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2~31일 부산~오사카 크루즈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할인 혜택은 선박 정기점검을 마친 5월 12일 부산 출발편부터 적용한다. 이 기간 가족이나 친구 등이 4명 예약하면 2명은 무료다. 5명 이상 예약하면 5번째 이후 승객에 대해서는 각각 30% 운임을 할인해준다. 할인 혜택은 패밀리룸 이하 객실에 한해 적용된다. 부산~오사카를 운항하는 팬스타드림호는 2만2000t급 크루즈페리로 대형식당을 비롯해 면세점, 편의점, 사우나, 마사지룸,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선체 진동을 최소화하는 스테빌라이저를 장착해 뱃멀미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 여행 중에 선내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탁 트인 바다 전경과 일본 최고의 해안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세토내해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팬스타드림호는 부산에서 매주 일 · 화 · 목요일, 오사카에서는 매주 월 · 수 · 금요일에 각각 출발한다. 한편 '팬스타크루즈'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이벤트도 5월 3~17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팬스타크루즈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게시글의 댓글에 홈페이지 아이디(앞 2글자+뒤 2글자)를 입력하면 된다. 오는 5월 20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 5명에게 오사카 크루즈 디럭스 스위트룸(2인용 1매) 이용권을 증정한다. 인스타그램 DM을 받을 수 없는 비공개 계정과 인스타 계정 팔로우나 홈페이지 가입을 취소땐 당첨에서 제외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30 14:01:20글로벌 허브도시를 꿈꾸는 부산에 크루즈 모항(母港)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다음 달 14일부터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가 잇따라 운항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와 해양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국내외 4개 여행사(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잇츠더쉽)가 이탈리아 국적 코스타 세레나호(11만4000t, 여객정원 3780명, 승무원 정원 1100명)를 통째로 빌리는 전세선 형태로 9월 21일까지 부산 모항 크루즈를 총 9항차 운항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 모항 크루즈 상품은 3박4일부터 5박6일까지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다. 부산항 출국~일본 관광~부산항 입국 6항차, 부산항 출국~대만·일본 관광~부산항 입국 1항차, 부산항 출국~일본 관광~인천공항 입국 1항차, 부산항 출국~홍콩 관광~인천공항 입국 1항차다. 9항차 모두 북항재개발지역에 들어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14번 선석에서 출항한다. 부산 모항 크루즈는 외국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이 항해 도중 잠시 부산을 거쳐가는 단순 기항과는 달리 관광객이 배를 타기 위해 부산에 미리 와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쇼핑, 관광, 숙박, 선용품 업계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 부산 모항 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부산역에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까지 이동 때 부산항만공사가 조성한 스카이 워크를 이용해 10분 이내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배를 타기 전 남는 시간을 이용해 북항 친수공원이나 마리나를 즐길 수도 있다. 부산 모항 상품 문의나 구입은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잇츠더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9 20:13:53[파이낸셜뉴스] 글로벌허브도시를 꿈꾸는 부산에 크루즈 모항(母港)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다음 달 14일부터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가 잇따라 운항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와 해양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국내외 4개 여행사(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잇츠더쉽)가 이탈리아 국적 코스타 세레나호(11만4000t, 여객정원 3780명, 승무원 정원 1100명)를 통째로 빌리는 전세선 형태로 9월 21일까지 부산 모항 크루즈를 총 9항차 운항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 모항 크루즈 상품은 3박4일부터 5박6일까지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다. 부산항 출국~일본 관광~부산항 입국 6항차, 부산항 출국~대만·일본 관광~부산항 입국 1항차, 부산항 출국~일본 관광~인천공항 입국 1항차, 부산항 출국~홍콩 관광~인천공항 입국 1항차다. 9항차 모두 북항재개발지역에 들어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14번 선석에서 출항한다. 