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뀐 인사는 19일부터 적용된다.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총 22명이다. 이준구 전무가 부사장으로, 천덕희 상무 등 4명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정병섭 수석부장 등 17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안전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며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지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사는 다음과 같다. ◆대한항공 <승진> ◇부사장 △이준구 ◇전무 △천덕희 △하만기 △이규석 △신상준 <신규선임> ◇상무 △정병섭 △길연주 △고종섭 △지상휘 △김도근 △전인준 △심종헌 △조민종 △박종만 △문영성 △전주호 △이신 △김해룡 △김정석 △이보용 △곽노석 △임지영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2-16 15:25:28[파이낸셜뉴스] 박종훈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9기)가 대전고등법원장에, 진성철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19기)는 특허법원장에 내달 5일자로 각각 보임됐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 체제에서 도입됐지만 재판 지연의 원인으로도 지목돼 온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올해 시행하지 않았다. 대법원은 이들을 포함한 ‘2024년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법원장 16명과 수석부장판사는 등에 대한 보임 및 전보 인사는 2월 5일자, 고등법원 부장판사·고등법원 판사 전보는 2월 19일자다. 대법원은 “각급 법원의 상황에 맞는 사무분담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법원장 및 수석부장판사를 먼저 보임한다”면서 “2024년 정기인사에서는 촉박한 일정 등을 고려해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시행하지 않고, 훌륭한 인품과 경륜 및 재판능력 등을 두루 갖추어 법원 내 신망이 두터운 법관을 법원장으로 보임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법원장 후보 추천제 대해 “2019년 정기인사부터 시범 실시를 거쳐 5년간 시행됐지만 법원 안팎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향후 면밀한 성과 분석과 법원 구성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대법원은 13개 지방법원·가정법원·행정법원·회생법원에서 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법원장으로 보임했다. 이 가운데 4개 법원(서울서부지방법원, 인천지방법원, 수원가정법원, 대전가정법원)에는 여성 법원장으로 보임했다. 여성 4명은 정계선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27기), 김귀옥 의정부지법 부장판사(24기), 이은희 수원지법 부장판사(23기), 문혜정 대전지법 부장판사(25기) 등이다. 고등법원 부장판사인 현직 법원장 2명은 고등법원 재판부로 복귀했다. 2022년 정기인사에서 지방법원장 등으로 보임된 지방법원 부장판사 10명은 지방법원 재판부로 돌아갔다. 대법원은 법관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당한 법조경력이 있는 법관 16명을 고등법원 판사로 신규 보임했다. 법관인사 이원화가 사실상 완성단계에 이른 수도권 고등법원의 고등법원 판사에 대해서는 지방권 고등법원의 재판장 공석 충원에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순환근무를 실시하고 지방법원 부장판사로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법관을 고등법원 판사로 신규 보임했다. 대법원은 “법원장 순환보직제는 법원장 보임이 승진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며 법원장이 재판부로 복귀한 뒤 정년까지 근무함으로써 사법의 본질이 어디까지나 재판임을 재확인하고, 사법행정을 경험한 법원장의 원숙한 재판을 통해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더욱 충실하게 보장하기 위한 제도”라며 “이로써 2012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77명의 법원장이 고등법원 재판부로 복귀하는 등 법원장 순환보직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됐다”고 평가했다. 대법원은 법원행정처 개편도 정기인사에 담았다.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법정보화 정책 수립 △차세대전자소송시스템과 형사전자소송시스템의 안정적 오픈을 뒷받침하기 위해 법원행정처 내 정보화 관련 조직을 사법정보화실로 통합 △고등법원 판사인 사법정보화실장과 법관인 정보화기획심의관 보임 등이 골자다. 