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보상형 뷰티 정보 서비스 ‘코스미’가 주요 기능과 서비스를 맞춤형 뷰티 제품 추천 서비스인 ‘피츠미’로 통합해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뷰티 정보 플랫폼 프로젝트 코스모체인은 이달 중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영했던 ‘코스미’ 서비스 종료를 계획하고 있다고 25일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반 뷰티 SNS 코스미, 피츠미로 통합 ‘코스미’는 가장 먼저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선보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다. 뷰티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 이용자들이 기여도에 따른 암호화폐 보상을 받는 형태의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반 뷰티 애플리케이션(앱) 코스미가 맞춤형 화장품 추천 앱 ‘피츠미’로 통합된다. 사진은 ‘피츠미’ 앱 소개 사진. 코스모체인 관계자는 “올 6월 새롭게 시작한 피츠미 서비스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뷰티 카테고리 기준 상위 10위권에 안착하고 성장세에 접어들었다”며 “코스미의 주요 기능을 피츠미에 접목할 예정이기 때문에 코스미의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피츠미는 ‘코스미’가 업그레이드된 개인형 뷰티 추천 서비스다. 개인의 구매데이터와 취향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준다. 코스모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코스미’에 이어 ‘피츠미’까지 선보이며 뷰티 분야 관련 이용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뷰티 분야 파트너이기도 하다. 올 초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에 ‘코스미’가 탑재되는 등 업계 주목을 받았다. ■뷰티 넘어 패션 분야로 확장… “여성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목표” 오는 27일 클레이튼의 메인넷이 가동되면, ‘피츠미’ 서비스도 클레이튼 기반으로 본격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에 탑재된 코스미 앱도 피츠미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코스모체인은 뷰티 분야를 넘어 통합 여성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패션 브랜드 및 상품 제작, 이커머스 사업을 진행하는 믹스엑스믹스와도 협력한다. 뷰티 분야를 넘어 패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 코스모체인 관계자는 “코스미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5만여명의 가입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와 뷰티 데이터 공급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뷰티 뿐만 아니라 성형, 피부관리와 패션 등의 구매 데이터와 취향 데이터 확보를 통해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데이터 플렛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6-25 17:15:30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 가입자 1000명을 넘으며 블록체인 서비스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있어 화제다. 블록체인 기반 뷰티 정보 공유 서비스 '코스미'를 개발한 코스모체인은 지난 18일 일 가입자 수 1000명을 최초로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한달만에 달성한 수치다. 코스모체인은 지난달 20일 '코스미'를 출시했다. 출시와 동시 구글 플레이스토어 뷰티 앱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한달간 일 평균 가입자 수는 약 300명이다. 출시 초반 가입자 수보다 한달이 지난 현재 가입자 수가 훨씬 많다. 최고 기록도 지난 18일에 세웠다. 서비스도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코스미가 첫 론칭된 날에는 총 83개의 게시글과 239개의 코멘트가 등록됐다. 한달이 지난 지난 18일, 코스미에 게재된 게시글 수는 총 1588개, 코멘트 수는 총 1만930개로 훌쩍 뛰었다. 좋은 게시물에 대한 추천기능인 '좋아요' 수도 628개에서 2만1349개로 증가했다. 한달새 게시글은 19배, 코멘트수는 45배, '좋아요'는 33배가 증가한 것이다. 회사 측은 '코스미'가 완성단계로 가는 중간단계라고 설명했다. 코스미 내부에서 발생하는 활동 및 거래내역은 이더리움 블록에 저장되지는 않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현재 '코스미'는 게시글에 대한 보상으로 받는 코즘(COSM) 토큰의 발행 및 유통 등의 일부 기능에 한해서 이더리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코스모체인 관계자는 "현재 코스미 서비스는 파일럿 단계로 정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며 "토큰 외에도 보다 다양한 부분에서 유의미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모체인은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카카오의 투자계열사인 카카오인베스트의 투자를 받으며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에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과의 협업관계임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뷰티 인플루언서 육성에도 나섰다. 코스모체인은 서울 논현동소재 231.4㎡(약 70평) 규모의 스튜디오를 개설하고 전문적인 인플루언서 육성을 위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전문 에이전시 아이스크리에이티브와도 협업, 콘텐츠 기획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했다. 