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젊은 여성들의 겨드랑이로 만든 주먹밥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해당 겨드랑이 주먹밥은 일반 주먹밥의 10배 달하는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겨드랑이 주먹밥을 소개했다. SCMP는 "일본의 휴대용 음식인 오니기리 주먹밥은 사무라이가 전장에 가져가기 전부터 존재했다"면서 "오늘날 이 수백 년 된 간식은 기괴하고 새로운 형태를 띠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SCMP에 따르면 주먹밥을 만들기 전 젊은 여성은 모든 재료와 접촉하는 신체 부위를 소독한다. 그런 다음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고 손바닥 대신 겨드랑이를 이용해 주먹밥을 반죽하고 모양을 만드는 과정을 거친다. SCMP는 "겨드랑이 별미를 맛본 손님은 맛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평가했다"면서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고객이 주방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 과정을 공개적으로 시연하고 스타 셰프와 독특한 기술을 자랑스럽게 홍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며 온라인상에서는 논쟁이 붙었다. 한 네티즌은 "이 주먹밥은 위생적이라면 해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은 "용납할 수 없다. 셰프에게 숨겨진 질병이 있다면? 차라리 일반 주먹밥을 먹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SCMP는 일본에는 이 밖에도 흥미로운 요리가 많다고 부연했다. 특히 낫토는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일본의 전통 요리로 특유의 냄새, 끈적한 질감, 강한 맛으로 유명하다고 평가했다. 또 SCMP는 "몇 년 전 도쿄의 르 샤이너라는 레스토랑에서 레인보우 치즈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었다"면서 "샌드위치를 반으로 자르면 치즈가 늘어나 무지개 모양이 된다"고 설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29 21:44:57【베니스(이탈리아)=유선준 기자】 "Korean rice balls are the best." (한국 주먹밥, 최고예요) 지난 18일 오전(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 있는 허름한 한 건물. 300여명의 외국인이 건물 안팎에 서성이며 연설이 끝나기 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이들은 전시장에 비치된 주먹밥 재료들에 눈길이 쏠려 있었다. 이날은 창설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 역사를 조망하고 민주, 인권, 공동체 정신의 열린 담론을 제안하는 '광주비엔날레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특별전'이 베니스 현지에서 221일 대장정에 들어간 날이다. '마당-우리가 되는 곳'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인 니콜라 부리오 등이 참석했다. 전시는 그간 축적된 아카이브 자료들과 소장품, 그 의미를 확장하는 작품들이 공명하면서 광주비엔날레가 30년 동안 지향해온 다양성과 포용성을 상징하는 '마당'으로서의 여전히 지속돼야 하는 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개막식 관계자들의 기조 연설이 끝나자 주먹밥을 만드는 행사 테이블로 외국인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강 시장과 정 위원장은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외국인에게 나눠주며 주먹밥의 유래를 설명했다. 강 시장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어머니들이 시민군에게 나눠주기 위해 만든 게 주먹밥"이라고 강조하자 외국인들은 그제서야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어머니들이 주먹밥을 담았던 유물인 '양은 함지박'이 소개되자 곳곳에서 박수 소리가 새어 나오기도 했다. 관람객인 이스벨라 마리아나(에콰도르)는 "주먹밥도 맛있었지만 주먹밥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슬픈 광주의 사연도 인상적"이라며 "여러모로 뜻 깊은 행사"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비엔날레 현장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주먹밥을 먹을 수 있다는 소식을 사전에 듣고 전시장에 몰렸다"며 "광주 정신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자평했다. 한편, '마당-우리가 되는 곳' 전시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은 광주비엔날레 역사를 개괄하고 비엔날레의 주요한 변화를 살핀다. 