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시켰다. 12일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이날 상장 한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배당성장성을 갖춘 국내 우량기업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월배당형 ETF다. 시장 상황에 맞게 액티브하게 운용되는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단순히 배당수익률 기준이 아닌 업종별 특성과 배당성장률, 자사주 매입 등을 고려한 배당성장주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꾸준히 배당을 늘린 기업은 그만큼 양호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고배당 ETF와 차이가 있다.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월평균 목표 분배율은 0.6% 수준이다. 특히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10년 이상 안정적인 성과 레코드를 가진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와 동일 전략으로 운용된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는 2012년 설정 이후 벤치마크 대비 아웃퍼폼하는 운용 성과를 보이고 있는 미래에셋의 대표 공모펀다. 공모펀드에 비해 매매가 자유로운 ETF 특성상 투자자들은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간편하게 배당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AI금융공학운용부문 이현경 대표는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배당주와 성장주를 모두 담은 균형잡힌 포트폴리오와 액티브한 커버드콜 전략으로 인컴흐름까지 더했다”며 “연금 등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출시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2 10:12:22[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로 미국 나스닥 100지수 기반 커버드콜 전략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들이 대거 베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의 5일 종가 기준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 순자산은 512억원이다. 국내 최초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해당 ETF는 나스닥 시장 횡보 흐름 속에 올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초 이후 현재까지 유입된 개인 투자자 자금은 약 150억원이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최근 대형 글로벌 은행들의 파산 등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꾸준한 현금흐름이 창출되는 커버드콜 전략이 각광받고 있다”며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나스닥100의 변동성을 줄이고 매월 일정한 현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 중 가장 높은 배당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매월 1.00% 수준의 월간 배당률을 기록, 변동성이 커진 주식시장에서 매월 꾸준하게 현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매력으로 연금 투자자 등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자회사 Global X의 대표 상품인 ‘QYLD’의 한국 버전으로, 한국 투자자들에게는 국내에서 미국 시장에 더욱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QYLD’는 순자산 70억 달러 규모(4일 기준)의 월배당 ETF로, 쏠쏠한 배당으로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ETF(합성)'는 ‘QYLD’ 투자와 달리 환전이 필요 없고, 연금계좌에서도 투자 가능하다. 특히 연금계좌로 투자할 경우 매월 배당금에 대한 배당소득세가 인출 시까지 이연되어 장기 투자 시 더욱 유리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06 08:53:15[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우량 배당성장주와 개별종목 커버드콜 전략을 동시에 쓰는 국내 최초 ETF로, 배당 수익과 종목별 프리미엄 수익 모두를 취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상품을 이 같이 설명했다. 이 ETF는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4월 지분 인수한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와 협업해 국내 출시한 첫 상품이다. 운용규모(AUM) 18억달러에 달하는 앰플리파이 대표 상품 Amplify CWP Enhanced Dividend Income ETF(티커 DIVO)를 국내 투자자 성향과 투자 환경에 맞게 현지화한 게 특징이다. DIVO ETF는 매월 꾸준히 안정적 배당을 지급받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솔루션으로 평가돼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에게도 익숙하다. 비자(VISA), 존슨 앤 존슨 등 대표 미국 우량 배당성장주는 물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성장주들도 포함해 배당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유사하게,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는 ‘주식으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과 ‘콜옵션(매수청구권) 매도를 통한 프리미엄’ 두 가지 방식으로 월 배당 재원을 마련한다. 이른바 ‘커버드콜’ 전략으로, 이는 현물 주식을 보유하는 동시에 사전 약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콜옵션을 거래 상대에게 매도하는 방식을 뜻한다. 미래의 불확실한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제한하는 대가로 현재의 확실한 프리미엄 수익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다만 해당 ETF가 지금까지 커버드콜 상품과 차별화되는 점은 개별 주식에 대한 전략적 콜옵션 매도를 진행한다는 사실이다. 이번 ETF는 보유 종목별로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에 콜옵션 매도로 받게 되는 프리미엄도 종목별로 다르고, 경우에 따라 옵션 프리미엄을 포기하는 대신 시장 상승에 따른 수익을 전략적으로 추구할 수도 있다. 