스템(PWR TRAX SYSTEM)’ 기술이 적용되어 향상된 접지력과 반발력을 선사한다. 또한, 골프는 4시간 이상 플레이해야 하는 스포츠인만큼 골프만을 위한 엄선된 소재와 기술력을 사용해 FJ 골프화만의 압도적인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스포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채택되어 트렌디한 골프룩을 완성해 볼 수 있다. FJ만의 ‘파워 트랙스 시스템(PWR TRAX SYSTEM)은 골퍼의 스윙을 돕는 뛰어난 반발력과 견고한 접지골프화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 지면과 맞붙는 ‘아웃솔’이다. 골프는 안정적인 하체의 힘을 통해 폭발적인 장타가 나오고, 업힐/다운힐/벙커/러프 등 다양하게 마주하는 필드 환경에서 견고한 접지력이 곧 퍼포먼스와 직결되는 만큼 아웃솔은 골프화의 핵심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PRO/SLX는 골퍼들의 요구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되었다. 영국 피타드 사의최상급 풀그레인 가죽과 크로모스킨 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외관은 물론, 우수한 내구성과 100% 방수 기능을 겸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점점 현대적인 것을 추구하고 더 빠른 스윙을 선호하는 골퍼들의 취향을 고려해, 그 감각에 맞는 스파이크리스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트랜디한 디자인과 컬러로 구성해 선보이게 되었다. 챔피언 임성재의 최애 아이템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벌써부터 풋조이 PRO/SLX는 골프 마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2-16 12:10:51[파이낸셜뉴스] 세 번째 날 부진이 두고두고 아쉽다. 작년 의미있는 한해를 보낸 임성재가 첫 시작을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딛었다. 적어도 세계 골프계에 임성재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 시키며 시작할 수 있었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한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과 함께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천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10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크리스 커크(미국·29언더파 263타)와는 4타 차였다. 이번 대회는 1월에 막을 올려 가을에 마치는 단년제로 돌아온 PGA 투어의 2024시즌 첫 대회다.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에게도 출전 자격이 주어져 총 59명이 나흘간 경쟁했다. 우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9개, 2라운드 8개, 3라운드 6개, 그리고 이날 최종 라운드 111개까지 총 34개의 버디를 써내 PGA 투어에서 관련 기록이 집계된 1983년 이후 역대 72홀 대회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엔 2022년 이 대회의 욘 람(스페인) 등이 작성한 32개가 가장 많았는데, 임성재가 이번 대회에서 두 개 늘렸다. 이날 1∼3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이후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쳤다. 12∼15번 홀에선 연속 버디가 작렬했다. 14번 홀(파4)에서 2m 남짓한 퍼트를 넣어 이번 대회 32번째 버디로 PGA 투어 최다 타이기록을 세운 데 이어 15번 홀(파5) 투온 투퍼트 버디를 추가해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우승은 커크의 차지였다. 커크는 지난해 2월 혼다 클래식 이후 10개월여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며 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1-09 0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