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캐나다의 한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돼 있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캐나다 전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과서 출판사 ‘프랜티스 홀(Prentice Hall)’이 발행하는 ‘Counter points, Exploring Canadian Issue’란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돼 있다”고 알렸다. 해당 교과서는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화하면서 영토를 넓혀가는 상황을 지도로 설명하고 있는데, 1890년 당시 일본 영토와 같은 색으로 제주도를 칠하는 오류를 범했다. 또한 해당 교과서는 한국과 일본 사이 바다에 대해서는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고 있다. 제주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에도 미 정보기관 CIA가 매년 발행하는 월드 팩트북(World Factbook) 보고서에서 제주도를 일본 영토로 오기해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서경덕 교수는 “출판사 측에 곧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15 11:36:57[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제시 마쉬 전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감독이 캐나다 지휘봉을 잡는다. 캐나다축구협회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마쉬 감독을 캐나다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마쉬 감독은 곧바로 대표팀 업무를 시작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캐나다를 이끈다. 마쉬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유력 후보로 언급된 인물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이끌며 두 차례 리그 우승을 지휘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과 함께한 인연도 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지난달 마쉬 감독과 영국 런던에서 직접 만나 연봉 등 세부 계약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연봉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가 고려하는 차기 대표팀 감독의 연봉은 세금을 제외하고 150만∼200만 달러(20억5천만원∼27억3천만원) 수준인데, 마쉬 감독은 직전에 지휘한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이 두 배를 넘는 350만 파운드(60억)의 연봉을 받았다. 축구협회의 1순위 감독 후보로 언급됐던 마쉬 감독이 캐나다와 손을 잡으면서 차순위 사령탑 후보들과의 조율에도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되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15 10:47:10[파이낸셜뉴스] 합동참모본부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웨인 에어 캐나다 국방참모총장과 공조통화를 갖고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와 인도·태평양 지역 내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논의는 특히 지난 8일 발표한 캐나다군의 비전과 계획이 담긴 '캐나다 방위정책 업데이트'를 한국과 공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공조통화는 캐나다 측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캐나다 방위정책서엔 지정학적 격변과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준비태세와 회복력 등을 유지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합참은 또 김 의장은 캐나다의 대북제재 이행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평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 감사를 전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캐나다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한국과 캐나다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군사 및 방산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도 공감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5-10 11:37:33【 수원=장충식 기자】 임기내 100조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약속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18일까지 11박 13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 1조원 이상의 해외 투자유치에 나선다. 현재 김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50조원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경제영토 확장과 국제교류협력 강화,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시를 방문할 예정으로, 2개국 4개주 7개 주요 도시를 찾아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 전 세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의 심장인 북미 서부지역을 찾아 국제교류 협력, 경제영토 확장,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김 지사가 방문 예정인 북미 4개 지역은 경기도와의 교류가 없거나 거의 없던 지역으로, 워싱턴과 애리조나주는 경기도지사의 방문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김 지사의 이번 방문 자체가 양 지역 교류의 물꼬를 트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김 지사는 경제영토 확장을 위해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주 주요 기업과 기관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캘리포니아주 방문 기간 인공지능(AI)분야 전 세계 최고 빅테크기업 본사를 찾아 면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유니콘기업도 찾아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판교테크노밸리와의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이 밖에도 애리조나주에서는 반도체 분야 기업을 찾아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경기도 내 5개 기업과 함께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부설 연구소로 명성이 높은 애리조나주립대학을 찾아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특히 약 1조원 이상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도 추진하며, 현재 2차전지 신소재 A기업, 첨단유통분야 B기업 등 4개 기업과 5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와 별도로 약 5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 방안을 놓고 현지에서 투자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jjang@fnnews.com
2024-05-06 18:10:20【수원=장충식 기자】임기내 100조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약속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18일까지 11박 13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 1조원 이상의 해외 투자유치에 나선다. 현재 김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50조원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경제영토 확장과 국제교류협력 강화,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시를 방문할 예정으로, 2개국 4개주 7개 주요 도시를 찾아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 전 세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의 심장인 북미 서부지역을 찾아 국제교류 협력, 경제영토 확장,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김 지사가 방문 예정인 북미 4개 지역은 경기도와의 교류가 없거나 거의 없던 지역으로, 워싱턴과 애리조나주는 경기도지사의 방문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김 지사의 이번 방문 자체가 양 지역 교류의 물꼬를 트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김 지사는 경제영토 확장을 위해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주 주요 기업과 기관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캘리포니아주 방문 기간 인공지능(AI)분야 전 세계 최고 빅테크기업 본사를 찾아 면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유니콘기업도 찾아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판교테크노밸리와의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애리조나주에서는 반도체 분야 기업을 찾아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경기도 내 5개 기업과 함께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부설 연구소로 명성이 높은 애리조나주립대학을 찾아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약 1조원 이상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도 추진하며, 현재 2차 전지 신소재 A기업, 첨단유통분야 B기업 등 4개 기업과 5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와 별도로 약 5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 방안을 놓고 현지에서 투자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06 09:22:45당근의 글로벌 서비스 '캐롯'(Karrot)이 캐나다에서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캐롯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캐나다에서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당근이 캐나다 공략을 본격화한 지 2년 만의 성과다. 