단순히 옵션 프리미엄만 수취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자산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이익을 동시에 취하는 액티브 전략이 추가됐단 뜻이다. 김두남 부문장은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는 매월 안정적으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투자 자산들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도 함께 얻고자 하는 스마트한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며 “앞으로도 앰플리파이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투자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9-27 08:53:55[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을 선보였다. 17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이 최근 발간됐다. 최근 월배당 ETF 상품을 향한 투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제작됐다. 배당 원천과 원리 등에 대한 설명을 담은 해당 가이드북은 ACE ETF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실물 책자를 원한다면 ACE ETF 카카오톡 채널에서 별도로 신청하면 된다. 가이드북은 크게 세 가지 챕터로 나뉜다. 첫 챕터 ‘월배당 ETF의 이해’에서는 월배당형 상품 시초와 국내외 시장 현황, 상품별 이해, 상품 선택 방법 등을 전한다. 특히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의 작가 송민섭씨 인터뷰도 실렸다. 유튜브 채널 ‘수페TV(구독자 약 46만명)’을 운영 중인 송 작가는 월배당 ETF 투자 시 유의할 요소 등을 짚었다. 두 번째 챕터 ‘월배당 ETF 더 똑똑하게 투자하기’는 재투자 이해, 분배금 세금, 분배금 관련 질의응답(Q&A) 등으로 구성됐다. 투자자들은 해당 챕터를 통해 월배당형 상품 장점뿐만 아니라 해당 상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까지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 챕터는 ‘ACE ETF 월배당 라인업’이다. 여기선 한투운용이 보유한 월배당형 ETF 9종을 소개한다. 연간 목표 분배율을 기준으로 정렬된 상품 소개는 상품 유형과 배당 지급기준일에 대한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가령 이날 첫 분배금을 지급하는 커버드콜 ETF 3종(△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ACE 미국반도체 15%프리미엄분배(합성)) 등에 대해서는 커버드콜 유형, 국내 월배당 상품 중 최상위 수준의 분배금 지급 추구, 매월 중순 배당급 지급‘ 등 정보가 담겨 있다. 송 작가는 “다양한 유형의 월배당 상품이 나오면서 상품에 대한 이해와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본인 투자성향에 어울리는 상품을 찾아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과정을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이 도와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도 “매월 일정하고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월배당형 상품은 요즘처럼 변동성이 높아 예측 불가능한 시장에서 자산배분 수단으로 활용하기 좋은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17 09:53:07[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같은 날 내놓은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상장 이후 합산 개인 순매수 300억원을 넘겼다. 연 15% 목표 분배율을 설정하고, 대다수 월배당형과 달리 월중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특성 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동시 상장한 커버드콜 3종이 지난 7일까지 9거래일 간 개인 순매수 총 301억원을 기록했다.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ACE 미국반도체 15%프리미엄분배(합성)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다. 각각 138억원, 108억원, 55억원을 가리켰다. 모두 연간 최대 15% 비율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게 목표다.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는 미국 우량주 500개 기업 주식을 매수하는 동시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SPY)’ 콜옵션을 매도한다. 해당 콜옵션은 제로데이트(0DTE) 외가격(OTM) 1% 옵션이다. 만기가 24시간 이내 도래하는 0DTE 옵션과 시장성과를 일정 부분 추종할 수 있는 OTM 옵션을 통해 연간 목표 분배율을 높였다. 통상 옵션 프리미엄은 만기가 길수록 큰 편이지만, 한투운용이 과거 데이터(2022년 11월~2023년 11월 기준)를 분석한 결과 매일 수취한 프리미엄 총액이 같은 기간 먼슬리(Monthly) 옵션 프리미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OTM 1% 옵션을 통해서는 콜옵션 프리미엄 외 기초자산 일간 수익률 1%까지 포트폴리오 성과에 반영할 수 있다.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와 ‘ACE 미국반도체 15%프리미엄분배(합성)’는 모두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 ETF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취한다. 다만 기초자산은 미국 나스닥 상장 빅테크 기업과 미국 상장 반도체 기업으로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와 다르다. ‘월중 분배’가 3종 특징이다. 국내 대부분의 월배당 상품들이 월말 기준으로 익월 초에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과 달리 시점을 매달 15일 전후 잡았다. 월중에도 안정적 현금 흐름 창출을 원하는 투자자 수요를 반영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 하락 폭이 옵션 프리미엄보다 큰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초자산이 중요하다”며 “해당 3종은 특히 높은 연 분배율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장기 우상향하는 지수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08 09:36:44[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며 월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가 지난 1년간 국내상장 월배당 ETF 중 성과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지난 1년간 월배당금을 포함하여 28% 상승하며 상장되지 1년이 넘은 월배당 ETF 중 배당금을 포함한 전체수익(Total Return) 1위를 달성했다. 