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 또래 학생들이 여중생 1명을 끌고다니며 집단폭행했다는 글이 올라와 교육청 등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천 15살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지난 1일 오후 10시부터 2일 오전 7시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5세 여중생이 제천시 신백동과 청전동을 끌려다니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고 주먹질을 했다"면서 가해자 4명의 실명 일부와 나이도 공개했다. 폭행 장면 사진을 볼 수 있도록 국민청원 게시판에 페이스북 계정을 링크하기도 했다. 5장의 사진에는 화장실과 인도에 꿇어앉아 있는 피해 여중생과 주변에 서 있는 여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 내용은 현재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폭력 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일부 확인,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중이다. 사건을 인지한 경찰 역시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제천에서는 동급생들과 선배의 욕설과 협박에 시달리던 여고생이 2학기 개학을 하루 앞뒀던 지난달 2일 상가 건물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0-08 14:35:20[파이낸셜뉴스]한신공영은 충북 제천시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주한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제천시 청전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11개동, 아파트 1206가구의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3136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다.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제천1호 재건축사업장으로 불린다.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이 소요되는 KTX 제천역과 중앙고속도로 등이 인접했다. 해당 사업장은 제천 바이오밸리와 농공단지 등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또 의림지 일대 관광단지, 용두산, 무등산, 왕박산 등 문화·녹지공간을 끼고 있다. 홍광초, 제천중앙초, 장락초, 제천여중, 대제중, 세명고, 세명대도 있다. 제천소방서, 의림지 행정복지센터, 청전우체국, 청전지구대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사업리스크 안정화를 위해 풍부한 도시정비사업의 수주잔고를 확대하고 있다"며 "수익성이 양호하고 입지가 좋은 수도권 및 역세권 중심 도시정비사업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이는 향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지난해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의왕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7개 사업지에서 1조1530억원 수주 실적을 올려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 클럽을 달성한 바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2-26 13:36:20[파이낸셜뉴스] 충북 제천에서 한 70대 어르신이 인근 중학교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제천여중 등에 따르면 기부자는 김유수씨(75·남)로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경 제천시 정천동 소재의 제천여자중학교 교장실에 들어가 기부 의사를 밝혔다. 당시 김씨는 "가정환경이 어렵더라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의 힘이라도 돼 주고 싶다"라며 장학금 기탁 의사를 밝힌 뒤 학교발전기금 계좌로 5000만원을 입금했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액수가 적어 부끄럽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자필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제천여중 인근에 거주 중인 김씨는 평소 학생들의 밝은 모습에 감동했다고 한다. 신상 정보를 알리기를 거절하고,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되기를 자처했으나 교장의 설득 끝에 이름 공개에 동의했다. 이날 김동영 제천여중 교장은 "많은 사람이 보고 배워야 한다, 돈은 이렇게 쓰는 것이라는 점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고 하자 이름을 알려주셨다"라며 "평생 모은 큰돈을 기탁하면서 오히려 액수가 적어 부끄럽다고 해 울컥했다"라고 전했다. 전교생이 약 560명인 제천여중은 김씨가 기탁한 돈을 토대로 '김유수 장학기금'을 창설, 향후 10년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7-04 05:41:5710년간 새 아파트가 없었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서 ‘화성 조암 스위트엠’이 고금리 시대 속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화성 조암 스위트엠은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4개동, 총 224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59~79㎡의 선호도 높은 소형 위주의 평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타입 145세대, △59㎡B타입 37세대, △79㎡A타입 9세대, △79㎡B타입 33세대 등이다.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안정적인 재정을 기본에 둔 높은 신뢰도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9월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수요자를 맞이했으며,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대한토지신탁은 가변 벽체를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타 단지에서는 평면 옵션이라는 명목 하에 벽체를 허무는 데에도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점과 비교해 보면 더욱 돋보이는 혜택이다. 