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5-02 09:30:21[파이낸셜뉴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1-04-14 11:03:59[파이낸셜뉴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1-04-14 11:02:33[파이낸셜뉴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1-04-14 11:01:44[파이낸셜뉴스] 17일(오후 2시 기준) 울산지역 국내 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 9명(3003~3011번)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011명으로 증가했다.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3003번은 동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04~3006번은 지난 16일 발생한 2998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3007번은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008번은 대구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09번과 3010번은 지난 16일 발생한 300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3011번은 유증상자로 확진 판정을 받고 감염 경로를 조사중이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07-17 14:05:21[파이낸셜뉴스] 미국 주요지역의 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 사상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주 등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최대를 기록했고, 각주의 경제재개 정책도 크게 후퇴하고 있다. 이미 미국내 매장 271곳 가운데 77곳의 영업을 중단한 애플이 미국내 매장 30 곳을 추가로 다시 폐쇄하기로 했고, 시티그룹은 남서부 지역 사무실 재가동을 중단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특정 국가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국가는 봉쇄를 다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시작하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주말을 거치면 폭발적인 증가세가 이어질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게 됐다. 미 전체로는 지난달 29~30일 신규 확진자가 4만4358명을 기록했고, 6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전월비 2배가 넘는 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가장 먼저 경제재개에 나선 주들이 사상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9740명을 기록했고, 텍사스주에서는 8076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전 하루 최고치를 1100명 웃도는 증가세다. 또 사망자 수도 57명을 기록해 5월 중순 이후 최대를 기록했고, 병원도 포화상태로 치닫고 있다. 1일 현재 병원 입원환자 수는 6900명을 넘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미 최대 병원인 텍사스주 휴스턴의 텍사스메디컬센터에서는 중환자실(ICU) 환자 수가 평상시 가용인원 1330명보다 많은 1350명으로 증가했고, 이 가운데 36%가 코로나19 환자였다. 애리조나주도 이날 신규 확진자 4878명으로 사상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사망자 수도 88명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조지아주도 3000명 가까이 새 환자가 발생해 사상최고를 기록했고, 노스캐롤라이나주 신규 확진자 역시 사상최대 수준인 1843명으로 증가했다. 각주의 대응도 강화되고 있다. 경제재개는 사실상 제동이 걸렸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로스앤젤레스(LA)를 비롯해 주내 58개 가운데 인구밀집 지역 19개 카운티의 식당, 와인농장, 시음시설, 극장, 동물원, 박물관, 카지노 등을 폐쇄했다. 4일 독립기념일에는 폭죽행사 취소, 대규모 인원이 모일 수 있는 주차장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핫스팟으로 부상하며 심각한 충격을 받았던 뉴욕시는 선제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빌 드 블라시오 시장은 오는 6일 추가 경제재개 조처가 시행되더라도 식당내 서비스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식당, 주점 등의 내부 영업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람들이 모여 먹고, 떠들면서 재확산 불이 당겨졌다는 지적들이 많다. 이때문에 지난주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 콜로라도주 등이 관내 술집을 모두 폐쇄했다. 미시건주도 1일 식당과 주점의 실내 서비스를 중단시켰다. 마스크 착용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는 의무규정은 아니라면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도 지난주 경제재개를 중단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WHO는 일부 국가에 봉쇄 재개를 권고하기도 했다. WHO 신흥질병·동물원성 감염증 부문 책임자인 마리아 밴 커코브 박사는 "전염을 억제하는데 성공해 재개에 나섰던 일부 국가들이 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른바 봉쇄(록다운)를 다시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0-07-02 07:47:23[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코로나19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가 다시 술집 폐쇄에 나섰고, 애리조나주와 워싱턴주는 경제재개 계획 추진을 일단 멈췄다.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선 뉴욕주에서도 외부 유입 확진자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될 기미가 보이자 사전 차단에 나서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선거 유세도 다시 멈춰섰다. ■ 미 전국 단위 신규확진자 사상최대 27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34개주에서 7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1주일 전에 비해 5% 이상 급증하면서 미 경제재개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5월초 텍사스주를 시작으로 미 전역으로 확산된 경제재개는 방역전문가들이 우려했던 것처럼 성급했던 것으로 판명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26일 미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4만5255명으로 사상최고 기록을 깼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46만명을 넘어섰고, 12만5000여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미국에서 인구가 3번째로 많은 플로리다주에서는 26일 신규 확진자가 8942명을 기록한데 이어 27일 9636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사우스캐롤리아나와 네바다 역시 27일 신규 확진자 수 사상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텍사스주에서는 26일 5707명 신규 확진자가 나와 4일 연속 5000명을 웃돌았고, 애리조나주에서는 3428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사상최고치에 근접했다. 13일 말썽많았던 오클라호마주 털사 대선 유세를 시작으로 재개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유세도 다시 멈춰서게 됐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까지 참석할 에정이었던 다음주 애리조나, 플로리다 유세를 연기했다. ■ 잇단 경제재개 제동 미 34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제재개 중단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텍사스주는 2번째 행정명령에 들어갔다. 25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상 확보를 위해 휴스턴, 오스틴, 댈러스, 샌앤토니오 등 4대도시 지역 모든 병원에서 불필요한 수술을 금지토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던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26일 술집을 폐쇄했고, 100명 이상 인원은 모일 수 없도록 하는 2차 행정명령을 내렸다. 술집이 다시 문을 연지 수개월만에 사실상 다시 폐쇄될 수밖에 없게 됐다. 애벗 주지사는 또 모든 식당내 수용 인원을 절반으로 감축토록 했다. 그는 이날 텍사스 지역언론과 인터뷰에서 "뭔가 되돌릴 수만 있다면 아마도 술집 영업 재개를 늦췄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5월 관광객을 다시 받으면서 재정에 숨통이 트였던 플로리다주도 관광 수입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는 술집 폐쇄, 해수욕장 봉쇄 조처에 나섰다. 론 데산티스 주지사는 모든 술집에서 술을 팔 수 없도록 해 술집들이 문을 연지 수주일만에 다시 문을 닫을 수밖에 없도록 했다. 또 마이애미시는 다음달 4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해수욕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백악관의 코로나19 대책을 사실상 책임지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26일 미국내 일부 주는 아마도 전면적인 봉쇄에 나서야 할지도 모른다면서 그러나 우선은 대규모 군중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같은 덜 심각한 조처부터 시도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이에따른 경기회복 타격 전망은 주식시장에도 충격을 줬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이날 730포인트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42% 하락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0-06-28 09: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