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번 주(8~12일) 법원에서는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을 게시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그의 형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다.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도망쳐 사흘 만에 붙잡힌 '탈주범' 김길수의 첫 재판도 열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씨의 형수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A씨는 지난해 6월 본인이 황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사진과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황씨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줬다고 주장한 혐의를 받는다. 또 황씨에게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 '기대하라'며 촬영물을 유포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있다. 이에 황씨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협박 등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사건 관계자 조사, 휴대전화와 계좌·통화내역 확인 등 보완 수사를 진행해 A씨가 황씨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고소 취소를 요구하며 협박한 사실을 확인, 지난해 12월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와 별개로 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황씨는 경기 일정과 구단 상황 등을 이유로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그는 상대방과 합의해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피해자 측은 영상 촬영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탈주범' 김길수에 대한 재판도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오는 11일 특수강도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 김씨는 지난해 9월 불법 자금의 세탁을 의뢰하는 것처럼 피해자에게 연락한 후 현금을 갖고 나온 피해자에게 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고 7억4000만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씨는 허위로 작성된 통장 잔금 증명서를 보여주며 피해자가 현금을 건네면 돈을 이체해 줄 것처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씨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지난해 11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도주하기도 했다. 그는 63시간 동안 도주극을 벌이다 붙잡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1-07 10:06:21[파이낸셜뉴스] 범죄오락 영화가 케이블TV VOD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홈초이스가 전국 케이블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한 '10월 3주차 영화·방송 VOD' 순위를 발표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영화 VOD 순위에 1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되고 범죄자들이 탈주한 상황에서 수감 중인 범죄자와 함께 탈주범을 잡는 '특수범죄수사과'가 극비리에 소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의 완벽한 팀워크와 통쾌한 액션이 돋보인다. 범죄를 다룬 또 다른 영화 2편이 뒤를 이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지난 주 대비 1계단 하락해 2위를 기록했다. 대표 범죄오락물 시리즈 '타짜'의 세 번째 작품으로, 화투에서 포커로 종목을 바꿔 시리즈의 지평을 넓혔다. '양자물리학'이 전주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유흥계의 '화타'가 목격한 마약 파티 사건이 실은 연예계와 검찰, 정치계까지 연루된 거대한 스캔들임을 알게 되며 거대 권력에 맞선다. 기존 범죄오락물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 설정이 참신함을 더한다. '라이온 킹'이 4위를 기록했다.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2D 애니메이션을 최첨단 기술로 재탄생시킨 이 작품은 어린이들에게는 실감나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선물한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가 무려 6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방송이 종영한 후에도 인기가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지난 주 대비 2계단 상승해 2위에 올랐다.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로, 참신한 설정과 김혜윤 등 출연 배우들의 조합이 신선하다는 평과 함께 10, 20대 시청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3위를 유지했다. 극이 중반을 넘어간 가운데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이 저마다 반전을 선보이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JTBC '나의 나라'가 4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한 액션 사극으로, 역사의 흐름 한가운데 있던 인물들에 가려진 이들의 삶을 그렸다. 민초들이 그려온 각자의 '나라'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 ㈜홈초이스는 2007년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CMB, 현대 HCN 등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로, 케이블TV VOD 서비스, VOD 광고, 콘텐츠 배급, 채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10-25 20:37:27검찰이 16일 탈주범 이대우를 구속했다. 전주지검은 이날 0시께 도주 혐의로 이대우(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오전 10시 실질심사를 거쳐 그를 구속했다. 법원은 "피의자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대우를 상대로 강도높게 조사를 벌였고, 도주경위와 수갑 푼 방법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대우는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탈주해 26일 만인 14일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6-16 17:56:19탈주범 이대우(46)가 14일 오후 6시 55분께 부산 해운대역 근처 부산제2저축은행 앞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해운대역과 동부고속버스터미널 주변을 집중적으로 검문 검색하던 중 서성거리는 이대우를 발견해 곧바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검거 당시 이대우는 자포자기한 듯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대우는 줄무늬가 있는 반소매 셔츠와 검은색 바지 차림이었고 베이지색 모자를 깊게 눌러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이대우를 해운대경찰서로 압송, 도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3-06-14 20:49:14탈주범 이대우(46)가 14일 오후 6시 55분께 부산 해운대구 부산제2저축은행 앞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한 지 25일째 만이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이날 해운대역과 동부고속버스터미널 주변을 집중적으로 검문검색 중 서성거리는 이대우를 발견, 곧바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검거 당시 이대우는 자포자기한 듯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대우는 줄무늬가 있는 반소매 셔츠와 검은색 바지 차림이었고 베이지색 모자를 깊게 눌러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이대우를 해운대경찰서로 압송, 도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전과 12범인 이대우는 작년 4월부터 최근까지 교도소 동기와 함께 전국을 돌며 150차례에 걸쳐 6억700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전문 절도범이다. 