이와 함께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사법행정 지원기능 강화 △합리적이고 공정한 법관인사제도 마련을 위해 사법지원심의관과 인사심의관 증원 △각종 정책에 대한 공보 및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공보관 법관 보임 등도 인사에 포함시켰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1-26 15:52:57[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은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국가 경제 회복과 펀더멘탈 강화를 견인할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보는 충분한 역량과 패기를 갖춘 젊고 유능한 리더들을 본점 주요 부서 및 영업 현장에 적극 배치했다. 또한 글로벌 복합위기, 3高 현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기업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채용한 74명의 신입직원도 영업 현장에 빠르게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보는 효율적인 경영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전략적 중요 분야를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기존 '리스크관리실'을 '리스크준법실'로 확대 개편하고 '내부통제센터'를 신설해 내부통제 체계 구축과 자율적 통제 문화 확산에 나섰다. 또 혁신 성장 분야 영위 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신용보증부' 내에 '혁신성장금융센터'와 8개 영업본부에 '혁신성장지원팀'도 설치했다. 이외에도 신보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8명의 여성 직원들을 팀장급 중간 관리자로 승진 임용하는 한편, 역량과 리더십이 뛰어난 여성 부서장 3명을 본점 주요 부서인 4.0창업부, 인프라보증부, 고객지원부에 배치하는 등 여성인재 육성과 양성평등 실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일·가정양립을 실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전사적 노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고객의 어려움이 금융 서비스의 출발점이 되고, 고객의 기대가 금융 서비스의 지향점이어야 한다"며 "신보는 기업의 위기 극복과 금융 시장 안정을 뒷받침하고, 우리 경제의 역동적 혁신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승 진 ◇ 부서장 승진 ▲ 내부통제센터 김태균 ▲ 리스크준법실 황현귀 ▲ 비서실 정효태 ▲ 자본시장부 최태진 ◇ 지점장 승진 ▲ 강남스타트업 강종신 ▲ 경기광주 백정일 ▲ 대구서 최수영 ▲ 마산 손용호 ▲ 부천 정기호 ▲ 투자금융센터 박성모 □ 전 보 ◇ 본부장 전보 ▲ 부산경남영업본부 김승관 ▲ 서울동부영업본부 염정원 ▲ 서울서부영업본부 채병호 ◇ 부서장 전보 ▲ 4.0창업부 임효진 ▲ ICT전략부 김후정 ▲ 감사실 유동현 ▲ 경영기획부 김남수 ▲ 고객지원부 이인규 ▲ 미래전략실 이송필 ▲ 빅데이터부 정희주 ▲ 신용보증부 정현호 ▲ 신용보험부 최종천 ▲ 업무지원부 박영주 ▲ 인재경영부 황재규 ▲ 인프라보증부 이혜옥 ▲ 플랫폼금융부 계종성 ▲ 홍보실 김기완 ▲ 감사실 감사부장 나근진 ▲ 감사실 감사부장 이형열 ▲ 감사실 감사부장 홍승만 ◇ 지점장 전보 ▲ 가산디지털 손종욱 ▲ 강남 김양래 ▲ 강북 이상우 ▲ 경기신용보험센터 한상우 ▲ 경남재기지원단 이은상 ▲ 경산 박건철 ▲ 경주 배중현 ▲ 고양 김진도 ▲ 광주첨단 이상우 ▲ 구미 임택규 ▲ 군산 김흥일 ▲ 군포 한기황 ▲ 김포 유성근 ▲ 김해 강문일 ▲ 김해중앙 조성웅 ▲ 남대문 조현영 ▲ 남동 전재훈 ▲ 남양주 양정일 ▲ 녹산 박성국 ▲ 대구 김경락 ▲ 대구스타트업 허일영 ▲ 대구재기지원단 반기정 ▲ 대전재기지원단 이인수 ▲ 대전중앙 신용섭 ▲ 동대문재기지원단 심행주 ▲ 동래 전승민 ▲ 동해 박병성 ▲ 마포재기지원단 강영철 ▲ 마포청년스타트업 김은희 ▲ 보령 김상민 ▲ 부산 오영권 ▲ 부산스타트업 서상원 ▲ 부산재기지원단 구주완 ▲ 부평 임장순 ▲ 서부신용보험1센터 전성옥 ▲ 서산 정계승 ▲ 서울서부스타트업 유희준 ▲ 수원 유춘광 ▲ 순천 김선옥 ▲ 스케일업금융센터 김상덕 ▲ 시흥 이철하 ▲ 아산 윤석중 ▲ 양산 정완섭 ▲ 여수 곽정봉 ▲ 영등포 김성원 ▲ 오산 고지호 ▲ 울산스타트업 김승배 ▲ 유동화보증센터 송철의 ▲ 의정부 우병관 ▲ 이천 고만진 ▲ 익산 김정목 ▲ 인천스타트업 조준기 ▲ 인천신용보험센터 권성길 ▲ 인천재기지원단 박환삼 ▲ 전문심사센터 이동호 ▲ 전주 김정열 ▲ 전주서 강용묵 ▲ 진천 박상필 ▲ 천안 최무승 ▲ 청라 원종환 ▲ 청주 정우석 ▲ 충정로 최한중 ▲ 충주 윤응식 ▲ 칠곡 정화섭 ▲ 테헤란로 임재형 ▲ 통영 안정복 ▲ 파주 최정규 ▲ 판교스타트업 이정균 ▲ 평택 박상봉 ▲ 포천 안미경 ▲ 포항 이종구 ▲ 하남 권석찬 ▲ 화성 장준집 ▲ 화성서 장선재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1-24 09:14:46[파이낸셜뉴스]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검찰과 재판일정을 두고 기 싸움을 벌였다. 