예비 입주자는 추가 비용 없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만으로 침실2와 침실3 사이 벽을 허물어서 더 넓은 공간으로 사용할 수도,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화성 조암 스위트엠은 커뮤니티 및 조경 시설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휘트니스 센터, 맘스 스테이션,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 잔디마당, 휴게쉼터 등을 더해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 조암 스위트엠은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조암리 내에 우정초, 장안초, 삼괴중∙고, 장안여중 등 학교가 다수 있으며 화성시립 삼괴도서관도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농협 하나로마트, 조암 재래시장, 조암 우체국, 남부 국민체육시설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으로는 평택시흥고속도로 조암IC가 가까우며 이를 통해 서평택IC를 통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에서 약 500m 거리에 조암 시외버스 터미널이 위치해 버스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다. 여기에 조암리 반경 약 3km 내에는 기아자동차 관련 1, 2차 밴드업종을 비롯해 다수의 중소 기업들이 밀집해 있을 뿐 아니라 조금만 이동해도 화성시 내 곳곳의 크고 작은 산업단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우정읍에 새 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만큼 분양 전부터 일대 지역민들 사이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며 “특히 고금리 시대에 발맞춰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뿐 아니라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의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화성 조암 스위트엠의 견본주택은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에 위치한다.
2022-10-26 11:45:22[파이낸셜뉴스] DL건설은 오는 31일 충북 제천시 장락동 469의 7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63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260가구 △84㎡B 70가구 △84㎡C 208가구 △116㎡ 92가구다.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내토로를 이용해 제천 도심과 그 주변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제천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며 평택제천고속도로(남제천IC)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개통한 중앙선(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 제천역을 이용하면 서울(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장락초교와 제천여중 등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제천중과 내토중, 제천고, 제천제일고 등도 통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제천 기적의 도서관과 제천시립도서관도 가깝다. 단지 뒷편에는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DL건설은 내부 조경과 커뮤니티시설에도 각별하게 신경 썼다. 이 아파트는 외부자연과 연계한 친환경 아파트로 지어진다. 모든 차량은 지하주차장(상가부분 제외)을 통해서만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상은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조경률이 약 36%)에 달할 정도로 쾌적하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다양한 테마정원 등이 꾸며진다. 특히 제천시는 비규제지역에 속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경과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규제지역과 달리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추첨제의 비중(전용면적 85㎡ 이하 60%, 전용 85㎡ 초과 100%)이 높은 만큼 분양시장의 문턱도 낮은 편이다.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자 발표일 이후부터 곧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에 1순위, 6월 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5-30 15:22:14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규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사이, 규제의 칼날을 피해간 비규제지역에 주택수요자들이 몰리며 풍선효과를 얻고 있다. 비규제지역 내 분양하는 아파트의 가장 큰 메리트는 ‘전매제한’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지방 주요도시(충남 천안, 창원 의창구·성산구)까지 전매제한이 강화되면 서다. 반면, 지방 중소도시 대다수는 규제지역에서 제외돼 전매에 대한 제약이 거의 따르지 않는다. 게다가, 양도세를 비롯해 취득세, 종부세 등 각종 부동산세금을 절감할 수 있어 인기다. 비규제지역 단지 청약은 접근하기에도 비교적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세대주 여부, 보유 주택 수도 관계가 없다. 추첨제 비율도 전용면적 85㎡ 이하 60%, 전용면적 85㎡ 초과 100% 등으로 높아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올라간다 이런 이유로, 지방 비규제지역은 분양시장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 경북 포항시에서 분양한 ‘포항자이 디오션’은 일반공급 101가구 모집 중 1순위 청약에서 1만2,526건이 몰려 124.02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또, 같은 달 충북 청주시 모충동에 공급했던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은 999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만171건이 몰려 평균 10.