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장년층들의 구매력이 경제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되는 동시에 물가가 높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들의 소비, 특히 서비스업 지출이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추게 만들고 있다고 4월 29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중장년층들은 여행과 헬스케어, 오락같이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서비스업에 대한 지출을 늘리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미국 중장년층들은 증시와 주택 가격 상승 덕에 최근 수년간 소비력이 어느 때보다 더 커지고 있다. 주택과 자동차를 보유한 미국의 부유한 은퇴 노년층은 높은 금리로 인한 타격을 적게 받은 반면 젊은층들은 집값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집 장만이 어려워졌다.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주식과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부유한 가계들의 순자산을 키워왔다. S&P500 지수는 지난 5년간 약 72%, 주택가격은 코로나19 대유행 발생 이전인 2018년말부터 지난해까지 53% 급등했다. 부유층들의 자산은 2010년 이후 매년 5.5% 증가하다가 2018년 이후에는 약 9%로 증가폭이 넓어졌다. 증시와 집값 상승으로 생기는 '부의 효과'는 미국 경제의 급격한 성장 하락을 막아준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더 끈질지게 이어지게 만들어 금리를 내리려는 연준의 계획에 차질을 주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4-30 18:37:5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중장년층들의 구매력이 경제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되는 동시에 물가가 높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들의 소비, 특히 서비스업 지출이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추게 만들고 있다고 4월 29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중장년층들은 여행과 헬스케어, 오락같이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서비스업에 대한 지출을 늘리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미국 중장년층들은 증시와 주택 가격 상승 덕에 최근 수년간 소비력이 어느 때보다 더 커지고 있다. 지난 2022년의 경우 65세 이상이 미국 소비의 22%를 지출했으며 이는 집계 시작된 198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주택과 자동차를 보유한 미국의 부유한 은퇴 노년층은 높은 금리로 인한 타격을 적게 받은 반면 젊은층들은 집값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집 장만이 어려워졌다.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주식과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하면서 부유한 가계들의 순자산을 키워왔다. S&P500 지수는 지난 5년간 약 72%, 주택가격은 코로나19 대유행 발생 이전인 2018년말부터 지난해까지 53% 급등했다. 부유층들의 자산은 2010년 이후 매년 5.5% 증가하다가 2018년 이후에는 약 9%로 증가폭이 넓어졌다. 증시와 집값 상승으로 생기는 ‘부의 효과’는 미국 경제의 급격한 성장 하락을 막아준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더 끈질지게 이어지게 만들어 금리를 내리려는 연준의 계획에 차질을 주고 있다. 또 미국 자산 보유 상위 10%가 전체 가계 부의 3분의 2를 거느리고 있으며 또 중간 소득 가계들의 자산 또한 2019~22년 사이 1980년 이후 가장 큰 폭인 37% 증가했다. AP는 55세 이상 미국인들이 전체 가계 자산을 보유하고 비율이 2010년의 68%에서 약 75%로 증가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젊은 가계들의 순 자산도 장년층에 비해 폭은 작지만 늘었다고 전했다. 컨설팅 기업 야르데니 리서치의 사장 에드워드 야르데니는 현재 미국 베이비 부머 세대는 역대 가장 부유한 은퇴 세대로 “이들처럼 많은 부를 갖고 은퇴하는 경우는 없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한 이유 중 하나도 이들 때문”이라고 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4-30 11:09:08[파이낸셜뉴스] 중장년층의 '트통령'(트롯대통령) 임영웅! 그의 노래에서 외로움을 보상받고, 그의 존재감에서 희열을 느낀다. 낮은 톤과 진한 감성이 녹아든 임영웅의 노래를 듣다보면 한 편의 감동적인 서사적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느낌을 받는다. 그 만큼 그의 노래에는 감성이 있고, 힘이 있고, 절절한 인생이 녹아 있다. 전세계를 감동의 도가니로 만든 K팝의 위력은 분명 우리가 배출한 아이돌 그룹에서 비롯됐다. 방탄소년탄을 비롯해 뉴진스, 블랙핑크 등 내로라하는 K-팝 그룹의 전성기는 전 세계의 음악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 한국 전통가요인 트롯분야에도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혜성이 등장했다. 바로 임영웅이다. 그렇다고 단순한 '뽕짝'이 아니다. 우리네 한이 서린 뽕필에 서정적 감성과 진한 여운의 자락이 올라탄 게 바로 임영웅의 노래다. 최근 중장년층의 계절이라 할 수 있는 단풍철을 맞아 신간 '영웅앓이-트롯아! 너 심리를 아니?'(이하 영웅앓이)가 세상에 나왔다. 