내달 법관 인사이동을 기점으로 재판의 종결 여부에 따라 1심 결론의 시점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16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부지사의 52차 공판을 열었다. 檢, "피고인측 의도적 재판 지연"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2월 초 충분히 변론이 종료될 수 있다고 본다”며 신속한 재판 진행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검찰은 “23일 증인신문을 마무리하면 30일 서증조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통상 서증조사 이후엔 피고인 신문 등을 거쳐 검찰의 구형과 선고가 이뤄지게 된다. 검찰은 이날 “저희는 피고인(이 전 부지사) 측이 의도적으로 재판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보여 신속한 재판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추가 절차 진행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하루라도 특별기일을 잡아달라”며 “2월 첫째 주라도 기일을 잡아준다면 충분히 변론이 종료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검찰이 이같이 대북송금 재판 마무리에 속도를 내는 것은 내달 19일 예정된 2024년 정기법관인사 일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이 전 부지사의 재판을 심리하는 수원지법 형사11부 소속 판사들은 인사이동 대상자다. 재판부가 바뀌게 되면 사건 이해를 위해 공판 갱신 절차를 밟게 되는데 이 경우 다시 방대한 양의 기록을 검토해야 하는 만큼, 결론이 늦춰질 수밖에 없다. 이화영측, "공정하고 객관적인 재판 받아야"이 전 부지사 측은 검찰이 ‘재판지연’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반발했다. 이 전 부지사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KNC의 김현철 변호사는 “’지연’이라는 말을 반복하는데 (재판이) 지연됐을 때 가장 불이익을 받는 것은 피고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재판 받고 싶어 한다”며 “이제 겨우 변론의 시간을 가졌는데 자꾸 결심공판을 언급하며 재판을 끝내자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전직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직원이었던 원모 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다. 다음 공판에는 앞서 이 전 부지사 측이 신청한 신모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등 증인들에 대한 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2022년 7월 대북경협 지원을 대가로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및 법인차량 사용 제공, 자신의 측근에게 허위 급여 지급 등의 방법으로 3억원이 넘는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19년 800만달러(경기도 스마트팜·도지사 방북 비용)를 북한 측 인사에 전달했다는 대북송금 사건에 관여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도 받고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1-16 15:56:20[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은 15일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미래경쟁력 확대를 위해 데이터 본부를 신설했다. 데이터본부는 AI 신기술 도입 등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데이터 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탁 및 글로벌 IB 등 비이자 부문 강화를 위한 조직을 신설하고 내부통제 고도화 및 비대면 금융사고 위험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조직을 보강하는 등 고객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폭넓은 금융지원을 위해 전략영업센터를 경기, 인천, 충청, 경남지역에 우선 설치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조직개편에 맞춰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 총 2305명이 승진·이동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박일규 본부장을 디지털그룹장, 오은선 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으로 선임했다. 