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됐다. 이렇게 비규제지역의 청약 열기가 높은 가운데 DL건설이 충북 제천시 장락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630가구(전용면적 84㎡, 116㎡) 규모로 건립된다.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내토로를 이용해 제천 도심과 그 주변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개통한 중앙선(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의 제천역을 이용하면 서울(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제천고속·시외터미널도 가깝다. 주변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장락초교와 제천여중 등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제천중, 내토중, 제천고, 제천제일고 등도 통학하기 수월하다. 이 외에도 제천 기적의 도서관, 제천시립도서관도 가깝다. 한편,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의 견본주택은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2-05-17 16:39:19지난해 KTX 제천역이 개통하자 제천 지역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제천에서 수도권 주요 지역을 한시간 대로 오갈 수 있게 되면서 제천시의 주택 수요가 늘고 있으면 서다. 실제, KTX제천역(2021년 1월)이 개통하면서 제천시는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청량리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제천역까지 1시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중앙선 전철 복선화 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안동~영천 구간(2024년 완공 예정)이 연결되면 제천역~부산 부전역 구간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제천시는 광역 도로망도 확충될 예정이다. 尹당선인의 공약인 ‘제천~괴산간 중부권 내륙고속도로’가 예정되면 서다. 이 도로는 중부지역 동서축을 가로질러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의 연결성이 원활 해진다. 이 도로는 제천시를 관통하고 있는 ‘중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함께 제천시를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부상하게 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는 제천시의 부동산 시장이 재평가 받는 시점”이라며, “제천시에서 아파트 시장이 5년간 신규 공급이 뜸했던 만큼 교통여건과 새 아파트라는 점이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제천시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부상하는 가운데, DL건설이 충북 제천시 장락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의 공급을 한다.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은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630가구(전용면적 84~116㎡) 규모로 건립된다. 이 아파트는 바로 옆에 위치한 내토로를 이용해 제천 도심과 그 주변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제천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며 평택제천고속도로(남제천IC)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개통한 KTX제천역과 제천고속·시외터미널이 모두 가깝다. 주변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장락초교와 제천여중 등이 도보권에 있고, 제천중과 내토중, 제천고, 제천제일고 등도 통학하기 수월하다. 이 외에도 제천 기적의 도서관과 제천시립도서관도 가깝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제천시민공원과 장락생활체육공원,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등이 가까워 여가 및 스포츠 활동을 즐기기 좋다. 또,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 이마트, 메가박스, 제천예술의전당(2022년 10월 완공예정) 등도 가깝다.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은 특히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도 누릴 수 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4베이 판상형 구조(전용 84C형 제외)를 적용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극대화했다. 또 e편한세상만의 기술과 상품개발,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C2 HOUSE’가 적용될 예정이며, 라이프 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HOUSE’는 입주민들의 생활을 한층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의 견본주택은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2-04-19 08:43:49[파이낸셜뉴스] DL건설이 충북 제천시 장락동에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 조감도)을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63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260가구 △84㎡B 70가구 △84㎡C 208가구 △116㎡ 92가구다. 