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 청주시에 철도 교통 호재 소식이 들려오며, 시의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국토교통부는 민간제안사업 2차 검토위원회를 열고 '청주~잠실 간 광역철도'를 민자 사업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해당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청주공항에서 충북혁신도시, 경기도 동탄 노선에 서울 잠실까지 추가로 연장하는 내용이 핵심으로, 국내 대형건설사와 건설엔지니어링사가 합작해 추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해당 사업과 관련해 다음 달 중 충북도와 경기도 등 지자체 의견 수렴을 듣고 올해 안에 해당 사업자로부터 정식 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를 겪고 있는 만큼, 교통 호재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꼼꼼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라며 “청주시의 경우 철도 개통 호재가 예상돼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지역 부동산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청주시에 철도 교통 호재 소식이 들려오며 지역 가치 상승이 기대되자, 지역 부동산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통환경이 개선되는 만큼 주거 부동산은 더욱 주목 받고 있으며, 분양하는 사업들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330세대 규모로, 이중 1,675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충청북도청, 청주시청 신청사(계획), 한국은행 등 원도심 관공서를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한 행정타운 입지를 자랑한다. 약 1.4만 세대의 아파트 건립이 예정된 청주 원도심 개발타운에서 분양되는 첫 번째 아파트로, 청주를 대표하는 신주거타운에 형성된다는 기대를 받으며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원도심의 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사직대로, 직지대로, 사운로, 상당로 이용이 편리해 청주 전역 접근성이 좋으며,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쉽기 때문이다. 또한,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청주성안점, 청주시청 신청사(계획), 청주의료원, 청주종합운동장 등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청주를 대표하는 성안길 상권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무심천과 맞닿아 있어 수변 라이프를 즐길 수 있으며 무심천 체육공원, 운천공원 등의 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국내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 금호건설이 시공에 나서는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구조(일부세대 제외)를 택했다. 또한 일부세대는 무심천 조망도 가능해 개방감도 우수하다. 총 2,330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되는 만큼,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구성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작은도서관, 독서실, 키즈플레이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의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4-05-08 10:43:44[파이낸셜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3일 충북도, 청주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함께 수소경제 및 수소산업 인프라 확장을 주도할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가칭) 건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는 2026년 하반기 정상운영을 목표로 충북 청주시 오송읍 봉산리 일원(오송KTX역 인근)에 대지면적 1541㎡, 건축 연면적 4371㎡, 지상7층(지하1층) 규모로 건립예정이다. 공사는 센터 건립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완공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인력과 예산을 투입하며,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건축비 지원 및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허브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수소 관련 행사 개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수소산업 진흥사업을 허브센터와 연계 추진한다. 센터 건립에는 토지매입과 시설구축 및 건축 등에 총 2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4년 설계완료, 2025년 건축 시공 및 감리를 통해 2026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향후 건립될 수소가스안전허브센터는 정부 및 지자체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수소·가스 분야 정책·연구·교육 및 관련 세미나 등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또한 국토 전 지역 접근성 최고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서 민간-정부-공공기관 교류·협력의 교두보로 우뚝 서겠다는 계획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공사는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 허브센터를 정부와 민간의 수소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첨병으로 만들겠다.”며 “지속적으로 허브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1-23 16:07:58[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가 급증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수용을 위해 공항 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모은다. 공항 측은 최근 면세품 인도장을 재개장하고 각종 이용객 편의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내년에는 주차장 증설에도 나선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정부예산에 편성되지 않은 청주국제공항 주기장 및 여객터미널 확충 사업 등 기반시설 증설 예산 확보를 위해 최근 도지사를 비롯한 경제부지사 등이 국회를 찾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중부권 거점공항 역할 수행을 위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관련해서도 민·관·정 공동위원회 발족 및 토론회, 서명운동 등을 준비중이며, 내년부터 자체 연구용역을 진행해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에는 항공사 운항 여건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국방부·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여객기 운항 배정시간인 슬롯을 확대했으며, 신규 국제 정기노선 개설 항공사 재정지원과 홍보비 지원, 24시간 운영공항을 위한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인력 배치를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앞서 한국면세점협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청주공항 면세품 인도장을 3년 9개월만인 지난 7일 정식 개장해 인터넷과 핸드폰 앱을 통해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게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최근 여객터미널 내 셀프사진관, 안마의자, 대형 무료 오락기로 구성된 플레이 스페이스(PLAY SPACE)를 오픈했으며, 일회용 필름카메라 자판기도 설치했다. 다음 달부터는 주차 편의를 위한 주차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주차장 500면을 증설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은 지방공항 중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이전 항공수요를 회복하고 있다"면서 "명실상부한 중부권 국제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중단된 국제 정기노선을 올해 1월부터 재개하며 현재 5개국에 8개 정기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선(제주)은 하루 54차례 운항중이다. 올해 10월 기준 이용객은 300만5000명(국내선 265만 4000명·국제선 35만 1000명)을 넘어섰으며, 역대 최다 이용객을 달성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누적 이용객은 31만9000명(11.9%)증가했다. 