출판사 박영스토리가 심리학자 김은주와 함께 펼쳐 신간 '영웅앓이'는 굴곡진 인생을 씩씩하게 견뎌온 5060세대의 중년을 타켓으로 한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그녀들의 삶을 위로하고, 소녀의 수줍은 감성을 되살리게 해주는 이 책은 트로트 광풍의 현상을 심리학적, 사회학적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웅앓이'는 트롯이 핫한 이유와 팬덤의 사회적 심리, 임영웅의 노래를 통한 중년의 심리 해석, 인생이라는 카페에서 본 트롯에 대한 심리학자의 잔소리 등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고 출판사측은 설명한다. 저자 김은주 박사는 “부모의 병치레, 남편 뒷바라지, 자녀 양육 등으로 자신의 인생을 가족에게 저당잡혀 살아온 우리 시대의 중년들을 생각하며 책을 쓰게 되었다”며 “중년 스스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데,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주고, 그 험난한 여정에 큰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감수는 언론계의 마당발이자, 기자 출신인 김창권씨가 맡았다. '영웅앓이'는 임영웅이라는 가수에 의해 불 지펴진 트롯 열풍을 주로 다루고 있지만, 실제로는 현재 중년이 겪는 심리적 갈등, 중년의 현 사회적 위치, 노년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 그들의 정서를 세심하고 정밀하게 다루고 있다. 지금 ‘가을을 타는’ 중년들이 있다면, '영웅앓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스스로 도닥이는데 도움이 받기를 권해 본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11-05 14:36:02[파이낸셜뉴스] 중장년이 가장 오랜 기간 근무한 직장(주된 직장)에서 퇴직한 평균연령이 50.5세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조사된 20~40대 직장인의 퇴직 예상 연령 평균 53.1세보다도 2.6세 낮다. 재취업 이후 임금은 주된 직장 대비 평균 62.7% 수준에, 정규직 비율은 42.1%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경제계에서는 중장년 특성에 맞는 파트타임 등 근로계약 조건에 대한 개방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경협중장년내일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949명을 대상으로 한 '2023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11월 1일 발표했다. 응답한 중장년 구직자의 주된 직장 퇴직 연령은 평균 50.5세(남성 51.5세, 여성 49.3세)로 나타났다. 주된 직장에서 근속기간은 평균 14년 5개월에, 50세 이전 퇴직하는 비율은 45.9%로 절반에 육박했다. 퇴직 사유 중 정년퇴직 비율은 9.7%에 그쳤고, 권고사직·명예퇴직·정리해고 등 비자발적 퇴직 비율은 56.5%를 차지했다. 주된 직장에서 퇴직 후 "재취업 경험이 있다"라고 답한 중장년은 66.8%였다. 이 중 67.4%는 재취업 후 임금이 낮아졌다고 응답했다. 임금 수준은 주된 직장 대비 평균 62.7%(37.3%↓)로 나타났다. 주된 직장에서의 고용 형태는 정규직이 74.5%였지만, 재취업 후에는 정규직 비율이 절반에도 못 미친 42.1%에 그쳤다. 중장년 구직자가 재취업 시 희망하는 임금은 월평균 294만원으로 조사됐다. 한경협중장년내일센터가 지난해 조사한 중장년 희망 임금 273만원보다 21만원(7.7%) 상승한 액수다. 센터 관계자는 "이는 최저임금 인상(2023~2024년 최저임금 7.5%↑)과 물가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재취업 후 희망 임금은 남성의 경우 평균 329만원, 여성의 경우 256만원으로 격차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중장년 구직자가 구직활동 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나이를 중시하는 사회풍토(32.1%)'를 꼽았다. 재취업을 위해 직업을 변경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53.5%에 달했다. 경제활동 희망 나이를 묻는 질문에는 평균 68.9세까지 일하고 싶다고 조사됐다. 박철한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경제는 어려워지고 평균수명은 늘어나면서 경제적 이유로 노년에도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이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중장년층의 특성에 맞는 파트타임 등을 포함한 근로계약 조건 등에 대해 개방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11-01 10:27:57숲세권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서울 이문·휘경뉴타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청약을 앞두고 3단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에서 보기드문 저층 숲세권 단지로 조성되다 보니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문의가 꾸준하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이문휘경뉴타운 3구역에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1,2,3단지)와 오피스텔 1개동 594실로 이뤄져 있다. 이번 분양에서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20~102㎡ 총 1467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특히 이번 분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이문 아이파크 자이 3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대 4층 전용 59~99㎡ 총 152가구(일반분양 134가구) 규모의 저층 숲세권 단지로 조성되는게 특징이다. 특히 일부 세대에는 광폭테라스가 적용되는 테라스 하우스로 지어진다. 