제천시는 행정구역상 충북에 포함되지만, 강원과 경북의 경계선에 접해 있어 3개 도와 만나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내토로를 이용해 제천 도심과 그 주변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제천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며 평택제천고속도로(남제천IC)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개통한 중앙선(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의 제천역을 이용하면 서울(청량리역)까지 약 1시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국토연구원이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제천~괴산 중부권 내륙고속도로'의 사전타당선 연구 용역에 돌입하며 향후 광역도로망은 더욱 확충될 전망"이라며 "경기도 평택에서 강원도 삼청을 잇는 동서 6축 고속도로 제천~영월(29.07㎞)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주변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장락초교와 제천여중 등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제천중과 내토중, 제천고, 제천제일고 등도 통학하기 수월하다. 직주근접성도 탁월하다. 제천 도심이 가까운 데다가 제천일반산단과 제천제2·3일반산단, 제천미니복합타운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가깝다. 이 외에도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에 e편한세상만의 기술과 상품개발,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C2 HOUSE'가 적용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생활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4-11 10:45:27정부가 수도권 대부분을 규제지역으로 제한하며 규제지역과 인접한 비규제 지역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비규제 지역은 거주지 요건이 충족되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도 없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대출 규제도 덜하다. 세대당 중도금 대출 2건이 가능하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게 조성돼 있는 규제 지역과 맞닿아 있는 비규제지역의 경우, 규제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뜨겁다. 지방 비규제지역 중에서도 충청북도의 경우,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에 비규제라는 호재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과 가까운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분양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3월 충남 당진에 들어선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평균 4.1대 1로 청약일정을 종료했으며, 작년 7월 충북 충주기업도시 ‘한화 포레나 서충주’ 역시 1순위 청약에서 충주 역대 최고인 8.6대 1의 경쟁률 기록 후 단기간 100% 계약을 마쳤다. 시세 차익도 눈길을 끈다. 충북 제천에 들어선 ‘장락동 롯데캐슬’ 전용 84㎡는 작년 11월 2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전년도(2020년 11월)에 1억6820만원보다 약 1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비규제 지역의 경우 청약 요건이나 대출 등이 까다롭지 않아 규제 지역 대비 낮은 진입 장벽으로 풍선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방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 소식이 들려오며 일대 분양시장이 되살아나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에쓰와이이앤씨㈜가 오는 4월 충북 제천에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3층 7개 동 총 5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주택형이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제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규제지역 대비 대출 규제도 덜하고 전매 제한이 없다. 여기에 청약자격도 자유롭다. 거주지 요건이 충족되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는 제천 도심에서는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다양한 설계를 갖췄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에 4베이 위주로 통풍과 일조가 풍부하고. 펜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전 동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스를 보호하는 등 세심한 설계가 눈에 띈다. 우수한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 인근에 위치한 제천고속터미널, 제천역을 이용해 시외로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개통된 중앙선 제천~원주 간 복선전철으로 제천역에서 청량리역까지 60여 분만에 도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원스톱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제천산업단지, 고암테크노빌, 강저농공단지 등이 인근에 자리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에 장락초, 병설유치원과 도보거리에 제천여중이 위치해 있어 안심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는 장락 제2근린공원과 기적의 도서관, 다양한 체육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문화생활과 레저활동을 즐기기 좋다. 여기에 병원과 마트, 관공서 등의 생활인프라 이용이 가능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제천시 고암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2-03-29 09:31:16【태백(강원)=조용철 기자】 강원도 태백은 태백산맥 정점에서 영서 쪽으로 치우친 고지대 협곡의 고랭지대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엔 추운 산악형 기후를 갖고 있다. 1년 중 겨울이 가장 길고 봄, 여름, 가을은 비교적 짧다. 