이렇게 제작된 인플루언서 콘텐츠는 '코스미'의 핵심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8-09-22 12:51:56[파이낸셜뉴스] 이번주 들어 낮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는 등 완연한 봄 기운이 퍼지고 있다. 이에 유통가에서도 제철을 맞은 먹거리와 봄 맞이 아이템들을 내놓고 있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일주일간 '딸기 뮤지엄' 행사를 진행한다. 일반 딸기부터 프리미엄 딸기까지 총 11종의 다양한 딸기 품종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물량보다 약 50% 더 많은 300t의 물량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새벽딸기, 담양딸기와 비타베리 등이다. 롯데마트는 봄맞이 다이어트를 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이색 토마토 기획전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꼭지가 없어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신품종 스낵 미니 토마토인 '스위텔 토마토'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스테비아를 주입해 더욱 달콤한 단맛을 자랑하는 '대추방울 스윗마토'와 부산 대저동에서만 생산되고 초봄에만 즐길 수 있는 '대저 짭잘이 토마토'도 선보인다. 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국산 신품종 '맛쟁이 미니 토마토'와 '맛쟁이 미니토마토' '스윗탱고 토마토'도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도 봄 제철 과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선농장 참외'는 6대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블랑 청포도'도 초특가로 판매한다. '블랙라벨 오렌지'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당도 영주사과는 2봉 구매 시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에서도 이번 주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25일 평촌점에 체험형 클린 뷰티 편집숍 '뉴앙시에'를 오픈한다. 클린 뷰티 브랜드 24개를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는 약 150년 역사의 프랑스 핸드 메이드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미도르', 헝가리를 대표하는 럭셔리 스파 브랜드 '오모로비짜', 유럽 왕실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애시브리토' 등이 있다. 오는 5월 30일까지 뉴앙시에 매장에 방문해 브랜드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클린 뷰티 브랜드인 '원플러'의 핸드크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5월 31일까지 뉴앙시에 매장에서 1개 제품 이상 구매한 고객은 '석고 방향제 만들기'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무역센터점은 행사 기간 지하1층 행사장에서 다양한 이탈리아 브랜드 및 이탈리아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는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자페리노 와인잔, 몰스킨 노트, 피콰도르 백팩 등이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아디다스 종합 할인전'을 진행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판교점은 같은 기간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봄맞이 골프·아웃도어 종합전'을 선보여 노스페이스·K2·티노파이브·볼빅 등 브랜드의 의류, 잡화 상품을 판매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이정은 기자
2022-03-24 16:24:33[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체험형 클린 뷰티 편집숍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 평촌점과 다음달 1일 일산점에 체험형 클린 뷰티 편집숍 '뉴앙시에'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스킨케어부터 바디케어, 니치퍼퓸, 홈 프레그런스 등 다양한 분야의 클린 뷰티 브랜드 24개를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로는 약 150년 역사의 프랑스 핸드 메이드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미도르', 헝가리를 대표하는 럭셔리 스파 브랜드 '오모로비짜', 유럽 왕실에서 사용하는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애시브리토'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영국의 바디케어 브랜드 '세빈런던'과 판매 수익금으로 국내 미혼모 여성들을 지원하는 '다이브' 등 라이징 브랜드들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체험형 공간도 마련해 쇼핑에 재미를 더했다. 단순 상품 진열과 판매 중심이었던 기존 뷰티 매장에서 탈피하고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인 체험 콘텐츠로는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조향 체험'과 친환경 재료들을 사용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조향 체험은 니치 퍼퓸 트렌드와 맞물려 선물용 또는 데이트 코스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규 오픈을 기념해 구매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각 매장 오픈일로부터 5월 30일까지 '뉴앙시에' 매장에 방문해 브랜드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클린 뷰티 브랜드인 '원플러'의 핸드크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5월 31일까지 '뉴앙시에' 매장에서 1개 제품 이상 구매한 고객은 '석고 방향제 만들기'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각 브랜드별 금액 할인 또는 감사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메이크업&퍼퓸팀장은 "코로나로 친환경 가치 소비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커짐에 따라,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이번 편집숍 오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가치 있고 재미있는 뷰티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21 16:49:50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디앱, Dapp)는 미용제품 추천 및 큐레이션 서비스 '피츠미'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츠미'는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코스모체인이 선보인 디앱이다.