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30일 잉글우드랩에 대해 일반의약품(OTC) 선케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004년 7월 설립된 잉글우드랩은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차별화된 연구개발(R&D)과 제품 포트폴리오로 글로벌 고객사를 두고 있다. 2018년에는 코스메카코리아로 편입됐고 주요 주주는 코스메카코리아(지분율 44.1%), 일본콜마(10.1%)다. FS리서치 황세환 연구원은 "선크림이 일상적인 스킨케어 루틴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됐고 인디 브랜드와 고가 브랜드 모두 선케어 제품의 필수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잉글우드랩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기회로 삼아 연구개발(R&D) 능력을 활용, 선크림을 포함한 OTC 제품군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잉글우드랩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통해 제품의 시장 출시를 가속화 하는 중으로 2021년부터 시작된 선크림 제품의 R&D 개발은 2024년 약 100건의 파일링이 완료될 예정이다"라고 전망했다. 이는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매출 잠재력을 의미한다. 황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의 실적 성장은 이러한 글로벌 선케어 시장의 확장과 직결되며 장기적으로 수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2024년 매출액은 2635억원, 영업이익 39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라며 "인디 브랜드 고객사의 대량 수주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잉글우드랩코리아 인천 남동구 공장의 생산시설도 26% 증축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30 08:37:23[파이낸셜뉴스] 조달청과 킨텍스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참여기업 중 혁신성과 공공성이 우수한 6개사를 '코펙스 어워즈' 수상기업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코펙스 어워즈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전시 제품을 대상으로 신제품, 혁신성, 실용성, 시장성 및 ESG 등 1·2차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종합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한다. 모두 63개 기업이 신청한 이번 어워드에서는 ㈜엘티에스, ㈜신영에어텍, ㈜트레시스, 모리스앤코㈜, 미르호㈜, ㈜씨에이랩 등 6개 기업이 환경, 안전, 사회 부문별 K-조달의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기업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내년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 때 수상기업 표시와 함께 참가비 추가 할인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19 15:34:33[파이낸셜뉴스] 지더블유바이텍이 '코리아랩 2024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는 코리아랩은 국내 최대 생명과학 및 연구 실험 분석장비 무역 전시회로 오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실험실 기초 제품군, 바이오 장비 등 글로벌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을 설치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특히 고객 체험형으로 오픈해 다양한 기기, 제품 등을 직접 체험하고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집중 홍보가 이뤄지도록 기획됐다. 이 회사는 수질·환경·제약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써모 사이언티픽(Thermo Scientific)의 오리온(Orion) 다항목 수질측정기와 핀피펫(Finnpipette)의 피펫, 실험실 연구 기초 바탕이 되는 코닝(Corning)의 세포배양 랩웨어, 리파인(Refeyn)의 TwoMP 질량 광도계(TwoMP Mass Photometer)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전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더블유바이텍은 행사 중 25일에 ‘단백질 구조 및 특성 분석, AAV, PROTAC, Gene editing 등 신약 개발을 위한 Mass Photometry 원리 및 응용’을 주제로 발표 현장 세미나를 진행한다. 보다 많은 연구자에게 신제품, 우수 제품, 신기술 등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전시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을 통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체험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포토 부스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한다. 지더블유바이텍의 전시부스 위치는 8N101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18 09:04:3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성남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우수한 역량을 지닌 디지털 콘텐츠 분야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2024 디지털 콘텐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5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24 디지털 콘텐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내 디지털 콘텐츠를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경기도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콘텐츠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서 