즉 지난 1년간 이 ETF에 투자했다면 자본이익 22%와 함께 배당수익 6%를 동시에 받을수 있었던 것이다. 이 ETF는 코스피200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액티브 ETF로서 국내 대표 고배당 기업 및 주도주에 분산 투자하며 자본이익과 연 6% (월 0.5%)의 배당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액티브 ETF다. 일반적으로 금융주와 같은 경기방어주 위주 투자 혹은 커버드콜과 같은 전략을 가미한 월배당 ETF들은 상승장에서는 좋은 성과를 보이기 어렵지만, TIMEFO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전통적인 고배당주인 금융주를 기본으로 하고 저평가 기업 및 시장 주도주들을 시의적절하게 편입하여 상승장에서도 자본이익과 꾸준한 월배당 수익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이 상품의 주요 투자종목으로는 대표적인 고배당 기업인 메리츠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과 시장주도주인 상양식품, HD현대일렉트릭, 저평가 기업인 기아, 현대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상품의 운용역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김남호 매니저은 “배당투자는 안정적인 장기투자 포트폴리오의 필수요건이지만 당장의 고배당 혹은 너무 먼미래의 배당수익만 추구하면 현재의 투자성과를 놓칠 수 있다”며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는 고배당주식과 시장주도두를 동시에 편입하는 만큼 자본이익과 월배당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수 있는 유일한 ETF로서 꾸준히 자산이 증식될수 있는 액티브 ETF”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07 15:50:57[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 H) ETF' 를 30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는 듀레이션 20년 이상의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하면서도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하기 위해 매주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큼만 매도하고, 미국채권을 통해 받은 쿠폰(이자)은 재투자되는 상품이다. 총 보수 역시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동종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은 기존에 출시되어 있는 유사 상품과 달리 위클리 옵션을 매주 매도하는 방식을 통해 미국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만기를 짧게 가져가는 옵션을 활용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적극 조절함으로써 미국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은 높여 프리미엄은 연 12% 수준으로 제한해 연 12% 분배금에 더해 금리 인하에 따라 발생하는 시세 차익 참여율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계획적인 월 분배 수준 외에 장기 채권투자를 통한 자본 차익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이 상품은 환 헷지형 상품으로 금리 인하기에는 달러의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향후 달러의 움직임에 따른 환 손실을 막아주어 투자자가 온전히 미국 장기채권의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는 DC/IRP,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해 안정적 수익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 ETF로 활용하기에 좋다.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시점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와 함께 매 월 안정적으로 분배를 수취하고 이를 재투자해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일석 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미국의 견조한 경제와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으로 현 수준의 금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머무를 것(Higher for Longer)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ETF는 부분 커버드콜(Partial Covered Call) 방식으로 설계되어 매월 안정적으로 프리미엄을 배당으로 수취하면서 높은 듀레이션을 통해 금리 인하시 공격적인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현 시장 상황에서 가장 스마트하게 투자할 수 있는 미국 장기 국채 투자 상품이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30 10:33:05[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 순자산은 3149억원이다. 지난 2월 27일 신규 상장한지 2개월만에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1% 이상의 분배금을 추구한다. 4월말 기준 월 배당수익률은 1.08%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채권형 월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위해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콜옵션 매도 비중을 최대 30% (명목금액 기준)까지로 제한한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주가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지만,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 ETF는 옵션 부분 매도 전략을 통해, 나머지 70%는 채권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환헤지형으로 향후 금리 인하 시 달러 약세를 방어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또한 채권형 ETF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DC·IRP) 계좌 투자 시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15.4%)가 이연돼 세금을 재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옵션 매도비중을 30% 내로 제한하되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인컴수익을 추구한다”며 “자본차익과 인컴수익의 적절한 균형을 갖춘 동시에 향후 금리 인하에도 베팅해 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30 09:54:12[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프리미엄 월배당 ETF’ 3종의 총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하며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순자산은 5489억원이다. 