글로벌 디앱 분석 사이트 디앱닷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년간의 디앱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5일 공개했다. 디앱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디앱은 코스모체인의 '피츠미'로 하루 최대 이용자 수는 17만5198명으로 나타났다.미용관련 제품을 추천하는 '피츠미'는 이 서비스를 통해 모은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뷰티 기반 기업들에게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코스모체인은 최초 '코스미'라는 이름으로 첫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 6월 업그레이드 버전인 '피츠미'를 출시했다. 디앱닷컴은 "클레이튼 기반 디앱으로 이용자와 기업을 연결해 서로 유익한 뷰티 생태계를 제시하는 코스모체인은 지난해 11월 27일 하루에 17만5198명의 사용자를 기록했다"며 "이는 디앱닷컴 역사상 가장 많은 일 사용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디앱닷컴은 지난해 가장 인기있었던 디앱 분야로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을 꼽았다. 디앱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에만 약 5억2500만 달러가 디파이 서비스로 유입됐으며, 지난해 3·4분기 현재 전제 이더리움 디앱 중 58% 이상이 디파이 관련 디앱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앱닷컴은 메이커다오와 컴파운드 등을 대표적인 디파이 디앱으로 소개했다.한편 디앱닷컴은 전체 디앱 가운데 게임 디앱의 비중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디앱닷컴에만 현재 게임 디앱이 685개나 등록됐다는 것이다. 여전히 크립토키티나 마이크립토히어로즈와 같은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갓스언체인드'도 주목할만한 게임이라는 것이 디앱닷컴 측의 설명이다. 또 디앱닷컴은 지난해 이용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만한 디앱이 여럿 등장한 것도 지난해 디앱 시장의 관전포인트로 선정했다. 메일이나 구글맵과 같은 서비스도 디앱 버전이 등장했고 숙박예약이나 노트 앱과 같은 서비스도 디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20-01-05 18:24:32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디앱, Dapp)는 미용제품 추천 및 큐레이션 서비스 ‘피츠미’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츠미’는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코스모체인이 선보인 디앱이다. 글로벌 디앱 분석 사이트 디앱닷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년간의 디앱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5일 공개했다. 디앱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디앱은 코스모체인의 ‘피츠미’로 하루 최대 이용자 수는 17만5198명으로 나타났다. 미용관련 제품을 추천하는 ‘피츠미’는 이 서비스를 통해 모은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뷰티 기반 기업들에게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코스모체인은 최초 ‘코스미’라는 이름으로 첫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 6월 업그레이드 버전인 ‘피츠미’를 출시했다. 디앱닷컴은 “클레이튼 기반 디앱으로 이용자와 기업을 연결해 서로 유익한 뷰티 생태계를 제시하는 코스모체인은 지난해 11월 27일 하루에 17만5198명의 사용자를 기록했다”며 “이는 디앱닷컴 역사상 가장 많은 일 사용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앱닷컴은 지난해 가장 인기있었던 디앱 분야로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을 꼽았다. 디앱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에만 약 5억2500만 달러가 디파이 서비스로 유입됐으며, 지난해 3·4분기 현재 전제 이더리움 디앱 중 58% 이상이 디파이 관련 디앱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앱닷컴은 메이커다오와 컴파운드 등을 대표적인 디파이 디앱으로 소개했다. 한편 디앱닷컴은 전체 디앱 가운데 게임 디앱의 비중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디앱닷컴에만 현재 게임 디앱이 685개나 등록됐다는 것이다. 여전히 크립토키티나 마이크립토히어로즈와 같은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갓스언체인드’도 주목할만한 게임이라는 것이 디앱닷컴 측의 설명이다. 또 디앱닷컴은 지난해 이용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만한 디앱이 여럿 등장한 것도 지난해 디앱 시장의 관전포인트로 선정했다. 메일이나 구글맵과 같은 서비스도 디앱 버전이 등장했고 숙박예약이나 노트 앱과 같은 서비스도 디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20-01-02 10:27:00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10에서 쓸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대거 확대 공개했다. 