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이 취임 이후 전체 임직원 10명 중 2명 이상과 만났다. 지점도 절반을 순회하며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8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배 사장은 지난 1월 취임 후 4개월 동안 전체 약 900명의 임직원 중 200명가량과 오찬을 했다. 약 22%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한달에 50명꼴로 만난 셈이다. 앞서 지난 4월 26일엔 사내 주니어 직원 중심 회의체인 'CLB(Change Leader Board)' 직원 9명과 2시간가량 대담을 하기도 했다. 배 사장은 취임사에서 임직원을 향해 '디지털 대전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함께하는 기업문화 구축' 등 3가지 당부사항을 강조했다. 특히 '함께하는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형식으로 실제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 배 사장은 "소통은 '함께하는 기업문화 구축'에 필요한 상호 신뢰 형성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의 숨은 노력과 열정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08 18:12:49[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29일 유티아이에 대해 주력 사업인 강화유리 가공부문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오는 2026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예고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차증권 곽민정 연구원은 "유티아이는 100㎛이 넘는 UTG 제품인 UFG 제품을 통해 폴딩 한계 평가(20만회) 이상을 넘는 성능을 충족했다"라며 "신사업인 UTG와 UFG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얇은 부위를 채워주는 폴리머 기술을 통해 주름을 제거할 수 있는 업체는 글로벌하게 유티아이 밖에 없어 신규 폴더블 제품이 출시된다면 동사의 UFG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큰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650만대, 2027년 1억대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화웨이,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의 폴더블폰 본격 출시에 따라 2023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내 폴더블폰 출하량은 약 700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114.5% 증가했다. 곽 연구원은 "유티아이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 200억원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5년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2026년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29 10:39:42[파이낸셜뉴스] 미래 탄소배출권 및 탄소배출관리 SaaS 전문으로 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후시파트너스는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누적 투자 규모 32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환경부 모태펀드가 출자한 ‘현대차증권-인프라프론티어 미래환경 신기술조합 1호’에서 펀드결성 후 첫번째 투자를 진행했다. 후시파트너스가 개발한 탄소배출관리 소프트웨어 넷지는 기업들의 스코프 1, 2, 3 탄소배출량 측정 및 감축,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오비맥주의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로 선정되어 오비맥주 협력사의 탄소배출량을 측정,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올해는 F&B산업 전체로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배출관리 소프트웨인 넷지는 기업의 탄소배출관리 뿐만 아니라 배출권 할당 및 목표관리제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명세서 작성 및 보고를 할 수 있도록 구독형 SaaS 방식으로 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후시파트너스는 기업들의 탄소배출관리를 통해 감축된 탄소 감축 실적을 미래 탄소배출권으로 확보해 감축 기업에게는 새로운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할당 기업에게는 미래 배출권 확보로 경영 리스크를 상쇄 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후시파트너스는 국내 유일한 전기차 탄소배출권 프로그램사업자다. 버스, 택시, 화물,렌터카, 바이크 등 수송분야 탄소배출권 사업을 선점하고 있다. 감축 실적을 미래 탄소배출권으로 확보, 매매를 통해 기업들에게 부가수익을 만들어 주고 있다. 공유자전거 따릉이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부터 수소버스에 대한 탄소배출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송분야 선점을 기반으로 에너지, 가축분뇨, 폐기물 등 다양한 산업의 감축사업을 통해 미래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올해는 그동안 확보한 미래 배출권 매매를 통해 매출 성장과 함께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투자 유치를 통해 지속적인 미래 배출권 발굴, 확보를 위한 투자와 탄소배출관리 소프트웨어 넷지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03 13:57:03[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하반기 넷마블 실적이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넷마블의 매출액은 6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손실은 94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작 부재로 부진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흥행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진단이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은 사전 예약 5일 만에 글로벌 500만명의 사전 예약자 수를 기록하며 대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김현용 연구원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은 예정대로 5월 글로벌 전역에 동시 출시될 계획"이라며 "아시아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존재감 있는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므로 연간 매출액은 3000억원 이상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나혼자만레벨업 흥행 기대치 상향으로 목표가를 올린다"며 "2·4분기까지는 마케팅 비용 집행과 온 분기 신작 매출 미반영이라는 미스매칭으로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지만, 3·4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 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431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03 09:00:11[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대원제약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5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대원제약의 매출액은 5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전년보다 31.8% 줄었다. 