부산 모항 크루즈는 외국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이 항해 도중 잠시 부산을 거쳐가는 단순 기항과는 달리 관광객들이 배를 타기 위해 부산에 미리 와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쇼핑, 관광, 숙박, 선용품 업계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 부산 모항 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부산역에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까지 이동때 부산항만공사가 조성한 스카이 워크를 이용해 10분 이내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배를 타기 전 남는 시간을 이용해 북항 친수공원이나 마리나를 즐길 수도 있다. 부산 모항 상품 문의나 구입은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롯데관광, 롯데제이티비, 잇츠더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크루즈가 부산항을 모항으로 운항해 연관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크루즈 인프라 관리·운영과 글로벌 선사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9 10:06:32[파이낸셜뉴스] 프리드라이프가 ‘북유럽&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의 무더위를 피해 오는 7~9월 출발하는 프리드라이프의 ‘북유럽&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은 프리미엄 크루즈와 함께 장엄하게 펼쳐진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관광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북유럽 크루즈 여행은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9만t급 주웰호를 타고 네덜란드와 아이슬란드, 스코틀랜드, 영국, 아일랜드 등 5개국을 여행하는 13박 15일의 일정이다. 코로나 이후 최초 출항으로, 올해에는 7월 28일 단 1회의 항차가 마련됐다. 크루즈에서는 수영장, 클라이밍, 미니 골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제격이며, 저녁마다 웨스트앤드 스타일의 공연이 펼쳐지는 대극장과 카지노, 쇼핑 시설 등 즐길 거리도 가득해 긴 여행 일정을 지루할 틈 없이 채워준다. 프리드라이프 고객에게는 객실에 개별 발코니가 마련돼 있는 ‘발코니 선실’을 제공해, 선실에서 환상적인 경치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첫 여행지인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은 ‘운하의 도시’라는 별명답게 반원형으로 이루어진 세 개의 큰 운하로 둘러싸인 구시가지에 관광 명소가 밀집돼 있다.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관광지이며, 하루 평균 25개의 공연이 열리는 유럽에서 가장 트렌디한 도시 중 하나다. 다채롭고 화려한 자연풍광이 어우러진 섬나라 아이슬란드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레이캬비크에서는 96피트 높이로 떨어지는 이중 폭포인 굴포스 폭포, 끓어오르는 웅덩이인 게이시르 온천, 북미와 유라시아 지각판이 맞닿아 생긴 협곡 싱벨리르까지 아우르는 ‘골든 서클’을 둘러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비틀즈와 축구로 잘 알려진 영국의 문화 수도 리버풀에서는 영국 최대 규모의 대성당과 비틀즈 노래의 배경이 된 페니레인을 비롯해 여러 랜드마크를 둘러볼 수 있다.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은 로얄캐리비안의 오베이션호를 타고 시애틀, 주노, 스캐그웨이 등을 항해하는 8박 10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크루즈 선상에서 빙하가 펼쳐진 장관을 볼 수 있어 외국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크루즈 여행 코스 중 하나다. 8월 15일, 8월 29일, 9월 5일 세 항차를 진행하며, 오션뷰 객실에서 바다 위 리조트라고 불리는 크루즈만의 호화로운 여행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첫 여행지인 시애틀은 미국 워싱턴 주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 도시다. 이곳에서는 스타벅스 1호점과 세계 최대의 스타벅스 매장인 스타벅스 리져브 앤 테이스팅 룸에서 커피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시내 관광과 더불어 바닷물과 호수가 만나는 지점에 세워진 수문과 연어들을 볼 수 있는 하이렘 운하 방문 코스도 있다. 만년설로 뒤덮인 알래스카의 주도인 주노에서는 빙하 옆을 거닐며 경이로운 빙하와 폭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멘덴홀 빙하 체험이 마련돼 있다. 주노의 북쪽에 위치한 스캐그웨이에서는 1890년대 골드러시 때 물자 조달을 담당했던 ‘화이트 패스&유콘 기차’를 타고 언덕을 달리며 대자연의 품 속으로 빠져드는 색다른 경험도 놓칠 수 없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위치한 빅토리아는 그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영국적 색채가 뚜렷한 지역으로 하이라이트 버스 투어를 통해 컬럼비아 박물관, 국회의사당 등의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 있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여행은 분할 납부로 여행 비용의 부담을 낮추고,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구분 없이 원하는 여행 시점과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력적인 전환 서비스다. 