쾌적한 주거 라이프가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3단지는 천장산과 청량근린공원 등의 녹지가 단지를 감싸고 있는 숲세권 입지로 도심 속에서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천장산은 명당터로 알려져 ‘하늘이 숨겨놓은 곳’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됐으며, 지난 2020년 초 등산로 및 산책로가 잘 갖춰진 ‘천장산 숲길’이 민간에 개방되면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의 2022년 사회조사 결과 체감환경 만족도 부분에서 만족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59%가 ‘녹지환경’을 꼽았을 정도로 쾌적성은 주거환경의 만족도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3단지는 용적률 74%에 지상 4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대지지분 역시 크다. 전용 84㎡ 기준 대지지분 면적은 약 149㎡로 1,2단지 전용 84㎡ 대지지분에 비해 5배 이상 가량 넓은 수준이다. 전용 99㎡는 약 175㎡에 달한다. 한편, 지난 27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1만 4000여 가구로 조성되는 이문·휘경뉴타운에서 가장 큰 규모다. 청약일정은 10월 3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화) 1순위청약, 11월 1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수)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20일(월) ~ 24일(금)까지 5일간이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1단지와 2단지가 2025년 11월, 3단지가 2026년 5월 예정이다.
2023-10-30 16:12:15'쇼킹나이트'가 40대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리고 있다. 지난 21일 MBN에서 첫 방송한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제작 스페이스래빗, 열린미디어, 이하 '쇼킹나이트')'는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가요계 황금기 히트곡들을 소환하는 댄스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이다. 지원자들은 첫 회부터 젝스키스와 룰라 그리고 백지영 등 '레전드' 가수의 히트곡들을 재해석한 무대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쇼킹나이트'는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하며, 40대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 금요일 밤 젊음을 불태웠던 날들을 연상케 해 특별함을 더한다. 시청자들은 '쇼킹나이트' 게시판 및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방송을 보고 과거의 흥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드러내며 뜨거운 관심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쇼킹나이트'는 애틋한 감정까지 선사한다. 40대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젊은 날 추억의 한 페이지를 함께했던 90-00년대 댄스 히트곡. 시청자들은 '쇼킹나이트'를 통해 당시를 기억하며 좋았던 추억들을 회상하고 있다. '쇼킹나이트'의 심사위원 이른바 쇼킹메이커인 채연과 이상민 그리고 탁재훈 또한 "울컥하고 눈물이 난다", "우리를 제자리로 가져 다 놨다" 등의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전의 명곡들이 '쇼킹나이트'에서 재조명되는 점도 방송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태사자의 '도', 업타운의 '다시 만나 줘', 홍경민 '가져가', 조이디 '9TO5' 등의 노래들이 '쇼킹나이트'에서 등장했던 것. 오는 28일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질 히트곡들이 준비돼 있다는 귀띔이다. 이처럼 '쇼킹나이트'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추억 여행을 선물하고 있다. 향후 어떤 참가자들과 무대들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쇼킹나이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MBN '쇼킹나이트'
2023-07-26 11:20:16부산 해운대구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 중인 '두 번째 명함, 재취업 교육 프로젝트'가 중장년층의 취업·창업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등 중장년층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호텔객실관리사, 경비원, 생활방역관리사, 반려동물토탈케어 등 4개 과정을 운영해 228명의 수료생 중 7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호텔객실관리사, 경비원, 장애인활동지원사, 도배사 과정을 운영했으며, 109명의 수료생이 참여해 이 중 44명이 취업해 성공, 40%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도배사와 호텔객실관리사는 38명 중 32명(84%)이 취업하거나 창업했다. 호텔객실관리사로 취업에 성공한 한 수료생은 "중년 여성으로서 취업에 도전하기 막막했는데, 우연히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과정에 참여해 수료했고 곧바로 취업까지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재취업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이 과정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구는 하반기에도 일반경비원, 도배사 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에 주소를 둔 취업 의지가 강한 중장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권병석 기자
