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30일까지 비대면 스마트지점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에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경우 미국 주식거래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0.069%로 제공한다.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환전 수수료도 90% 우대하여 적용한다. 서비스 혜택 종료일 직전 3개월 내 미국 주식을 단 1주라도 거래했을 경우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 무료와 환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추가로 2025년 말까지 연장해서 제공한다. 타 증권사에 있는 미국 상장주식과 ETF 및 ETN을 1천만 원 이상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으로 이전하고 거래하는 경우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의 현금도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국내 주식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0.01%로 제공하며, 하이투자증권 제휴 서비스인 예스트레이더와 젠포트를 통한 거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 내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에 신규 계좌개설 시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MTS를 참고하거나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5-03 14:42:28국내주식형이 국내 공모펀드 시장에서 힘을 잃고 있다. 기본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선호가 떨어지면서 간접투자 영역까지 흔들린 결과다. 몇년 사이 큰 폭으로 성장한 채권형, 다양한 테마로 무장한 해외주식형 등에 밀린 영향도 있다. 2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26일 기준)은 47조177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채권형 펀드(47조5546억원)에 뒤지고 있다. 지난 19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역전된 이후 같은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 설정액은 가입자가 상품을 굴리는 운용사에 맡긴 투자원금으로, 지표 하락은 자금 유출로 해석된다. 지난해 말 해당 수치는 각각 47조2643억원, 40조9553억원으로 6조3090억원의 차이가 났다. 2022년 말(18조2137억원)이나 2021년 말(12조3980억원)에는 그 격차가 더 컸다. 국내주식형 가운데 액티브 유형에서 격차가 크게 축소됐다. 2022년 말 15조2278억원이었던 전체 펀드 합산 설정액은 약 4개월 만인 이달 26일 13조8379억원으로 9% 이상 빠졌다. 이 기간 인덱스 유형의 설정액은 32조2959억원에서 33조3395억원으로 3.2% 증가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국내주식에 대해 지배구조(거버넌스), 불공정거래 등 문제가 돌발적으로 터질 수 있단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인덱스 상품이 결국 장기전에선 이긴다는 인식도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2년 간의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액티브와 인덱스 펀드는 각각 3.24%, 6.97%를 가리키고 있다. ETF 역시 사정이 다르지 않다. 국내주식형 상품의 순자산총액이 같은 기간 37조3391억원에서 46조2715억원 23.9% 늘어났지만 국내채권형은 11조6369억원에서 27조3286억원으로 134.8%나 몸집이 커졌다. 해외주식형 역시 17조9371억원에서 30조9378억원으로 72% 넘게 불었다. 특히 ETF는 상품 자체가 하나의 상장주식으로 취급받고 있다. 주식과 동반 성장하는 주체라기보다 경쟁 상품에 가까운 경향성을 보이는 이유다. 근본적으로는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간접투자 수단인 펀드로 옮겨 붙은 결과로 해석된다.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가 펀드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 6769조원에 달했던 국내 증시 연간 매수액은 2022년 3914조원으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 4809조원으로 회복했으나 여전히 5000조원을 밑도는 형편이다. 지난 2~3년간 정책·시장금리가 급히 오르며 개인들의 채권투자 선호가 확대됐고, 과거에 접하기 어려웠던 신흥국이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같은 산업에 투자하는 일반 공모펀드와 ETF가 등장하면서 국내주식형 투자 요인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29 18:03:59[파이낸셜뉴스] 국내주식형이 국내 공모펀드 시장에서 힘을 잃고 있다. 기본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선호가 떨어지면서 간접투자 영역까지 흔들린 결과다. 몇년 사이 큰 폭으로 성장한 채권형, 다양한 테마로 무장한 해외주식형 등에 밀린 영향도 있다. 2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26일 기준)은 47조177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채권형 펀드(47조5546억원)에 뒤지고 있다. 지난 19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역전된 이후 같은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 설정액은 가입자가 상품을 굴리는 운용사에 맡긴 투자원금으로, 지표 하락은 자금 유출로 해석된다. 지난해 말 해당 수치는 각각 47조2643억원, 40조9553억원으로 6조3090억원의 차이가 났다. 2022년 말(18조2137억원)이나 2021년 말(12조3980억원)에는 그 격차가 더 컸다. 