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광주형일자리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근로자들에 대한 주거지원비를 인상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주거비 인상은 민선 8기 들어 두 번째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추경에 7300만원을 더해 올해 주거비로 총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는 GGM 근로자 처우 개선과 노사 상생을 위해 민선 8기 시작 직후 212명에게 매월 20만원씩 지급하던 주거비 지원의 대상과 금액을 모두 상향 조정해 최대 557명에게 매월 27만2000원을 지원해왔다. 이번 결정은 경기 침체, 세수 부족 등으로 광주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광주형일자리의 성공 추진을 위해 근로자들의 복지를 최우선 고려한 것이라고 광주시는 강조했다. 또 '지난 2020년 이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주거비를 인상해야 한다'라는 근로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광주시는 주거비 인상과 관련해 노사민정협의회 의견 수렴과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광주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대리 이하 근로자 및 연소득 4500만원 이하 과장급 근로자 590명에게 월 30만원씩 주거비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주거비 지원 외에도 빛그린산단에 노사상생 및 근로자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노사동반성장센터와 개방형 체육관을 단계적으로 개관한다. 또 국·시비, 기업부담금으로 조성한 상생공동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해 매년 근로자에게 문화지원비 15만원, 건강검진비 25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오는 2030년 입주 예정인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내 '일자리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 300호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 GGM에 안정적인 노사 상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근로자 처우 개선을 통한 노사 상생과 광주형일자리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캐스퍼로 도약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올 7월 친환경 전기차 생산으로 날개를 달 것이다. 광주시도 이런 노력에 화답하기 위해 노동자들의 사회적 임금인 주거비 인상을 결정했다"면서 "광주형일자리의 상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광주시의 재정 여건이 어려워도 꼭 성공시켜야 할 상생일자리 모델이자 광주 청년들의 일자리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09 13:11:37【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월세'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월세 지원 사업의 오는 26일까지 희망자를 신청 받는다. 우선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 무주택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대출금의 최대 2%, 연 최대 200만원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전용면적 60㎡ 이하(가구원이 있는 경우 85㎡이하) 주택에서 전·월세로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주로, 2022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사이에 1년 이상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상환한 사람이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 중인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 무주택 청년 가구주에게 월세를 월 최대 15만원,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임차보증금이 1억원 이하면서 월세가 5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무주택 가구주로, 6개월 이상 월세 납입 내역이 있어야 한다. 지원규모는 사업별 100명으로, 신청을 희망할 경우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거급여 수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등 정부 또는 지자체 주거복지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은 중복사업 참여로 분류돼 참여가 제한된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사업이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힘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거 안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 주거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8 13:49:1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1509개 청년 가구에 월 최대 15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1일 청년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2024년 울산 청년 가구 주거비 지원 사업' 대상 가구를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미혼 1인 가구 세대주에 최대 4년간 주거비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임차보증금 1억원·월세 50만원 이하의 울산지역 임대주택에 거주하면서 기준 중위소득 150%를 넘지 않는 청년이다. 선정된 가구는 임차료 10만원, 임차보증금 이자 5만원 등 가구당 월 최대 15만원을 실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존 대상자 798가구와 신규 선정된 711가구 등 총 1509가구에 주거비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로 20억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가구는 1분기 주거비 지출 증빙자료를 10일까지 울산 주거지원 포털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 가구의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4-01 11:18:4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 취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1명당 최대 24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자로서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두고 전세 5000만원 이상 또는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해 거주 중인 일하는 청년(1979~2005년 출생자)이다. 