박일규 부행장(그룹장)은 인사혁신 과제를 발굴해 ‘격지스코어’ 도입, 인사정보 공개 확대 등 인사관리(HR) 부문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로 은행내 전 분야에서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신임 오은선 부행장은 풍부한 영업현장 경험과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업무 경험을 보유한 은행내 대표 여성 리더로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IBK형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업점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7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으며 본부에서는 역량을 갖춘 5명의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발탁됐다. 한편 김성태 은행장은 취임 직후 ‘인사혁신 TF’를 구성했다. 인사정보 및 이동기준 공개, 근무복장 자율화, 휴가제도 개선 등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16개 인사혁신 과제를 도출하고 추진했다. 그 중 직원들이 가장 체감하고 있는 변화는 ‘격지스코어 도입’이다. 은행권에서 최초로 도입된 제도로 누적된 출퇴근 시간과 거리를 스코어로 산출해, 기업은행 특성상 많은 점포가 위치한 산업단지 및 도시외곽 지역에서 근무하는 격지근무자를 공정하게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종 휴가 제도 신설, 난임휴가 확대, 5세 이하 육아 단축근무제 도입 등 일·가정의 양립 지원으로 직원들이 안정감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1-15 16:34:08【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28일 민선8기 2년차 정기인사를 1월1일자로 단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제2청사 개청 등 대규모 조직개편 이후 급격한 변화보다는 업무 연속성과 조직 활력 등 도정의 안정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경험있고 유능한 능력 위주의 인선에 기준을 두고 진행했다. 국장급 주요 내용은 △정책기획관 정영미 △재난안전실장 전재섭 △공무원교육원장 최승극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자청 총괄본부장 배영주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우영석 국장을 임명했다 또한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강희성 전 공무원교육원장, 전진표 전 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 강원대 RIS센터장에 최기용 전 경제국장을 파견 발령했다. 경제국장에는 원홍식 전 체육과장, 미래산업국장에 윤우영 전 총무과장,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신인철 전 식품분석과장을 승진, 발탁했다. 곽일규 전 미래산업국장, 이창우 전 감사위원회 사무국장, 박광용 전 문화예술과장, 김만호 전 예산과장, 최태영 농정과장, 심원섭 관광정책과장은 장기 교육에 들어간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민선8기 2년차 도정 현안업무 추진의 연속성을 도모하고 업무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팀장급 이하 후속 인사에도 안정적 도정 운영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28 15:17:07[파이낸셜뉴스] 효성은 27일 2024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승진인사는 총 16명으로 신임 임원은 8명이 발탁됐다. 여성 임원도 한 명 포함됐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발휘, 회사 이익 극대화에 기여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효성 <승진> ◇전무 △효성기술원 스판덱스 포뮬레이션 개발 및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연구 담당 강연수 △재무본부 재무회계 및 세무회계 담당 이창엽 <신규선임> ◇상무보 △비서실 임상수 △전략본부 경영전략팀 이강준 ◆효성티앤씨㈜ <승진> ◇전무 △동나이법인 나이론증설 담당 주영돈 ◇상무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장 정준재 △중국 구매 담당 이성수 <신규선임> ◇상무보 △철강1PU 냉연팀장 김원배 ◆효성첨단소재㈜ <승진> ◇전무 △신사업 담당 이영준 ◇상무 △타이어보강재PU 강선영업 담당 곽경훈 <신규선임> ◇상무보 △베트남법인 섬유타이어코드 공장장 박중곤 ◆효성화학㈜ <신규선임> ◇상무보 △PP/DH PU 기획관리팀장 강정은 ◆효성중공업㈜ <승진> ◇상무 △전력PU 변압기 담당 장재성 <신규선임> ◇상무보 △전력PU 차단기개발 담당 신성철 △기전PU 고압전동기 담당 김재영 △재무실 자금팀장 송기호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12-27 16:30:06[파이낸셜뉴스] 코스맥스그룹은 박명삼 코스맥스비티아이 GCC(Global Corporate Center) 센터장(사장)을 코스맥스차이나 R&I(Research & Innovation)센터 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사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코스맥스 R&I센터를 총괄해 오며 쿠션 파운데이션, 립 틴트 등 코스맥스 대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어 글로벌 법인 지원을 위한 신설 조직인 GCC의 센터장을 맡아 초기 안정화를 맡았다. 