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2024년도 청원경찰 공개경쟁 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8개 지방해양수산청과 국립수산과학원의 항만출입초소, 항만종합상황실 등에서 근무할 청원경찰 35명이다. 이번 공개경쟁채용은 '해수부 소속 청원경찰 관리규정(해수부 훈령 제667호)'에 따라 1차 서류전형, 2차 체력시험, 3차 필기시험, 4차 면접시험 등으로 진행된다. 2차 체력시험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민체육진흥법' 따라 생활체육 활동 및 체력인증기관에서 발급한 국민체력 인증서로 대체한다. 3차 필기시험은 '청원경찰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제1과목)',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보안에 관한 법률(제2과목)'에 대해 실시한다. 원서 접수는 소속기관별로 다음달 3~7일 진행된다. 8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8월 말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고용법'에 따라 채용예정 인원의 일부를 장애인 전형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기준과 절차는 일반 전형과 동일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는 20일부터 각 채용 실시 기관의 누리집과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관의 운영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17 08:53:51[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 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 선박 보급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 인증 선박 보급 지원 사업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 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됐다.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 인증 선박에 대해 건조 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 인증 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친환경 인증 선박 보급 지원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등 친환경 전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중요 사업"이라며 "보조금 외에 올해부터 시행되는 친환경 선박 취득세 경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해운분야의 탄소중립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16 10:35:30[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 협력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4년도 어촌 청소년 현지 어학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뉴 수산 협력 사업은 한-뉴질랜드 FTA 체결에 따라 선진 수산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2016년 도입됐다. 이 중 어촌 청소년 어학연수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어촌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학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재개된다. 어학연수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어촌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어업인의 자녀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중학교 2~3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이다. 정부는 참가자들에게 지원 전에 전문 교육기관의 어학 강의 수강(온라인)을 들을 수 있도록 해 현지 교육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해수부는 서류 접수를 통해 자격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는 지원자 중 추첨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14 09:07:40[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 대한민국 대표부와 IMO가 오는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자율운항 선박 관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자율운항 선박(MASS) 관련 국제표준 논의를 주도해 우리나라 산업계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항해 : 미래 지향적인 IMO 자율운항 선박(MASS) 협약 개발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열린다. 윤여철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 겸 주IMO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의 축사와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 등이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국내 연구기관과 산업계에서 개발한 자율운항 선박 기술의 실증사례와 국내 관련 제도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자율운항 선박은 탈탄소 등과 함께 IMO가 주목하고 있는 사안 중 하나로서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자율운항 선박 선도국 이미지를 확립하고 많은 회원국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13 14:22:54[파이낸셜뉴스]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농산물 온라인 도매'가 오는 24일부터 수산물로 범위를 넓힌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3일 서울 양재동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시장을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처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거래 품목을 청과, 양곡, 축산물 등에서 수산물까지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관련 규제를 개선해 오는 24일부터 실제 수산물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거래 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 1일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유통 단계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다. 송미령 장관은 "온라인도매시장을 2027년 가락시장 규모까지 성장시키기 위해 5월 중 판매자 가입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을 완료하겠다"며 "도매시장의 공정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성과가 낮은 법인은 퇴출시키고 신규법인은 공모로 지정하는 내용의 농안법 개정을 금년 중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농식품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채소류에 대해서는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국내 공급이 부족한 농축산물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하여 해외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급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기상재해로 최근 가격이 높은 과일과 채소류에 대해 1500억 원 수준의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해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및 과일 직수입 할인 공급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온라인 도매 확대 추진은 물가 안정을 위한 단기적 조치를 넘어 농수산물 생산·유통 과정의 구조적 문제해결을 통한 물가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수부 역시 수산물의 안정적 물가관리를 위해 올해 정부 비축사업 2065억 원과 할인지원 1388억 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비축물량 방출, 마트·온라인몰 할인지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송 장관은 "기재부, 공정위, 국세청 등 관계부처와도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한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한 중장기적인 농산물 수급안정방안도 마련해 미래 먹거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5-13 11:39:3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세계 대체·배양 수산식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5년간 286억원을 투입해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체 해조육은 해조류,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고기와 흡사하게 제조한 식품이다. 