전남에 소재한 회사나 사업장에서 고용 형태에 관계없이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자격 요건, 중복 지원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청년에게는 생애 1회,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주거비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주거비 지원이 사회에 진출한 청년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저소득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도록 도와 청년이 공동으로 적립 통장을 개설해 자산을 형성토록 돕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10 09:29:12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지난해 서울시민의 주거비 경감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SH공사가 소유한 13만8295가구 공공임대주택 임대액과 민간 시세를 비교한 결과, SH 임대액은 시세의 34.7% 수준으로 집계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이 S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해 얻는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연간 1조2381억원에 이른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SH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012년 약 3418억원에서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약 1조원을 웃돌았다. SH 공공임대주택은 아파트 월세형 7만8753가구(57%), 아파트 전세형 2만5371가구(18%), 매입임대 3만4171가구(25%)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임대주택 유형별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아파트가 월세전환 기준 1조1181억원, 매입임대가 1200억원으로 집계됐다. SH공사가 관리하는 서울시 및 리츠 소유 공공임대주택까지 더하면 전체 가구수는 22만7986가구, 주거비 경감액은 2조219억원이다. 연지안 기자
2024-03-07 18:23:28[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지난해 서울시민의 주거비 경감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SH공사가 소유한 13만8295가구 공공임대주택 임대액과 민간 시세를 비교한 결과, SH 임대액은 시세의 34.7% 수준으로 집계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이 S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해 얻는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연간 1조2381억원에 이른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SH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012년 약 3418억원에서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약 1조원을 웃돌았다. SH 공공임대주택은 아파트 월세형 7만8753가구(57%), 아파트 전세형 2만5371가구(18%), 매입임대 3만4171가구(25%)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임대주택 유형별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아파트가 월세전환 기준 1조1181억원, 매입임대가 1200억원으로 집계됐다. SH공사가 관리하는 서울시 및 리츠 소유 공공임대주택까지 더하면 전체 가구수는 22만7986가구, 주거비 경감액은 2조219억원이다. 임대주택 유형별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장기전세주택이 가구당 124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2012년 147만원에서 11년만에 8.4배로 늘어나는 등 타 임대주택 유형에 비해 주거비 경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운영을 통해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나, 지속 가능성은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임대주택 운영비와 세금 등 관련 비용은 매년 늘어나지만, 임대수입은 시세 대비 4~34.7% 수준에 불과해 사업성이 악화되고 있어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사회적 기여가 큰 공공임대주택에 보다 많은 주거취약계층이 거주할 수 있도록 보유세를 면제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정부 지원이 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3-07 10:48:4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주거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퇴직연금을 실적배당형으로 운영하는 비중은 줄고 원리금 보장형으로 운용하는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2년 퇴직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퇴직연금 총 적립 금액은 전년보다 13.7% 증가한 355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퇴직연금을 중도에 인출한 인원은 총 4만 981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5만4716명)보단 9% 감소한 수치다. 중도인출 인원은 전년 대비 9.0% 감소한 5만명이다. 주택 구입 사유로 중도 인출한 인원은 46.6%(2만 3225명)로 가장 많았다. 주거 임차도 31.6%(1만 5742명)으로 뒤를 이었다. 주택 관련 사유로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인원이 전체 78.2%에 해당하는 셈이다. 다만 지난해 부동산 시장 부진 영향으로 주택 매매가 줄면서 주택 구입 목적은 줄고 임차 목적은 늘었다. 이외 회생절차(14.6%), 장기요양(4.9%), 기타(2.1%), 파산선고(0.3%) 등 순이었다. 지난해 증시가 부진하면서 퇴직연금을 원리금보장형으로 운용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늘었다. 운용방식별로 보면 원리금보장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85.4%로 2.3%포인트 높아졌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원리금보장형은 예·적금, 국채 등 원리금이 보장되는 방식으로 투자되는 적립금을 말한다. 지난해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실적배당형보다 원리금보장형의 운용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집합투자증권, 직접투자 등 원리금이 보장되지 않은 방식의 실적배당형 비중은 11.3%로 2.3%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퇴직연금 가입자는 694만8000명으로 1.6% 늘었다. 