우선 더헌터스와 마이크립토히어로즈 등 6종의 블록체인 앱(디앱)을 8일 갤럭시 S10의 월렛에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디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어서,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면서 블록체인 대중화의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출시 당시 선보인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6종을 일시에 업데이트했다. 이 날 오후 늦게 업데이트된 블록체인 앱은 더헌터스와 마이크립토히어로즈, 베리픽, 엑스웰렛 등이다. 업계에서는 이번주 중 갤럭시 S10용 디앱 7~8종이 추가로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고 귀띔하고 있다. ■더헌터스, 마이크립토히어로즈 등 추가 더헌터스는 모스랜드가 개발한 위치 기반 게이밍 보상 앱이다. 이용자가 실제로 이동하면서 앱에 등장하는 골드박스를 찾고, 이 골드박스를 통해 암호화폐를 획득한다. 마이크립토히어로즈는 대표적인 블록체인 게임이다. 베리픽은 활동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는 소셜미디어다. 엑스웰렛은 펀디엑스의 암호화폐 지갑이다. 지난 3월 갤럭시 S10 출시와 함께 공개된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이용자들이 암호화폐를 보관할 수 있는 지갑이자 블록체인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 크립토키티와 코인덕, 코스미, 엔진월렛 등 총 4개 디앱만 서비스했다. 4개월여 만에 디앱 숫자를 크게 확대한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디앱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같은 날 한번에 앱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추가되는 디앱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앱 장터인 갤럭시스토어에 디앱들이 대거 출시됐는데, 이 앱들이 월렛에 추가될 앱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갤럭시스토어 입점한 디앱들도 월렛 탑재 기대 현재 갤럭시스토어에 출시된 대표적인 디앱으로는 피블, 포레스팅, 림포, 이지리워드 등이다. 이 가운데 이지리워드 개발사인 블루웨일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 인디게임 생태계와의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월렛 탑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피블의 경우 갤럭시스토어를 통해 피블을 내려받은 이용자들이 삼성 블록체인 월렛과의 연동이 된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피블 역시 삼성 블록체인 월렛 탑재가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3월 블록체인 키스토어와 블록체인 월렛이 갤럭시S10에 탑재된 이후 삼성전자 실제 이용할만한 디앱 개발사들을 연이어 만나며 협력을 제안했다”며 “갤럭시S10은 물론 곧 출시될 노트 시리즈에도 블록체인 월렛이 계속 탑재될 예정인 만큼 삼성전자가 디앱으로 다른 경쟁사 제품들과의 차별화하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블록체인 월렛이 일종의 앱스토어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며 “구글에게 운영체제 패권을 내준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구글보다 한발 먼저 앱 생태계를 구축해서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삼성전자에 이어 카카오도 조만간 블록체인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개발된 앱들이 이르면 이번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카카오가 블록체인 앱 서비스를 본격화 하면서 블록체인 기반 앱의 대중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jjoony@fnnews.com 허준 김미희 기자
2019-07-08 22:33:58뷰티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코스모체인이 암호화폐공개(ICO)를 제외한 2차 투자에서 설립이후 최대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코스모체인은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S10의 암호화폐 지갑 ‘키스토어’에 ‘코스모코인’을 탑재하면서 주목받았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20일 코스모체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헤지펀드 ‘율리시스 캐피탈(Ulysses Capital)’로부터 250만 달러에 육박하는 토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율리시스 캐피털이 250만 달러 상당의 코스모코인(COSM)을 매입하는 형식이다. 코스모체인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뷰티 보상 서비스 ‘코스미’ 베타 버전을 운영했다. 당시 3개월 간의 베타 서비스 운영기간에 15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모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코스모체인은 올 상반기 내, 공식 블록체인 서비스 ‘핏츠미(FitsMe)’를 출시할 계획이다. 핏츠미는 코스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각 개인별로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서비스다. 핏츠미는 사용자의 과거 구매내역과 선호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화장품 제품을 추천하는 형태다. 