캐롯은 캐나다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 소셜 부문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3월 기준 캐롯은 캐나다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 소셜 부문 각각 5위, 7위에 랭크됐고, 2일에는 4위와 6위로 올라섰다. 당근은 2019년 캐롯으로 영국에 진출한 이후 글로벌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캐나다, 일본, 미국, 영국 등 4개국 560여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특히 캐나다는 2021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등 대도시 위주로 진출했는데 사용자 수 기준으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키지지에 이어 3위 중고거래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캐나다에서의 성과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넓히는 시장 공략 전략이 들어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라는 당근의 특성 아래, 국내 서비스와 같이 위치정보시스템(GPS) 인증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사기 방지 기술력을 갖춘 점이 현지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당근측의 설명이다. 캐롯은 캐나다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점으로 5년 내 북미 50개 이상 도시로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서도 당근 앱은 자체 집계 기준으로 4월 주간 활성 이용자(WAU) 1300만 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근의 누적 가입자는 같은 달 기준 3600만 명에 달한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업체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당근은 올해 월간 활성 이용자(MAU)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당근 MAU는 올해 1월 2050만명, 3월 2100만명 등 계속해서 늘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5-05 18:26:37[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부드럽고 진한 농도와 풍부한 맛으로 프랑스와 캐나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링킹 요거트 '요플레 YOP(욥)'을 3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1974년 프랑스에서 출시된 '요플레 YOP(욥)'은 긴 역사만큼 높은 상품 인지도와 충성도를 지닌 글로벌 브랜드로 크리미 하고 진한 농도의 요거트와 신선하고 상큼한 과일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한 병 200ml 기준 200억 CFU 이상 담겨있으며 성장기 필수 영양소인 칼슘과 비타민D를 함유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담았다. 신제품 '요플레 YOP'은 딸기와 레몬 2가지 종류로 출시되며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한 재활용 최우수 등급의 친환경 라벨이 적용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글로벌 드링킹 요거트 브랜드 '요플레 YOP' 출시를 통해 드링크 요거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요플레 브랜드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발효유 시장에서의 우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03 16:09:19[[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인 캐나다 ARC, 캐나다 전력 공기업인 엔비파워(NB Power)와 함께 캐나다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 2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과 캐나다 ARC, 엔비파워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소형모듈원자로 & 어드밴스드 리액터 2024'에서 추가 협력을 위한 3자간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이번에 체결한 협약을 통해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향후 건설될 ARC의 SMR 4기에 대한 시운전, 운영, 정비 및 프로젝트 관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캐나다 ARC는 차세대 SMR 상용화 기술 중 하나인 소듐냉각고속로(SFR) 노형의 대표 개발사로 꼽힌다. 기존 원전 부지인 캐나다 뉴브런즈윅주의 포인트 레프루 부지에 캐나다 최초의 SMR 건설을 위한 인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내 혁신형 SMR(i-SMR) 기술개발에 집중하겠다"며 "또 4세대 SMR 시장 적기 진출의 병행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02 15:02:16【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가 캐나다에 150억 캐나다 달러(15조원 상당) 규모 전기차 신공장 및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26일 보도에 따르면 미베 토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비롯한 캐나다 정부 주요 관계자와 함께 자리한 기자회견에서 이런 방침을 발표한 뒤 "이르면 2028년부터 새로운 조립 설비에서 전기 자동차(EV)가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150억 캐나다 달러는 캐나다 내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사상 가장 많은 투자액이다. 신문은 이번 투자를 놓고 중국에 이어 거대 시장인 북미에서 뒤처진 전기차 판매를 만회하기 위한 승부수라고 분석했다. 공장이 완전히 가동되면 연간 24만대의 차량과 36GWh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혼다 측은 내다봤다. 혼다는 또 현지 전기차의 공급망 확보를 위해 포스코퓨처엠과 양극재 합작법인을 설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미 GM과 함께 캐나다에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투자를 확대하며 북미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출력 등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이와 함께 혼다는 일본 화학기업 아사히카세이와도 협력해 배터리 주요 부품인 분리막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북미 소재 자동차 공장들이 배터리 부품을 현지에서 조달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혼다는 총투자액의 60∼70%는 자체 조달하고, 나머지는 합작 투자사 및 캐나다 측 보조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신문은 캐나다 정부는 지역 고용 창출을 이유로 보조금을 지원해 혼다의 투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4-26 06:57:37[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캐나다 문화유산부와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연내 체결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캐나다를 배경으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도깨비'의 신화가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24일 주한 캐나다대사관 로제타홀에서 탈립 누르모하메드 캐나다 문화유산부 차관과 면담 자리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공동제작에 대한 협조와 현재 마무리 절차를 진행 중인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을 연내 체결하겠다는 내용이다.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 공동제작협정은 상대국과 방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협정조건에 따라 제작된 방송프로그램은 양국에서 국내제작물로 인정돼 해외 편성쿼터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프로그램 제작 시 촬영장비 반입 및 제작인력 출·입국 편의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방통위는 앞서 유럽연합(EU), 인도, 영국 등 전 세계 38개국과 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는 캐나다, 중국, 튀르키예, 태국 등과 협상을 추진하는 등 국가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해 국내 방송사에 공동제작프로그램 제작비를 지원해 협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방송콘텐츠 해외 진출도 지원 중이다. 캐나다 무역사절단으로 방한한 탈립 누르모하메드 차관은 한국과의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해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민간에서도 다양한 공동제작이 이뤄지고 있지만, 협정이 체결되면 국가 차원의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을 통해 더 많은 공동제작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4-24 13:5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