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 성남시가 주도한 미혼 남녀 단체 소개팅 ‘솔로몬(SOLO MON)의 선택’에서 총 39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등 매칭률이 무려 39%에 달한 가운데, 해당 행사에서 짝을 찾은 한 참가자가 행사 참여 후기를 밝혔다. 11일 성남시는 ‘솔로몬의 선택’ 1, 2차 행사 결과 총 3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과 9일 2차례에 걸쳐 열린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는 각각 남녀 50명씩 총 100쌍의 커플이 참가했다. 1차 행사에서는 15쌍의 커플이, 2차 행사에서는 2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주선자 없이 50대 50 만나는게 부담감 더 없었어요" 성남시는 미혼 남녀가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참여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1997~1985년생 미혼 직장인이었다. 남녀 총 200명을 모집한 해당 행사에는 남자 802명, 여자 386명 등 총 1188명이 몰리며 약 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성남시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에 해당 행사에 참석해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는 참석자 A씨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후일담을 공개했다. 성남에 거주하며 성남에 위치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힌 35살 회사원 A씨는 “운이 좋게 단체 미팅에서 커플이 됐다”며 “아주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부모님도 아니고 지자체가 주선한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냐’는 진행자 질문에 A씨는 “사실 거부감이 많이 들었다”면서도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고 하더라도 주선자가 필요하다. 주선자로 인해서 상대방에 대해서 물어볼 것도 말도 삼가야 되고 그래서 그런 부담감보다는 50명, 50명 해서 만나는게 오히려 더 (부담감이) 없었던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나는 절실하다, 이런 마음 새기고 지원했죠" A씨는 “(참가자) 전부 다 큰맘 먹고 ‘나는 이번에 절실하다’ 그렇게 해서 그런 마음으로 지원을 한다고 생각을 했다”며 “그래서 그런 불안감도 확실히 이겨내고 지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한 경쟁률이 높았던 것과 관련해 A씨는 1차와 2차 모두 신청했는데 2차에 합격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남자만 1100명인데 제가 이렇게 당첨이 될 줄 꿈에도 몰랐다”며 “분양 아파트에 당첨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행사는 남녀 각 5명씩 섞인 10명이 한 조를 이뤄 총 10개조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성격 유형 검사(MBTI),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1 대 1 대화, 식사, 본인 어필 타임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 기초화장법 가르쳐주고 연애코치도 따로 해줘 특히 남성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기초 화장과 연애 코칭 프로그램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남자는 먼저 일찍 도착했다. (행사장에서) 메이크업 서비스를 해줬다”며 “연애코치가 따로 있어서 남자들에게 (여성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코칭을 살짝 해줬다. 도움이 많이 돼서 제가 (커플이) 됐다”고 말했다. A씨는 행사 시작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손잡기’였다고 밝혔다. 그는 “그 짧은 시간에 여러 명의 여자를 만나려고 한다면 부담스럽고 뭔가 못 하고 그러니까 (주최측이 손을 잡도록 시켰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총 5시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들은 행사 종료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 3명을 1지망, 2지망, 3지망으로 적은 용지를 주최 측에 제출했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연결 된 커플만 39쌍이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다만 A씨는 매칭된 커플의 수가 39쌍보다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커피 쿠폰을 나눠줬는데, 해당 쿠폰에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남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성남시 측은 참가자 만족도 조사, 운영 성과 등을 분석해 올 하반기 개최 여부와 규모를 검토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가 높은 관심과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돼 다른 지자체도 자신을 얻고 추진하려 한다”면서 “이번 성남시의 행사가 전국에 확산돼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긍정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7-12 08:53:12[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정장을 만든 양복점 '페르레이' 손미현 대표(33)가 윤 대통령과 찍은 기념사진을 올리며 후일담을 전했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맞춤 양복 전문점인 페르레이는 윤 대통령의 취임식 양복을 지으면서 '대통령 양복점'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손 대표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아주 특별한 고객을 소개해드리겠다"며 "지난 여름 김건희 여사께서 직접 인스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문의를 주셨다. 