역대 전시 포스터를 포함해 예술 감독 및 큐레토리얼 팀, 전시 주제, 참여 작가 목록, 전시 장소를 표기한 지도 등 광주비엔날레가 그간 구현해 온 열네 번의 전시 '마당'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섹션은 광주비엔날레 소장품과 그 의미를 확장하는 세 명의 한국 여성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제1회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백남준의 '고인돌'(1995)과 크초(Kcho)의 '잊어버리기 위하여'(1995) 두 작품을 비롯해 광주비엔날레가 그 시작부터 지향해 온 가치를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또 세 번째 섹션은 아카이브 섹션으로 광주비엔날레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담고 있는 소장 자료들이 전시됐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베니스비엔날레 기간과 연계해 베니스 현지에서 마련된 광주비엔날레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특별전을 통해 다시 한번 광주비엔날레의 창설 의미를 되새기고자 했다"며 "221일 개최 기간 동안 국제 사회가 공감하고 연대하며 예술의 사회적 실천이 생성되는 의미 있는 전시이자 '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4-19 11:18:11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최근 늘어나는 편의점 아침식사족을 겨냥해 '쏙삼 주먹밥'을 출시했다. 10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지난해 삼각김밥, 샌드위치, 계란, 과일 등 아침식사 대용 상품의 오전 6~10시 시간대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었다. 2022년에도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각김밥은 지난해 매출 증가율이 50%를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아침식사족을 겨냥해 관련 상품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건강한 아침 식사를 원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잡곡밥으로 만든 '쏙삼 주먹밥'을 출시한다. 잡곡밥으로 만든 쏙삼 주먹밥은 투명 하드 케이스를 사용해 고객이 눈으로 직접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숟가락이 동봉돼 있어 간편하게 먹기도 좋다. 먼저 쏙삼 일품불고기와 참치마요 2종을 출시하고16일에는 쏙삼 추억의억의 주먹밥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커피 자체브랜드(PB)인 세븐카페 핫레귤러와 삼각김밥, 김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00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세븐카페 커피 4종과 카덴유부초밥등 아침시간대 잘 팔리는 식사상품 45종에 대해 오전 7~11시 구매 시 30% 할인해 주는 '모닝구독'도 실시하고 있다. 이정화 기자
2024-04-10 19:22:11[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최근 늘어나는 편의점 아침식사족을 겨냥해 '쏙삼 주먹밥'을 출시했다. 9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지난해 삼각김밥, 샌드위치, 계란, 과일 등 아침식사 대용 상품의 오전 6~10시 시간대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었다. 2022년에도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각김밥은 지난해 매출 증가율이 50%를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아침식사족을 겨냥해 관련 상품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건강한 아침 식사를 원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잡곡밥으로 만든 '쏙삼 주먹밥'을 출시한다. 잡곡밥으로 만든 쏙삼 주먹밥은 투명 하드 케이스를 사용해 고객이 눈으로 직접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숟가락이 동봉돼 있어 간편하게 먹기도 좋다. 먼저 쏙삼 일품불고기와 참치마요 2종을 출시하고16일에는 쏙삼 추억의억의 주먹밥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아침식사족을 잡기 위해 이달 커피 자체브랜드(PB)인 세븐카페 핫레귤러와 삼각김밥, 김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00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세븐카페 커피 4종과 카덴유부초밥, 빙그레 바나나우유 라이트 등 아침시간대 잘 팔리는 식사상품 45종에 대해 오전 7~11시 구매 시 30% 할인해 주는 '모닝구독'도 실시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09 14:16:48【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물류 분야 인력난과 폭염 재고 관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편의점 업계가 냉동 주먹밥을 시범으로 선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28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들은 편의점 대기업 로손이 현재는 상온 판매하고 있는 주먹밥 6종류를 냉동 주먹밥으로 시범적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점포 배송 횟수를 줄여 물류 관련의 일손 부족을 보완하고, 재고 관리로 식품 손실을 줄이겠다는 게 목표다. 오는 11월 20일까지의 기간 한정으로, 도쿄도와 후쿠시마현의 21개 점포에서 우선 취급한다. 물류 업계에서는 내년 4월 시작되는 트럭 기사의 시간 외 노동 규제 강화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물류가 밀리는 '2024년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손은 냉동식품을 늘리는 것으로 점포로의 배송 빈도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상온 주먹밥의 각 점포 배송 횟수는 도시지역에서 하루 3회지만 냉동 주먹밥의 경우에는 1회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로손은 전했다. 