창작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분야를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웹툰이나 디지털 드로잉(일러스트), 영상, 게임 등이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10개 사를 선발해 기업 당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 신청하는 기업은 상용화·마케팅·권리화 세 분야 중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복수로 선택해 기업의 사정에 맞게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선발된 이후에는 자사의 콘텐츠를 올해 상반기에 출시하고 10월까지 지원 과제를 완료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해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6 10:20:28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이달 26일까지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새싹기업(스타트업) 160여개사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 사업에서는 선정된 예비창업자와 새싹기업 160여개사를 대상으로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미래 K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모는 총 4개 분야로 진행되며 △아이디어 사업화 △액셀러레이터 연계 △선도기업 연계 △투자 연계 지원으로 구분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콘텐츠 새싹기업의 성장을 도울 민간 전문기관 20개사 선정도 지난달 마쳤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사업에서는 7개 보육기관이 총 70개 예비창업팀을 선발해 시제품 개발과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500만원 상당의 창업 지원 바우처를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5개의 국내 액셀러레이터별 8개사, 총 40개 새싹기업을 선발해 최대 9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담 멘토링,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총 5억원 규모의 액셀러레이터 연계 투자도 제공한다. ‘선도기업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선도기업과 함께 국내외 동반 성장 사업에 참여할 새싹기업 18개사를 선발한다. 국내 육성 최대 6700만원, 해외 진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선도기업의 자원을 제공한다. ‘투자 연계 지원’ 사업에서는 투자받기를 원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일반형’과 이미 투자를 확보한 기업에 대해 후속 투자하는 ‘투자확보형’으로 나눠 30여개 기업을 선발하며,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 및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문체부와 콘진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분야별 추진방향과 지원자격,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고 1:1 상담을 운영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8 07:51:49[파이낸셜뉴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인공지능, 바이오, 클린테크)' 사업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구 회장은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키워가고자 한다"며 핵심 경쟁력 조기 확보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ABC와 더불어 배터리·자동차 부품·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분야에 5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LG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투자계획을 주주에게 공유했다. 주총은 각자 대표인 권봉석 LG 부회장(COO)이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 중장기 투자계획은 '향후 5년간(2024~2028년) 약 100조원 국내 투자'가 골자다. 이는 LG의 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한다. LG는 AI,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국내 투자액의 50%를 투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특히 투자 재원의 55%를 연구개발(R&D)에 투입해 국내를 핵심 소재 연구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핵심기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구 회장은 취임 직후 AI를 '게임 체인저'로 지목하고 2020년 LG AI연구원을 설립했다. 설립 1년 만에 초거대 AI '엑사원'을 공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노벨상 수상자 20명을 배출한 세계적 유전체 기관인 미국 잭슨랩과 손잡고 LG AI 기술을 접목해 난치병인 알츠하이머와 암 등의 치료법을 공동 개발한다. 탄소중립과 제품 폐기물 순환체계 구축, 탄소 저감 등을 위한 클린테크 사업도 지속 육성 중이다. 