그로부터 약 일주일 뒤쯤 댁으로 방문해 고객(윤 대통령)을 처음 뵀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가 방문한 날 4마리의 강아지가 먼저 마중을 나왔고 이어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이 차례로 손 대표에게 인사를 건넸다. 손 대표는 윤 대통령을 처음 마주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조금 당황했었다"고 했다. 그는 "무서운 모습을 상상했다"며 "화이트 티셔츠에 청치마, 맨얼굴에 안경을 쓴 여사님과 유니클로 에어리즘 회색 티를 입고 계신 고객님의 모습은 상상했던 두 분의 모습과 많이 달라 조금 당황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만 "(윤 대통령의) 다부진 체격과 예리한 눈빛에서 강한 포스가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저희가 긴장한 걸 눈치채셨는지 여사께서 차를 내주시면서 소소한 질문을 해주셨고, 고객은 모든 걸 부인에게 맡긴다며 빨리 사이즈를 재자고 하셨다"며 "간혹 고객께서 던지는 웃음을 참기 힘든 농담에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말했다. 손 대표가 윤 대통령을 다시 본 것은 지난 겨울이었다. 그는 "양복을 납품하고 자택 1층 주차장으로 내려갔는데 차량에서 고객이 내리셨다. 멀리서 봐도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는데 옆에 경호하는 분들이 캐리어를 내리니 본인이 직접 캐리어를 끌고 가시겠다고, 경호원분들이 말려도 한사코 손사래를 치며 혼자 입구까지 걸어가시더라"면서 "윤석열 고객의 그날의 뒷모습은 제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 같다"고 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팔짱을 낀 채 환하게 웃는 윤 대통령과 손 대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손 대표는 기념사진을 촬영한 과정에 대해 "대통령 당선되시고 처음 마주한 고객께서 '양복 지어주신 분들 아니냐, 좋은 옷 지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해주셨다"며 "여사께서는 '기념사진 찍어야 하지 않겠냐'며 저희 옷으로 코디해서 사진까지 찍어주셨다"고 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6-08 07:23:24'썰바이벌' 가슴 아픈 '은인' 썰에 스튜디오 눈물바다 '썰바이벌'이 썰남썰녀 특집을 준비, 역대급 썰과 후일담 방출을 예고했다. 오늘(26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은 '썰남썰녀' 특집으로, 그동안 사연으로만 등장했던 주인공들을 스튜디오에 직접 초대해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썰남썰녀들은 그 어느때보다 기상천외한 사연들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역대급 썰은 물론이고, 그동안 MC들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후일담까지 풀어 놓을 예정이라 기대를 높인다. 이에 MC 황보라는 "역대 최고 시청률을 예상한다"며 시청률 공약을 제안했고, 3MC는 엄청난 시청률 공약을 걸어 제작진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날 등장한 키워드 중 MC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은 단연 '속옷'이었다. 여자친구의 속옷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이 썰은 공개되자마자 레전 썰 후보에 등극했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은인' 썰은 MC들은 물론 제작진들의 마음까지 울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은인' 썰은 키워드 만큼이나 훈훈한 이야기일지, 아니면 또 다른 뒷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은 '썰남썰녀' 특집으로 '은인', '첫사랑', '속옷', '집착', '3개 국어' 등 5개의 키워드 썰을 소개, 토너먼트 방식으로 하나의 레전 썰을 선정한다. '썰바이벌'은 시청자가 직접 보낸 다양한 '썰(실제 경험담)'을 소개, 매주 최고의 레전드 사연을 뽑는 신개념 토크쇼다. 상상초월 사연을 들고 나온 '썰남썰녀'들이 함께하는 이번 '썰바이벌'은 오늘(26일) 밤 10시 20분 KBS Joy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썰바이벌'
2021-08-26 09:58:1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심야에 33층의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뒤덮은 대형 화재에도 불구하고 희생자가 1명도 없어 기적으로 평가되는 울산 화재. 위급한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이웃들의 탈출을 도운 일가족과 화마에 맞서 구조와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의 활약, 맨발의 이재민 신발을 선뜻 내준 이야기까지 후일담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맨발로 대피한 임신부에게 신발 벗어주고 가 울산지역 한 인터넷 카페에 지난 12일 ‘선행해주신 분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화재 피해 이재민의 지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의 글이었다. “지인이 화재 당시 너무 놀라 갓난아기만 안고 얇은 잠옷 바람에 맨발로 뛰쳐나왔다”면서 “아이를 구급차에 태워 보내고 기다리던 중, 지인에게 코트와 신발을 주고 가신 분이 계시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당시 지인이 정신없고 놀란 탓에 여자분이라는 것만 기억했다”면서 “꼭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어한다. 