국적기로 이동하고,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해 크루즈 여행이 처음인 여행객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또한 샌딩팩, 네임택, 선실 목걸이, 슬리퍼, 에코백 등의 여행 물품이 제공되며 여행이 끝난 후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고급 포토 앨범 또는 액자를 제작해준다. 전 기항지 관광에서 팁과 쇼핑을 필수로 진행하지 않아도 돼 불필요한 옵션을 최소화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24 09:30:31[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유명 배우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의 근황이 알려졌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사이에서 지난 2006년 4월 출생한 딸인 수리 크루즈는 올해 18세가 된다. 어릴 때 아버지를 닮았던 수리는 성장하며 어머니를 닮아가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수리는 현재 어머니와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 언론에 따르면 수리는 오는 6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을에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수리의 사생활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학교에서 각색한 ‘아담스 패밀리 뮤지컬’에서 모티시아 아담스 역을 맡으면서 연기 재능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인 톰 크루즈는 지난 2012년 홈즈와 헤어진 뒤 수리의 삶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자녀 양육비로 매달 3만3000달러(4600만원)을 수리의 양육권자, 홈즈에게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리가 오는 18일 법적으로 성인이 되는 만큼 이달부터는 양육비를 받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이들 부부가 헤어지게 된 이유와 관련, ABC뉴스는 지난 2013년 톰과 사이언톨로지와의 연관성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혼 당시 홈즈는 “그것도 이혼한 이유 중 하나”라고 시인한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17 14:47:13부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상품 '팬스타 부산 원나잇 크루즈' 탑승객이 20만명을 넘어섰다. 종합해운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은 지난 13~14일 운항한 원나잇크루즈에 승객 360여명이 탑승함으로써 2004년 12월 취항 이후 누적 탑승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기념식을 열고 20만번째 탑승객에게 일본 홋카이도를 다녀오는 코스타세레나호 5박6일 크루즈 승선권을 증정했다. 이날 원나잇크루즈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인기 가요 프로그램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나희 특별공연도 열었다. 인스타그램의 '팬스타크루즈' 채널에서 진행한 축하 이벤트 당첨자에게 원나잇크루즈 무료 승선권을 제공했다. 원나잇 크루즈는 취항 이후 매년 1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어 2013년 8월 탑승객 1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3월부터 운항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4월 재개한 이후 빠른 속도로 예전의 활기를 되찾아 최근에는 항차당 평균 300명가량 탑승하고 있다. 원나잇 크루즈는 부산~일본 오사카 항로를 다니는 2만2000t급 팬스타드림호가 쉬는 주말을 이용해 부산 연안을 운항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영도, 태종대, 오륙도, 이기대 등 부산의 해안 절경을 둘러보고 바다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화려한 불꽃쇼와 다양한 공연 등을 즐기는 1박2일 코스의 상품이다. 셋째 주에는 우리 영해를 넘어 일본 대마도 부근까지 다녀오는 대한해협크루즈로 운영되는데 면세품을 쇼핑할 수 있다. 선상 해넘이와 해돋이, 불꽃쇼,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초고층 건물들의 멋진 야경, 선상 포장마차 등 색다른 추억거리가 많아 가족, 친구, 동창회 등 각종 모임에 인기가 높다. 숙박과 식사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부산을 찾는 타 지역 단체 여행객들이 필수코스에 포함해 일정을 짜는 사례도 많다. 취항 이후 탑승객들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부산 외 타 시도 주민이 절반에 이른다. 부산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 때 외국인 손님들을 위한 관광 코스에도 자주 포함될 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상품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팬스타그룹은 국내 선사로는 처음 건조하는 호화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가 내년 초 완공되면 원나잇 크루즈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팬스타미라클호는 객실 밖으로 나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발코니, 고급호텔 수준의 인테리어, 크루즈선의 상징시설인 야외 수영장과 조깅트랙 외에 대형 공연장, 식당, 스시바, 선상 포장마차, 사우나, 마사지룸, 세미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부산원나잇크루즈는 국내 해양관광의 새로운 장을 연 상품으로 20년째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20만명 돌파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15 18:41:14[파이낸셜뉴스]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상품 '팬스타 부산 원나잇 크루즈' 탑승객이 20만 명을 넘어섰다. 