가입 대상 근로자 1228만1000명 중에서는 653만40000명이 가입해 가입률은 53.2%였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12-19 14:24:50[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지난해 1조3000억원의 주거비를 경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전에 비해 3.8배가 확대된 규모다. 15일 SH공사가 SH공공임대주택 13만5441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임대액(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과 민간 시세를 비교한 결과, SH 임대액은 시세의 31.9%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민이 S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함으로써 얻는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지난해 1조294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속적으로 상승한 금액으로 SH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10년전인 2012년 약 3418억원이었다. SH 공공임대주택은 아파트 월세형 7만9288가구가 전체 59%로, 아파트 전세형 2만5797가구(19%), 매입임대 3만356가구(22%)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1조2022억 원으로 93%를 차지했다. SH공사가 관리하는 서울시 및 리츠 소유 공공임대주택까지 더하면 전체 호수는 22만 가구로,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조983억 원에 이른다. 임대주택 유형별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장기전세주택이 호당 1417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2012년 147만 원에서 2022년 1417만원으로 9.6배 늘어나는 등 타 임대주택 유형에 비해 주거비 경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타 임대주택 유형별 경감 기여액은 재개발임대의 경우 호당 972만원, 국민임대의 경우 1192만원, 영구임대의 경우 902만원이다. 이처럼 SH 공공임대주택의 공공 기여는 큰 폭으로 늘고 있으나, 지속 가능성은 갈수록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주택 운영비와 세금 등 관련 비용은 매년 늘어나지만, 임대수입은 시세 대비 4~25% 수준에 불과해 임대주택 사업수지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기준 임대주택 수선유지비 등 SH 공공임대주택 운영비용은 2749억 원에 이르지만, 임대료 수입은 1531억 원에 불과했다. 2012년 1269억 원이었던 공공임대주택 운영비용은 2022년 2749억 원으로 117%, 보유세는 94억원에서 697억원으로 641% 증가했다. SH공사는 지난 20년간 건설원가 기반 7개 유형의 임대주택 임대료를 단 두차례(2011년, 2023년) 인상했다. 특히 SH 공공임대주택에 부과된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제정 이후 2012년 94억원에서 2022년 697억원으로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사회적 기여가 큰 공공임대주택에 보다 많은 주거취약계층이 거주할 수 있도록 보유세를 면제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정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9-14 17:53:07올해 서울 강동구 고덕 등 전국 12곳에 청년 창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 2452가구가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공모한 결과, 서울 강동구 고덕, 경기 광주, 충남 서산 등 12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2452가구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이다. 임대료는 입주자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35%~90% 수준에서 공급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설비는 주택도시기금에서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7곳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안한 3곳,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안한 각 1곳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상지는 서울 강동 고덕(111가구), 경남 고성 서외(220가구), 전북 전주 덕진(70가구), 경기 포천 신북(240가구), 경기 광주 역동(316가구), 충북 보은 죽전(100가구), 충남 서산 대산(290가구) 등이다. 또 경남 고성 회화(100가구), 경남 의령 동동(105가구), 경기 남양주왕숙S-17블록(400가구), 경기 안산장상A-8블록(300가구), 대구연호A-3블록(200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키로 했다. 특히 2027년까지 매년 4000가구 이상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에 대해 공모를 진행 할 계획"이라며 "관심있는 지자체 등에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3-08-22 18:00:04[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에서 청년안심주택(옛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청약이 진행된다. 13일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출자한 ‘선릉역 마에스트로 역세권 청년주택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삼성동 마에스트로 민간임대 부문 입주자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공급 44가구 및 일반공급 173가구, 총 217가구의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는 올해 9월 이후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에 따르면 입주 지원자격은 만 19~39세의 무주택자로서 자동차 무소유 및 3683만원 이내의 자동차 소유·운행자이다. 특별공급 부문은 해당세대의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 일반공급 부문은 소득 및 자산 요건이 없다. 삼성동 마에스트로는 강남 오피스 권역의 중심지인 테헤란로에 위치해 청년 직장인 및 신혼부부의 직주근접 수요가 예상된다. 청년안심주택의 취지에 걸맞게 2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선릉역에서 도보 2분, 강서에서 강동을 관통하는 9호선 선정릉역에서 도보 10분 내외의 트리플 역세권이다. 청년안심주택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주거난 해소를 위해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삼성동 마에스트로는 특별공급의 경우 주변시세 60%, 일반공급은 주변시세 75% 수준이다. 월세 부담 경감을 위해 임대보증금 비율을 최대 60%까지 상향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청년주택 보증금 금융지원을 이용하면 주거비를 더 낮출 수도 있다. 청년안심주택 주거비 지원의 경우 보증금 최대 50%까지 무이자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최대 1%로 금리로 보증금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은 역세권 청년주택 주거비 지원과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8-11 14:5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