냉동 주먹밥은 구운연어, 깨연어, 미역밥 등 6종류로, 가격은 138~268엔이다. 매장 전자레인지(1500W)에서 35~45초 가열하면 살짝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매장에서는 일반 주먹밥도 종전대로 판매한다. 로손은 시범 판매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2025년도에 판매 점포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08-28 07:27:08[파이낸셜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광주를 찾아 광주 대동정신의 상징인 주먹밥을 함께 만드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7일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전야제 행사의 하나로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펼쳐진 시민난장을 찾은 이 전 대표와 전씨는 오월어머니집 회원들과 함께 주먹밥을 함께 빚었다. 이들의 만남은 미리 협의한 일정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주먹밥 천막에서 우연히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가 오월어머니회와 담소를 나누던 가운데, 이 전 대표도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 전 대표는 그의 방문에 놀란 듯 “전우원 씨다”라고 말하고,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은 양손을 부여잡고 환하게 웃으며 간단한 안부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나란히 주황색 앞치마를 두르고 비닐장갑을 손에 끼운 채 15분가량 직접 빚은 주먹밥을 나눠주며 시민들과 어울렸다. 한편 주먹밥 만들기를 마친 전씨는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있기 까지 많은 분들이 희생하셨는데, 그것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어머니들과 주먹밥을 만들게 돼 굉장히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주먹밥 나눔 참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이 전 대표는 “광주 시민들은 보수라고 해서 무조건 배척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소금을 뿌리고 상처를 주는 행위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광주를 위해 호남을 위해 기여하겠다며 오는 사람들은 다 환영해준다”라고 말했다. 전씨와 나란히 오월 주먹밥을 빚은 소감으로는 “정말 우연히 만났는데 진정성 있는 행보가 광주 시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보수 정당의 정치인들도 뭔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깊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저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고 아마 광주 시민을 포함해서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 저분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5-18 05:15:50"카페에서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해결한다." 커피전문점들이 레스토랑 못지 않은 메뉴를 선보이면서 매장 안에서 식사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종전에는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베이커리 중심의 간편식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파스타, 주먹밥, 호떡 등 식사용 메뉴는 물론 다양한 간식을 선보이면서 구성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구운주먹밥 2종을 출시하며 식사대용 간편식 제품군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번 내놓은 것은 '매콤 로제 구운주먹밥' '까르보나라 구운주먹밥'이다. 매콤 로제 구운주먹밥은 로제 떡볶이 양념과 모짜렐라 치즈의 조합에 밥을 더했다. 까르보나라 구운주먹밥은 까르보나라 소스와 베이컨과 모짜렐라 치즈를 담았다. 이디야커피는 2019년부터 식사대용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핫 샌드위치, 대만식 샌드위치, 수프 등에 이어 올해는 스퀘어피자 등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스타벅스는 식물성 재료로 만든 밀 박스를 출시하면서 푸드제품의 차별화에 나섰다. 2019년 식사대용 메뉴인 밀 박스를 처음 내놓은 후 최근엔 식물 기반의 푸드를 선보이는 등 메뉴를 대폭 늘렸다. '플랜트 함박&파스타 밀 박스'의 경우 비건미트와 함께 새콤달콤한 식물성 소스가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대폭 강화하는 전략으로 식사용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방침이다.할리스도 지난 4년간 베이커리와 플레이트 메뉴 100여종을 개발했다. 대표 메뉴인 에그마요 샌드위치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비프 함박 스테이크와 수플레 오믈렛 라이스, 치킨 크림 리조또, 머쉬룸 수프볼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겨울철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호떡을 재해석한 호떡라떼, 호떡빽스치노, 호떡아이스크림 등을 내놨다. 익숙함(Familiar) 안에서 새로운 것(New)을 추구하는 '뉴밀리어(New+Familiar)' 트렌드를 반영했다. 식사대용으로 곡물을 활용한 메뉴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간식은 물론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도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지민 기자