프리미엄 월배당 ETF 시리즈인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 ETF’는 2685억원,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2324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 3종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ETF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주가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지만,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 ETF 3종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한다. 기초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일정 비율을 더한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콜옵션 매도 비율을 조정해 연간 7%의 추가 분배금을 추구하며, 동시에 60%의 주가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적정 수준의 인컴수익을 확보하면서 시장 상승에 따른 일부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또한 해당 ETF 3종은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기반으로 매월 안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다. 최근 ‘제 2의 월급’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며 월배당 ETF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신(新) 3고(高)’ 위기가 찾아오며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월분배금을 제공하는 커버드콜 ETF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내 전체 월배당 ETF는 총 53종, 순자산은 총 6.3조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미국 우량 배당주에 투자하며 프리미엄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확보해 월배당 ETF 순자산 1위에 올랐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프리미엄 월배당 ETF 3종의 총 순자산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6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 인증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수명 선임매니저는 “TIGER 프리미엄 월배당 ETF 시리즈는 콜옵션을 제한적으로 매도해서 적정수준의 인컴을 확보하고, 자본차익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최근 커버드콜 ETF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꾸준한 배당 및 배당성장을 위해 투자자들은 자본차익과 인컴수익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22 14:37:40[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연간 분배수익률 15%를 목표로 잡은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한꺼번에 내놓는다. 모두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하는데, 국내에선 처음 나온 전략이다. 22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오는 23일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ACE 미국반도체 15%프리미엄분배(합성),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등 3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커버드콜 ETF는 주식 등 기초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을 쓰는 상품을 일컫는다. 각 상품별 주요 기초자산은 미국 우량주 500개 기업, 미국에 상장된 반도체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미국 빅테크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7개 기업이다. 3개 상품은 연 분배수익률 15%를 목표로 하는 월배당형이다. 분배금은 지급기준일(매월 15일) 이후 지급된다. 이는 대부분 월말 분배금이 나가는 다른 월배당 ETF 상품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연간 목표 분배수익률 15%는 각 ETF 1년 순자산가치(NAV) 평균치를 기준으로 한다. 이에 따라 연간 목표 분배수익률을 달성하더라도 각 투자자별 투자시점에 따라 분배금 수익률에선 차이가 날 수 있다. 특히 한투운용은 이번 상품들에 만기가 24시간 이내 도래하는 0DTE 옵션을 활용한다. 국내 커버드콜 ETF 중 처음이다. 통상 옵션 프리미엄은 만기가 길수록 큰 편이다. 하지만 한투운용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정보를 분석한 결과 0DTE을 통해 매일 프리미엄을 수취한 합산액이 같은 기간 먼슬리(Monthly) 옵션 프리미엄 합산액보다 높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시장성과를 일정 부분 추종하는 외가격(OTM) 옵션도 다른 커버드콜 ETF와 차별되는 전략으로 꼽힌다. OTM은 옵션 행사가가 기초자산 현재 가격보다 높은 옵션이다. 3종의 ETF는 OTM 1% 전략을 취하며, 이는 콜옵션 프리미엄 외에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 1%까지 포트폴리오 성과에 반영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한투운용 최초 커버드콜 상품으로, 3종 모두 0DTE 및 OTM 옵션을 활용해 목표 분배수익률을 높인 게 특징”이라며 “실제 옵션 프리미엄은 만기일 전일에 제일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옵션 매매를 매일 하는 것을 통해 높은 프리미엄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22 09: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