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기수 케이론파트너스 대표는 20여년 간 기업공개(IPO) 컨설팅을 통해 약 70여개 기업을 상장시킨 IR전문가다. 문 대표가 케이론파트너스를 세운 2013년까지 대부분의 기업IR은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에게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그는 갈수록 중요해지는 전문 IR 컨설팅 수요에 집중했다.케이론파트너스의 케이론(Chiron)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마의 이름이다. 케이론은 의술, 궁술, 예술에 능하고 예언 능력도 지닌 현자로 묘사된다. 헤라클레스, 아킬레우스 등 많은 그리스 신화 영웅들의 스승이다. 케이론파트너스는 사명을 통해 케이론이 그리스 신화 속 영웅들에게 좋은 조언자가 된 것처럼 기업들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조언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케이론이 모든 방면에 유능한 현자인 만큼 케이론파트너스도 PR, IR, 자금조달, 인수합병(M&A), 공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도 담았다.케이론파트너스는 중요 경쟁력으로 '자유스러운 업무 환경에서 나오는 창의적인 사고'와 '상장사와 그리고 자본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조한다. 고객사와 원활한 관계 형성을 위해 정기적인 업무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사마다 메인 실무자와 보조 실무자가 한 팀을 구성하고 있다.이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 구상을 장려하고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03-26 17:26:49현대원 청와대 신임 미래전략수석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2000년 모교 교수로 부임한 이후 16년간 학계뿐 아니라 정부와 업계에서 '조언자'로 통한다. 2003년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전문위원, 정보통신부 신성장동력디지털콘텐츠부문장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대선 후보 캠프 때부터 인연이 있다. 2013년에는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자문위원을 지냈고, 그해부터 지난해까지 미래창조과학부 규제심사위원장으로 일했다. 미래부 디지털콘텐츠산업포럼 의장, KT 사외이사직도 맡고 있다. 최근 가상현실산업협회를 설립했고 현재 협회장이다. ■약력 △52세 △제주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미국 템플대 언론학 박사 △서강대 교수 △서강대 커뮤니케이션센터 소장 △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콘텐츠산업포럼 의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비상임 이사 △한국VR산업협회 협회장 △KT 사외이사 김유진 기자
2016-06-08 17:32:05창립 55주년 기념식 개최 해양기술진흥 리더 포부 한국선급(KR)은 23일 부산 명지동 본사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열어 '종합적 기술 조언자'(Comprehensive Technical Advisor)로서 해상 인명과 재산 안전을 도모하고 세계 해양기술진흥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내빈과 한국선급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한국선급은 '종합적 기술 조언자' 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전통적인 선급 업무를 넘어 환경·에너지·IT(정보기술) 등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은 "새 비전 달성을 위해 Beyond Compliance를 핵심가치로 삼고 단순한 규정 적합성 여부의 판단을 넘어 고객에게 필요한 최적의 해결방법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선급의 새로운 비전선포는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을 이뤄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기술자문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선급의 설립자인 고 허동식 이사장의 흉상 제막식이 거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그는 해운, 조선, 해상보험의 불모지와 다름 없었던 당시 선급 설립의 필요성을 느껴 지난 1960년 6월 20일 한국선급 탄생을 주도한 인물이다. 노주섭 기자
2015-06-23 18:22:37씨티그룹의 게리 셰들린 고객 재정투자 조언자가 모건 스탠리로 자리를 옮긴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블랙록의 로렌스 핑크 등의 고객에게 조언을 하던 셰들린이 최근 씨디그룹에 사임하고 모건 스탠리로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라자드 프러레스앤드코에서 고객들에게 재무투자에 대해 조언을 하던 셰들린은 지난해 씨티그룹에 합류했다. 셰들린은 지난 2006년 블랙록이 메릴린치앤드컴퍼니를 인수하도록 조언했고 지난해에는 블랙록이 바클레이스 자산운용부문을 인수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2010-03-08 14:24:23피트는 52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복사 가게를 운영해 왔다. 그는 복사 일에 재능이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한다. 부동산 중개업자, 교사, 사업가 등 마을 사람들은 피트의 복사 가게를 좋아했다. 그는 낯선 고객이든 단골 고객이든 가게를 찾는 모든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며 갓 내린 따뜻한 커피와 초콜릿 쿠키를 대접했다. 