종합해운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은 지난 13~14일 운항한 원나잇크루즈에 승객 360여명이 탑승함으로써 2004년 12월 취항 이후 누적 탑승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기념식을 열고 20만 번째 탑승객에게 일본 홋카이도를 다녀오는 코스타세레나호 5박6일 크루즈 승선권을 증정했다. 이날 원나잇크루즈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인기 가요 프로그램 '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나희 특별공연도 열었다. 인스타그램의 '팬스타크루즈' 채널에서 진행한 축하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원나잇크루즈 무료 승선권을 제공했다. 원나잇 크루즈는 취항 이후 매년 1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어 2013년 8월 탑승객 1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 3월부터 운항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4월 재개한 이후 빠른 속도로 예전의 활기를 되찾아 최근에는 항차당 평균 300명 가량 탑승하고 있다. 원나잇 크루즈는 부산~일본 오사카 항로를 다니는 2만2000t급 팬스타드림호가 쉬는 주말을 이용해 부산 연안을 운항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영도, 태종대, 오륙도, 이기대 등 부산의 해안 절경을 둘러보고 바다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화려한 불꽃쇼와 다양한 공연 등을 즐기는 1박2일 코스의 상품이다. 셋째 주에는 우리 영해를 넘어 일본 대마도 부근까지 다녀오는 대한해협크루즈로 운영되는데 면세품을 쇼핑할 수 있다. 선상 해넘이와 해돋이, 불꽃쇼,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초고층 건물들의 멋진 야경, 선상 포장마차 등 색다른 추억거리가 많아 가족, 친구, 동창회 등 각종 모임에 인기가 높다. 숙박과 식사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부산을 찾는 타 지역 단체 여행객들이 필수코스에 포함해 일정을 짜는 사례도 많다. 취항 이후 탑승객들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부산 외 타 시·도 주민이 절반에 이른다. 부산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 때 외국인 손님들을 위한 관광 코스에도 자주 포함될 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상품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팬스타그룹은 국내 선사로는 처음 건조하는 호화 크루즈페리 '팬스타미라클호'가 내년 초 완공되면 원나잇 크루즈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팬스타미라클호는 객실밖으로 나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발코니,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 크루즈선의 상징시설인 야외 수영장과 조깅트랙 외에 대형 공연장, 식당, 스시바, 선상 포장마차, 사우나, 마사지룸, 세미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부산원나잇크루즈는 국내 해양관광의 새로운 장을 연 상품으로 20년째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20만 명 돌파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15 10:45:02【 속초=김기섭 기자】 올해 첫 대형 크루즈인 8만t급 웨스테르담호가 19일 속초항에 입항, 승객 1000여명이 속초 일대 관광에 나설 전망이다. 14일 강원자치도와 속초시에 따르면 미국 홀랜드아메리카사의 8만1811t급 웨스테르담호가 14박15일 일정으로 14일 일본 요코하마를 출발해 19일 오전 9시 속초항에 입항한다. 이후 이날 밤 10시 속초항을 떠나 일본 가나자와를 향해 출항한다. 웨스테르담호는 지난해 10월 속초항에 처음 입항해 1725명이 속초, 양양, 고성 지역 관광에 나섰으며 이들의 소비지출로 3억원 이상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 것으로 추산됐다. 웨스테르담호의 주요 승객은 미국, 캐나다 국적으로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 2700여명이 입항한다. kees26@fnnews.com