주요 제품인 진해거담제 등의 매출이 증가하며 5000억원을 돌파했지만,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주요 품목인 진해거담제 코대원 시리즈와 펠루비 시리즈, 오티렌/오티렌F의 매출액의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 대비 떨어지고 있는데 이는 주요제품인 진해거담제가 내용액제로 매출원가가 높은 것이 원인이다. 원재료비 상승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에도 대원제약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은 6040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6.1% 수준에서 8~9%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엄 연구원은 "3월 개학 시점에 꽃샘추위로 진해거담제 매출이 완만한 하락 보여주면서 1월부터 현재 3월까지 펠루비와 코대원 시리즈 처방이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비수기인 1·4분기에도 4·4분기 수준 매출이 나올 것"이라며 "1·4분기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 수준의 큰 폭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15 09:09:06[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은 14일 가온칩스에 대해 글로벌 디자인하우스와 비교될 만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초미세 공정을 이용한 차량용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위주의 포트폴리오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기존 5만6000원 대비 무려 91.07% 오른 수치다. 가온칩스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총 557억원 규모의 ASIC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증권 곽민정 연구원은 "이번 수주는 일본 AI 1위 업체인 고객사가 발주한 HPC용 AI 가속기 프로젝트로 동사가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기술적 우위에 있음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2nm 공정을 수주받은 디자인하우스는 전 세계적으로도 동사가 유일하며 대만 GUC 역시 아직 수주하지 못한 공정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요 고객사 매출 증가와 신규 고객 확보에 따른 수주 금액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엔지니어 인력 확보와 서버 및 판교 연구개발(R&D)센터 확장 이전 등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A사는 토요타(Toyota), 화낙(Fanuc), NTT, 히타치(Hitachi) 등 일본 업체들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일본 AI 1위 기업이다. 강점은 독자적인 자체 AI 기술을 바탕으로 AI 전용 칩을 생산하고 자체 인터커넥트 소프트웨어 기반의 슈퍼 컴퓨터를 제작하고 있다는 점이다. 곽 연구원은 "이번 A사 수주를 통해 동사가 글로벌 디자인하우스 내에서도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며 "최근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외에 오픈(Open)AI까지 자체 AI 칩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일본 A사 역시 일본 내 AI칩을 2027년까지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소니, 닌텐도, 파나소닉, 르네사스 등 글로벌 팹리스가 다수 있지만, 디자인하우스가 제한적이다.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의 디자인하우스 중 일본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유일한 기업이다. 곽 연구원은 "지난 1월 미국법인 설립을 통해 삼성파운드리와 ARM의 파트너사로서 미국시장 내 고객과 경쟁력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과 수주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14 10:36:41[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월 31일 알렸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가속화를 위한 결정으로, 지난 29일 서울 중국 UNGC 한국협회에서 가입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UNGC는 지난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에 내재화하도록 지원하며 지난 18일 기준 167개국, 약 2만40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해당 10대 원칙을 이행하고 경영활동에 적용함과 동시에, 그 성과를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증권업계 선도적인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이후 UNGC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적극 반영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1-31 15:35:06현대차증권이 서울 소재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에서 '이른둥이를 위한 따뜻한 마음키트 전달식'을 했다고 25일 알렸다. 지난 19일 이뤄진 기부활동은 '마음나눔통장'을 통해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임직원 참여원데이클래스와 연계해 개최됐다.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DIY(Do It Yourself) 사랑의 필통' '반려나무' '자이언트얀 미니 포츈가방' '이른둥이 마음키트(목베개+턱받이)' 등과 자체 준비물품을 영등포 성인문해센터, 강서구립봉제산노인복지센터,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에 기부했다. 이로써 2023년 한 해 동안 총 4차례 열렸던 임직원 참여 원데이클래스 연계 사회공헌 기부활동이 모두 마무리됐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1-25 18:32:02[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은 20일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 현대오토에버 김윤구 사장을 승진 보임했다고 밝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12-20 10:02:26[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오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교보증권 ELB 334회는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으로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으며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102% 이상이면 연 7.4%(세전) 수익으로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102% 미만이면 원금이 지급되며 중도상환시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교보증권은 ‘2023 고객감사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ELB를 1000만원 이상 가입시 교보증권 금융투자상품 1만원권부터 최대 5만원권을 지급하며 5명을 추첨해 애플 해외채권 $2000 상당을 제공한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상품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Win.K’ 에서 확인할 수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3-12-11 11: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