월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26만8000명에서 30만명으로 늘어나 연말까지 역대 최다인 이용객 360만명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1-08 09:26:54[파이낸셜뉴스] 이달 충북 청주에서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 간 '분양 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청주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아파트는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0일 청약 접수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경우 1순위 모집에 3만4886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73.75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지방에서 청약(1순위 기준) 접수를 진행한 37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특히 전용면적 84.9㎡는 49가구 모집에 1만1856명이 몰려 241.9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청주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위권 내 3개가 들어 있을 정도로 강세다.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 4위,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평균 경쟁률 57.59대 1)' 6위, '청주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48.27대 1)'이 9위에 각각 올려져 있다. 청주지역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전매제한 완화, 풍부한 일자리,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분양된 청주지역 신규 아파트(분양가상한제 택지)의 분양가(3.3㎡ 기준)는 평균 1150~1160만 원 선이다. 이런 가운데 이달 명품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을 앞두고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HL디앤아이한라의 아파트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와 부동산개발 전문업체 신영의 오피스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이다.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는 청주 흥덕구 봉명동 산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874가구 규모다. 청주 원도심에 들어서는 단지로 주거와 교육, 교통 및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췄다. 교육시설로는 봉정초, 봉명초, 봉명중, 봉명고 등과 학원들이 있다. 배후 주거 수요는 풍부하다. 단지 맞은편에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한 아파트다. 청주산단에는 현재 SK하이닉스, LG화학 등에서 3만여 명이 근무 중이다. 신영은 청주시 송절동 산 일원(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블록)에서 오피스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을 공급한다. 주거복합단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다. 아파트는 지난 5월 성공리에 분양을 마무리한 바 있다.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234실 규모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청주는 대형산업단지와 대기업 공장 등이 많고, 일자리가 풍부해 주거시설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달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분양 경쟁을 벌여 청약 경쟁률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하반기에도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7월 포스코이앤씨가 청주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644가구)를 분양한다. 10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청주 흥덕구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946가구),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같은 달 서원구 사직3구역 재개발을 통해 '(가칭)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233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6-19 14:53:12[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8일 청주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전면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도가 한국부동산원, 통계청 등의 자료를 근거로 조정대상지역 지정요건을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0.01%를 기록하며 소비자물가상승률(2.13%)의 1.3배보다 낮고, 주택보급률(113.8%)과 자가주택비율(66.8%)도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분양권 전매량도 전년 동기 332건보다 171건이 적은 161건로 51.5% 감소한 상황이다. 청약경쟁률은 SK 뷰 자이(6월 분양) 20.2대 1, 흥덕 칸타빌 더뉴(7월 분양) 9.3대 1로 월평균 청약경쟁률 5대 1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가장 최근 분양한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8월 분양) 8.6대 1로 점차 경쟁률이 줄어드는 추세다. 조정대상지역 지정 당시와 현재의 주택거래 동향을 비교한 결과 7월 주택거래량은 909세대로 지정(2020년 6월) 당시 거래량 4505세대에 비해 79.8% 감소했다. 주택가격 변동률은 7월 -0.05%로 지정 당시 2.75%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외지인 주택 매입 현황도 7월 502세대로 지정 당시 2724세대 대비 81.6%의 감소치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시가 조정대상지역 지정요건에서 7개월 연속 벗어났으며, 주택거래는 급감하고, 주택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됐다”며 “침체된 부동산 경기의 정상화,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주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가 타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가 직접 청주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지난 2020년 6월 지정 이후 처음으로, 8일 해체 요청에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 청주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의 당위성을 피력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9-09 11:23:09[파이낸셜뉴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내곡·송절·문암동 등 9개동 일원에 조성 중인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조감도)가 8월 3차 사업부지 분양에 돌입한다. 29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는 2008년 지구지정 후 2013년 본격적으로 조성에 나선 복합도시로 기업, 상업, 주거, 교육시설이 동시에 조성된다. 성공적으로 조성이 마무리된 1, 2차에 이어 이번 분양에 나선 3차 사업 용지는 2024년 준공을 목표다. 1~3차 사업 용지 총 규모는 약 380만㎡에 달한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만㎡)보다 크고, 국내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113만㎡)의 3배에 달한다. 단지는 산업시설용지 약 143만㎡, 상업 및 유통시설용지 약 25만㎡, 주거시설용지 64만㎡, 지원시설용지 11만㎡, 공공시설용지 137만㎡로 구성돼 향후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SK하이닉스반도체공장, LG생활건강, SK에어가스 등 국내 대표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다. LG화학, LS산전, LG전자 등이 입주한 청주 일반산업단지도 인접해 있어 기업간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또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 중 반도체 벨트조성지역에 청주시가 포함된 만큼 향후 메모리, 파운드리 기업의 대규모 입주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주거단지도 조성된다. 