2024-04-14 18:59:29【속초=김기섭 기자】 올해 첫 대형 크루즈인 8만t급 웨스테르담호가 19일 속초항에 입항, 승객 1000여명이 속초 일대 관광에 나설 전망이다. 14일 강원자치도와 속초시에 따르면 미국 홀랜드아메리카사의 8만1811t급 웨스테르담호가 14박15일 일정으로 14일 일본 요코하마를 출발해 19일 오전 9시 속초항에 입항한다. 이후 이날 밤 10시 속초항을 떠나 일본 가나자와를 향해 출항한다. 웨스테르담호는 지난해 10월 속초항에 처음 입항해 1725명이 속초, 양양, 고성 지역 관광에 나섰으며 이들의 소비지출로 3억원 이상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두 번째 입항하는 웨스테르담호의 주요 승객은 미국, 캐나다 국적으로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 2700여명이 입항하며 이 중 1000여명이 하선해 관광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도 글로벌본부와 속초시, 강원관광재단은 지난달 20일에 이어 지난 16일 최종 점검을 위한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개최, 크루즈 여행 편의제공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웨스테르담호를 시작으로 4차례의 크루즈 속초항 입항이 예정돼 있으며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속초관광수산시장, 낙산사, 설악산 등 관광지 투어와 환영 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속초항 터미널 내에는 식음료 판매부스, 기념품숍, 한글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며 속초관광수산시장까지 이동이 편리하도록 셔틀버스와 택시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선8기 초기 적극적인 포트세일을 통해 2026년까지 홀랜드아메리카 선사의 크루즈를 총 7항차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크루즈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속초항 크루즈 산업과 지역경제의 상생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우홍 강원자치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코로나 기간 중단됐던 크루즈 속초항 입항이 그동안의 노력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환동해권 크루즈산업이 성장하면 속초항이 국내 크루즈 중심항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14 10:06:20【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국내 최초 436t 친환경 전기 선박인 '가평크루즈'가 12일 가평군 설악면 북한강변에 위치한 가평마리나 선착장에서 공식 출항하며, 한강 천년 뱃길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12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날 출항식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임광현 경기도의회 의원, 김종관 HJ글로벌통일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많은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 사계절 다양한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관광 업계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평군은 관광인구 유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2020년부터 5년 계획으로 추진해온 수상으로 관광지를 연결시켜주는 순환 리버버스와 유람선을 연계한 수상 관광길 사업인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을 진행해 왔다. 민관과 군이 협력하여 진행해온 해당 사업은 이번 4월 12일 출항식을 시작으로 1단계 '남이섬~가평마리나(구:HJ마리나)'를 왕복하는 30km구간을 일일 2회 운항하며, 2단계는 5월중 왕복 40km구간으로 ‘자라섬’, ‘청평호’를 포함한 다른 관광지와도 연결될 예정이다. HJ크루즈는 '북한강 천년뱃길' 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선박인 '가평크루즈' 건조를 마치고 4월 12일 금요일 북한강 천년뱃길 출항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북한강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써 ‘가평크루즈’는 이에 맞게 순수 전기를 이용한 크루즈로써 일반적인 내연기관 선박과는 다르게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유해물질 및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유람선 운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 또한 방지할 수 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가평크루즈’는 3층 구조로 건조된 유람선으로 총 436톤으로 최대 250명이 탑승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제작한 전기배터리를 장착하여 완충까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최대 5시간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함에 따라 매연이 없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쾌적한 크루즈 운항이 가능하여 선내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및 이벤트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추후에는 야간 운항도 진행될 예정이다. 4월 13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가평크루즈'는 5월 24일 오픈 특가로 전체 20%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기간동안 ‘가평크루즈’는 매일 10시, 14시 30분 2회 ‘가평마리나’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에 거쳐 남이섬까지 운항하며 약 1시간가량 체류 후 다시 복귀하는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12 23: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