그래서인지 태백에는 한여름에도 모기가 없다고 한다. 태백산은 수천년간 제천의식을 지내던 천제단과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등 풍부한 문화자원과 야생화 군락지인 금대봉~대덕산 구간, 만항재, 장군봉 주변의 주목 군락지, 세계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인 백천계곡 등 다양하고 뛰어난 생태 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태백산 정산부에는 고산식물이 많이 자생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도 일품이다. 맑은 날 멀리 동해를 볼 수 있는 것도 태백산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다. 태백에 도착해 곧바로 금대봉~검룡소 야생화 트레킹을 시작했다. 두문동재에서 시작해 분주령(1080m), 금대봉(1418m), 대덕산(1307m)을 거쳐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로 이어지는 능선은 우리나라 최고의 야생화 군락지다. 이른바 태백 12경 가운데 금대화해(金臺花海)는 금대봉을 말한다.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이곳에선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종류의 들꽃을 볼 수 있다. 특히 대덕산은 정상을 뒤덮는 범꼬리로 인해 여름 야생화 군락의 제왕으로 꼽힌다. 야생화 트레킹은 두문동재에서 시작해 금대봉, 분주령, 대덕산을 거쳐 검룡소로 내려오는 코스(4시간30분)와 그 반대로 검룡소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 두문동재로 나오는 코스, 검룡소에서 수아밭령, 금대봉, 분주령, 대덕산을 거쳐 검룡소로 다시 내려오는 원점회귀코스(6시간)가 있다. 여름에는 검룡소에서 출발해 대덕산에 올랐다가 분주령를 거쳐 다시 검룡소로 내려오는 짧은 코스(3시간)도 좋다. 검룡소는 태백 12경 가운데 하나로 신비한 검룡이 내뿜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흐른 물줄기 때문에 깊이 약 1m~1.5m, 넓이 약 1~2m에 이르는 암반이 구불구불 파여 물이 흐르는데 흡사 용이 트림을 하는 것 같다. 검룡소의 물은 사계절 9도 정도로 일정하고 주변이 암반으로 되어 있어 곳곳에 이끼가 붙어 자라고 있다. 김상구 태백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여름 꽃으로는 범꼬리를 비롯해 동자꽃, 요강나물, 할미밀망, 산꿩의다리, 좀꿩의다리, 개병풍, 노루오줌, 눈개승마, 딱지꽃, 물양지꽃, 터리풀, 짚신나물, 조록싸리, 벌노랑이, 짚신나물, 쥐털이슬, 돌바늘꽃, 개구릿대, 큰까치수염, 두메갈퀴, 석잠풀, 마타리, 초롱꽃, 여우오줌, 두산솜방망이, 솔나리, 하늘나리, 타래난초 등등 정겹고 미려한 수많은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만 있다면 누구라도 이 멋진 화원을 담아 보석처럼 아름답고 누이처럼 수수한 야생화들의 주인이 된다. 수많은 야생화와 함께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 참매를 비롯해 대륙목도리담비, 오소리, 고라니, 청솔모, 방패벌레, 그림날개나방, 꽃등에, 맵시벌 등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산다. 트레킹 코스는 탐방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월 1일과 15일 오전 10시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야생화 군락지를 감상한 뒤 구문소로 향했다. 낙동강 상류 황지천의 강물이 이곳에 이르러 큰 산을 뚫고 지나가며 깊은 소를 이뤘는데 이를 구문소라고 한다. 높이 20~30m 정도 되는 커다란 기암절벽과 주위의 낙락장송이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어 예부터 시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태백의 자연을 둘러본 뒤 세계 최초의 안전체험 테마파크인 '365세이프타운'을 찾았다. 365세이프타운은 안전을 주제로 교육과 놀이시설을 융합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시설이다. 각종 재난 및 재해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우고 몸이 기억하게 하는 안전체험을 지향한다. 재난이나 안전이라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더 실감나게, 더 재미있게, 더 유익하게 풀어가는 매직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365세이프타운은 지진, 산불, 풍수해, 설해, 대테러, 생활안전체험 등을 시뮬레이터를 통해 4D로 체험할 수 있는 종합안전체험관을 비롯해 완강기탈출, 소화기안전 등을 직접 배우고 익혀보는 소방안전체험관, 트리트랙, 짚라인, 번지점프 같은 청소년들의 모험심과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챌린지월드,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365세이프타운 만의 자랑인 교통안전체험관, 5G 재난안전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엘리베이터 갇힘, 자동차 트렁크 갇힘 등 생활 속 안전체험을 해볼 수 있는 생활안전체험관부터 위급한 순간 우리 가족과 아이를 살리는 비상구급법, 심폐소생술을 배워보는 스마트 CPR 체험, 정전과 화재 연기로 가득찬 암흑 같은 실내에서 탈출하는 농연대피체험 등 각종 안전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다. 365세이프타운이 들어선 해발 800m의 문필봉은 과거 태백시 동점동 및 철암지역 학생들이 장성지역에 있는 태백중, 태백기계공고, 장성여중·고 등에 통학하기 위해 매일 10㎞ 이상을 걸어서 통학하던 고개다. 문필봉(文筆峰)이라는 이름은 아이들이 힘들게 배우러 다니는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365세이프타운 자유이용권은(2만2000원)은 매표 후 태백사랑 상품권(2만원)으로 환원된다. 이 상품권은 태백시 관내 가맹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365세이프타운 입장료는 사실상 2000원인 셈이다. 어른·청소년·어린이 구분없이 동일한 금액이며, 챌린지월드, 9D VR 등은 별도 발권이 필요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8-27 16: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