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비정규직에게 차별적 대우를 하는 기업은 정부가 제공하는 세제지원과 개발계획 승인 등 혜택에서 배제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는 따뜻한 노동현장'을 주제로 한 25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지속적인 근로감독을 통해 비정규직이 차별당하지 않도록 정부가 제재를 하고, 차별하지 않는 기업만 혜택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같은 회사 안에서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을 대놓고 해서야 어떻게 우리 전체 산업의 이중구조를 타파하겠다고 할 수 있나”라며 “고용노동부는 사업주와 노동조합이 단체협약을 맺으면 세세한 부분까지 비정규직도 정보를 알도록 하고 주장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의 다양한 세제지원과 개발계획 승인 등에서 노동이슈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고 차별적인 정책을 쓰는 기업은 배제하도록 종합적인 패키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격차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차이와 더불어 노동시장 이중구조라고 불리는 문제다. 윤 대통령은 이에 비정규직 차별을 하는 기업들을 근로감독을 통해 찾아내 세제혜택을 비롯한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강수를 둔 것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5-14 12:03:14[파이낸셜뉴스] 비정규직 10명 중 6명이 근로기준법으로 보장된 공휴일 유급휴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2∼13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빨간 날 유급으로 쉴 수 있느냐'는 질문에 비정규직 58.5%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반면 공휴일에 유급으로 쉬지 못하는 정규직은 18.2%에 불과했다.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공휴일 유급으로 쉬지 못하는 직장인도 늘어났다. 5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는 58.9%가 ‘빨간 날 쉬지 못한다’고 밝혔다. 5∼30인 미만 40.6%, 30∼300인 미만 23.0%, 300인 이상 18.6% 등으로 집계됐다. 직장 갑질 119는 실제 사례도 공개했다. 카카오톡으로 직장갑질119에 문의한 한 상담자는 "3·1절, 광복절 같은 빨간 날에 쉬는 것을 연차 휴가로 처리한다고 했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상담자는 "1년에 연차가 15개이지만, 근로자의 날이나 대체공휴일 등 빨간 날을 공용 연차로 사용한다"고 했다. 사측이 이를 뺀 나머지 일수만 연차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직장갑질119 측은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의 지속적 심화 속에 작은 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쉴 권리가 빠르게 박탈되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쉴 권리 관련 근로기준법 적용 범위 확대, 적극적 근로감독, 법 위반 사업주 처벌에 발 빠르게 나서야 한다"강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28 17:28:46【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휴가 사용이 어려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가 도합 22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해당 사업은 도내 거주 비정규직,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1980명과 상대적으로 더 열악한 조건에 처해 있는 초단시간 노동자를 2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휴가비 지원은 노동자가 자부담으로 15만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노동자는 총 40만원 상당의 여행 적립금을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연간 총소득 3600만원 이하 만 19세 이상 경기도 노동자로,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13일까지 컴퓨터나 모바일로 전용 온라인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월부터 11월까지 적립금으로 다양한 여행상품,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적립금 60% 미만을 사용하면 차년도 휴가비 지원사업 참여에 제한이 있으니 적립금을 모두 소진하는 게 좋다. 김정일 노동정책과장은 "초단시간 노동자는 1주 동안 정해진 근로 시간이 15시간 미만인 노동자로, 근로기준법상 연차유급휴가와 유급휴일 등에서 적용이 제외돼 사용자로부터 휴가비 지원에 대한 논의조차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휴가를 가기 힘든 분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휴가비 부담을 덜고 다양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휴가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gg.go.kr) 또는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경기관광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23 10:30:36[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매출을 1조7000억 넘게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3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조7000억 넘었지만.. 영업익 34% 줄어 15일 샤넬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조70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20억원으로 34% 감소했며, 당기 순이익도 2197억원으로 29% 줄었다. 이에 대해 존 황 샤넬코리아 재무책임자는 "지난해 팬데믹 제한이 해제되고 시장 환경이 변화하면서 브랜드 및 인적자원에 대규모로 투자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샤넬코리아의 브랜드 투자 비용은 1662억으로 2022년 대비 32% 늘렸으며, 인적 자원 투자비용은 17% 증가한 13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 투자비용 1662억... 정규직 비중도 늘려 샤넬코리아는 지난해 브랜드 및 프로모션 활동 강화를 위해 투자액을 늘렸다. 또 리테일 및 사무직 직군에서 정규직을 늘리고 교육 및 역량 개발 기회를 강화하는 등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비용도 늘렸다. 샤넬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수는 18.2% 증가했으며, 전체 직원 중 84% 이상이 정규직이다. 아울러 샤넬코리아는 기부금도 늘렸다. 샤넬코리아의 지난해 기부금은 13억100만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이뿐만 아니라 샤넬코리아는 한국여성재단과 한국미혼모가족협회등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샤넬코리아는 본사에 297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전년(2950억원) 대비 25억원(0.8%) 늘어난 수치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16 10:39:30【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추진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지원사업'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여가 활동이 어려운 비정규직·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자 간 연대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남동권역(수원·성남·용인·안성·이천·여주·광주·하남·양평·평택 등 10개 시군) '여주양평민주일반노동조합' △남서권역(김포·부천·광명·시흥·안산·과천·안양·군포·의왕·화성·오산 등 11개 시군) '안양시노동인권센터' △북부권역(고양·남양주·파주·의정부·양주·구리·동두천·포천·가평·연천 등 10개 시군) '고양시노동권익센터' 등 총 3곳을 사업 수행단체로 최종 선정했다. 사업비는 총 1억5000만원으로, 권역별로 남동권·남서권·북부권에 각각 5000만원을 지원한다. 권역별 사업 수행단체는 동아리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 한해 지원받을 비정규직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운영비, 문화행사 개최비 등을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이 밖에도 합동공연, 발표회, 전시회 등 성과 공유 시간도 진행된다. 