본인이거나 아시는 분이 계시면 꼭 쪽지 부탁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울산에서는 이처럼 지난 8일 발생한 울산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의 대형 화재현장에서 있었던 미담이 줄일 잇고 있다. 28~33층에서 주민 18명 구한 구창식 씨 가족 14일 피해 이재민과 울산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일화는 28층~33층에서 주민 18명의 구조와 탈출을 도운 구창식(51)씨 가족의 활약이다.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 전했을 정도다. 28층에 거주하는 구씨는 부인과 아들 식구 3명과 함께 겨우 집밖으로 나와 테라스에 설치된 피난대피소에 몸을 피했지만 그 때 29층에서 갓난아이와 함께 구조를 요청하는 임신부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이들 가족은 망설임 없이 되돌아섰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온 힘을 다해 창틀을 부순 뒤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창으로 뛰어내린 아이를 받아내는 등 구조는 30층에 다다를 때까지 계속됐다. 마지막에는 33층 창틀에 붙어 겨우 숨만 쉬고 있던 일가족 3명을 발견하고 소방관들에게 긴급구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주민구조에 나선 지 3시간이 흘러서야 구씨의 가족은 1층으로 내려왔다. 그제야 자신들의 몸에 난 상처를 확인하고 물 한 모금을 마실 수 있었다. 갓난아이 안고 22층 계단 2분 만에 한 명도 희생자를 낼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불길 속에서 활약을 펼친 소방관들에게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남부소방서 119구조대 이형우 팀장과 김근환 대원은 9일 새벽 주민 대피를 시키던 중 22층 계단에서 기진맥진해 있는 엄마 품에 안겨있던 갓난아기를 발견했다. 아이는 연기를 계속 마셔 위급한 상태였다. 김 대원은 아이를 받아 안고 그대로 뛰기 시작했다. 20kg 넘는 산소통과 구조, 진화장비가 등에 매달려 있었지만 2분 만에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주민들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을 구하는 영화 ‘어벤져스’의 영웅을 눈앞에서 보는 듯 했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에 투입된 소방관들은 약 900명이며 이들을 통해 1명의 희생자 없이 77명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피해는 연기흡입과 찰과상 등 경상자 93명에 그쳤다. 진화가 끝나고 울산남부소방서에는 시민들 응원메시지와 격려품이 잇따랐다. 한 5학년 초등학생은 손 편지를 통해 “제가 대통령이면 소방관 월급을 1억씩 주고 싶다”며 “다치지 마시고 건강에게 울산을 지켜달라”고 아이다운 솔직함을 전달했다. 고가 외제승용차 매장도 소방관에게 휴식처로 울산 화재에서는 시민이 모두 한마음으로 구조와 구호 활동에 힘을 보탰다. 화재가 발생한 울산 남구 신정동 삼환 아르누보 주상복합 바로 옆 메르세데스 벤츠 전시장은 밤새 진화작업과 구조에 지친 소방관들을 위해 소방관들의 휴식처와 현장 지휘소로 변신했다. 벤츠 딜러사인 스타자동차 유재진 회장의 지시였다. 유 회장은 소방관들에게 300인분의 국밥 등 음식도 제공했다. 화재 현장 주변의 호프집도, 식당도 소방관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음료와 식사를 대접했다. 시민들로 구성된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화재 발생 1시간만에 현장에 도착한 45명의 대원들은 주민대피, 차량통제 등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밤샘 후 다음날에는 소방관들의 식사와 간식까지 챙기며 혼신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10-14 11:33:10'연애의 참견' 배우로 활약했던 정재호가 이번엔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오늘(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36회에서는 방송인 정재호가 스페셜 MC로 참여한다. 정재호는 "'연애의 참견' 새로운 가족이 되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앞으로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하며 '연애의 참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그는 '연애의 참견' 드라마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 이후 SNS DM을 많이 받았다며 당시 들었던 감정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이에 한혜진은 "솔직한 분이다"라며 놀라고, 곽정은은 "의외다. 이런 스타일 아닐 줄 알았다"라며 흥미로워 했다고 해 과연 정재호가 밝힌 속마음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정재호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드라마의 후일담이 찾아와 의미를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여자친구 가족의 사고를 뒷수습하기 위해 4천만 원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었던 회계사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남이 선물한 차까지 팔아버린 여자친구의 모습에 당시 MC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바. 여기에 여자친구의 동생이 또 사고를 치고 고민남에게 연락을 해왔다는 후일담이 도착해 MC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고민남이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정재호는 자신이 직접 연기했던 이 사연과 비슷했던 자신의 연애담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정재호는 "나는 자발적 호구형이다. 드라마 찍을 때 사실 내 얘기인 줄 알았다"라며 "여친이 신생아병 걸릴 정도였다. 