국내주식형 가운데 액티브 유형에서 격차가 크게 축소됐다. 2022년 말 15조2278억원이었던 전체 펀드 합산 설정액은 약 4개월 만인 이달 26일 13조8379억원으로 9% 이상 빠졌다. 이 기간 인덱스 유형의 설정액은 32조2959억원에서 33조3395억원으로 3.2% 증가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국내주식에 대해 지배구조(거버넌스), 불공정거래 등 문제가 돌발적으로 터질 수 있단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인덱스 상품이 결국 장기전에선 이긴다는 인식도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2년 간의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액티브와 인덱스 펀드는 각각 3.24%, 6.97%를 가리키고 있다. ETF 역시 사정이 다르지 않다. 국내주식형 상품의 순자산총액이 같은 기간 37조3391억원에서 46조2715억원 23.9% 늘어났지만 국내채권형은 11조6369억원에서 27조3286억원으로 134.8%나 몸집이 커졌다. 해외주식형 역시 17조9371억원에서 30조9378억원으로 72% 넘게 불었다. 특히 ETF는 상품 자체가 하나의 상장주식으로 취급받고 있다. 주식과 동반 성장하는 주체라기보다 경쟁 상품에 가까운 경향성을 보이는 이유다. 근본적으로는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간접투자 수단인 펀드로 옮겨 붙은 결과로 해석된다.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가 펀드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 6769조원에 달했던 국내 증시 연간 매수액은 2022년 3914조원으로 '뚝' 떨어졌다. 지난해 4809조원으로 회복했으나 여전히 5000조원을 밑도는 형편이다. 지난 2~3년간 정책·시장금리가 급히 오르며 개인들의 채권투자 선호가 확대됐고, 과거에 접하기 어려웠던 신흥국이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같은 산업에 투자하는 일반 공모펀드와 ETF가 등장하면서 국내주식형 투자 요인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29 14:00:00[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미국주식 자동 적립식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미국주식 자동적립 투자를 신청하면 모바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미국주식 적립 챌린지’ 이벤트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주식 자동적립 투자서비스는 미국 정규장 시간에 직접 매매하지 않고도 손쉽게 분할매수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이벤트는 자동적립투자 설정을 통해 미국주식을 1만원 이상 투자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3개월 동안 12회 이상 적립투자한 1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6개월 동안 24회 이상 투자한 5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자동적립투자 누적금액이 가장 많은 50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 2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한 뒤 미국주식 자동적립투자를 설정하면 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리테일솔루션부장은 “미국주식 자동적립식 투자 서비스는 주식에 장기투자해 목돈 마련에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성공적인 투자와 함께 경품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25 10:28:33[파이낸셜뉴스] 하이투자증권은 5월 13일까지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 또는 시중 은행 연계 계좌개설로 하이투자증권 주식계좌를 보유한 비대면 개인 고객이 미국 주식 주간거래 시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주간거래를 통해 미국 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지급한다. 미국 주식을 한 번이라도 거래하면(100명) 1매를 지급하고, 5일 이상 거래하거나(300명) 300만 원 이상 거래하는 경우(1000명)에도 1매를 지급한다. 각각의 거래 조건을 충족할 시에는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중복하여 지급한다. 이벤트 대상 거래 종목은 미국 3대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주식과 ETF 및 ETN 이다. 이벤트는 하이투자증권 MTS와 HTS를 통해 미국 주식 주간거래 시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4-23 11:07:49[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배당주 중심으로 운영되는 ‘미국배당주식 투자’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시장대비 미국 시장은 배당투자에 대한 선택지가 다양해 많은 국내 투자자들이 이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미국배당주식에 직접 투자를 하기엔 물리적 한계로 정보 확보가 쉽지 않고 접근이 어려웠다. 핀트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고배당 집중 투자로 탄탄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미국배당주식 투자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투자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주식 시장의 선진화된 배당시스템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매분기마다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정기적인 배당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미국배당주식 투자에는 ‘디셈버 미국 주식 모델W’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해당 알고리즘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 기간 1년 7개월 동안 적극투자형 기준 누적 수익률 21.44%을 기록, 단기간 내에도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핀트의 미국주식투자와 동일하게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에 상장한 3천개 이상의 종목을 분석, 배당성장율이 높고 6개월 뒤 상승할 종목을 예측하도록 설계됐다. 