그를 찾는 손님들은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입을 모아 피트 아저씨를 칭찬했다. “피트 씨는 약속 날짜를 어기는 경우가 없죠.” “복사에 관해서라면 자기 손바닥 마냥 훤히 알고 있어요.” “피트 씨와 얘기를 나누는 건 참 즐겁죠.” 복사 가게는 언제나 성황을 이루었고 장사는 날로 번창했다. 그러던 그는 2년 전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우리도 인터넷을 이용해야 해. 이제 우리도 킨코스(복사, 출력, 제본 등의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업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거야”라며 가게를 확장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1년여에 걸쳐 수만 달러를 들여 홈 페이지를 구축했다. 손님들이 약속 시간을 잡으려고 전화를 걸어 오면, 피트는 대신 인터넷 주소를 알려 주었다. 하지만 피트의 복사 가게를 찾던 손님들은 이런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이제 더 이상 커피를 마실 수도, 대화를 나눌 수도, 초콜릿 쿠키를 먹을 수도 없게 된 것이다. 단골고객은 하나둘 떨어져 나갔고, 사업은 나날이 쇠퇴해갔다.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했기 때문에 리마커블해질 수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애써 다른 누군가를 모방하려고 한 것이 바로 그의 문제점이었다. 처음부터 단골 손님들과 이런 계획에 대해 의논했더라면 수만 달러를 헛되이 없애는 일도, 고객을 잃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고객은 가장 훌륭한 조언자다. 고객은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변화할 필요가 있다면 어떤 것을 바꾸어야 할지 가르쳐 준다. 그러므로 고객에게 먼저 물어보아야 한다. 고객은 당신의 질문에 대답해 줄 것이다. 어쩌면 피트 아저씨의 복사 가게처럼 고객들이 당신의 현재 모습에 만족한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빅 무(BIG MOO)’는 비즈니스나 생활에서 무수히 쏟아지는 아이디어들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이고 가장 독특하고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뜻한다. Moo는 원래 소의 울음소리 ‘음메∼’를 뜻하는 말로서, Big Moo는 세스 고딘의 전작 ‘Purple Cow’에서 한 단계 더 진보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비즈니스 혁명가들의 비즈니스 혁신의 노하우를 모은 책 ‘빅 무’는 기업이 정체될 때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거나 직접 ‘무엇 무엇을 하라’고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기발한 아이디어, 놀라운 헌신, 대담한 디자인, 전설적인 리더십, 인상적인 서비스 등 세계적인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체득한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현장 경험담 72가지를 들려준다. 위기에 봉착한 비지니스맨이나, 사업 혁신을 계획하고 있는 독자라면 이 이야기들에서 유용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3-01 14:22:39‘우즈는 청개구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뭔가 일을 시키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될까. 정답은 정반대로 얘기하는 것이다. 우즈가 프로에 데뷔한 1996년부터 그의 멘토(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는 마크 오메라(미국)가 9일(한국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메라는 “우즈는 매우 도전적이다. 당신이 만약 닫혀진 문이 있다고 얘기하면 그것은 우즈가 그 문을 열게 하는 확실한 방법이다”면서 “우즈가 뭔가 하기를 원한다면 오히려 그것을 하지말라고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메라는 내가 만약 우즈의 플레이 방식에 대해 간섭한다면 그는 아마 자기 능력의 75∼80% 정도 밖에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우즈와 오메라가 아무리 절친한 사이라고 해도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누군가가 끼어드는 것을 우즈가 극히 싫어한다는 뜻이다. 오메라는 우즈의 정신력과 관련해서는 ‘살아 있는 전설’ 잭 니클로스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오메라는 “우즈의 집중력이나 상황 판단 능력은 평소에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정말 대단하다”면서 “이미 니클로스 수준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는 이날 최근 급격히 늘어난 장타 선수들과 관련, “어떤 것도 요즘 선수들이 좀더 멀리 볼을 치는 것을 멈추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우즈는 “볼과 클럽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비거리는 계속 늘 것”이라며 “젊은 선수들의 몸집이 점점 커지고 있고 힘도 세지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실제로 올해 미국프로골협회(PGA) 투어 장타 부문 ‘톱10’에 오른 선수들을 살펴보면 무려 6명이 루키다. 