계열사별로 전기차 충전인프라(LG전자, LG유플러스), 태양광 패널 필름용 POE(LG화학), 배터리교환 시스템 사업과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LG에너지솔루션) 등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구 회장은 이날 서면 인사말을 통해 "LG는 저성장과 불확실성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넘어, 그 안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며 "올 한 해 '차별적 고객 가치'와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력 사업은 전후방 산업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며 사업 전반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과를 내는 단단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구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감사위원 재선임(이수영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홀딩스 집행임원)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180억→170억원)을 원안 의결했다. 올해 LG는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을 현금배당한다. 배당액을 먼저 확정한 뒤 배당기준일을 정해 배당 예측 가능성도 높였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3-27 12:01:52본격적으로 골프 라운딩을 즐기는 봄 시즌을 맞아 골프웨어 업계도 분주해졌다. 올 봄 그린을 수놓을 패션 트렌드는 '하이엔드'와 '스포티즘'으로 요약된다. 코로나19 시기 입문했던 '골린이'들이 떠나고 '찐골퍼' 비중이 늘면서 골프웨어의 본질에 집중한 하이엔드 패션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필드와 일상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 부각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의 골프웨어도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웨어도 프리미엄·하이엔드·올드머니 트렌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골프장의 풍경도 서서히 변하고 있다. 초보 골퍼 및 MZ세대 등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설렘과 기대감이 반영된 들뜬 분위기보다 골프 자체를 즐기는 찐골퍼의 여유가 더 두각을 나타낸다. 유행을 따르는 스타일보다 본인만의 취향과 개성이 뚜렷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것. 프리미엄 골프웨어 '피레티' 역시 고급 원단과 타임리스한 디자인으로 마니아들에게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피레티는 세계 3대 명품 수제 퍼터 브랜드로 어패럴 라인을 론칭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지난해 피레티는 브랜드 뮤즈로 배우 손예진을 발탁했다. 이후 피레티의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할 뿐만 아니라 일부 제품은 손예진의 화보 공개 직후 공식 온라인몰에서 완판되기도 했다. 피레티는 높은 수준의 퀄리티와 아이코닉한 감성을 이어받아 디자인과 퀄리티의 완벽한 조화로 완성된 골프웨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피레티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명품 골프웨어를 목표로 소재와 퀄리티, 디자인까지 최상의 경험을 제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아메리칸 하이엔드 골프웨어 먼싱웨어(Munsingwear)도 2024년 봄여름 남녀 신상품인 '그랜드 슬램' 컬렉션과 남성용 '하이엔드 PK 티셔츠(사진)'를 출시하며 골프 마니아들을 공략한다. '여성 그랜드 슬램 라운드 메쉬 베스트'는 먼싱웨어의 시즌 테마 컬러인 레드가 전체 착장에 생동감을 준다.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풍이 잘돼 쾌적하다. 먼싱웨어의 아이코닉 심볼인 펭귄을 전면에 프린트해 입체감을 살렸다. 들 뜸 없는 암 홀 라인 설계로 단정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남성용 주력제품인 '그랜드 슬램 트리코트 티셔츠'는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클래식 스타일의 티셔츠로 냉감, 통풍 등 기능성이 뛰어나면서도 고급스럽다. 버튼으로 여미는 깔끔한 카라 넥에 은은한 광택감과 형태가 사는 소재를 사용해 단정한 필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먼싱웨어는 봄여름 신상품으로 남성용 '하이엔드 PK 티셔츠'도 출시했다.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최상의 소재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 이탈리아 제냐 원단으로 유명한 '돈디 저지(Dondi Jersey)' 라인, 일본 요시노 팩토리에서 독점 생산한 '스탠다드 폴로' 라인과 '하이 트위스트 저지' 라인 등 소재 특성에 따라 총 3가지 라인으로 선보였다. ■심볼·폰트 크게 부각되는 '블록코어' 스타일 인기 축구 유니폼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한 스타일인 '블록코어'의 영향을 받아 필드와 일상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아이템도 주목 받고 있다. 심볼이나 폰트가 크게 부각되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바시티 재킷(야구점퍼 형태), 스웻셔츠, 카고팬츠 등 기존 골프웨어와는 다른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 24S/S 컬렉션은 캘리포니아의 부채 선인장 꽃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부채 선인장 꽃과 골프 필드의 이미지를 매칭해 왁만의 아이덴티티로 재해석했다. 왁 '남성 바시티 재킷'은 그린과 화이트 배색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풀 집업 여밈으로 오픈 클로징이 간편하고, 좌측 가슴판의 버킷햇 와키 패치와 뒷면의 큼직한 로고로 왁의 아이코닉한 디테일을 살렸다. 왁 '여성 패턴 후드 티셔츠'는 화려한 플로럴 패턴이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 넥라인의 스트링으로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다. '여성 플리츠 패턴 스커트' 또한 화려한 플로럴 패턴이 특징인 큐롯 스커트로, 앞면이 겹쳐지는 랩 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스트리트 문화를 담은 골프웨어 브랜드 '골든베어(GOLDENBEAR)'는 24S/S 시즌 블록코어 트렌드를 브랜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스포츠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넘버링과 워드마크, 시그니처 디테일인 와펜과 스티치가 돋보이는 골든베어 특유의 새롭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녹여낸 아이템 위주로 구성된다. 