이 준 율리시스 캐피털 펀드매니저는 “우리는 블록체인 초기 시장에 내재된 불안정과 위험 때문에 관련 산업에 매우 신중히 투자하고 있으나 코스모체인의 사업능력과 비전은 이미 검증돼 있어 빠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호원 코스모체인 대표는 “코스모체인이 위험관리에 엄격하다고 알려진 헤지펀드로부터 투자받았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핏츠미 공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과 투자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5-20 16:52:31아이콘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Dapp,디앱)가 쏟아진다. 블록체인 개발사 아이콘루프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 아이콘 라운지에서 ‘아이콘 디앱 밋업(ICON DApp MeetUp)’행사를 통해 썸씽(SOMESING)과 메카코인(MECA Coin), 위블락(weBloc), 에어블록(Airbloc), 코스모체인(Cosmochain) 등 총 5개의 디앱 파트너와 함께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아이콘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Interchain)’ 개발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 9월 암호화폐(ICO) 공개를 통해 약 45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모았다. 올초 아이콘은 13개의 디앱 파트너사를 추가로 확보, 현재 약 30여곳에 달하는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이날 아이콘은 “내달 자체 퍼블릭 블록체인을 통해 탈중앙화 신원확인 시스템(DID, Decentralized ID)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ID는 구글, 네이버 등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아이디와 같지만 탈중앙화된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개인이 직접 자신의 주요 정보를 보관 및 관리할 수 있어 최근 떠오른 ‘데이터 주권’ 이슈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희배 썸씽 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아이콘라운지에서 열린 ‘아이콘 디앱 밋업’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아이콘 디앱 썸씽은 이미 109개국의 5만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노래방 서비스다. 김희배 썸씽 대표는 “지난 4년간 썸싱을 운영하던 중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결합하게 됐다”며 “음원 사용료, 저작권, 홍보 등을 위해 서비스 유료화를 추진해야 하는데 유료화 이후 사용자 감소에 대한 대안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암호화폐를 활용해 사용자 보상구조를 만들고,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것이 썸씽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썸씽은 추후 연예기획사와 음원사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벨릭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다. 메카시티는 카지노의 모습을 딴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다. 2016년 사행사업통합감독위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카지노 시장은 급격히 커지고 있다. 감독위는 오는 2022년 온라인 카지노 시장규모는 약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메카시티 측은 이러한 수치를 바탕으로 게임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카시티는 다음달 미니게임으로 첫 선을 보인 후 6월경 암호화폐를 상장할 계획이다. 에어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거래 플랫폼이다. 개인이 데이터 주체로 권리를 행사하고,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합법적이고, 투명한 출처의 개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데이터 공급 기업 역시 사전에 개인의 동의를 받은 데이터를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지닌다. 남성필 에어블록 대표는 “최근 에어블록의 컨셉이 ‘리얼타임 데이터’로 바뀌었다”며 “초창기 에어블록이 데이터 시장 주체 간에 정적으로 데이터를 교환하는 플랫폼이었다면, 이젠 개인의 시간, 위치, 의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간 데이터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블록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구독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상반기 내 출시, 실활용사례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준 위블락 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아이콘라운지에서 열린 ‘아이콘 디앱 밋업’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위블락은 블록체인 기반 광고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최초로 제주도에 ‘위블락 아시아’ 법인을 세웠다. 홍준 위블락 대표는 “현 광고시장 내에선 대행사와 랩사 등 여러 단계에 걸쳐 수수료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실제 생태계 참여자는 효율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기존 광고 플랫폼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광고 수수료를 없애고, 외부자금이 활발히 유입되는 토큰 이코노미를 구현하는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위블락은 올 상반기 총 4개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 가운덴 제주도 내 카페와 연계한 데이터 수집 및 보상 서비스와 아이돌 관련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당장 5월부터 테스트 기반 디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최고의 블록체인 디지털 마케팅 프로젝트가 되겠다는 비전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코스모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뷰티 프로젝트로, 지난해 뷰티정보 공유 디앱인 코스미를 출시했다. 