그는 지난 달 20일 절도 혐의로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이후 검·경은 합동수사본부를 마련, 전국에 이대우 전담팀까지 설치해 이대우 체포에 나섰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3-06-14 20:21:50탈주범 이대우(46)가 14일 부산 해운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한 지 25일째 만이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해운대역 주변에 대해 검문검색을 하다가 부산제2저축은행 인근에서 서성거리는 이대우를 발견하고 붙잡았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민락동 동방오거리 근처 철거대상 주택에서 버려진 과자봉지와 음료수 캔 등에서 이대우의 지문이 찍혀있는 게 확인돼 주변 일대를 집중 수색해 왔다. opinion@fnnews.com 파이낸셜 뉴스 기자
2013-06-14 19:36:31구글의 웹 및 모바일에서는 지난달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도망쳐 나온 탈주범 이대우의 행방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도 커져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대우 검거 성과가 미미하자 이성한 경찰청장은 결정적 제보를 준 시민에게는 현상금 1000만원, 이대우를 잡는 경찰은 1계급 특진이라는 포상을 내걸었습니다. 이대우는 남원지청에서 도망쳐 정읍과 광주를 거쳐 서울로 잠입했으며 지난달 27일 지인을 만난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이대우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속출하는 가운데, 서울역 지하철역에서 이대우를 봤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은 출구를 모두 봉쇄해 수색했지만 오인 신고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 8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믿어도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은 레바논과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지만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최종 예선 7차전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종 예선에서 한국의 무기력한 경기가 반복되자 축구계 안팎에서는 대표팀 불화설이 나돌았습니다. 이청용과 기성용이 지난 3월 카타르전을 앞두고 다퉜다는 보도까지 뒤늦게 나와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최 감독은 "선수들끼리 의견 충돌은 있을 수 있지만 감정적인 대립은 없다"며 "불화가 실제로 있다면 내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일축했습니다. 임광복 기자
2013-06-07 17:33:27구글 웹 및 모바일에서는 지난달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도망쳐 나온 탈주범 이대우의 행방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도 커져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대우 검거 성과가 미미하자 이성한 경찰청장은 결정적 제보를 준 시민에게는 현상금 1000만원, 이대우를 잡는 경찰은 1계급 특진이라는 포상을 내걸었습니다. 이대우는 남원지청에서 도망쳐 정읍과 광주를 거쳐 서울로 잠입한 뒤, 지난달 27일 지인을 만난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이대우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속출하는 가운데, 서울역 지하철역에서 이대우를 봤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은 출구를 모두 봉쇄해 수색했지만 오인 신고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 8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믿어도 된다"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은 레바논과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지만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최종 예선 7차전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종 예선에서 한국의 무기력한 경기가 반복되자 축구계 안팎에서는 대표팀 불화설이 나돌았습니다. 이청용과 기성용이 지난 3월 카타르전을 앞두고 다퉜다는 보도까지 뒤늦게 나와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최 감독은 "선수들끼리 의견 충돌은 있을 수 있지만 감정적인 대립은 없다"며 "불화가 실제로 있다면 내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일축했습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3-06-07 14:44:59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 탈주범 이대우(46)가 서울 강동구로 잠입했다는 첩보가 접수돼 2일 경찰이 이 일대 수사진을 급파해 긴급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또 신고에 따른 사실 확인을 위해 광주에 집중돼 있던 수사력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로 돌린 한편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이대우가 전날 교도소 동기와 만나기로 했다는 첩보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각 사실 파악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이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또 '이대우가 서울에 교도소 동기를 만나기 위해 잠입했다'는 제보는 이대우의 지인이 한 것으로 알려져 오인 신고일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이대우가 서울로 왔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대우의 소재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지난달 31일로 당시 광주에서 마트를 턴 뒤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이대우는 또 남원지청을 빠져나온 당일 광주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을 뿐 이후 행방이 오리무중인 상태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6-02 16:38:07탈주범 이대우가 서울 강동구로 잠입했다는 첩보가 접수돼 경찰이 이 일대 수사진을 급파했다고 YTN이 2일 보도했다. 경찰은 이대우의 행적을 추적하는데 광주에 집중돼 있던 수사력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로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우는 서울에 아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잠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이 구체적인 소재지를 파악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대우의 소재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지난달 31일로 당시 광주에서 마트를 턴 뒤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이대우는 또 남원지청을 빠져나온 당일 광주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을 뿐 이후 행방이 오리무중인 상태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6-02 15: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