이번 시즌 골든베어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스웻셔츠'는 넥라인과 밑단, 소매 부분에 시보리(Rib Hem)를 적용하여 깔끔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라운딩 아웃핏을 연출할 수 있다. 골든베어 '카고팬츠'는 카고 포켓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줬으며, 허리 전체에 스트링을 추가해 활동성과 수납성을 높였다. 팬츠에는 티꽂이 와펜이 있어 필드에서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21 18:43:23[파이낸셜뉴스] 본격적으로 골프 라운딩을 즐기는 봄 시즌을 맞아 골프웨어 업계도 분주해졌다. 올 봄 그린을 수놓을 패션 트렌드는 '하이엔드'와 '스포티즘'으로 요약된다. 코로나19 시기 입문했던 '골린이'들이 떠나고 '찐골퍼' 비중이 늘면서 골프웨어의 본질에 집중한 하이엔드 패션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필드와 일상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 부각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의 골프웨어도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웨어도 프리미엄·하이엔드·올드머니 트렌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골프장의 풍경도 서서히 변하고 있다. 초보 골퍼 및 MZ세대 등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설렘과 기대감이 반영된 들뜬 분위기보다 골프 자체를 즐기는 찐골퍼의 여유가 더 두각을 나타낸다. 유행을 따르는 스타일보다 본인만의 취향과 개성이 뚜렷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것. 프리미엄 골프웨어 '피레티' 역시 고급 원단과 타임리스한 디자인으로 마니아들에게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피레티는 세계 3대 명품 수제 퍼터 브랜드로 어패럴 라인을 론칭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지난해 피레티는 브랜드 뮤즈로 배우 손예진을 발탁했다. 이후 피레티의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할 뿐만 아니라 일부 제품은 손예진의 화보 공개 직후 공식 온라인몰에서 완판되기도 했다. 피레티는 높은 수준의 퀄리티와 아이코닉한 감성을 이어받아 디자인과 퀄리티의 완벽한 조화로 완성된 골프웨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피레티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명품 골프웨어를 목표로 소재와 퀄리티, 디자인까지 최상의 경험을 제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아메리칸 하이엔드 골프웨어 먼싱웨어(Munsingwear)도 2024년 봄여름 남녀 신상품인 '그랜드 슬램' 컬렉션과 남성용 '하이엔드 PK 티셔츠'를 출시하며 골프 마니아들을 공략한다. '여성 그랜드 슬램 라운드 메쉬 베스트'는 먼싱웨어의 시즌 테마 컬러인 레드가 전체 착장에 생동감을 준다.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풍이 잘돼 쾌적하다. 먼싱웨어의 아이코닉 심볼인 펭귄을 전면에 프린트해 입체감을 살렸다. 들 뜸 없는 암 홀 라인 설계로 단정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남성용 주력제품인 '그랜드 슬램 트리코트 티셔츠'는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클래식 스타일의 티셔츠로 냉감, 통풍 등 기능성이 뛰어나면서도 고급스럽다. 버튼으로 여미는 깔끔한 카라 넥에 은은한 광택감과 형태가 사는 소재를 사용해 단정한 필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먼싱웨어는 봄여름 신상품으로 남성용 '하이엔드 PK 티셔츠'도 출시했다.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최상의 소재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 이탈리아 제냐 원단으로 유명한 '돈디 저지(Dondi Jersey)' 라인, 일본 요시노 팩토리에서 독점 생산한 '스탠다드 폴로' 라인과 '하이 트위스트 저지' 라인 등 소재 특성에 따라 총 3가지 라인으로 선보였다. 심볼·폰트 크게 부각되는 '블록코어' 스타일도 인기 축구 유니폼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한 스타일인 '블록코어'의 영향을 받아 필드와 일상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아이템도 주목 받고 있다. 심볼이나 폰트가 크게 부각되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바시티 재킷(야구점퍼 형태), 스웻셔츠, 카고팬츠 등 기존 골프웨어와는 다른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 24S/S 컬렉션은 캘리포니아의 부채 선인장 꽃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부채 선인장 꽃과 골프 필드의 이미지를 매칭해 왁만의 아이덴티티로 재해석했다. 왁 '남성 바시티 재킷'은 그린과 화이트 배색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풀 집업 여밈으로 오픈 클로징이 간편하고, 좌측 가슴판의 버킷햇 와키 패치와 뒷면의 큼직한 로고로 왁의 아이코닉한 디테일을 살렸다. 왁 '여성 패턴 후드 티셔츠'는 화려한 플로럴 패턴이 눈길을 끄는 제품으로, 넥라인의 스트링으로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다. '여성 플리츠 패턴 스커트' 또한 화려한 플로럴 패턴이 특징인 큐롯 스커트로, 앞면이 겹쳐지는 랩 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스트리트 문화를 담은 골프웨어 브랜드 '골든베어(GOLDENBEAR)'는 24S/S 시즌 블록코어 트렌드를 브랜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스포츠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은 넘버링과 워드마크, 시그니처 디테일인 와펜과 스티치가 돋보이는 골든베어 특유의 새롭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녹여낸 아이템 위주로 구성된다. 