특히 소니오픈에서 4위에 오른 부바 왓슨(미국)은 평균 324.9야드를 기록, 압도적인 차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과 FBR오픈 우승으로 시즌 초반부터 주목을 끌고 있는 J B 홈스(미국)도 평균 313.5야드(2위)의 드라이브샷을 기록 중이며 내이션와이드 투어 출신인 카밀로 빌리가스(콜롬비아)가 311.8야드로 이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우즈는 그러나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런 변화는 모든 스포츠의 속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freegolf@fnnews.com 김세영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2-09 14:20:35"기업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사내변호사가 범죄인 혹은 범죄의 조력자로 취급되서는 안됩니다."이완근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45·사법연수원 33기·사진)은 25일 "기업에서 증거인멸이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당연시되는 문화는 극복돼야 한다"면서도 사내변호사의 역할을 오해하는 일부 시선은 불식돼야 한다는 취지로 이같이 강조했다.이 회장은 그간 대기업 법무팀 등을 거치며 사내변호사의 역할을 이해하고 사명감을 가져왔다. 업계의 전폭적 지지로 2018년 1월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최근 회장직을 연임하며 사내변호사의 입지를 다지는 데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이 회장은 "국내에서 사내변호사로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회사 내부 업무보다 법조계 내부와 법조계를 둘러싼 환경에서 사내변호사에 대한 이해가 아주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라면서 "사내변호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른 법조 직역과 교류를 활발히 하는 데 신경을 쓰는 등 법조사회에서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기본적 사내변호사의 역할로 기업에서의 지속경영 담당을 꼽고 있다.사업부서의 고민을 해결하고, 사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법률적 조언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회사에 위험을 가져올 요소들에 대한 감시자 역할도 병행해야 한다는 게 이 회장의 지론이다.이 회장은 "이런 역할들은 상충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사내변호사들이 제대로 자리잡아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지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를 위해 내부에 축적한 자료에 대한 의뢰인과 변호사 간 비밀유지권 등 보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기업의 문제점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축적한 자료들이 기업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인다면 어떤 기업도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하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하거나 그에 관한 자료를 남기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사내변호사들이 역할을 확대해 가면서 준법경영의 중요성도 강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든 회사의 준법경영을 탐지된 범죄에 대한 사후적 수사와 처벌을 통해 달성할 수 없는 만큼 각 회사의 준법경영이 경영문화로 승화될 수 있도록 장기비전을 가지고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 회장은 "검찰의 수사가 공정하고 정의롭게 진행돼 범죄에 대한 분명한 처벌이 이뤄지는 것은 중요하다"면서도 "다만 비밀유지권 문제는 검찰 수사에 대응하는 차원이라기보다는 사내에서 변호사들의 준법경영 과정에서 역할 범위를 확보한다는 의미에서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기업에서 효율적 업무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사전교육 등이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등 법조인 양성 과정에서 매우 부족하다고 판단, 이 같은 부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사내변호사회 차원에서 그간 해왔던 자매결연 보육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0-03-25 18:47:39오바마 미 정부의 협상 컨설턴트인 와튼스쿨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사진)가 내한해 7월 중에 강연을 한다. 다이아몬드 교수의 국내강의 수강료는 이틀에 200만원대에 달하는 고가이지만 이미 해외에서 수강경쟁이 치열한 최고급 강의로 명성이 높다. 교육기업 휴넷은 11일 베스트셀러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의 저자인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가 오는 7월 말 초청 강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를 출간한 에이트 포인트에서 주최하고 휴넷이 후원사로 참가했다. 저자는 와튼스쿨 15년 연속 최고 인기 강좌인 '협상 코스' 한 학기 수업내용 전체를 압축하여 2일간 워크숍으로 구성한 강의를 7월 말에 국내에서 가질 예정이다. 와튼스쿨은 인기 강의의 수강신청 시 경매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데, 다른 과목들이 평균 500포인트 이하인 데 반해 다이아몬드 교수의 협상 코스는 1만포인트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최고 인기강의다. 