연애를 '육아'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라는 독특한 연애관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이외에도 정재호는 '연락 집착' 남자친구를 둔 고민녀의 사연부터 '연애의 참견' 배우가 직접 보낸 사연 등 이날 '연애의 참견'에 등장하는 사연에 몰입하며 열정적인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이처럼 정재호의 과거 연애담을 비롯해 솔직한 입담이 펼쳐질 '연애의 참견 시즌3' 36회는 오늘(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2020-09-08 10:39:37'연애의 참견'을 뜨겁게 달군 오픈 릴레이션십 사연의 또 다른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24회에서는 색다른 후일담이 찾아온다. 이날 서장훈은 "오픈 릴레이션십 사연이 나가고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는데, 방송 직후 시청자 한 분이 사연을 보내주셨다"라고 운을 뗀다. 오픈 릴레이션십이 소개된 지난 22회 방송을 본 또 다른 시청자가 "남일 같지 않다"라며 오픈 릴레이션십으로 연인과 끝까지 가봤던 자신의 경험담을 보내온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권태기를 오픈 릴레이션십으로 극복하고자 했던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당시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상대방을 사랑하지만 초반의 설렘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 동의 하에 다른 사람을 만나보자고 주장했다. 이에 주우재는 남자친구를 "새로운 설렘에 대한 변태적 욕망을 가진 사람"이라며 비난했고, 한혜진 역시 "고민녀가 이 관계로 수치심을 느꼈다면 그게 정상이다"라며 고민녀의 편에 선 바 있다. 이번에 사연을 보낸 또 다른 고민녀의 남자친구 역시 5년 동안 연애를 하다가 유학 간 지 4개월 만에 오픈 릴레이션십을 요구했다고. 심지어 오픈 릴레이션십을 중간에 그만둔 앞선 사연과 달리 이번 사연의 고민녀는 이 관계의 끝장을 봤다고 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한방을 전할 예정. 더불어 곽정은이 오픈 릴레이션십 사연에 많은 사람들이 큰 반응을 보이는 이유를 분석하는 가운데, 프로그램에 항의 메일까지 왔다는 사실까지 전해져 MC들을 당황스럽게 만든다고. 이에 주우재는 "드라마만 보지 말고 우리 반응도 잘 봐 달라. 정말 농담 아니고 진짜 진심이다"라며 거듭 강조했다고 해 과연 주우재가 시청자들에게 호소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실제 커플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2020-06-16 09:31:26'연애의 참견' 최초로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한다. 오늘(1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5회에서는 색다른 후일담이 찾아온다. 지난 10회에 소개된 모델 남자친구의 또 다른 여자친구가 뒷이야기를 가져온 것. 지난 방송에서는 모델 남자친구가 직접 만든 마카롱 사진을 보내주는 등 고민녀에게 애정을 표현하면서도 데이트 날만 되면 갖은 핑계를 대서 결국 실제로 데이트 한 번 하지 못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당시 한혜진은 "보이스피싱도 이렇게 정성스럽게는 못한다"라며 분노하며 '연애의 참견' 황당한 사연 '베스트 1'으로 꼽았다. 특히 다른 여자의 사진을 프로필로 해두면서 정작 고민녀 사진으로 바꿔 달라고 하자 연락을 끊은 남자친구. 이 모습에 김숙은 그에게 여러 명의 여자친구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MC들의 추리가 맞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새로운 고민녀의 사연이 도착한다.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뜬금없이 '연애의 참견'을 보냐며 연락을 한 것이다. "남자친구가 우리 방송 애청자인가?"라며 의문을 갖던 MC들은 새로운 고민녀와 남자친구의 톡을 보고 깜짝 놀란다. 주우재와 곽정은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내용이다"라고 경악하면서 고민녀의 전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바로 파악한다고. 과연 이 황당한 사연의 결말은 어떤 모습일까. '연애의 참견'을 통해 폭로된 모델 남자친구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같은 남자친구의 이야기에 역대급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연애의 참견 시즌3' 15회는 오늘(14일) 밤 10시 50분 KBS Joy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2020-04-14 08:43:34‘형 바보’ 남자친구를 둔 여성의 사연 후일담이 찾아온다. 오늘(3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 3’ 13회에서는 남자친구의 친형 때문에 힘들어했던 고민녀 사연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9회 방송에서는 형에게 휘둘리는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라는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 커플은 남자친구의 형에게 지나친 간섭을 받는 것은 물론, 형 커플의 잠자리 흔적을 치우는 굴욕까지 당했다. 선을 넘는 형의 만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민녀가 남자친구와 결혼을 해도 될지 참견러들의 조언을 부탁했던 것. 당시 곽정은은 “모멸감을 느껴서 나는 저렇게 못 할 것 같다”라고 분노하면서 결혼은 더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판단한 것과 달리, 서장훈은 “남자친구가 좋으면 노력을 더 해봐라”라고 조언한 바 있다. 이날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함께 방송을 봤다며 후일담을 전한다. 고민녀는 참견러의 의견 중 한쪽을 따르게 됐다고 말한다고. 