김정일 노동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라며, 도내 207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여가·문화활동 지원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는 총 103개 비정규직 노동자동아리를 지원한 바 있다. 12월에는 안산시 문화예술전당에서 밴드음악, 라인댄스, 풍물놀이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모여 '경기도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합동 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15 09:56:43[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4년 정규직 신입직원 1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5급 경영 46명, 경제 32명, 건축 6명, IT 6명과 6급 금융일반 10명 등이며, 필기와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7월 정규직원으로 임용 예정이다. 2014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캠코는 열린·공정·사회형평 채용을 통해 직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캠코는 최대한 많은 구직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사람 또는 입사지원서 불성실 작성자를 제외한 전원이 필기 전형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전형 이후에는 직무PT 및 심층 면접을 통해 직무능력을 검증한다. 또 캠코는 사회형평을 위해 장애인·취업지원 대상자 및 지역인재에 대해 채용목표제를 운영하고, 의사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자립준비청년 등에 대해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서 접수는 캠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19일까지다.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손갑천 캠코 인재경영실장은 “올해 캠코 신입직원 채용은 단일공고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능력 있는 우수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05 16:15: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청년과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 일경험 후 정규직 전환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사업'은 도내 미취업 청년과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도는 올해 2차례의 정규 모집(4월과 6월)과 수시모집(4~9월)을 통해 75명의 청년을 기술(IT)·기계·영업·마케팅 등 분야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청년들이 안정적인 정규직 일자리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일 경험 기간을 3개월에서 2개월로 줄이고, 중도 이탈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 경험 수료 시 지급됐던 수당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지난해 정규 모집 기간에만 참여자를 모집하며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인력 공급받지 못한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9월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수시모집도 진행한다. 새로 도입된 수시모집을 통해 더 많은 청년에게 더 고른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과 연결된 청년에게는 기본교육(비즈니스 매너, 직장 예절교육 등)과 직장 적응 컨설팅, 잡아바 내 러닝센터를 활용한 맞춤형 직무교육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된다. 1차 정규 모집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만 18~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는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잡코리아'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총 85명의 청년들이 연결됐다. 입사 포기자, 중도 퇴사자를 제외한 55명이 일 경험 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1 09:37:3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정부가 기업의 중장년 정규직 채용 지원 정책을 폐지에 대응하기 위해 50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최대 1년간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제도를 새롭게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을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을 폐지했다. 이사업은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간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업 폐지로 도내 50대 정규직 신규 채용 위축을 우려했고, 선제 대응을 위해 올해 예산에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2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선정한 100개의 '적합직무'에 50~59세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중소기업은 월 80만원, 중견기업은 월 40만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적합직무는 품질관리, 경영지원 사무원, 운송장비 정비원 등이 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주는 채용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에서 5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채용계획 승인을 받은 후 도내 50대 미취업자를 고용하면 6개월 후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7 10:54:49[파이낸셜뉴스] 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장인 3명 중 2명 이상이 1년간 연차휴가를 6일도 채 못 쓴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13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67.9%가 지난해 쓴 연차휴가가 '6일 미만'이라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중 지난해 15일 이상 연차를 썼다는 응답은 12.1%에 불과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연차휴가 사용일이 6일 미만이었다는 응답이 16.1%에 그치는 등 사업장 규모에 따른 격차가 컸다. 5인 미만 사업장에는 근로기준법상 연차휴가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쉴 권리조차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직장갑질119는 지적했다. 전체 응답자 중에서는 연차 휴가가 6일 미만이었다는 응답이 37.8%로 가장 많았고 9일 이상 12일 미만(17.3%), 15일 이상(16.3%), 12일 이상 15일 미만(15.0%), 6일 이상 9일 미만(13.6%) 순이었다. 고용 형태로 보면 상용직(정규직) 응답자의 20.3%가 연차휴가 사용일 수가 6일 미만이었다고 답한 반면 비상용직(비정규직)은 64.0%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의 34.5%는 '연차휴가를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고 답했다. 사업장 규모가 작을수록, 또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그 비율이 높았다. 직장갑질119 관계자는 "연차휴가, 휴업수당 외에도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연장근로 제한, 공휴일 및 연장·휴일·야간근로 가산수당 등 규정이 5인 미만 사업장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새로 구성될 22대 국회와 정부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3-26 16:00: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경제핵심 연령층인 40·50대에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4050 채용촉진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40·50대 신규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후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하면 채용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4대보험 사업주 부담금, 연구개발비, 홍보비 등 경상운영비와 간접노무비가 있다. 채용인원 1인당 월 76만원씩 최대 456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인까지 지원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부산 소재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 중 시 인증기업, 시 전략산업 해당업종 기업, 부산 소재 제조업 및 산업단지 중소기업이다. 이날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 경제의 허리층인 40·50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21 0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