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성 2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출국을 시도한 일본인 남성 3명 중 한 명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명 성형외과 전문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와 각종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에서 준강간과 준강제추행 혐의로 체포된 남성이 유명 성형외과 전문의 겸 인플루언서 A씨라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7만8000명에 이르는 인플루언서다. 도쿄 대형 성형외과에서 근무 중으로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유튜브, 틱톡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혐의로 일본 국적 남성 3명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 일본인 남성들은 성범죄를 저지른 후 김포공항에서 출국심사를 받던 중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중순 서울에서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 2명을 추행하고 간음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도주를 우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14 13:24:10[파이낸셜뉴스]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수차례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운전자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0시 55분께 택시를 탄 뒤 기분이 나쁘다며 운전기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택시기사가 차에서 내려 도망가자, A씨는 택시에서 따라내려 난동을 부렸다. 주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5-14 09:53:30[파이낸셜뉴스]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던 여성을 카페에서 만나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이날 검거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경남 김해 한 카페에서 40대 여성 B씨와 B씨의 지인인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C씨는 팔을 다쳤을 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음식점을 인수하면서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5-11 15:35:22[파이낸셜뉴스]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일본인 남성 3명이 출국 직전 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A씨 등 일본 국적 남성 3명을 준강간,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지난 8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서울에서 항거 불능 상태의 여성 2명을 추행하고 간음한 혐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동선을 추적해 김포공항에서 출국 심사를 받고 있던 이들을 긴급 체포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5-10 19:14:23[파이낸셜뉴스] 불법체류 사실이 들통나 체포됐던 네팔 국적 30대 남성이 지구대에서 도주했다 하루 만에 다시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10분께 종로구 충신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고시원에서 누가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인적 사항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불법체류 사실이 적발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첫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다른 방문을 열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2가 지구대에 붙잡혀 있던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26분께 지구대 내부가 소란한 틈을 타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신병을 출입국 관리소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5-10 17:47:54[파이낸셜뉴스] 대구에서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아기의 친고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9일 대구신문에 따르면 대구 달서경찰서는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살해한 혐의로 사망한 아이의 고모인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5분께 달서구의 한 아파트 24층에서 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아이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병원에 이송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집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A씨를 비롯한 친척들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었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10 07:28:26[파이낸셜뉴스] 동료 선원을 살해한 뒤 바다에 시체를 유기한 선장과 이에 가담한 선원이 해경에 긴급체포됐다. 9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동료 선원을 살해해 바다에 유기한 혐의(살인)로 선장 A씨와 유기행위에 가담한 B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조업 전후 선원 C씨를 각종 공구로 무차별 폭행하거나 선박을 청소할 때 쓰는 호스로 해수를 쏘는 등 가혹행위를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선장 A씨를 도와 숨진 C씨를 바다에 유기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A씨의 범행에 대한 신고를 받아 이날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3월 함께 일하기 시작한 C씨가 평소 일을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A씨의 공격 방법과 반복성, 목격 진술 등을 고려해 살해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엄정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10 07:10:58[파이낸셜뉴스] 헤어진 연인의 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남자친구인 30대 남성과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왼쪽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5-09 17:31:15[파이낸셜뉴스] 유튜브 방송을 하던 50대 남성이 다른 유튜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피해자는 피습 당시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 중이었으며, 해당 영상은 여전히 유튜브에 남아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어 논란이다. 9일 부산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쯤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앞 인도에서 50대 남성 유튜버 A씨가 다른 50대 유튜버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B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날 오전 11시 4분쯤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직후 준비해 둔 렌터카를 타고 달아났으며, 사건 발생 1시간 40분여 만인 이날 오전 11시35분쯤 경북 경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 B씨는 각각 8800여명과 45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였다. 이들은 방송 중 서로를 비난하며 갈등을 빚었고, 법적 분쟁 중 이 같은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A씨는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소장 접수장을 보이며 B씨를 고소했다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사건 당시 B씨는 재판 관련 일정으로 부산지법에 방문한 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B씨는 부산으로 향하는 과정과 법원으로 걸어가는 중에 A씨의 습격을 받고 쓰러져 소리를 지르는 상황까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했다. 사건이 알려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시 라이브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영상에서 B씨는 방송을 하며 부산지법 정문 바로 앞 교차로의 인도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달려들어 공격하기 시작하며 카메라가 다른 곳을 비추기 시작한다. B씨는 비명을 지르며 "하지마"라 소리쳤다. 공격은 약 20초간 이어진 것으로 보이며,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주변에 시민들이 몰려들었는지 '119 빨리 불러라' 등의 대화소리가 들린다. B씨가 흘린 피도 영상에 노출됐다. 한편 가해자는 범행 후 검거되고도 계속해서 유튜브 활동을 했다. 범행 직후, 직접 112에 전화해 자신이 B씨를 공격했다고 신고했다. 체포된 후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직접 검거 소식을 전했다. A씨는 “타인의 행복을 깨려는 자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다” 등 칼부림을 벌이게 된 이유를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심지어 검거된 후에도 "마지막 인사드린다. 경주에서 검거됐다. 바다를 못 본 게 좀 아쉽다. 그동안 고마웠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해당 글에 달린 댓글에 "고맙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답글을 달며 실시간 소통까지 했다. 경찰은 A씨를 경주에서 부산 연제경찰서로 압송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5-09 16:18:57[파이낸셜뉴스] 처음 보는 여성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노원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피해 여성을 폭행하던 A씨를 제지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여성이 나를 쳐다봐서 기분이 나빴다"고 진술했다. 피해 여성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는 경찰에 의해 응급 입원 조치됐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5-09 11:3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