또, TOP20 주식 선별 인공지능 종목 선택 엔진이 딥러닝과 인공신경망으로 종목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우상향이 가능한 숨은 보석 같은 종목부터 배당주 기반의 우량주 그리고 ‘종목 담기’를 통해 투자자가 직접 담는 개별 종목까지 총 20개 종목이 균형 있게 분배된다. 핀트의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이 현재 추종하는 종목 중 하나인 전력 유틸리티 기업 ‘AY(아틀란티카 서스테이너블 인프라스트럭처)’의 경우 최대 배당 수익률 10.07%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평균 7~8% 내외의 배당 수익률을 자랑하는 종목들로 포진돼 있어 향후 만족스러운 수익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쉽게 인출할 수 있어 현금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거나, 해당 배당금을 재운용해 자산관리를 강화하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미국배당주식도 미국주식과 같이 최소운용금액 300만원부터 가능하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미국배당주식에 접근이 어려웠던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성장가능성이 크고 높은 배당률의 종목을 찾아내는 데 특화된 핀트 미국배당주식 투자에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별 투자 성향에 최적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대표 투자일임 서비스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4-22 14:43:40[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가 '미국 배당주식 투자'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디셈버 미국 주식 모델W’ 알고리즘이 적용된 배당주 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 주식 시장의 선진화된 배당시스템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매 분기마다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정기적인 배당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서비스에 적용된 알고리즘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 기간 1년 7개월 동안 적극투자형 기준 누적 수익률 21.44%을 기록했다. TOP20 주식 선별 인공지능 종목 선택 엔진이 딥러닝과 인공신경망으로 종목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도 구성한다. 투자자들은 해당 배당금을 재운용해 자산관리를 강화하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최소운용금액 300만원부터 가능하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미국배당주식에 접근이 어려웠던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별 투자 성향에 최적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대표 투자일임 서비스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22 09:15:06[파이낸셜뉴스] 매주 해외주식 거래조건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AMD 등 인기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해외주식거래 고객 대상으로 주식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5월 21일까지 주차별 거래조건을 달성한 투자자에게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을 지급한다. 지급 주식은 AMD(AMD), 메타플랫폼스(META), 아마존(AMZ), 존슨앤드존스(JNJ),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종목이다. 또 오는 23일까지 해외주식 3000만원 이상 거래 고객에게 AT&T(T) 1주를, 3억원 이상 거래고객에게는 테슬라(TSLA) 1주를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금액구간별로 100명씩 선정하며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6월 30일까지 다른 금융사 계좌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로 옮기면 입고·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610만원의 축하금도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해외거래 서비스 최초 신청자에게 1개월 매수수수료 무료 및 환율우대 90%(USD 기준)와 30달러 지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4-19 10:43:45#OBJECT0# [파이낸셜뉴스]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주식]' 펀드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을 긍정적으로 보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주식에 50% 이상 투자하기 때문이다. 제약, 바이오시밀러, 바이오텍, 의료기기 등 바이오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관련 분야에도 다양하게 투자한다. 