연구 부문에서 이준배 코스맥스 기반기술랩장과 이화영 코스맥스 CF랩장이 Fellow1(상무급)으로 승진했고, 코스맥스 R&I센터 소속의 최석원 MN 랩장, 임현주 CL 랩장 등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마케팅·지원 부문에서는 이경훈 코스맥스비티아이 HR 그룹장, 김경록 코스맥스비티아이 IT 본부장, 신봉철 코스맥스 경영관리그룹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윤상호 코스맥스비티아이 경영진단실 실장과 윤성현 코스맥스 영업관리그룹장은 상무보로 승진하며 신규 임원이 됐다. 그룹의 SCM 강화를 위해 생산 부문에서는 박형근 코스맥스 생산본부장이 상무로, 코스맥스 박래혁 물류그룹장이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해외 법인에서는 이영하 코스맥스인도네시아 공장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어 정윤성 코스맥스차이나 품질 담당임원이 상무로 승진했으며, 박상식 코스맥스광저우 경영기획 담당, 이용현 코스맥스인도네시아 패키지연구 담당, 서동하 코스맥스차이나 재무회계 담당, 이광수 경영기획 담당 등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는 안재식 코스맥스엔비티 미국법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임재연 마케팅 본부장, 김세혁 해외마케팅 본부장이 전무 승진을, 김관용 코스맥스엔비티 중국법인 법인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김호기 코스맥스바이오 공장장, 조형근 코스맥스네오 공장장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코스맥스그룹 관계자는 "연구, 마케팅, SCM, 지원 등 전 부문에 걸쳐 글로벌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해 효율성 강화와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2-26 14:45:36[파이낸셜뉴스]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은 “2024년 법관정기인사에서 법원장 후보 추전제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훌륭한 인품과 재판능력 등을 두루 갖춘 적임자를 법원장으로 보임할 예정”이라면서 이런 내용의 공지를 법원 구성원들에게 21일 알렸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김 처장은 공지에서 “지난 5년간 시행돼 온 법원장 후보 추천제에 대해 법원 안팎으로 여러 의견이 제기되고, 법원장 인사의 바람직한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입장이 존재한다”며 “앞으로 그동안 시행 경험을 차분히 돌아보고 면밀한 성과 분석과 법원 구성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법원장 보임의 원칙과 절차를 계속 고민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법관정기인사에서 당장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원활하게 시행하기에는 남은 일정이 너무 촉박한 상황”이라고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시행하지 않는 배경을 설명했다.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사법 개혁의 일환으로 도입했다. 대법원장의 제왕적 사법행정 권한을 분산하고 일선 법원의 실정에 맞는 수평적 사법행정을 추진한다는 의도였지만 부작용으로 개선 목소리도 있었다. 법원장 '인기투표'로 전락해 법원장이 된 뒤에는 일선 판사들의 눈치를 보게 되고 이것이 과거처럼 근무평정을 매기고 신속한 재판 처리를 독려하는 법원장 임명 제도의 순기능까지 사라지게 한 부작용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 전 대법원장이 법원장 투표 때 가장 유리한 자리인 각급 법원 수석부장판사로 자신의 측근들을 대거 배치해 사실상 제도가 정상적으로 운영된 것도 아니라는 비판 역시 제기됐다. 다만 이를 재판 지연의 원인으로 지목하거나 섣부르게 제도를 뒤집어서는 안 된다는 현직 판사들의 의견이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개진되기도 했다. 