하지만 이내 어떤 말 한마디 때문에 결정을 번복했다고 밝혀 참견러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고민녀가 “나도 생각 못 했던 결말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반전 결말을 알리자, 주우재는 “의뢰인이 우리를 들었다 놨다 하네”라며 진땀을 뺐다고 해 과연 고민녀가 어떤 결정을 내렸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후 곽정은은 “한마디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조금 더 신중한 연애를 하라”라고 조언하고, 주우재는 “한마디에 일희일비했지만 큰 의미를 내포했기 때문에 가볍진 않은 것 같다”라며 고민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과연 고민녀의 결정을 바꾼 한마디가 대체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좋은 연인과 연인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며 세상 모든 사람들의 제대로 된 연애를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2020-03-31 09:41:04남자친구에게 자신 외에도 3명의 썸녀가 더 있었다는 사연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회에서는 지난 7회에서 남자친구의 문어발다리 식 연애를 폭로한 고민녀의 사연 그 후일담이 찾아온다. 지난 방송에서는 SNS를 통해 한 남자를 만나게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3개월째 이어진 긴 썸을 겨우 청산하고 달달한 연애를 하게 된 것도 잠시,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자신 외에도 3명의 썸녀가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행히 고민녀는 썸녀들과 함께 남자친구에게 제대로 복수하는 데 성공했다. 한 남자가 한꺼번에 4명의 여자를 만났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경악하면서도 복수극에 시원함을 느꼈던 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녀는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 했고, 참견러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당시 김숙은 "감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헤어지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남자친구와 헤어지라고 단호하게 얘기했으며, 한혜진 역시 "아프더라도 그 시간을 견뎌봐라"라며 고민녀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 이처럼 해당 고민은 여전히 고민녀가 남자친구에게 마음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참견러들의 걱정을 많이 산 사연이었다. 이런 고민녀의 후일담이 도착했단 소식에 김숙은 두 손을 모으고 "제발, 제발"이라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 한다고. 참견러들의 바람대로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 지금, 과연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정리하기로 마음먹었을지 그 결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심지어 남자친구가 다시 고민녀에게 연락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준다. 특히 고민녀의 뒷이야기를 다 듣고 난 후 곽정은과 서장훈은 연애 명언을 남긴다고. 이에 주우재는 "말을 어쩜 이렇게 멋있게 하지?"라고 새삼 감탄하면서 연애 학구열을 불태웠다고 전해져 과연 '연애의 참견 시즌3' 10회에서는 어떤 조언들이 시청자에게 위로를 안길지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www.kbsn.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연애의 참견 시즌3'
2020-03-10 15:59:11▲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제공'연애의 참견 시즌2' 참견러들이 고민녀에게 아낌없는 조언의 한 마디를 건넨다. 오는 10월 1일 오후 방송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59회에서는 지난 57회에서 참견러들은 물론 수 많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역대급 예비 시월드 사연의 후일담이 스튜디오를 찾아온다. 지난 방송에서는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공부를 위해 뒷바라지는 물론 서로에게 없는 것을 채워가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피부에 와닿기 시작한 예비 시어머니의 심상치 않은 행동과 사연녀에게 던진 핵폭탄급 한 마디로 결국 이별의 문턱에 서게되며 참견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여자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남자친구 어머니의 악랄한 행태가 이어졌고, 이에 1억이 넘는 빚을 떠안게 된 남자는 고민녀에게 짐을 지우고 싶지 않다며 먼저 이별을 선언한 바 있다. 사연녀는 결국 절망했고,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 역시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1일 방송에서는 드디어 이 역대급 예비 시월드 연애담의 결말이 공개된다고 알려지며 안방극장을 한 차례 더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결혼까지 결심할 만큼 많이 사랑하고 의지했던 남자친구와의 사이에 예비 시어머니 문제로 위기를 맞은 충격적인 이야기에 주우재는 "난 안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으며, 참견러들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냉철한 참견을 한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연애 만렙 참견러들까지 충격에 빠트린 이 사연의 결말은 무엇일지 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하는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2019-09-30 17:10:14