공모펀드 시장의 어려움에도 3월 말 기준 설정액이 1063억원으로 1000억원을 넘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DB바이오헬스케어 펀드는 A클래스 기준 1년 수익률(1일 기준)이 40.05%다. 기간별 수익률은 1개월 9.90%, 3개월 10.71%, 6개월 31.64%, 9개월 33.26%, 2년 23.06%, 연초 이후 10.71%, 설정(2009년 11월 3일) 이후 165.33%에 달했다. 이같은 수익률은 저평가 된 기업들을 발굴, 투자한 결과다.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은 여러 개의 서브섹터로 구성돼 있는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섹터 비중을 달리 가져간 것도 주효했다. 일정 부분 삼성전자 등 비바이오헬스케어 주식에도 투자해 펀드의 변동성을 보완한 결과다. 바이오헬스케어 강세시 편입비중을 늘리고, 약세시 비바이오헬스케어 주식의 비중을 늘려 시장과의 괴리를 줄인다. 해외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거나 확실한 수익 창출원을 보유해 신약개발에 꾸준히 투자하는 기업 등이 투자대상이다. 보유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 대비 저평가 돼있는 바이오텍(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등), 펀더멘털이 견조한 제약사 및 의료기기(유한양행, JW중외제약, 클래시스 등)의 투자가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더불어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모든 산업으로 투자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체에너지, 환경산업 등이 대상이다. D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주경 주식운용팀 부장은 "2009년 설정된 국내 최초 바이오헬스케어섹터에 특화된 펀드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 섹터펀드로는 드물게 15년 이상 운용되고 있다"며 "펀더멘털 분석을 통해 저평가돼 있는 기업을 발굴해 중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예정된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B자산운용은 올해 바이오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심리가 강할 것으로 봤다. 올해 국내 기업들의 기대되는 긍정적 이벤트(임상 데이터 발표, 신약 허가 및 출시 등)가 예정돼 있어서다. 이 부장은 "올해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는 만큼 헬스케어 업종의 투자심리는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들은 신약 출시를 통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빅파마들은 블록버스터급 신약 특허만료를 앞두고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기술수출 등 다양한 딜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종 내 모멘텀도 풍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장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섹터는 일시적인 밸류에이션 부담, 임상 실패 등의 이벤트로 섹터가 흔들릴 수는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저점을 높이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19 07:17:47[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은 이른바 ‘서학개미’를 위한 맞춤형 절세전략을 공개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유튜브 채널 ‘메리츠온(MeritzOn)’에 '찾아가는 절세상담 택스365(Tax365)’ 해외주식편을 업로드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국내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상장지수펀드(ETF)편에 이어 모두 5편의 ‘Tax365’ 시리즈 공개가 완료됐다. ‘Tax365’는 다양한 투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금융상품별 적합한 절세 전략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전문가가 찾아가는 절세상담’이라는 취지에 맞춰 투자 조건, 세제 혜택 등에 따른 맞춤 전략을 상황별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리츠증권의 세무사가 직접출연해 각 상품 별 투자 시 발생하는 세금을 확인하고 절세 전략을 통해 절약 가능한 금액을 구체적 숫자로 제시한다. 국내주식 투자와 달리 해외주식의 경우 투자수익 발생 시 양도소득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절세전략이 필수적이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예탁금에 환매조건부채권(RP) 수익을 제공하는 종합 투자계좌 ‘슈퍼365(Super365)’와 채권종합서비스 ‘본드365(Bond365)’ 등 ‘365 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하며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uper365’는 지난 2월 3000억원의 잔고 돌파 이후 한 달 만에 4000억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예탁 자산이 증가하고 있다. ‘Bond 365’ 또한 지난 2월 기존 단기사채에 추가로 장내∙장외 채권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365 시리즈’는 365일 쉬지 않고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메리츠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고객 입장에서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365시리즈’만의탁월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4-18 12: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