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부지법은 30일 하이브의 임시 주주총회 허가 신청에 대해 심문기일을 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법은 하이브의 주주총회 소집 허가와 관련해 이날 오후 4시 35분 비공개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심문은 비송사건절차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어도어 경영진에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에 25일 서부지법에 임시 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는 임시 주총이 열리면 민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을 해임할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30 09:29:42[파이낸셜뉴스] 플래스크가 29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의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주주들에게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약속했다. 앞서 플래스크는 지난 28일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2023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 거절을 통보 받았으며, 이어 29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병재 플래스크 대표이사는 “2023사업연도 감사보고서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했으나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로 인해 주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 내 회사의 이의신청 및 개선계획을 거래소에 제출하고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래스크는 의견거절로 인해 진행중이었던 경영권 변경 계약 및 유상증자를 철회하게 됐으며,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경영쇄신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시 한번 주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강조하며, “규정에 따라 거래소에 이의를 신청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주주 여러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9 14:28:18[파이낸셜뉴스]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은 풀무원이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NO.1(넘버원)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성장의지를 밝혔다. 풀무원 이효율 대표는 인사말에서 "풀무원의 지난 40년사는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1980년 초 한국 최초의 유기농식품기업으로 출발해 식품의 핵심가치를 안전, 안심, 영양균형의 바른먹거리 기준으로 바꾸고 사람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실천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가치기준과 패러다임을 바꿔왔다"며 "이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난 40년간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듯이 미래먹거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축적하고 디지털전환(DX)과 프로세스혁신(PI)의 속도를 높여 주주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국내 바른먹거리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시장을 개척하며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거듭한 결과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주주총회는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여 개최됐다. 현행법상 온라인 주주총회는 실시간 의결권 행사가 불가한 관계로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전자투표 시스템을 운영하고 온라인 참석을 희망하는 주주들에게 접속 코드를 발송해 참여토록 했다. 풀무원은 이번 '열린 주주총회'에서 배당 기준일을 이사회에서 배당 시마다 결정하고, 이를 공고하도록 변화된 제도에 맞게 정관을 개정했다. 이와 함께 정관 일부 변경 내용에는 이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사회 총원의 수를 증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의안 심사 종료 후에는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토크쇼 형식의 2부 '열린토론회'가 4년 만에 재개됐다. 열린토론회는 주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주주들과 함께 토론하고 질문에 답하는 자리다. 40주년 기념 오프닝 영상 상영으로 시작한 열린토론회는 이효율 대표, 이우봉 전략경영원장이 무대에 올라 온라인으로 참여한 주주들이 남긴 경영 현황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풀무원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제2의 희망찬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과 성장전략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효율 대표는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식물성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 등 4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결과 지속가능식품과 영양균형 FRM(Fresh Ready Meal·프레쉬 레디 밀)을 통해 일상 속 변화하는 식문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며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 등 4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28 09:57: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민과 소통하는 최상위 기구인 도민주주단 'GH 기회수도파트너스 제1회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도민주주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지역 대표 114명, 고객대표 16명, 직능대표 20명 등 총 150명으로 구성된 도민주주단이다. 지난해 11월 도민의 경영 참여 기반을 만들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GH 기회수도파트너스'를 창단했다. 이들은 2년간 명예 주주가 돼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사업 계획 및 경영 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양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창단 이후 첫 공식 활동인 이번 총회에서 지분적립형 주택, 제3판교 테크노밸리, 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 등 2023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사업 계획과 도민주주단의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또 현장 참석이 어려운 도민주주를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굿홈TV)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기회수도파트너스의 다양한 정책 제안에 항상 귀 기울이고 이를 공사 경영에 반영토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7 16:10:39[파이낸셜뉴스] 휴마시스가 사업목적 추가 등 안건이 모두 가결돼 2차전지 소재 개발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얻었다. 27일 휴마시스는 지난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광물생산업 △이차전지 소재의 제조 및 판매 △국내외 광산 탐사, 채취, 개발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현재 리튬, 흑연, 니켈 등 2차전지 핵심 소재를 중심으로 한 광물자원 개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매장량이 풍부한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시작으로 광권 확보를 위한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엔지니어를 비롯한 1차 선발대가 이미 짐바브웨로 출발했고 김성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이달 말 현지에 합류할 예정으로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남궁견 회장이 보유한 지하자원 개발 노하우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선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대한 현지 조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고품질의 광물 개발이 가능한 광권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광권을 확보하고 광물 생산, 플랜트, 유통까지 등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7 14:55:1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2024년 상반기 다양한 주류를 할인해 주는 행사인 '주주(宙酒)총회'를 개최한다.