자체 암호화폐인 코스모코인을 통해 코스미 사용자에게 보상을 줌으로써 양질의 뷰티 리뷰를 수집하고 있다. 송호원 코스모체인 대표는 “코스모체인 사업분야는 크게 뷰티, 성형(피부관리), 네일으로 나뉜다”며 “무엇보다 서비스를 최대한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만들어 사용자가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코스모체인은 향후 사용자에게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핏츠미(fitsme)와 자신의 정보를 특정 브랜드에 파는 닙(Nip), 성형, 피부관련 디앱인 서울앨리스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2019-04-26 17:38:29삼성전자 갤럭시 S10의 블록체인 파트너로 낙점돼 화제가 된 코스모체인이 빗썸의 상장투표인 픽썸의 3라운드 후보로 나선다. 최근 삼성전자와의 협력 발표로 시세가 급등한 바 있는 코스모체인의 코스모코인이 국내 대표 거래소인 빗썸 상장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지난 11일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픽셈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픽썸 3라운드에 참여할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코스모체인과 피블, 코넌, 앵커네트워크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코스모체인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 위해 픽썸 도전” 이번 3라운드 투표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프로젝트는 단연 코스모체인이다. 코스모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뷰티 플랫폼을 비전으로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이미 지난해 뷰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코스미’를 시범 서비스하면서 이른바 실체있는 블록체인 서비스에 다가서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초기 파트너고, 네이버의 블록체인 사업을 지휘하는 라인과도 협력관계를 다지고 있는 프로젝트다. 송호원 코스모체인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픽썸데이에서 코스모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10의 암호화폐 지갑인 ‘블록체인 키스토어’에 코스모체인의 암호화폐인 ‘코스모코인’이 탑재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와의 협력 소식에 코스모코인의 시세는 급등했으며,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 순위(코인마켓캡 기준) 100위권을 넘보고 있다. 송호원 코스모체인 대표는 픽썸데이에 참여해 “여성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로 코스모체인이 사업을 확장할 것이며 성형과 피부관리 관련 커뮤니티, 네일관리 정보 커뮤니티 등이 타깃”이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 카카오와의 협력 등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픽썸에 도전한다”고 강조했다. 코스모체인 외에도 보상형 소셜플랫폼 ‘피블’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플랫폼 ‘앵커네트워크’, 분산형 슈퍼 컴퓨팅 플랫폼 ‘코넌’이 3라운드 투표에 참여한다. ■블록체인의 인스타그램 꿈꾸는 ‘피블’도 후보로 피블은 블록체인의 인스타그램을 비전으로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피블에 사진을 올리고 다른 사람들의 추천을 받으면 암호화폐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이보람 피블 대표는 “인스타그램을 여러분들의 지갑을 뚱뚱하게 만들어주지 않지만 피블은 그렇게 만들어 준다”며 “현재 베타 테스트 단계인 피블이 이달 중에 개방형 테스트로 전환될 것이며 향후 피블 생태계에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연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앵커네트워크는 전세계 컴퓨터의 유휴자원을 모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유휴자원을 제시한 이용자에게는 암호화폐로 보상이 돌아간다. 코넌 역시 비슷한 프로젝트다. 전세계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유휴자원을 모아 슈퍼컴퓨팅이 필요한 기업에게 제공하겠다는 비전이다. 역시 암호화폐가 보상과 이용요금에 활용된다. 한편 빗썸은 픽썸데이를 시작으로 투표 3라운드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3라운드 부터는 투표 전에 후보검증 기간을 둔다. 오는 17일까지 픽썸의 회원들은 자유롭게 토론하며 각 프로젝트에 대해 꼼꼼하게 검증할 수 있다. 투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빗썸은 이번 라운드부터 ‘후보 공개 및 검증(7일), 투표(3일), 투표검수(7일)’의 절차를 적용하기로 했다.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하기 위해 동일 IP로 다계정 투표 시 해당 IP를 차단하는 어뷰징 방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투표 전수 검사를 통해 비정상적 투표 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조치한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라운드도 쟁쟁한 프로젝트들이 후보로 나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라운드 진행을 통해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2 12: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