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스코퓨처엠은 일본 자동차사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지난해 4월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양극재를 현지에서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합작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포스코퓨처엠의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혼다의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전기차를 북미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작으로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연간 2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중인 혼다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배터리 소재 회사 중 처음으로 완성차사와 합작해 북미 현지 사업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7월 미국 자동차사인 GM과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을 캐나다 퀘벡주에 설립했으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4-26 07:50:35[파이낸셜뉴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신임 회장이 취임 후 거둔 첫 성적표는 경기 침체 영향을 빗겨가지 못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5일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6.9%, 영업이익은 17.3% 감소한 수치다. 경기 침체로 인한 철강 수요 부진이 이어졌고, 2차전지 사업 부문의 경우 업황 침체와 리튬 등 메탈 가격 하락세가 영향을 줬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철강과 인프라 부분은 경기 침체 지속으로 비슷한 영업이익을 유지한 반면, 2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실적 발표와 함께 철강과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사업전략과 기업가치 제고방안도 발표했다. 철강사업부문에서 포스코 스마트 팩토리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한단계 발전시키고, 경제적 관점의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해 초격차 수준의 제조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둔화에 따른 업황조정기를 본원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기인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반영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일부 사업에 대한 투자도 합리적인 시점으로 순연하는 등 시장이 회복될 때 사업성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포스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 및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이사회에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연결 재무목표로 매출액은 78조원, 투자예산은 10조8000억원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25 16:21:17[파이낸셜뉴스]포스코홀딩스는 25일 열린 올해 1·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2025년부터는 두자릿수 마진율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3월까지 시운전을 끝내고 램프업이 시작됐다"며 " 올해 생산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설비 안정화, 고객사 인증 등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2공장은 내년 9월부터 개시된다"고 덧붙였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25 15:41:45[파이낸셜뉴스]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소재사업 일부에 대한 투자 시점을 순연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25일 열린 올해 1·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설명회에서 "전기차 보급 둔화 및 원재료인 배터리 수급 상황을 감안해 해외 투자 중 일부를 순연하겠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 등을 고려해 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어 "업황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우리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 기술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25 15:31:44[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고금리로 인해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에너지가격 변동성 확대 속에도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에너지사업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친환경산업향 소재사업에서의 꾸준한 성과가 실적 견인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공시를 통해 1·4분기 매출 7조7605억원, 영업이익 2654억원의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6%, 5.1% 감소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457억원을 8% 상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너지사업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이 만들어 낸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친환경산업향 소재사업에서의 꾸준한 성과가 실적 견인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에너지사업은 업스트림인 글로벌 가스전 사업은 천연가스 판매가 지속되며 전분기와 유사한 64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미드스트림인 LNG터미널에서는 저장용량 확대와 운영 최적화를 통해 LNG가격이 낮은 시점에 도입량을 늘려 매출 269억원을 달성,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을 26.3% 이상 향상시켰다. 다운스트림인 LNG발전부문에서는 연료도입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영업이익 600억원을 달성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까지 3조6000억원의 투자를 추진해 기존 가스전의 증산작업, 신규광구탐사, 터미널 2배 증축 등을 진행하며 LNG밸류체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재사업은 글로벌 철강업계 부진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소재사업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미국향 API강재(석유·가스 파이프라인 제조에 사용되는 철강제품) 수출과 전기차에 들어가는 고장력강판의 판매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24.8% 상승한 789억원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미래 먹거리인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전방 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6.3%, 해외 판매량은 2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멕시코 1공장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진입하고 5월 멕시코 2공장과 6월 폴란드 신공장 착공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해외 생산 비중 확대와 생산물량이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 올해 초 북미와 유럽 해외법인들을 통해 수주한 영구자석은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희토류를 사용할 계획으로 희토류 영구자석 탈중국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재무건전성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4분기 차입금은 5조9097억원, 순차입금비율은 73.1%로서 차입금을 지속 상환함으로써 전년 동기대비 각각 5490억원, 8.5% 경감시켰다. 또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4000억원을 기록해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 확대 여력을 마련하기도 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4-25 14:15:24[파이낸셜뉴스]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1·4분기 37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방시장의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하락했으나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재고평가손실이 환입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다. 