2023-07-16 18:47:14[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 중인 ‘두 번째 명함, 재취업 교육 프로젝트’가 중장년층의 취·창업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경력단절여성, 은퇴자 등 중장년층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호텔객실관리사, 경비원, 생활방역관리사, 반려동물토탈케어 등 4개 과정을 운영해 228명의 수료생 중 7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호텔객실관리사, 경비원, 장애인활동지원사, 도배사 과정을 운영했으며, 109명의 수료생이 참여해 이 중 44명이 취업해 성공, 40%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도배사와 호텔객실관리사는 38명 중 32명(84%)이 취업하거나 창업했다. 호텔객실관리사로 취업에 성공한 한 수료생은 “중년 여성으로서 취업에 도전하기 막막했는데, 우연히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과정에 참여해 수료했고 곧바로 취업까지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재취업에 도전하는 이들에게 이 과정을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구는 하반기에도 일반경비원, 도배사 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에 주소를 둔 취업 의지가 강한 중장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7-14 10:38:39휴온스는 최근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원료인 '사군자추출분말'을 함유한 제품 '전립선 사군자'로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립선 사군자의 주성분인 '사군자추출분말'은 12년 만에 식약처 인증을 받은 새로운 개별인정 원료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 총점 개선 및 △야간뇨 △요절박 △잔뇨감 △빈뇨 △배뇨곤란 △배뇨중단 △배뇨지연 △생활불편 △약한배뇨 등 개별항목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휴온스는 전립선 관련 질환이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비뇨기 질환 특성상 병원 치료에 소극적인 환자가 많아 질환을 키우는 일이 빈번한 만큼, 중장년층 남성들이 일상에서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가 자체 개발한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원료 '사군자추출분말'에 대한 임상 논문은 SCIE급 학술지에 등재됐다. '사군자추출분말'의 남성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가 SCIE급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에 초록(Abstract)이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중등증 전립선 비대 증상이 있는 남성 135명을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6-25 18:12:05[파이낸셜뉴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지난 27일 '저저익선(低低益善) 365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 아차산 등산로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된 중장년층에 질환 정보와 재발 예방 수칙을 알리는 현장 질환교육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등산로 캠페인은 관상동맥질환 및 심근경색 경험 비중이 높은 중장년층을 직접 찾아 맞춤형 질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학회는 심근경색 주요 유병인구인 중장년층이 여가 활동으로 등산을 한다는 점에 착안,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서 리플릿 배포와 교육 자료 전시, OX 퀴즈 이벤트 등의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페인 현장에선 심근경색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애프터 케어'를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등산객들은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에 대한 OX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시술 이후 정기적인 병원 방문 등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기 △LDL 콜레스테롤은 55 mg/dL 미만으로 낮추기 △약물 치료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오랫동안 낮게 유지하기 등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핵심 수칙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최동훈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은 "중장년층 관상동맥질환, 특히 심근경색 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해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 교육이 절실했던 상황에서, 주요 유병인구를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을 통해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을 위한 수칙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캠페인 일환으로 더 많은 사람이 심혈관질환 재발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심심당부 애프터케어' 영상 시리즈를 공개하는 등 교육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5-31 16:3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