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둘레길을 함께 가꿔나갈 '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는 해당 코스 인근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선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경기둘레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관리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활동가들에게는 도보 길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교육을 통해 걷기문화의 중요성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전문적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4팀 총 48명(2인 1조)의 2기 자원활동가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경기둘레길 정기 현장 점검, 안내사인(리본, 스티커) 유지 보수 등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또 자원활동가들은 활동기간 중 담당 코스를 3회 이상 현장 점검하고, 노면 훼손, 시설물 파손, 위험 및 단절 구간 점검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으로 경기둘레길 이용 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8 18:20:54'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 발대식이 지난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경기관광공사 제공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둘레길을 함께 가꿔나갈 '2024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는 해당 코스 인근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선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경기둘레길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관리 모범 사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활동가들에게는 도보 길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교육을 통해 걷기문화의 중요성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전문적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4팀 총 48명(2인 1조)의 2기 자원활동가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경기둘레길 정기 현장 점검, 안내사인(리본, 스티커) 유지 보수, 이용 불편사항 신고 등의 역할 수행과 함께 담당 코스의 SNS 게시 등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또 자원활동가들은 활동기간 중 담당 코스를 3회 이상 현장 점검하고, 노면 훼손, 시설물 파손,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위험 및 단절 구간 점검, 정보오류 수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시 모니터링으로 경기둘레길 이용 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이다.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길의 특징을 담아 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 등 4개의 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제 두 돌이 막 지난 경기둘레길은 지난해 1기 자원활동가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이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며 "경기둘레길이 오래오래 사랑받는 걷기 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길을 가꾸어나가는 데 많은 관심과 도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28 11:12:06[파이낸셜뉴스] 지하철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의자 주거가 일정하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심문 과정에서의 진술 태도 등에 비춰볼 때 피의자에게 도망 우려나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퇴거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혜화경찰서는 이 대표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당시 이 대표 등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권리중심일자리 최중증장애인노동자 400명 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이 대표는 "경찰관 폭행 혐의를 인정하나", "반복되는 경찰 연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침 선전전마저도 혜화경찰서와 서울교통공사가 불법이라고 하면서 매일 밖으로 내몰고 있다. 아침 선전전을 보장해 달라"고 호소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3-13 20:16:09[파이낸셜뉴스] 지하철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퇴거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혜화경찰서는 이 대표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당시 이 대표 등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권리중심일자리 최중증장애인노동자 400명 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시위를 진행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3-13 11:05:15[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관의 뺨을 때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퇴거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져 경찰관의 얼굴 부위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를 비롯한 전장연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권리중심일자리 최중증장애인노동자 400명 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은 "오늘 아침 연행된 이형숙 대표는 어깨 부상으로 평소 진료 받던 녹색병원 이송을 요청했으나 현재 경찰들이 병원 이송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진료 받을 권리를 위협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3-11 11:31:19[파이낸셜뉴스] 출근길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시위를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1명이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11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장연 활동가가 현행범 체포된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34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서울교통공사 측 요청으로 퇴거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의 머리 부위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를 비롯한 전장연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 5-4 승강장(동대문 방향)에서 서울시가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을 삭감한 것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후 이들은 서울교통공사(서교공)과 경찰의 퇴거 요청에 혜화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 앞 승강장으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대표는 혜화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3-11 09:55:21[파이낸셜뉴스]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시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철도안전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전장연 활동가 1명을 현행범 체포했다. 이날 전장연은 서울역에서 '권리중심공공일자리' 노동자 400명 해고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시위로 서울역 지하철이 상행 10분, 하행 20분가량 지연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올해 이규식·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와 유진우 전장연 활동가 등 3명을 체포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두차례 체포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2-06 10:00:27[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다 연행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유진우 활동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4일 경찰과 전장연에 딸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철도안전법 위반·열차운행 방해·상해 등의 혐의로 유 활동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와 이형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사고 23주기'인 지난 22일 오전 8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에서 시위를 하던 중 퇴거불응·업무방해·열차운행 방해 혐의로 연행됐다. 이 대표의 경우 지난 23일 석방됐다. 전장연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가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권력의 칼질을 이제 그만 멈출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매일 아침 '장애인권리보장'을 위해 지하철 승강장에서 외치는 전장연활동가를 '법대로 하라'고 비아냥대며 불법적인 강제퇴거와 연행이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1-24 11:40:32[파이낸셜뉴스]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이형숙 전장연 서울공동대표를 철도안전법 위반, 업무방해, 퇴거불응 혐의로 체포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혜화역에서 서울시의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폐지 철회 촉구 시위를 진행했다.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는 장애인 권익옹호,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예술 등 세가지 직무와 관련한 중증장애인들의 활동을 노동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를 대신해 '장애유형별 맞춤형 특화 일자리 사업'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장연은 권리중심 일자리 노동자 400명이 갑작스레 해고됐다며 폐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출근길 지하철 탑승도 예고한 바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1-08 09:29:33[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가 경찰에 체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41분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하던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퇴거불응과 업무방해,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 대표 등은 서울시에서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400명의 노동자를 해고한 데 반발하며 시위하던 중이었다. 이날 시위는 전동차에 탑승하는 방식이 아니라 승강장에서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외치는 방식이었다. 경찰이 전장연 활동가를 연행한 것은 지난해 12월15일 이후 3주 만이다. 지난달 이 대표 등 4명이 혜화역 대합실에서 침묵시위를 하다 잇따라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1-05 10: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