수산 배양육은 어류·패류·갑각류 등 수산 동물에서 유래한 조직이나 세포를 배양해 제조한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대체 해조육 및 수산 배양육기술 개발 사업자로 4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대체 해조육 연구 사업자로 선정된 인테이크 등 9개 공동연구기관은 미역, 다시마 등을 활용한 어묵과 소시지를 개발한다.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8개 공동연구기관은 클로렐라, 스피룰리나를 활용한 연어 제품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수산배양육 연구 사업자로 선정된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7개 기관은 참다랑어, 랍스터 등의 세포를 배양한 밀키트를 개발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0개 기관은 능성어, 대하 등의 세포를 배양해 구이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체식품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적인 식량위기 대응책이자 최근의 채식 소비 경향을 반영한 미래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수부는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은 수산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차세대 수산식품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 수산업과 최신 생명공학기술을 융합한 신산업을 육성하고 세계 대체·배양 수산식품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9 13:15:05[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경상북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및 참여 확대를 위해 2012년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블루카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다숲을 통한 블루카본 선도 전략'을 주제로 관련 기조연설 및 성과발표, 토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강도형 장관이 바다숲 조성 등으로 수산자원 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을 대표하는 이기택 교수(홍조근정훈장) 등 10명에게 포상을 전수한다. 또 '블루카본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동향'을 주제로 피터 매크리디 교수(Peter Macreadie·호주 디킨대)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블루카본 추진전략'에 대한 김종성 서울대 교수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블루카본 국제인증과 탄소거래 등 2개의 세션으로 나눠 국내외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포럼을 계기로 우리 바다숲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9 13:10:27[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은 바다를 과학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6회 해양생물 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탐구과정을 통해 해양생물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청소년과 지도교사가 팀을 이뤄 약 4개월간 해양생물에 대해 자유주제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국제 대회로 확대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탐구수행계획서와 참가 신청서류를 작성해 6월7일까지 '해양생물 탐구대회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주관기관은 이후 예선심사를 통해 참가팀을 선발하고 중간심사와 최종발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해 해수부 장관상, 해양생물자원관장상과 총 상금 123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탐구대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해양생물을 주도적으로 탐구하며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고 미래 바다 연구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7 08:23:27[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첨단 해양 모빌리티 육성·지원 등 해양 분야 디지털 혁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해양 분야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스마트 선박 해킹 등 사이버 위협이 커지고 있다. 또 자율운항 기술개발, 해상통신의 디지털화 및 스마트 항만 구축 등 첨단 해양 모빌리티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와 과기부는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사 사이버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고 저궤도 위성통신 활용 분야의 확대, 해양·수산 분야 인공지능(AI) 일상화 등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해양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신기술의 해상 실증 환경을 제공하는 등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첨단 해양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해 관련 분야 세계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현 과기부 2차관은 "AI 등 디지털 기술이 해양 분야에서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해양 분야도 지난 9월 정부에서 수립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준수하고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저궤도 위성통신 등을 해수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2 14:48:42[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소규모어가 직접지불금과 어선원 직불금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불금 제도는 수산업, 어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5t 미만의 어선을 이용하는 연안어업, 연간 판매액 1억원 미만의 양식어업 등에 종사하는 어업인과 연간 6개월 이상 승선하는 어선원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민생안정을 위해 직불금 지급단가를 어가당과 어선원당 각각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한 130만원으로 정했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어가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어선원 직불금은 승선한 어선의 입출항 항구가 있는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본인 신청이 어려우면 어선소유자나 세대 구성원 등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직불금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방법과 요건 등은 관할 지자체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산정보포털 누리집에 있는 '직불금 제도 설명 동영상'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는 대로 지급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11월 지급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12월부터는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 공익직불금이 어업경영 비용 증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및 어선원들의 민생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업인들이 직불금 혜택을 받아 안정적으로 어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30 14:2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