법원장 후보 추천군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피추천자 중 대법원장이 각급 법원장을 임명하는 방안, 고등법원 부장판사도 지방법원장이 될 수 있도록 벽을 허무는 방안 등이 대안으로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고법 부장판사로 일정 기간 근무한 뒤에는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원장으로 배치했으나 법원장 추천제 도입 이후 역량 있는 고법 부장판사까지 일선 사법행정 책임자로 가는 길이 막혔다는 지적 또한 나왔었다. 김 처장은 대안에 대해선 추후 논의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법원장 인사제도에 관해서는 이번 법관정기인사 이후 법원 구성원들의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김 처장은 “새로 보임되는 법원장은 소속 법원의 현황과 과제 등을 미리 파악하고 사무분담 등 법원장의 업무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다른 법관들보다 먼저 해당 법원으로 오는 2월 5일 보임할 계획”이라며 “지방법원·가정법원·행정법원·회생법원의 법원장은 지법부장 중에서 보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3-12-21 16:48:14포스코그룹이 2024년도 임원 정기인사를 20일 단행했다.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원장 등 총 11명이 승진 임용됐다. 이번 인사는 철강·2차전지·수소 에너지 등 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그룹내 인적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포스코그룹의 R&D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지용 원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그룹 최고기술경영자(CTO)다. 2차전지 소재, 인공지능(AI), 수소 분야의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등 그룹의 미래성장사업 발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 사장은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광양제철소장, 해외법인장(인도네시아), 신소재사업실장, 자동차강판수출실장 등을 역임했다. 포스코는 탄소중립 생산 전환과 그린 스틸 솔루션 강화를 위해 철강 전문가를 중용했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이 안전환경본부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이 생산기술본부장으로 보임(부사장)했다. 후임 포항제철소장(부사장)에는 천시열 포항제철소 공정품질 담당 부소장, 광양제철소장(부사장)에는 이동렬 포스코엠텍 사장이 승진 임명됐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생산기술전략실장, 도금부장, 냉연부장 등으로 일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제강부장, 크라카타우 포스코(인도네시아) 제강부장 등을 역임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장(부사장)에는 김기수 공정연구소장이 내정됐다. 포스코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맞춰 기술연구원 내 수소환원제철을 담당하던 하이렉스(HyREX) 추진 태스크포스(TF)팀을 정규조직인 추진반으로 격상했다. 추진반장에는 배진찬 선강기술그룹장이 선임됐다. 이차전지소재 분야에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사업가형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포스코 엄기천 마케팅전략실장이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부장(부사장)으로 승진, 이동했다. 엄기천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은 철강기획실장, 해외법인장(베트남·중국), 신소재사업실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해 2차전지소재 사업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아울러 이차전지 소재, 수소, AI 등 포스코그룹 신성장 사업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인재도 대거 영입했다. 2차전지소재 사업에서 윤태일 삼성SDI 기술전략 담당 상무가 포스코퓨처엠 기술품질전략실장에 임명됐다. LG화학 출신의 홍영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수소·저탄소 분야에선 수소·CCS(탄소 포집·저장) 전문가인 김용헌 한국석유공사 기술전략팀장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의 임원급 연구위원으로 신규 채용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3-12-20 17:5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