테크노폴리스 내에는 1만134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가 계획돼 있으며,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푸르지오', '청주테크노폴리스우미린', '청주테크노폴리스우방아이유쉘' 등 4,636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향후 입주 단지 증가에 따른 다양한 편의시설도 추가적으로 확충될 전망이다. 청주 내·외부를 순환하는 제2·3순환로가 인접해 청주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도 가까워 인근 주요도시로의 광역교통망도 좋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7-29 08:20:43[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가 2차전지 조립장비를 생산하는 ㈜엠플러스로 부터 1000여억원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충북도는 21일 청주시와 함께 도지사 집무실에서 2차전지 조립장비 및 자동화설비 생산업체인 엠플러스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오세동 청주부시장,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이사 등 10여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엠플러스는 청주 국사일반산업단지 5만2900㎡의 터에 5년간 약 1000억여 원을 투자,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생산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엠플러스는 2차전지 자동화설비 전문기업으로, 2차전지 1세대 전문가로 구성된 핵심 기술 연구개발(R&D)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자동화설비 부분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액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이차전지 자동화 설비 수주잔고만도 3800억 원에 이른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인증과 함께 충북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도와 청주시는 엠플러스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과감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는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우선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7-21 11:05:2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시공 예정사로 참여한 충북 청주 '오창 엘크루 오캄'의 홍보관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창 엘크루 오캄'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총 1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북카페,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대형 스크린 골프장, 웰컴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중앙근린공원, 문화휴식공원, 양청근린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들이 조성돼 있고 오창저수지, 호암저수지가 위치해 풍부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반경 1km 내 서오창IC가 위치해 대전, 청주, 서울까지 1시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청주~세종 연결도로 개통으로 세종시까지의 접근이 수월하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6-30 16:50:41[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국비 86억과 도비 80억원 등 총 166억원을 투입, 청주·충주의료원 기능보강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의료기관의 시설 개선과 장비 보강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의료원별로는 청주의료원의 경우 총 50억 원을 들여 △정신병동 시설개선 △음압격리병실 확충 △기관지 내시경실 설치 △의료장비 41종 구입 등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음압격리병실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중증환자 치료 환경 확보를 위해 준비 중이며, 중증환자의 적정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충주의료원에는 총 116억 원을 들여 △심뇌혈관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증축 △기숙사 증축 △치유공원 데크 교체 △차량관제시스템 설치 △의료장비 23종 도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심뇌혈관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증축사업에는 총 54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심장 및 뇌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자 증가와 인구고령화로 인한 뇌심혈관 질환 및 재활치료 수요가 급증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밖에 충북도는 청주의료원에 만성질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공공보건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청주·충주 양 의료원의 표준화된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지원사업에 1억62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7400만원을 투자하는 등 필수의료 공백 해소와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연계를 위해 주력키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충주의료원이 전문성을 갖춘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충북의 여건에 맞춘 공공의료서비스 향상 및 필수의료 진료 체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4-26 08:18:15[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6·1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에 부동산 물의 논란을 빚었던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단수추천 후보로 확정했다. 노 전 실장은 2020년 문재인 정부의 '1가구 1주택 소유' 권고에 서울 강남 아파트 대신 충북 청주 아파트를 매각해 비판을 받았다. 김태년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심의위원회(공관위)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노 전 실장 공천 방침에 대해 "그 부분(부동산 논란)은 충분히 공관위 단계에서 소명됐다"며 "당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잘못 발표하는 바람에 문제 있는 것처럼 보인 것에 대해 사과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반포 아파트는 아들이 살고 청주 아파트는 비었는데 사람이 사는 곳을 처분 못한다고 한 것을 강 대변인이 잘못 알아듣고 발표하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다"며 "노 후보는 사실상 반포 아파트까지 다 팔아 지금은 무주택자"라고 했다. 2020년 7월2일 강민석 당시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노 전 실장의 아파트 처분 계획에 대해 "반포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한 강력한 의지가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강 대변인은 45분 뒤 "반포 아파트가 아닌 청주 아파트를 팔기로 한 것"이라고 정정했다. 이것은 노 실장도 '똑똑한 한채'를 선택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거센 비난을 받았다. 결국 노 실장은 엿새 뒤 "서울 아파트도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뒤 노 전 실장은 반포와 청주 아파트를 모두 처분해 현재 무주택자로 알려졌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8일 비대위 회의에서 "부동산 문제로 국민을 실망케 한 분들이 예비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지적해 노 전 실장의 공천 여부가 관심으로 떠올랐다. 박 위원장은 앞서 수차례 부동산 정책에 책임이 있거나 부동산 물의를 일으킨 인사는 지방선거에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민주당은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해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 의원 간 4파전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구성된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1차 경선을 치르고,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4-19 08: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