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은행업계가 각양각색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헌혈증을 모으고, 함께 영화관도 찾았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4장을 기증했다.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만든 어린이날 선물 세트 100개도 함께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2001년부터 생명 존중의 가치제고와 혈액부족 문제해결에 이바지하고자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만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소아암 투병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해 영화 관람회를 열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30일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와 가족 80명을 초청해 영화 '쿵푸팬더4'를 함께 봤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문구류 △보드게임 △무릎담요 △건강 먹거리 등으로 구성된 '위비프렌즈 어린이날 종합선물세트'를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조 행장은 "꿋꿋하게 암을 이겨내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은 어린이날을 전후해 지역아동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아동종합사무소 등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KB지역아동센터' 사업을 실시해 지역의 노후화된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현재까지 전국 160개의 지역아동센터를 리모델링했으며, 올해부터는 지원규모를 연간 25개에서 60개로 대폭 확대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어린이·청소년 문화 예술 활동 증진을 위해 '2024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 1993년 시작된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국·내외 어린이·청소년 공연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축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후원 뿐 아니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자녀 국가유공자의 청소년 자녀들에 '맞춤형 공부방'을 지원하는 '미래드림(DREAM)방'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김나경 기자
2024-05-05 18:16:21[파이낸셜뉴스]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년 더 연장하고 ‘생명나눔 캠페인’ 2기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생명나눔 캠페인’은 굽네의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가 혈액원의 헌혈차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와 기업, 정부 기관에 방문해 헌혈 참여자에게 치킨과 피자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앤푸드와 적십자사는 저출생·고령화로 헌혈 인구가 감소하면서 발생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 업무협약을 첫 체결했다. 지난 ‘생명나눔 캠페인’ 1기에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대학생 약 1500명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정도로 ‘굽카’가 인기를 끌며 평상시보다 높은 헌혈 참여도를 보였다. 이에 지앤푸드와 적십자사는 내년 3월까지 캠페인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생명나눔 캠페인’ 2기는 현재까지 서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경동대학교 문막캠퍼스 등 총 7개의 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11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생명나눔 캠페인’ 2기는 수도권 위주로 진행됐던 1기와 다르게 지방 광역시까지 확대 운영된다. 지앤푸드는 지난 1기보다 ‘굽카’의 대학교 방문 횟수를 월 평균 2배 가량 늘려 헌혈 문화 확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올해에도 적십자사와 함께 ‘생명나눔 캠페인’ 2기를 진행해 ESG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헌혈 참여율을 높이고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굽카’ 운영 지역 확대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02 15:32:3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 차원에서 40일 동안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캠페인에는 SKT를 비롯해 SK스퀘어, SK쉴더스, SK오앤에스 등 SK ICT 패밀리사가 참여한다. 이날 서울 중구 SK T타워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40일 간 전국 25개 사옥에서 SKT와 SK ICT 패밀리사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SKT는 지난 20여년 간 ICT 기술 기반의 다양한 헌혈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2007년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1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헌혈 예약을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 헌혈 서비스', 2019년 헌혈자 건강관리 서비스 '레드커넥트'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 실시한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는 SK ICT 패밀리사 구성원 총 1056명이 동참했다. 이 중 292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이 같은 헌혈 문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헌혈 및 혈액사업 유공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용주 SKT ESG담당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통해 ESG 경영 실천은 물론 사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4-24 13:38:57[파이낸셜뉴스] SK플라즈마는 오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SK디스커버리 관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으로 인구 약 1만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세계혈우연맹(WFH)은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 슬로건은 ‘모든 이에게 공평한 기회: 모든 출혈질환에 대해 알기(Equitable access for all: recognizing all bleeding disorders)’로 출혈성 질환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판교에 위치한 SK플라즈마를 비롯한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디앤디 등 관계사와 울산, 안동, 청주, 평택 등 각 계열사 공장에 근무하는 구성원이 헌혈 차량을 통해 헌혈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 필수의약품인 알부민 등 혈액제제를 판매하고 있는 SK플라즈마는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는 구성원에게 기존 지급됐던 헌혈 기념품과 함께 텀블러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지난 1월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참여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서 올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는 구성원에게 텀블러 제공을 약속했다. SK플라즈마는 17일부터 홈페이지에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배너를 게시하고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와 함께 헌혈증서를 기부 받아 전달할 예정이다. 김승주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우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원들과 힘을 모아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4-16 14:45:33Sh수협은행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생명나눔 사랑海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임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09 14:15:5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누네안과병원은 지난 27일 오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헌혈나눔 캠페인 '90일의 기적' 후원금 및 헌혈증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헌혈나눔 캠페인 '90일의 기적'은 대구누네안과병원의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혈액 수급이 감소하는 매년 겨울철마다, 소아 백혈병 환아를 돕기 위해 헌혈자에게 시력 교정 수술비 혜택을 주어 헌혈 나눔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90일간 모금된 헌혈증서 및 후원금은 병마와 치료로 싸우고 있는 소아암 환아의 치료보조비 목적으로 기부된다. 김시열 병원장은 "11번째 헌혈 캠페인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환아들에게 밝은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대구누네안과병원 헌혈나눔 캠페인 '90일의 기적'은 올해 캠페인 기간 1000일을 맞이했다. 지난 11년간 15명의 백혈병·소아암 환아에게 모금된 헌혈증서 8595장과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28 14:23:16[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와 충남 당진시 대한전선 공장 등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호반은 이와 별개로 한마음혈액원·서초구자원봉사센터 등과 'H-헌혈펀드'도 조성했다. H-헌혈펀드는 호반그룹이 캠페인 등으로 마련한 헌혈증서를 한마음혈액원이 펀드 형태로 관리하고,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를 찾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호반그룹은 뜻을 함께하는 기업·단체와 H-헌혈펀드를 추가 적립해 수혜 지역과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3-26 12:07:01노사발전재단은 25일 서울 마포구 재단 본부에서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나이스씨엠에스㈜와 올해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생명나눔 사랑애(愛)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대환 재단 사무총장(사진)은 "노사발전재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이 협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25 18:33:45노사발전재단은 25일 서울 마포구 재단 본부에서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나이스씨엠에스㈜와 올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생명나눔 사랑애(愛)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대환 재단 사무총장(사진)은 "노사발전재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이 협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3-25 09:42:06[파이낸셜뉴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22일 혈액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을 통해 단체헌혈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들의 헌혈 참여가 급감해 전국적으로 혈액보유량이 매우 부족한 상태다. 이에 게임위 임직원들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단체헌혈에 나섰다. 또 게임위는 센텀 지역 내 공공기관들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단체 헌혈 참여를 확대하고, 지난해 진행해 효과가 좋았던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환경 보호 운동’ ‘아름다운 가게’ 등을 정기적인 지역 사회봉사로 정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22 13: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