2021-11-14 17:54:46[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는 오는 11일 '구운주먹밥' 2종을 출시하며 식사 대용 간편식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구운주먹밥 2종은 매콤 로제 구운주먹밥, 까르보나라 구운주먹밥으로 구성됐다. 매콤 로제 구운주먹밥은 매콤하고 부드러운 로제 떡볶이 양념과 모짜렐라 치즈의 조합이다. 까르보나라 구운주먹밥은 까르보나라 소스와 베이컨과 모짜렐라 치즈가 만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신제품 출시 기념 이디야오더 프로모션도 같이 진행한다. 11일부터 17일까지 프로모션 기간 내 이디야오더로 구운주먹밥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9일 이디야멤버스 앱 쿠폰함을 통해 '구운주먹밥'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9년부터 '핫 샌드위치', '대만식 샌드위치', '수프' 등 다양한 식사 대용 메뉴를 선보였다. 올해도 '스퀘어피자'와 '샐러드' 등을 출시하며 고객들의 선택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1-10 08:49:30[파이낸셜뉴스] 풀무원식품은 모짜렐라 치즈 풍미가 가득한 냉동 주먹밥 ‘동글주먹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글주먹밥’은 최근 소비자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여 기획됐다. 실제로 냉동 주먹밥의 수요는 코로나19로 등교가 중단되고 방학이 맞물리면서 가정에서 급증했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만 데우면 먹을 수 있어 편의성도 높다. 이번 출시한 제품은 포크스크램블, 매콤닭갈비, 김치소시지 3종으로, 모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더욱 맛있는 주먹밥으로 완성됐다. ‘동글주먹밥 포크스크램블’은 돼지고기 달걀 볶음밥으로 마늘로 느끼함을 잡고 불맛을 살린 제품이다. 베이스가 되는 볶음밥을 과하게 느끼하거나 기름지지 않게 밸런스를 잘 잡아 치즈와 더욱 잘 어우러진다. ‘동글주먹밥 매콤닭갈비’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매콤한 맛이 톡톡 튄다. 치즈와 어우러져 매운맛도 잡아주는 덕분에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동글주먹밥 김치소시지’는 김치의 새콤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소시지 특유의 풍미가 매우 매력적이다. 김치치즈볶음밥에 소시지까지 더해 10대 취향에 특히 잘 맞는 맛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 주먹밥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 시장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10-21 09:01:12[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7일 '오즈키친 주먹밥' 2종을 출시했다. 최근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특별한 반찬 없이도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냉동밥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 냉동밥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036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약 18.2% 증가했다. 오뚜기는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조리 및 취식의 편의성을 높인 '오즈키친 주먹밥'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소불고기 주먹밥 △게살크래미 주먹밥 2종이다. 다양한 재료를 담은 볶음밥을 오븐에 구워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소불고기 주먹밥은 다진 쇠고기와 불고기 양념이 어우러진 소불고기 볶음밥으로, 간장소스를 바른 뒤 오븐에 구워 감칠맛을 더했다. 게살크래미 주먹밥은 게살크래미와 스크램블에그, 각종 야채를 넣은 게살볶음밥을 오븐에 구워내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조리 시 14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 상태의 제품을 넣고 약 12~13분간 조리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보다 간편한 조리를 원할 경우, 제품 포장지 끝을 일부 개봉한 후 냉동 상태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1분 40초간 데우면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맛과 품질, 편의성을 고루 갖춘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7-07 09: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