이번에 국내에서 진행되는 '협상 마스터 클래스'는 미국, 유럽, 중국, 중동 등에서 VVIP를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는 소수정예 실전 협상 강의로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페이스북, 삼성 등 세계적인 기업들에서 최고의 강의로 선정됐다. '협상 마스터 클래스'는 개별 사전질의를 통한 맞춤 협상 수업을 진행하고, 다이아몬드 교수만의 직접 컨설팅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개인은 물론 기업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대기업 교육담당자는 "임원급에 어울리는 강의가 국내에서는 많지 않다. '협상 마스터 클래스'는 기업간 협상이나 인수합병(M&A)까지 커버할 수 있는 고급 강의로, 우리 회사에서는 임원급 이상 직원 2명을 선정해 이번 강의에 참여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후원사로 참여한 휴넷 조영탁 대표는 "다이아몬드 교수의 이번 강의는 지금껏 국내에서 진행된 여타 석학들의 강의와 차별되는 점이 많다. 실전에 적용 가능한 협상 스킬을 알려주기에 국내 비즈니스맨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7월 29 ~ 30일, 7월 31일 ~ 8월 1일 2차로 나뉘어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진행되며 소수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수강료는 198만원(VAT 별도)으로 다소 고가다. 참가신청은 에이트포인트(http://www.eightpoint.co.kr)와 휴넷MBA(http://mba.hunet.co.kr)에서 할 수 있다. 휴넷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경수 기자
2013-06-11 16:47:09오바마 미 정부의 협상 컨설턴트인 와튼스쿨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사진)가 내한해 7월중에 강연을 갖는다. 다이아몬드 교수의 국내강의 수강료는 이틀에 200만원대에 달하는 고가이지만, 이미 해외에서 수강경쟁이 치열한 최고급 강의로 명성이 높다. 교육기업 휴넷은 11일 베스트셀러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의 저자인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가 오는 7월 말 초청 강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를 출간한 에이트 포인트에서 주최하고, 휴넷이 후원사로 참가했다. 저자는 와튼스쿨 15년 연속 최고 인기 강좌인 '협상 코스' 한 학기 수업내용 전체를 압축하여 2일간 워크숍으로 구성한 강의를 7월 말에 국내에서 가질 예정이다.. 와튼스쿨은 인기 강의의 수강신청 시 경매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데, 다른 과목들이 평균 500포인트 이하인데 반해 다이아몬드 교수의 협상 코스는 1만 포인트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최고 인기강의다. 이번에 국내에서 진행되는 '협상 마스터 클래스'는 미국, 유럽, 중국, 중동 등에서 VVIP를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는 소수정예 실전 협상 강의로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페이스북, 삼성 등 세계적인 기업들에서 최고의 강의로 선정됐다. '협상 마스터 클래스'는 개별 사전질의를 통한 맞춤 협상 수업을 진행하고, 다이아몬드 교수만의 직접 컨설팅을 제시해주기에, 개인은 물론 기업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대기업 교육담당자는 "임원급에 어울리는 강의가 국내에서는 많지 않다. '협상 마스터 클래스'는 기업간 협상이나 M&A까지 커버할 수 있는 고급 강의로, 우리 회사에서는 임원급 이상 직원 2명을 선정해 이번 강의에 참여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후원사로 참여한 휴넷 조영탁 대표는 "다이아몬드 교수의 이번 강의는 지금껏 국내에서 진행된 여타 석학들의 강의와 차별되는 점이 많다. 실전에 적용 가능한 협상 스킬을 알려주기에 국내 비즈니스맨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7월 29일 ~ 30일, 7월 31일 ~ 8월 1일 2차로 나뉘어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진행되며, 소수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수강료는 198만원(VAT 별도)으로 다소 고가다. 참가신청은 에이트포인트(http://www.eightpoint.co.kr)와 휴넷MBA(http://mba.hunet.co.kr)에서 할 수 있다. 휴넷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3-06-11 11:52:42김갑수가 ‘님과 함께’의 MC로 발탁됐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부부 위기극복 프로젝트 ‘님과 함께’를 통해 김갑수가 첫 예능 MC에 도전한다. ‘님과 함께’에는 배우 김형일 부부, 개그맨 이혁재 부부, 쇼트트랙 코치 김동성 부부, 개그맨 나도야 부부가 출연하는 가운데 이들은 1박2일 동안 전원에서 생활하며 그동안 쌓였던 불만과 고충을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김갑수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센스 있는 입담으로 MC 합격점을 받은 것은 물론, 비를 맞으며 진행된 촬영에서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지혜롭게 후배들을 이끌어 현장에 있던 출연진 및 제작진에게 깊은 감명을 줬다는 후문. 또한 김갑수는 “부부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남편이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라며 후배 부부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님과 함께’는 오는 15일 목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13 11: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