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여는 가장 큰 주류행사로, 와인뿐 아니라 위스키와 증류식 소주, 주류용품까지 품목을 대폭 늘렸다.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MAXX), 롯데슈퍼 26개 점포에서 인기 와인과 위스키, 사케 등 1000여개 주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성비 제품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롯데 측은 전했다. 포근한 봄철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샴페인 '마크 에브라 셀렉션 브뤼'는 엘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해 주고 국내에서 오바마 와인으로 유명한 미국 브랜드 '덕혼 디코이'는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빈티지 프리미엄 와인을 수집하는 고객들을 위해 60여종의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클라세(GCC) 와인도 모아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의 점포별 재고는 롯데마트GO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맥캘란, 글랜피딕, 야마자키 등 인기 위스키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4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한다. 이밖에 롯데마트와 슈퍼가 협력사와 함께 4개월에 걸쳐 개발한 '국민맥주'와 '한라산 소주 동백 에디션', '시치켄 후리빈잔 준마이' 등도 선보인다. 다음 달 3일까지는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가성비 상품부터 빈티지 와인, 인기 위스키까지 고객 관점에서 할인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7 08:44:07[파이낸셜뉴스]동부건설은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동부건설은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의장을 맡은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와 사업 다각화 등 성과를 이뤄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표이사는 "동부건설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진취적인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기업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사랑받고 존경받는 국내 선두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 한 해 풍부한 수주물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철저한 현금흐름 관리로 재무안정성을 강화해 지속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원가절감과 경쟁력 강화로 체질을 개선하고 신뢰받는 건설사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3-26 11:35:07[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박봉기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교보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2022년 연임한데 이어 이번에 3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로, 박 대표는 이석기 대표와 각자대표로 교보증권을 이끌게 된다. 박 대표는 2020년 취임 첫해 당기순이익 1039억원을 올리며 역대 최대 이익을 냈고, 이듬해인 2021년 1433억원으로 1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거래대금 감소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진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676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자기자본 2조원 미만의 중형 증권사 가운데 연간 실적 1위에 해당한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대표 취임 전 교보증권의 자기자본은 9609억원(2019년)이었으나 지난해 1조8773억원으로 4년 만에 95% 급증했다. 그 결과 유동성비율은 125.6%에서 155.7%, 순자본비율은 434.9%에서 830.4%로 각각 상승해 튼튼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 올해는 기존 사업확대 및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 가속화를 위해 스케일업(Scale up)·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뉴 비즈니스(New business)'를 3대 전략방향으로 설정, 안정보다 변화에 무게를 두고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점 사업 방향은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S&T)과 벤처캐피탈(VC), 탄소배출권 등에 투자해 미래수익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3-26 10:06:54[파이낸셜뉴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5일 전북 익산1공장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37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상정된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포함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에 따라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한다. 신규 사외이사에는 이필재 전 대한LPG협회장을 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 한강유역환경청장,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한 환경 분야 전문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신임 사외이사로부터 다양한 환경 자문 및 제언 등을 받아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 동박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면서 "영업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지만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세계적 경기 하방 압력과 더불어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성장세 둔화로 올해도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공장 증설 및 고체전해질과 같은 신소재 연구개발에도 집중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3-25 14:46:0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화성산업㈜은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은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2023년 매출액은 9080억원으로, 2022년 매출액 6457억원보다 40.6% 증가했다. 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2억원, 192억원을 거뒀다. 이에 따라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4.5%의 시가배당률을 보이며, 배당금 총액은 45억7400만원이다. 이종원 회장은 "지난해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저성장이 본격화됐고 다수 거시경제지표가 악화된 상황이지만, 역대 최대 기성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안정적인 수주와 함께 해외사업에 진출에 대한 초석도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역시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가속화를 추진하면서 자원순환사업, 해외건설사업 등 새로운 건설밸류체인 사업영역에 신규로 진입하는 동시 수익지향 개발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지속가능한 성장 잠재력확보와 함께 회사의 내재가치도 높이겠다"라고 덧붙였. 한편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화성산업은 'HS화성'으로 사명을 변경키로 했다. 지난 66년간 회사 가치와 철학, 고객신뢰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미래가치와 비전을 담고, 글로벌 확장을 위한 선택으로 풀이되며, 하반기부터 새로운 사명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22 13: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