음극재도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 지난해 4·4분기 평가손실로 인식했던 재고의 평가손실 환입이 467억원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17억원과 251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지난해 4·4분기 유가 약세 영향으로 화성제품의 판매가가 하락했지만 내화물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567억원과 128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공급에 나선 뒤로 수율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단결정 양극재 전용으로 설계된 포항 공장의 생산도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또 이달 말에는 포항 영일만 산단에 연 50t 규모의 실리콘탄소복합체(Si-C) 음극재 데모플랜트를 가동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기술이 확보되면 2026년에는 1000t, 2030년에는 1만t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된다. 실리콘 음극재는 현재 활용되는 흑연계 음극재보다 에너지 저장용량이 4배 이상 높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시키고, 빠른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소재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25 14:06:45[파이낸셜뉴스] 포스코DX가 지난 1·4분기 매출 4401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결과다. 이번 실적은 이차전지를 비롯해 포스코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강, 친환경 미래소재 등 주력사업에 대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다. 포스코DX는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을 융합해 제철소,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팩토리를 선도 구축해왔다. 올해부터는 산업용 AI와 로봇을 융합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한 단계 진화, 발전시켜 나가며 생산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는 기존 인공지능(AI) 조직을 확대 개편한 AI 기술센터 발족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현장 확산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또 로봇 자동화를 전담하는 로봇자동화센터를 신설해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등 역량을 강화하고 제철소와 물류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이를 적용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편 노력과 혁신활동으로 성장세를 지속해 갈 수 있다”며 “산업용 로봇자동화, AI,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견고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25 13:44:58[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1·4분기 매출 7조7605억원, 영업이익 2654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실적은 당초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457억원 대비 8%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너지사업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이 만들어 낸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친환경산업향 소재사업에서의 꾸준한 성과가 실적 견인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분석했다. 우선 에너지사업에 있어 업스트림인 글로벌 가스전 사업은 천연가스 판매가 지속되며 전분기와 유사한 64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다운스트림인 LNG발전부문에서는 연료도입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영업이익 600억원을 달성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까지 3조6000억원의 투자를 추진해 기존 가스전의 증산작업, 신규광구탐사, 터미널 2배 증축 등을 진행하며 LNG밸류체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철강업계 부진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소재사업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미국향 API강재(석유·가스 파이프라인 제조에 사용되는 철강제품) 수출과 전기차에 들어가는 고장력강판의 판매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24.8% 상승한 789억원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최근 힘을 주는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전방 산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6.3%, 해외 판매량은 2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멕시코 1공장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진입하고 5월 멕시코 2공장과 6월 폴란드 신공장 착공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해외 생산 비중 확대와 생산물량이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올해초 북미와 유럽 해외법인들을 통해 수주한 영구자석은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희토류를 사용할 계획으로 희토류 영구자석 탈중국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4-25 13:44:07[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과 포스코이앤씨가 공동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가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인증을 취득했다. 25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는 콘크리트 속에 물과 이산화탄소가 침투하는 것을 최소화해 콘크리트 탄산화를 방지하는 페인트다. 거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건축물의 수명을 높이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삼화페인트 제품은 '아이럭스 슈퍼케어'다. 이 제품은 KS F 2584(콘크리트 촉진 탄산화 시험방법) 성능 검증을 통해 우수한 콘크리트 탄산화 현상 방지 효과를 확인했고 건축물 장수명의 핵심 요소인 콘크리트 탄산화 저항성을 입증했다. 특히 아이럭스 슈퍼케어는 기존 수성 페인트 시공방법과 도막두께가 동일하기 때문에 신축 건축물 및 기존 건축물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이 페인트는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사가 신규 착공하는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아이럭스 슈퍼케어는 지난 3월 특허받은 기술로 개발됐으며, 한국표준규격 KS M 6010(수성도료) 규격을 만족하는 제품"이라며 "콘크리트 건축물의 수명을 늘려 유지를 위한 사회적 비용과 건설 폐기물,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25 10:25:03포스코이앤씨가 서울의 주요 리모델링 사업을 잇따라 수행하고 있다. 축적된 관련 기술 노하우로 리모델링 분야의 선두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개포우성 9차아파트(개포 더샵 트리에)'를 지난 2021년 12월 성공적으로 준공한데 이어 강동구 둔촌동 '현대1차아파트(더샵 둔촌포레)'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개포우성 9차 아파트는 포스코이앤씨가 처음으로 착공한 리모델링 단지다. 국내 유일 수직증축 인허가 1호 단지인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잠실 더샵 루벤)'는 2025년 3월 준공예정으로 포스코이앤씨의 사업수행 역량이 결집된 곳이다. 특히 더샵 둔촌포레는 지난 2월 일반분양(74가구)에서 최고 155대 1, 평균 93대 1의 청약경쟁률로 리모델링을 통한 신규주택 공급효과와 수요자들의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1기 신도시인 분당지역에서도 리모델링 공공지원 5개 단지의 시공사로 선정되고, 지난해에는 하반기 무지개마을 4단지와 느티마을 3,4단지를 연이어 착공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철거 및 보강에 관한 설계·시공기술로 리모델링공사를 안전하게 수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포스코의 특수강건재를 활용해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시스템과 고강성 강관 보강파일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한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 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까지 개발에 성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착공 및 사업수행 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게 업게의 설명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노후화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친환경 리모델링이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라며 "더샵 브랜드가 리모델링 사업분야에서도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한 설계 시공기술력과 실질적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고 리모델링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4-24 18: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