이번 시즌 골든베어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스웻셔츠'는 넥라인과 밑단, 소매 부분에 시보리(Rib Hem)를 적용하여 깔끔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라운딩 아웃핏을 연출할 수 있다. 골든베어 '카고팬츠'는 카고 포켓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줬으며, 허리 전체에 스트링을 추가해 활동성과 수납성을 높였다. 팬츠에는 티꽂이 와펜이 있어 필드에서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21 14:06:17[파이낸셜뉴스] 3월은 1년 중 눈 건강용품에 가장 관심이 높은 계절이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몰려오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눈 건강에 비상등이 켜지기 때문이다. 눈의 건조함, 이물감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며 눈 건강용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눈 건강용품 검색량 3월에 최다 9일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3년 3월~2024년 2월) 눈 건강용품 클릭량은 3월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자극에 피로해진 눈을 위해 안대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인기 검색어 1위, 3위, 4위에 각각 '수면안대, 온열안대, 안대'가 올랐다. 안대는 눈에 들어오는 빛과 이물질을 차단하고 숙면을 유도하여 눈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템퍼 수면 안대는 템퍼 매트리스와 동일한 소재로 만들어진 안대로 가정에서뿐 아니라 여행 시 휴대하고 다니며 수면을 취하기에 유용한 제품이다. 얼굴과 눈 주위를 부드럽게 감싸주며 빛을 완벽하게 차단해, 편안한 휴식과 숙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공눈물, 기능성 점안액 관심 높아 눈 건강용품 인기 검색어 5위는 '인공눈물'이다. 봄철에는 건조한 대기로 눈이 건조해지고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게 된다. 이때, 점안액을 넣어 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건조함을 해소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 시 눈의 건조함이 더욱 증가하는 만큼, 콘택트렌즈 착용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인공눈물과 기능성 점안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이온코리아의 '아이미루 40EX 골드콘택트'는 국내 최초 비타민A가 함유된 기능성 점안액으로, 눈의 피로와 침침함을 개선하고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상처 난 각막의 수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5단계'의 높은 청량감으로 피로한 눈에 시원함을 선사한다. 인공눈물인 '아이미루 콘택트퓨어'는 타우린과, 아스파르트산이 함유되어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고, 콘드로이틴 성분이 눈의 수분감을 유지시켜 준다. 유한양행에서 위탁 판매 중이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눈 보호를 위해 위생관리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2위, 9위, 12위는 오염된 안경과 렌즈를 세척할 수 있는 '초음파 세척기, 안경 세척기, 렌즈 세척기'가 차지했다. 가정용 초음파 세척기를 사용하면 안경점에 가서 세척을 받지 않아도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세척할 수 있어 매일 깨끗한 안경을 사용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오염물질뿐 아니라 UV 살균 기능 등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증식을 막아 더욱 청결하게 착용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08 14:24:42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 전문 기관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사업 구조를 정부 주도 직접 선발·지원에서 민간 전문 기관을 통한 지원 방식으로 개편해 창업·보육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 창업 단계(1·3·7년)에 따른 지원도 '창업 7년 미만'으로 통합해 유기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예산 규모는 총 257억원으로 △아이디어 사업화 △액셀러레이터 연계 △투자 연계 △선도기업 연계 △해외 진출 등 5개 분야에서 250여개 창업 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와 강남구 '뉴콘텐츠 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입주 공간과 제작 시설도 지원한다. 또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 진출 지원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선도기업 연계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신설한다. 각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창업 초기 기업 공모는 기관 선발 완료 후 4월 초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및 e나라도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역량 있는 창업 초기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다각으로 추진한다"며 "창업 촉진과 더불어 우수한 콘텐츠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민간 연계 지원, 해외 진출 강화 등 든든한 성장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04 04:3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